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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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3. 환경


1. 개요[편집]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최신 업데이트 환경 기준으로, 티어권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카드군을 서술한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 환경은 보통 최상위 티어덱 1~3종 정도가 메타를 주도하고, 그 아래에서 비슷한 체급의 덱 여럿이 경쟁하는 구도로 흘러간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는 승급과 강등에 일종의 캡이 설정되어 있다. 하위 리그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는 티어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연패를 해야 강등전이 뜨고 여기서 져야 비로소 강등이 되는 구조이다. 대신 승급을 하든 강등을 하든 구간을 이동하고 나면 해당 구간에서 0승 상태가 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강등 방지가 승급 방지보다 조금 더 강하기에, 이론상으로는 승패 비율이 적당하기만 하다면 꾸준히 판수 박치기를 해서 승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문서를 티어표라고 맹신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가정 하에 최고 티어를 달성하기에 다른 덱들보다 용이한 덱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2. 목록[편집]


가성비
좋음

나쁨

난이도
높음

낮음


가성비, 정확히 말하자면 가격은 보통 두 가지 요인을 따진다. 첫번째는 범용성이 높은 카드를 제외한[1] 테마 UR의 개수이다. 보통 SR은 로얄작/샤인작이라고 불리는 화려한 요소를 노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게임을 하다보면 남으므로, SR 비중이 큰 덱이 아닌 이상 산입시키지 않는다. 물론 가성비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논하는 용어이기에 가격이 비싸도 성능이 좋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는 있으나, 사실상 PVP 밖에 없는 TCG 특성상 성능은 상대평가일 수밖에 없는데다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은 가격을 우선해서 본다.

두번째는 획득 경로인데 특정 카드는 스트럭처 같이 고정 젬으로 카드를 수급할 수 있거나 기본지급, 레거시 팩 등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카드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뽑거나 크래프트 포인트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때 셀렉션 팩 또는 시크릿 팩에서 판매 중인지의 유무가 굉장히 중요한데 해당 덱의 카드들이 대부분 시크릿 팩에서 나오거나 혹은 현재 판매 중인 셀랙션 팩에 수록되었다면 가성비가 조금 높아지며 역이라면 당연히 낮아진다.

하지만 시크릿 팩 대상이 되더라도 구하기만 쉬워질뿐 덱 구축에 있어 필요한 카드가 이곳저곳 파생되면 상응하는 덱 가격을 요구하기 때문에 돌계[2]가 아닌 맨땅으로 시작한다면 가성비나 난이도 중 한 쪽이라도 만족하는 덱부터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레어도가 높은 범용카드까지 구비하면서 양쪽을 만족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보니 어느 한 쪽이라도 확실히 챙기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3. 환경[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0티어[편집]


밸런스 조절이 쉬운 일은 아니니 특정 덱이 다른 덱에 비해 강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해 상위 랭크에서 단 한 종류의 덱이 두 판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만날 정도로 넘쳐나는 수준, 혹은 상위권 환경에 이 덱 하나와 이 덱을 상대할 수 있는 기믹을 탑재한 덱만이 존재하는 경우 등을 이뤄낸 덱. 다른 덱이 사실상 멸종하고 랭크 환경 전체가 본 문단에 나열된 극소수의 덱들만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덱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본 문서에선 매 환경마다 마스터 듀얼의 사설 대회 입상 비중을 기준으로 한 번이라도 5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한 적 있는 덱으로 한정한다. 애시당초 카드 게임에서 단 하나 혹은 1~2종의 덱이 전체 플레이어 비중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사태는 환경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셈이다보니 이를 기점으로 환경의 심각함에 대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특정한 덱은 특정한 용병 파츠를 채용했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그 용병 파츠를 통해 최종적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는 것. 예를 들자면 출시되자마자 2024년 1분기를 지배한 죄보스네이크아이는 단순 채용율로만 따지자면 본 문단에서 소개해야 하는 대상에 속하는 것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메타를 지배한 바 있지만, 이 죄보 파츠를 가지고도 최종적인 결과물이 매우 폭넓게 나올 수 있는 덕에 이를 채용했다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패 트랩을 빼고 남는 덱을 획일화하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았다. 수많은 덱에서 용사를 채용했음에도 일부 덱 외에는 용사덱이라고 불리지 않았던 것과 같은 이치. 때문에 말 그대로 메타를 휩쓸고 다녔음에도 왜 본 문단에 수록되지 않는지 의문인 덱이 있을 수 있다.

본 문단이 마지막으로 수정된 시각을 기준으로, 마듀 역사상 이런 조건을 만족했던 덱은 23년 4월~5월 기간의 티아라멘츠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3.2. 1 ~ 1.5티어[편집]


0티어 수준은 아니지만, 현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덱의 명단. 장단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그 단점을 실력 여하에 커버할 수 있거나 장점이 매우 강력해 그 자체로 단점이 커버되는 등의 덱들을 나열하고 있다.

