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니 데쓴도

岩国哲人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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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업인이자 정치인. 한국 동서대학교 석좌교수를 맡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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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7월 11일,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 태어났다. 소학교 1학년 때 부친이 사망하면서, 모친의 고향인 현재의 시마네현 이즈모시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 당시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어머니의 밭일을 돕기도 했다.

시마네현립 이즈모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59년에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닛코 증권에 입사해, 뉴욕 지점, 런던 지점을 거쳐, 파리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1977년 퇴사한 후 모건 스탠리 일본법인에서 근무했다. 그 뒤 1984년부터 메릴린치 일본법인 회장을 역임했으며, 1987년에는 메릴린치 미국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기업인으로 활동한 후 1989년, 자신이 학창시절을 보낸 이즈모시 시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시장 재임 시절 ‘행정은 최대의 서비스 산업’이라는 지론으로, 행정에 서비스 마인드를 도입했다. 시장 시절 쇼핑센터 내 행정 토•일 서비스 센터, 나무의사 제도 도입, 종합 복지 카드 도입, 일본 최대의 목조 돔 건설 등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했다. 이러한 시장 시절 업적으로, 일본능률협회로부터 마케팅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제심의회와 행정개혁추진심의회 전문위원과 버지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즈모시장 퇴임 이후 1995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이후 야마나시대학 학장 선거에도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1996년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신진당 소속으로 도쿄도 제6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신진당 해산 전 하타 쓰토무를 따라 민정당에 합류했으며, 이후 민주당에 합류했다. 1999년에는 하토야마 구니오에 뒤를 이어 민주당 도쿄도련 회장을 맡았다. 2000년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도쿄도 제6구에 출마하지 않고, 비례 도쿄 블럭으로 자리를 옮겨 출마해 당선되었다.

2003년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가나가와현 제8구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 무소속 에다 겐지를 꺾고 당선되었다.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또다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비례 미나미칸토 블럭으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민주당 국제국장을 맡았다.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다시 가나가와현 제8구로 출마하려 했으나, 당에서 공천을 주지 않았다. 민주당은 대신 가나가와현 제1구 출마를 권유했으나 이와쿠니는 결국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정계 은퇴 후 2009년 한국 동서대학교 경영학부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2010년 자민당 정무조사회 고문을 맡았다. 민주당 출신 인사인 그가 자민당 직책을 맡은 건 이례적인데, 이는 당시 자민당 정책조사회장이었던 이시바 시게루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한다.

2013년 11월, 욱일대수장을 받았다.

2023년 10월 6일, 미국 시카고의 현지 병원에서 향년 87세로 사망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