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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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이종성
李種成[* 李成으로 표기한 문헌도 있다.]


경립(景立)
본관
덕수 이씨[1]
출생
1871년
황해도 해주목 고산방 일리[2][3]
(現 황해남도 벽성군 석담리)
사망
1925년 11월 19일
묘소
황해남도 벽성군 석담리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대한민국독립유공자. 2013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율곡 이이의 12대손이다. 독립유공자 이종문은 친형이며, 이학희는 큰조카이다.

2. 생애[편집]


1871년 황해도 해주목 고산방 일리(現 황해남도 벽성군 석담리)에서 아버지 이태영(李台永, 1837 ~ 1902. 9. 11)[4]과 어머니 아산 이씨(? ~ ?. 10. 21)[5] 사이에서 2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이태영은 1868년(고종 5) 승문원 이문학관(承文院吏文學官), 부사맹(副司猛, 종8품), 1887년 북부 도사(北部都事, 종9품)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891년(고종 28) 식년 진사시에 2등 1위로 입격했다.

1919년 4월 봉천성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6]에서 조직된 대한독립단의 지단(支團)이 고향 황해도에서도 결성되자, 같은 해 9월 10일 형 이종문과 함께 입단했고, 이후 동지 30여 명과 함께 독립신문과 항일 격문 등을 배포하는 한편,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던 1920년 5월, 대한독립단 산하에 무장독립대[7]가 결성되었고, 대한광복회 동지였던 이근영(李根永)을 비롯해 고두환·민양기(閔良基)·이명서(李明瑞)·박기영(朴技榮)·박기수(朴基洙)·주의환(朱義煥)·이지표(李芝杓)·원사현(元士賢)·변춘식(邊春植)·박기영(朴基永) 등이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황해도 일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고 독립운동에 반대하거나 자금 모집을 방해하는 자들을 처단할 목적으로 국내로 진입해 구월산 부근 전역에 대한독립단 관련 기관을 조직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1920년 8월 15일 이들은 친일반민족행위자였던 은율군수(殷栗郡守) 최병혁(崔丙赫, 1878. 9. 24 ~ 1920. 8. 15)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명의로 사살하는 등 전공을 올렸고, 이들이 마침 해주군 일대를 경유하자 8월 25일부터 8월 26일 저녁까지 소현서원(紹賢書院) 맞은편에 있던 형 이종문의 집에 이들을 안내해 원활한 임무 수행을 돕고자 숙식을 제공했다. 그러나 얼마 뒤 일본 제국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0일 황해도 신천군 초리면에서 무장독립대원들과 신천경찰서 소속 일본 제국 경찰 88명의 교전이 벌어져 현장에서 5명이 전사하고 나머지는 체포되고 말았다. 이에 이종문·이종성 형제를 비롯해 무장독립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해주군 유지 17명이 해주경찰서에 전격 체포되었다.

그 뒤 9월 27일 해주지방법원 검사국에 정치범 처벌령 위반 혐의로 송치돼 미결수로서 1년여간의 옥고를 치렀으며, 1921년 8월 19일 해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다이쇼 8년(1919) 제령 제7호 위반 및 정치에 관한 범죄처벌의 건 위반, 범인 은닉죄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때 형 이종문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출옥했다.

이후 출옥했으나 옥고의 여독으로 1925년 11월 19일 별세했다.

사후 201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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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당공파(春塘公派)-율곡문성공파(栗谷文成公派) 25세 종(種) 항렬.[2] 구한 말 해주군 고산면 일리 → 1914년 해주군 고산면 석담리 → 1938년 벽성군 고산면 석담리 → 1952년 황해도 벽성군 사현리 → 1965년 황해남도 벽성군 석담리[3] 인근의 입암리·원평리와 함께 덕수 이씨 집성촌이다.[4] 자는 명삼(明三).[5] 이윤천(李倫天)의 딸이다.[6]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퉁화시 류허현(柳河縣) 싼위안푸조선족진(三源浦朝鮮族鎭).[7] 이후 황해도 송화군 구월산 부근 전역에 대한독립단 관련 기관을 조직하고 활동을 개시했다하여 구월산대(九月山隊)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