2티어 및 그 이하 티어와의 차이점은 현 환경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덱들과 달리 덱의 성능 자체가 현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이 덱들을 견제하기 위한 덱 구성이나 플레이가 보편적으로 고려되고 있다면 1티어라고 볼 수 있다. 티아라멘츠가 티어였을 시기 원시생명체 니비루가 오히려 상대 전개를 돕는 꼴이 되어 봉인되거나, 스프라이트가 티어였을 때 기간틱 스프라이트를 저격하기 위한 유령토끼가 채용된 것이 그 예시이다. 그 이외에도 명왕결계파드롤 & 로크 버드 같이 특정 덱들을 카운터치는 메타 카드들이 범용적으로 많이 들어가면 직격탄을 맞아 티어가 오르거나 내리기도 하는 등 유행에 따라 자잘한 티어 변동이 일어난다.

덱의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작성되어 있다.


3.2.1. 낙인 ◇◇◇△△△[편집]


서포트 카드로 무장된 낙인을 기반으로 알버스의 낙윤과 관련된 테마인 데스피아에 이를 보조할 비스테드드래그마를 섞는 혼합 덱이다. 낙인 스토리와 관련된 카드를 대량으로 전개하고 우수한 타점과 자원 회수력, 그리고 빙검룡 미라제이드진염룡 알비온을 위시한 필드 억제력이 메인 플랜인 미드레인지 덱이 지향점이다. 기본적으로 4가지 파생 테마를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전개 난이도는 이전과는 다르게 많이 어려워져 첫 패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원을 회수하며 공세를 이어가야 한다.

첫번째로 출시된 데스피아부터 선보인 성능이 낙인융합의 추가 엔진에 힘을 얻었으며 이후 광/암 저격을 겸한 비스테드와 낙인 전반을 이어주는 인도하는 성녀 쿠엠과 진염룡 알비온의 추가로 전열은 물론 후열도 더욱 두터워져 상대의 어설픈 견제가 도리어 자원 회수와 억제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 많아졌다. 여기에 기믹상 같이 사용하기 힘든 천저의 사도와 드래그마까지 합세하여 저점까지 높아졌으며 알비온의 상대 필드 특수소환으로 인해 라이트닝 스톰은 물론 길항승부와 무한포영같은 조건부로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드래곤 링크처럼 이쪽도 메인 덱 구축이 40장과 60장으로 나뉘어진다. 40장은 패 트랩과 지명자를 손에 잡을 확률이 높아져서 저점이 높은 반면, 60장은 대량의 공격권을 투입한 뒤 상대 빌드를 뚫어버리기에 고점이 확실한 만큼 저점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유저에 따라 커스텀 가짓수가 상당히 다양하다.

융합 덱 특성상 정상적인 기믹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데, 이를 충족해주는 이 덱의 비정상 기믹인 낙인융합이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일찍이 제한으로 지정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러가지 테마가 섞인 혼종 덱인 특성상 낙인융합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 필드를 보완해 줄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이나 인도하는 성녀 쿠엠,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 및 여러가지 낙인 카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낙융을 통과시키냐 못시키냐가 이 덱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게 막히면 승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크샤트리라에게 핵심 카드가 뒷면 제외당하면 이를 찾아올 방법이 없으며 덤핑 - 자원회수 매커니즘이 묘지에 의존하고 마함 견제 수단이 빈약한 편이라 차원계나 메타비트 덱들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앞면으로 제외당한 낙융은 스프리건즈 키트로 회수해올 수 있기에 꼭 한 장은 들어가며 60덱은 상대 턴에 낙융을 발동할 목적으로 퓨전 듀플리케이션을 넣기도 한다.

현재 낙인덱은 1년 8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지원받은 카드가 대부분 테마 UR로 배정되어있어 24년 초 기준으로 마듀에서 가장 비싼 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저점 보완을 위한 천저의 사도를 제외한 컴팩트한 구축만 보더라도 전용 UR을 20장은 잡아먹으며, 60장 구축으로 가면 30장을 훌쩍 넘긴다. 또한 긴 시간동안 지원받은 결과물이 4가지 파생 테마에 걸쳐있어서 해당 카드들이 여러 시크릿 팩에 쪼개져 들어가 있거나, 아예 없기도 해서 새로 만들기에는 가성비가 지나치게 낮다.

미래시는 상당히 애매한 편인데 오프라인 기준으로 낙인 1부 스토리가 끝난 상황이라 후속 지원 카드가 발매되어도 마스터 듀얼에 수록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여기에 판매할 신규 테마와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되면 약하게나마 제재를 내리는 편이데 실제로 살로니르와 낙인개막이 제한이 된 3월 환경부터 불안정한 초동이 본격적으로 화두에 오르면서 인기는 굉장히 떨어졌다.[3] 사실상 새로 덱을 만들 유인은 거의 없어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아예 못 써먹을 금제도 아닌데다 이때까지 받은 지원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만큼 이미 덱을 완성한 유저에 한해서 숙련도가 받쳐주기만 한다면 굳건히 1티어를 지키는 덱이다.

3.2.2. 라뷰린스◇△[편집]


일반 함정 카드를 구사하여 상대를 견제하고 어드밴티지를 얻는 함떡 테마. 일반 함정 카드의 서치와 발동, 회수를 지원하는 테마 내 카드를 통해 상대 전개를 방해하고 묘지 자원을 회수하여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리는 운영덱이다. 함떡 테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느린 속도와 망가진 선후공 밸런스를 크게 개선한 덱으로, 후공 0턴에서도 프리체인으로 전개와 견제가 가능하다.

라뷰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덱 특유의 유연성. 소환 및 서치 횟수가 적어 증식의 G원시생명체 니비루, 드롤 & 로크 버드를 아프게 맞지 않아 범용 패 트랩 내성이 괜찮은 편이고, 상대에 맞춰 알맞은 함정 카드로 대응이 가능해 어떤 덱이 티어를 차지하든 대처할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마함 위주의 덱이라면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묘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이라면 이차원 그랜드, 강력한 필드 마법이나 지속 마함으로 압박하는 덱이라면 이세상 너머를 끌어와 상대 덱의 메인 기믹을 차단해버릴 수 있다. 차원 장벽처럼 웬만한 덱에 치명적으로 박히는 카드로 락을 걸거나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로 몬스터를 전부 뒤집어 전개를 틀어막고 링크 카드와 완전 내성 카드를 치워버릴 수도 있고, 다수의 함정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EM 오홍의 마술사를 채용해 초중무사 같은 덱을 저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선공 라뷰린스는 일반 함정 위주의 덱임에도, 지속 함정 위주의 기존 함떡 테마보다 더 철저하게 상대를 틀어막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함떡 테마와 비교하여 라뷰린스의 특장점을 꼽자면 높은 타점과 강력한 내성을 들 수 있다. 라뷰린스의 에이스 몬스터인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공격력 3000에 수비력 2900으로, 이는 같은 함떡 테마의 에이스 몬스터인 황금경 엘드리치시트리스의 충혹마보다 뛰어난 스펙이다[4]. 또한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내 필드에 세트된 카드가 존재할 경우 대상 지정 내성과 효과 파괴 내성을 지니는데, 이는 마스트람이나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과 동일한 최상급 내성 효과이다. 이런 고타점 떡내성 몬스터가 소환 조건이 만족된 턴이라면 아무 때나 패에서 소환될 수 있는 것이다.

단점을 꼽자면 아리안나에 무한포영, 빅웰컴에 하루 우라라[5] 등 특정 패 트랩이 아프게 박히는 타이밍이 명확하기 때문에 후속이 없다면 그대로 턴을 넘겨줘야 하는 경우도 잦다. 더구나 기껏 빌드를 준비해도 자체적인 마함 퍼미션이 없기 때문에 세트된 함정을 제거하는 해피의 깃털이나 라이트닝 스톰, 길항승부에 큰 손해를 보기 쉽다. 아예 함정을 저격하는 레드 리부트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후공 0턴 전개가 가능한 덱 특성상 라이트닝 스톰이나 길항승부와 같은 손쉬운 후공 돌파 플랜을 쓰기 애매한 점도 덱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 다시 말해 상대의 덱을 파악해서 패트랩과 퍼미션을 뚫고 효과적인 일반 함정을 끌어온 다음, 정확한 타이밍에 꽂아넣어야 하기에 입문하기는 쉽지만 숙련되기는 다소 어려운 덱.

덱 구축은 가구 카드로 불리는 최대한 투입한 가구축을 기본 베이스로 천저의 사도를 비롯한 드래그마 파츠를 채용하거나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피안(유희왕)을 채용하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테마 내 UR이 최소 8장 필요하며[6] 세부적인 덱 구축에 따라 덱 가격이 달라진다. 메인 덱에는 범용 패 트랩을 제외하면 필드와 묘지를 동시에 견제하는 이세상 너머, 미러전을 포함한 모든 덱에 아프게 박히는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정도가 자주 채용되는 UR 카드이다.

엑스트라 덱은 필수 카드는 마계특파원 데스캐스터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정도가 필수카드로 꼽히고, 나머지는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높지는 않아서 적당한 대체 카드로도 기본적인 운용은 가능하지만 변수 창출을 위해 특수한 카드를 채용하기도 한다. 주로 채용하는 카드로는 드래그마 퍼니시먼트천저의 사도로 덤핑해 2파괴를 노리는 구신 누토스, 마찬가지로 덤핑 후 드로우를 보는 용도의 공명의 날개 가루라 정도가 주로 사용된다.

미래시는 다소 애매한 편이다. OCG와는 다른 노선의 금제로 가구가 총 4개로 줄어들었는데 이 영향으로 함떡 덱의 고질병인 느린 기동성이 조금씩 부각되고 있고, 트랜잭션 롤백이나 룸펠 토이펠과 같은 고성능 일반 함정의 덤핑 가능성 또한 낮아져 빅웰컴만이 준제한을 받은 오프에 비해 저점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버틀러까지 전부 발매된 마듀 기준으로는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테마 내 지원 카드들이 없어졌고 룸펠 토이펠이라는 간접 지원만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직간접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트랜잭션 롤백이 발매된 3월부터는 다양한 구축이 시도되고 있다. 천저의 사도를 채택해 엑스트라 덱에서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를 덤핑해 덱을 대량으로 갈아버리는 천저 라뷰가 점유율을 올렸고, 같은 악마족인 레조네이터 지원 파츠로 부족한 초동률을 보조하고 전개력을 높이는 구축 또한 연구되고 있다. 다만 듀얼리스트 컵 1위를 차지한 라뷰린스는 말림패가 되기 쉬운 천저나 레조 파츠를 전부 제외하고 심지어 롤백마저 채용하지 않았으며, EM 오홍의 마술사만 투입한 오홍 라뷰였다. 다만 이 때는 버틀러가 발매되기 전이었으며, 라뷰가 듀컵에서 꽤 성적을 냈기 때문인지 천저 준제한과 오홍 제한이라는 간접 제재를 받았다.

4월부터는 새로 추가된 언체인드(유희왕) 파츠를 채용한 언체라뷰가 주류 구성 중 하나로 떠올랐다.

3.2.3. VS(뱅키시 소울)◇△[편집]


2023년 11월 9일 셀렉션 팩 '싱귤래리티 워리어즈'에서 추가된 운영 테마덱. 특이하게도 첫 등장 당시 카드풀로도 성능이 꽤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티아라멘츠와 비슷하게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 지원인 쟈오롱과 스노우데블까지 추가되어 완성덱으로 들어왔다. 덕분에 11기 카드 출시를 완전히 마무리 짓고 12기로 넘어갈 거라고 예상한 유저들은 뒤통수를 맞았다.

덱의 장점은 무지막지한 아드 수급률과 패트랩에 대한 내성을 꼽을 수 있다. 메인 덱에 투입되는 몬스터들이 카이저 바리우스를 빼면 모두 매 턴 1아드를 벌어오는 강력한 효과로 무장하고 있으며, 라젠에 꽂히는 무한포영을 헤비보거로 회피할 수 있는 등 아프게 박히는 패트랩이 사실상 라젠에 들어오는 하루 우라라나 록 오브 뱅키셔에 박히는 무효계 정도 밖에 없다. 이조차도 다음 턴이 되면 다시 효과 격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드 수급이 한 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막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VS 쪽은 역으로 디멘션 어트랙터 등 여러 유발을 겸용할 수 있다.

대신 운영덱답게 어느정도 숙련도가 받쳐줘야 하며 기믹이 제대로 굴러가기 전에는 취약점이 있다. VS 기믹의 핵심은 라젠의 서치 효과에 달려있으며 그 때문에 덱에 불꽃성검-듀란달을 3꽉하는 등 어떻게 해서든 라젠을 찾아와야 덱이 잘 굴러간다. 이는 VS가 패에서 땅/어둠/불 중의 특정 속성의 몬스터를 보여줘야 효과 격발이 되는데, 해당 속성의 몬스터를 패에 잡지 못하면 그대로 기능이 정지되기 때문이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용병 카드들도 해당 속성을 위주로 구성하는데, 다행히 패트랩 중에서는 사실상 필수 채용인 증지와 우라라가 각각 땅/화염이라 해당 조건을 충족하며 이외에도 자주 채용하는 용병인 크샤트리라가 땅(펜리르)/화염(라이즈하트), 비스테드가 어둠(마그나무트, 드루이드브룸), 쿠리카라천동이 화염, 저택 와라시가 땅에 해당된다.

자체 기믹을 돌리는 운영 덱이기 때문에 환경권에 있는 덱들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 23년 12월 듀컵은 VS가 상성상 불리한 덱이 낙인 정도를 제외하고는 없어서 금은장권에서 추정 쉐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위에서 말했듯 속성을 맞춘 범용 카드들을 주로 넣기에, 해당 용병들이 타격을 입는 것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당장 자기 테마도 아닌 크샤트리라 펜리르가 제한이 되자 패에 안정적으로 잡고 있을 수 있는 땅 속성 몬스터가 없어져 큰 타격을 입었다.

테마의 주력 카드인 카이저 바리우스, 라젠, Stake Your Soul!, 매드라브 4장이 모두 UR로 나오면서 테마 내 UR은 10장~11장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여기에 상대적으로 범용성이 낮은 쿠리카라천동, 센서 만별, 디멘션 어트랙터같은 UR 카드와 운영을 보조하는 크샤트리라나 비스테드 카드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덱값은 더욱 높아진다. 사실상 마스터 듀얼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카드 풀까지 넓힌 고인물의 덱픽으로 자리잡힌 셈이다.

3.2.4. 스네이크아이[편집]


만능 용병으로 평가받는 죄보 사냥의 악마 - 디아벨스타 - 원죄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핵심 카드인 액셀과 포프루스로 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카드군이다. 이 카드들 중 한 장만 잡혀도 전개가 가능하며 퍼미션 또한 아폴로우사, 암브로엘-구희 시너지를 통한 연쇄적인 파괴, 실비아, 히트소울의 드로우로 버는 패 트랩 등 다채로운 견제가 마련된다. 원핸드 전개 특성상 많은 파츠가 필요하지 않으며, 용병 투입 또한 자유롭다 보니 스네이크아이만으로 암브로엘, 구희, 플랑베르쥬, 마스카레나 빌드를 완성시킬 수 있어 전개 완성도 측면에선 어지간한 전개 덱에 뒤쳐지지 않는다. 특히 상대방의 에이스 몬스터를 마함 존으로 옮겨 고장내는 플랜은 이 테마의 상징격 효과다.

다른 티어덱과 비교했을 때의 큰 차별점은 매우 높은 수준의 후속 마련 능력이다. 다른 티어덱에 비해 퍼미션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무지막지하게 끈질긴 아드 창출 능력을 자랑한다. 샐러맨그레이트 썬라이트울프,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 상대 턴 흑마녀 디아벨스타의 소생 효과, 아이:피 마스카레나의 링크 소재 등으로 묘지로 보내진 플랑베르쥬 드래곤의 소생 효과, 플랑베르쥬 드래곤으로 소생한 엑셀과 포프루스의 서치 효과, 묘지 "죄보사냥의 악마"와 원죄보-스네이크아이 등 소모한 자원을 복구하다 못해 어드밴티지를 마구 벌어들일 수 있어 엄청나게 후속을 벌어온다. 이 때문에 턴킬을 당하지만 않으면 자원차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광경이 자주 나온다.

출시 초반에는 화톳불, 에스:피 리틀나이트, 스네이크아이즈 디아벨스타 등의 부재로 무한포영, 이펙트 뵐러 등에 전개가 자주 끊긴다는 점과 고점이 부족하거나 니비루에 약하다는 점[7] 때문에 잠시 2~3티어 취급받았으나, 곧바로 그 강함이 입증되며 출시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대회 상위권을 휩쓸고 1티어까지 평가가 올랐다. 보통 많은 개체수를 이용한 링크 소환이 주가 되나 포뮬러 싱크론, 플뢰르 드 바로네스,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같은 싱크로 소환도 이용하여 고점이 여타 덱에 뒤지지 않게 되었고, 드넓은 덱 스페이스로 온갖 패 트랩을 다수 채용할 수 있어서 전개가 끊겨도 어느 정도 대처가 된다.[8]

단점을 꼽는다면 우선 묘지 소생이 주가 되는 테마인 만큼 디멘션 어트랙터 계열의 차원계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에게 약하기 때문에 이들을 만나기 쉬운 랭크전이나 정보전 중심으로 흘러가는 듀얼리스트 컵에선 어느정도 주의를 표할 필요가 있으며[9] 특히 메인 기믹에 제약이 없다는 점을 의식하여 크샤트리라 파츠를 넣는 구축도 성행하기 시작했다.[10] 또한 상대 몬스터를 옮겨 고장낼 순 있어도 필드 유지와 관련된 효과나 조건은 온전히 충족되기에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11]

셀렉션 팩 출신 테마인 만큼 덱 가격은 비싼 편이다. 범용 카드를 빼더라도 UR 레어도 카드만 디아벨스타 3장, 포프루스 2~3장, 플랑베르쥬 드래곤 2장, 죄보사냥의 악마 3장, 원죄보 1~2장으로 매우 많은 편이다. 여기에 남은 메인 덱도 거의 용병 UR 카드들로 채우는데다가 엑스트라 덱 역시 UR 카드들의 지분이 상당해서 맨땅에서 꾸리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 나온다. 그나마 스네이크아이 자체가 오만 덱에 다 들어가는 용병 카드고, 여기 쓰이는 카드들도 다른 화염덱에도 들어가볼 법한 준범용 카드들이라 일단 뽑아 놓으면 마르고 닳도록 써먹을 수 있다는 것과 디아벨스타-스네이크아이 파츠들이 하나의 팩에서 나온다는 것 정도가 위안점이다.

덱의 미래시는 매우 밝은 편이다. 스네이크아이 엑셀이 SR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핵심 파츠 및 용병들이 전부 UR이라 단시일 내에 제재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설령 제재를 받더라도 샐러맨그레이트나 R-ACE, 염왕 지원 카드가 실장되길 기다렸다가 그쪽으로 갈아타면 그만이다. OCG 기준으로도 비서스나 낙인 같이 독립된 스토리라인이 있는 테마라 미래시가 밝다.

소소한 단점이 있다면 하술할 참기 덱과 달리 일일 미션을 클리어하기가 난해하다는 점이 있다. 다양한 엑스트라 덱 소환을 구사하는 덱도 아니고, 함정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도 아니며, 파괴를 주 견제 수단으로 쓰는 덱도 아니기 때문.

3.2.5. 참기[편집]


사이버스족인 참기 카드군을 중심으로 엑시즈 및 링크를 통해 전개를 이어나가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사이버스족이 소위 향우회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일단 종족만 맞으면 어떻게든 섞어쓸 수 있는데 참기 또한 굉장히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통해 덱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참기 서큘러로 인한 원 핸드 전개를 시작으로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디코드 토커 히트소울 빌드를 세우면서 후열에 참기초계승을 세트하고 사이버스 디세블룸을 묘지에 묻어 상황에 맞는 퍼미션을 확보하며 후공이나 턴킬 각이 날카로우면 업데이트 재머와 액세스코드 토커를 연결하여 2회 공격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다만 운영을 위한 전개 과정은 심화될수록 다양한데다 원시생명체 니비루링크 스파이더링크 디코더를 이용해 맞고 전개할 수 있지만 증식의 G에 대한 착지점이 그리 크지 않다. 게다가 묘지를 이용하는 만큼 주요 카드가 제외되거나 묘지 자체가 차단되면 플레잉에 크게 제약을 받기 때문에 광/암 저격 테마인 비스테드가 유행하던 시기엔 적잖은 수난을 겪었는데 이러한 점은 이후 파이어월 드래곤 싱귤래리티를 지원 받아 선공 고점을 강화한 파이어월 구축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특이사항으론 랭크 환경에 최적화된 덱 중 하나로 꼽힌다. 기본적인 전개 과정은 직관적이고 사이버스의 특권인 재머토커를 필두로 한 원턴킬 능력도 뛰어난 데다 링크와 엑시즈 소환 미션은 공유하지 않으며 견제 수단인 참기초계승이 함정 카드라 각종 일일 미션을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12] 덕분에 낮은 피로도를 강점으로 판수를 쌓기 용이해 등반 및 일퀘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덱 가격은 무난하고 운영 난이도 역시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라 링크 마커만 주의한다면 초보자에게 높은 빈도로 추천되는 덱 중 하나다. 추가 지원으로 완성덱 기준으로는 가격이 오르긴 했으나, 파이어월 파츠를 투입한 구축은 여전히 저렴하고 사이버스족 특유의 연계력으로 @이그니스터나 사이버스GS, 더 넓게 보면 샐러맨그레이트[13] 쪽으로 확장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덱으로 인기가 높다.


3.2.6. 초중무사[편집]


마법,함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약을 거는 대신 강력한 테마 내 서치와 전개 카드들을 바탕으로 전열을 굳히는 전개 계열의 덱이다.

원래 초중무사는 몬스터가 수비표시인 채로 공격을 할수 있다는 컨셉을 이용한 비트다운 싱크로덱이나, 기본 구조가 매우 낡아 곧장 외면받던 덱이었다. 그러나 11기 말에 지원을 받은 테마답게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초중신동 워커-U4를 비롯한 억지 수준의 파워 카드들을 대량으로 지원받으며 순식간에 티어덱으로 떠올랐다. 받은 지원들이 모두 전개력을 초월적으로 끌어 올려주는 효과로 무장한데다가, 구 테마의 특징상 이전에 나온 카드들이 턴제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초중도 이에 해당해서 초중무사소울 석궁이 턴제 없이 계속 카드를 퍼온다.

초중무사는 이 석궁 재활용을 통해서 전개파츠 1핸드 만으로도 완막빌드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석궁의 턴제 없는 서치 덕분에 우라라나 무한포영 등 단발성 패트랩에 내성이 높고, 5소환째에 액셀싱크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나오기 때문에 니비루 케어도 가능하다. 마함을 쓸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그 빈자리들을 온갖 종류의 패트랩이나 쿠리카라천동 같은 돌파 몬스터로 도배를 하기 때문에 후공에서도 절대 약하지 않다.

원핸드 초동만 11장이고 덱 스페이스가 상당히 많이 남는데다 전개 도중에 마법, 함정 카드를 사용하지만 않으면 제약도 없기 때문에 선턴 빌드 또한 다양하고 강력하다. 대부분의 빌드에서 바로네스를 세우고 시작하며, 나츄르 비스트와 엘프, 마스카레나를 세우는 빌드, 초중첩자 사루토-B의 프리체인 마함파괴를 이용해 아티팩트-데스사이즈를 부숴 엑스트라 덱 락을 거는 빌드 등 여러 가지 중에서 취사선택을 하게 된다.

다만 전 분기 티어덱이었던 퓨어리, 낙인, VS가 다루기는 어렵지만 잘 쓰면 명확한 카운터가 없는,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무상성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덱이었던 반면 초중무사는 카운터가 매우 명확하고 기믹상 마법/함정을 쓸 수 없기에 카운터를 받아치기도 어렵다.

그러나 2월 업데이트로 붉은 용이 나온 이후엔 어느 싱크로 덱이 그렇듯이 염마룡왕 레드 데몬 캘러미티를 투하하는 빌드가 쓰이기 시작했는데, 당시 OCG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던 진자특급 엔트레인먼트가 발굴되며 츄우사이+워커-U4에 닿을수만 있다면 초중무사의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드롤 & 로크 버드를 관통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14]

2월 말부터 캘러미티 구축이 주류로 자리잡고 어느 정도 정형화가 완료되자, 초중무사는 OCG에서도 전례없던 1핸드 바로네스+캘러미티에 닿으면서 패트랩 관통력까지 챙긴 전개덱에 도달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아예 작정하고서 증식의 G 케어용으로 드롤&로크 버드를 사용할 정도.[15]

3월에는 레드 데몬즈 지원과 함께 싱크로 럼블이 발매되었는데, 이를 이용하면 2핸드 기준에서 기존의 캘러미티 빌드에 PSY프레임 오메가&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를 이용한 2패털이까지 더할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첫턴에 필드 발동 효과가 적은 함떡덱 대응용이나 십이수 같은 덱이 필드에서 효과를 발동 하지 않고 그대로 아제우스를 올려버리면 위험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붉은 용이 통과되고 나면 바로네스로 엑셀싱크로 스타더스트를 다시 소생시킨다음에 상대의 대응을 본 뒤 새털라이트 워리어를 투하해 함정이나 상대의 아제우스를 견제하는 플레잉까지 더해져 더욱 진화했다.

미래시는 매우 불안한 편이다. 추가 지원으로 받은 UR카드의 요구 매수가 10장 내외라 그다지 저렴한 덱도 아닌데, 서치를 담당하는 초중무사소울 석궁이 오프라인에서 제한으로 제재를 받은데다 마스터 듀얼에서도 빠르게 준제한으로 격상되는 등 코나미가 주시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프라이트 엘프, 염마룡왕 레드 데몬 캘러미티 등 오프라인에선 옛저녁에 금지에 간 범용 카드들을 듬뿍 가져다 쓰다보니 금제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파질 전망이며 마듀 금제상 어찌저찌 살아남아도 지원 카드는 순수축이 아닌 용병으로 불려갈 가능성이 크다.

3.2.7. 크샤트리라◇◇▼[편집]


8월 10일 셀렉션 팩인 "레이지 오브 카오스"에서 펜리르를 위시한 다크윙 블래스트 출신 카드들과 라이즈하트까지 총 7종의 카드가 출시되었고, 10/10에 "플레임 오브 퓨리"를 통해 어라이즈하트를 비롯한 추가 지원을 받아 완성되었다.

주로 15년 전의 파워카드인 사이칼리에어고즈를 한 장에 압축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샤트리라 펜리르를 비롯해서 단독 파워로 승부를 보는 테마로, 회수 방법이 극히 제한적인 뒷면 제외를 메인 기믹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 덱의 주요 카드를 저격하여 어지간한 덱들을 죄다 기능정지 시켜버릴 수 있다. 여기에 에이스 카드인 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의 소환 난이도 대비 억제력은 유희왕 역사 전체를 뒤져봐도 찾기 힘든 수준이며 비정규 소환을 거쳐도 모든 효과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프리페어를 통한 소생 난이도가 매우 낮다. 심지어 전개 난이도가 높지 않고 카드 한 장 한 장의 밸류가 높다는 점 덕분에 듀얼 피로도가 낮아 판수로 밀어붙일 수 있는 랭크전은 물론 듀얼리스트 컵의 환경에 따라 조커로 쓰일 정도로 인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원 핸드 파츠가 유니콘뿐이라 안정성이 낮으며 이 부족한 안정성을 차원의 틈, 디멘션 어트랙터 등의 차원계 카드로 보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게다가 테마에 있는 퍼미션은 상황을 타기 때문에 크샤트리라가 해결하지 못하는 효과는 범용 카드로 해결해야 하는데 심지어 내성까지 없어 광역 제거계에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전개나 운영 난이도가 쉽고 차원계 카드를 쓰기에 묘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덱에게 매우 강한 편이지만, 그렇기에 매판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승점을 챙겨야하는 사설 대회나 듀얼리스트 컵 2nd에선 상대적으로 부진하는 편이다.

크샤트리라 파츠의 가격 때문에 덱값이 매우 비싸다. 앞서 출시된 스케어클로티아라멘츠를 통해 세괴 - 하트 - 하트 강화형 몬스터는 전부 UR로 나올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있었고, 펜리르는 워낙 강력한 용병이다보니 이 쪽도 UR이 크게 이상하진 않았다. 그러나 여기에 유니콘과 파피야스까지 UR로 출시되어 테마 내에만 UR이 무려 6종[16]에, 어라이즈하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매수조차도 최대치를 넣는 것이 정석이라서 전성기때는 무려 15장이 들어갔고 제재로 매수 자체가 줄었는데도 10장 이상을 요구한다. 그나마 크샤트리라에서 쓸만한 엑시즈 7축 용병들[17]은 대부분 SR 이하의 레어도를 지니고 있어 값싸게 구축이 가능하다.

3.2.8. 티아라멘츠[편집]


하급 몬스터들이 서로를 덤핑하며 융합을 실행하는 테마로 출시 초기엔 덱을 갈아주면서도 묘지 견제 또한 뛰어난 이시즈와 막강한 시너지가 있는 이시즈 티아라멘츠는 유희왕 역사상 최강의 덱으로 유명하다.[18]

출시 이전부터 역대급 선제재를 받았으나[19] 1티어는 거의 확정이라고 점쳐졌으며 결국 출시 직후 단독 1티어는 물론 이에 비견될 덱은 커녕 비벼볼만한 2티어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오죽하면 본 문서의 이전 버전 중 상위권 환경의 덱이 이 테마외 모든 상위권 테마를 중하위권 문서로 격하시킨 적이 있다.해당 문서

그래서 당시 환경에 티아라 파생덱과 티아라 저격덱[20]만 남기고 나머지는 죄다 멸종시킨 전적이 있다. 대회에서도 입상 덱들의 절반이 넘는 쉐어를 차지했고 아예 우승 덱만 따지면 거의 대부분이 티아라라서 전성기 드라이트론이나 루닉은 비비지도 못할 점유율을 뽐냈다. 전성기인 4~8월에 워낙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 굉장히 많은 카드를 금제로 보냈고,[21] 메이루가 금지된 9월 이후에야 파워가 평범한 티어 덱 정도로 떨어졌다.

지금은 전성기에 비해 많이 약해졌으나 차원을 달리하는 체급과 테마 내 소환 제약이 없는 점으로 생긴 높은 가변성을 무기로 용병 카드를 입맛에 따라 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덱으로는 이전부터 낙인을 섞는 융합 GS[22], 같은 세계관에 고점을 담당하는 마나둠과 크샤트리라, 레볼루션 싱크론을 투입하는 싱크로 축[23]이 존재하는데 주로 메인 기믹으로 부족한 융합권을 최대한 끌어와 선공엔 루루칼로스, 후공엔 카레이드 하트를 소환한 뒤 용병 카드로 전개를 이어가는 편이다. 그래서 2~3월에 떠오르는 스네이크아이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티어 달성 인증이 빈번하게 올라오고 대회에서도 가끔 입상이 나오는 등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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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만들어두면 어떤 덱이든 골고루 쓰일 여지가 있는 카드 전반은 덱의 가격으로서 취급하지 않는다.[2] 가챠 게임의 은어로 가챠 재화를 극한으로 누적한 계정을 일컫는다.[3] 다만 60 낙인에서 낙인개막이 패에 잡히는 일이 많지 않다보니 현상유지에 가깝다. 오히려 낙인융합을 패에 넣도록 도와주는 카드가 우선시되는 편.[4] 황금경 엘드리치는 공격력 2500에 수비력 2800, 시트리스의 충혹마는 공격력 2500에 수비력 300이다.[5] 이 케이스는 트랜잭션 롤백 발매 후 해당 카드를 미리 묻어두었다면 묘지에서 빅웰컴의 효과를 복제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돌파가 가능해졌다.[6] 백은 성의 라뷰린스 1,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 2~3, 웰컴 라뷰린스 1~2, 빅웰컴 라뷰린스 3, 아리아스 1~3[7] 니비루를 의식하여 케어할 수는 있다. 5소환째에 새비지나 바로네스를 소환해 니비루를 막아버리거나, 사안신전이나 포프루스로 플랑베르쥬 드래곤을 마함존에 깔아두고 니비루를 맞으면 플랑베르쥬를 소환한 다음 전개해 구희로 틀어 아랑곳하지 않고 결과물을 세울 수 있다.[8] 초중무사의 패 트랩 채용 매수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패트랩을 투입해 기본 패트랩 매수가 13~14장을 넘어간다.[9] 그나마 단판제로 승점을 챙기는 사설 대회에선 차원계를 만나는 경우가 드물지만 단순히 테마의 입지를 점치기 위한 요소를 제외하면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10] 크샤트리라 파츠에 대해선 크게 두 가지로 갈라지는데 육세괴, 버스, 유니콘만 넣어 초동과 개체수만 얻는 구축과 아예 어라이즈 하트까지 닿게끔 파츠를 넣어 상대에게 생체 매크로를 강요하는 구축이 존재한다.[11] 대표적으로 엘드리치의 함정 몬스터는 황금경 엘드리치가 마,함존으로 보내져도 추가 효과가 처리되며 또 다른 엘드리치가 2번 효과를 사용해 마,함존의 엘드리치를 묘지로 되돌릴 수 있다.[12] 상대적으로 지뢰 미션으로 취급받는 솔로모드 클리어도 전개 연습 차원으로 깨기에 안성맞춤이다.[13] 스트럭처 덱 '버닝 스피릿'을 사면 사이바넷 마이닝과 히트소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스 유저들은 필수적으로 2~3개를 구입하는데, 이때 샐러맨그레이트 덱 파츠 대부분도 함께 얻게 된다. 하염의 구희가 있는 상황에서 폭염듀 지원이 들어오면 샐러맨그레이트는 대폭 파워업할 잠재력이 있다.[14] 게다가 기존에 못 써먹을 것이라 판단되었던 디멘션 어트랙터를 후공에 턴을 받는 용도로 던진 다음, 후턴에 초중증귀 테츠도-O로 상대 필드를 밀어내고 원턴킬을 내버리는 플랜까지 사용하고 있다.[15] 스프라이트, 참기 등 상위권 전개덱이 처음에는 본인에게도 피해가 간다는 이유로 드롤 채용을 꺼렸으나, 추가 지원을 받고 어느 정도 드롤 착지가 가능해지자 증식의 G 방어 하나만 보고 드롤에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초중무사도 그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다.[16] 육세괴, 라이즈하트, 어라이즈하트, 펜리르, 유니콘, 파피야스[17] No.11 빅 아이(SR), 격멸룡 다크 암드(R), 붉은 눈의 강염룡(SR) 등.[18] 전개를 담당하는 카드와 패트랩을 담당하는 카드가 하나의 카드에 합쳐져 고효율을 발휘하며 서로간의 연계도 뛰어나기 때문. 하나의 카드가 여러가지 역할을 할 수록 강하다 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카드군[19] 버밀리온 디클레어러가 제한이 되었고,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 일세괴=페를레이노 제한, 이시즈 파츠 중 무도라를 제외한 3종, 융합 효과가 내장된 티아라 하급 몬스터가 올 준제한이 됐다.[20] 기믹상 티아라를 카운터치는 디멘션 어트랙터를 위시한 후완다리즈엑소시스터, 제외나 묘지 견제 지속함정을 두둑히 투입한 루닉, 아예 차원의 틈이나 매크로 코스모스까지 투입하는 메타비트 덱 정도가 이 목적으로 꾸려진 덱들이다.[21] 티아라멘츠 테마 카드 이외의 것만 따져도 데블 프랑켄, 고참병 켈벡, 고위병 아기도, 테라포밍, 인스턴트 퓨전 금지, 버밀리온 디클레어러, 어리석은 부장, 숙신상 켈도, 검신관 무도라 제한 등 티아라멘츠를 의식한 금제가 이루어진 카드들이 굉장히 많다. 그나마 늪지의 마신왕은 제한 1주기가 되기 전에 무제한으로 완화되었다.[22] 3월 금제에서 늪지의 마신왕이 무제한으로 풀리며 구축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23]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가 금지되고 오프라인의 평가로 인해 효용성을 의심받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선공에서는 전개 안정성을 높여주고 후공에서는 블랙 로즈 드래곤으로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주류 구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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