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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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지금 우리 학교는/등장인물 문서
1. 개요[편집]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남주인공.[10]
2. 극중 행적[편집]
최악의 위기에 맞서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친구들보다 항상 먼저 행동한다.
감염 사태 이전(2021년 10월 19일[11] )에 남온조, 한경수, 윤이삭과 어머니의 새 치킨[12][13] 을 먹으면서 과학 교사 이병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14] 학원을 가다가 온조가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물어보자 퉁명스럽게 꺼지라고 받아치고(...) 화가 난 온조에게 걷어차인다.[15]
다음 날 아침에는 집 앞에서 온조와 가방들기 내기를 해서 이겼는데, 온조가 냅다 튀어버리자 쫓아갔다. 이때 엘리베이터를 놓치자마자 계단으로 뛰어서 온조보다 먼저 1층에 왔다. 온조는 손가락 다친 거까지 어필해가며 어떻게든 가방은 안 들려고 하나, 청산은 아주 자연스럽게 온조가 손가락 내민 팔에 자기 가방을 걸고 "가자, 따까리."라고 말하고 출발한다. 직후 작중에서 2번째로 종아리를 차인다. 지각 직전에 마지막으로 교문을 통과해서 간신히 지각을 면하는데, 온조부터는 지각으로 처리되었다. 이후 교실에 와서 온조에게서 가방을 돌려받는다.[16]
학교에서 영어수업[17] 도중 현주가 나타나자 온조가 이수혁을 도와 보건실로 가는데, 걱정이 되어 마중을 간다. 점심 시간에 온조가 수혁에게 고백했다며 알아봐 줄 것을 부탁하자 묘한 표정을 짓더니 방금 전에는 수혁과 친하다고 해놓고는 친하지 않다고 한다. 급식소 입구에 엄청난 수의 학생이 몰려들고 좀비들의 공격을 받자[18] 창문을 통해 남온조와 탈출해서 2학년 5반 그룹에 합류한다.[19] 교실에 들어오기 전에 이나연이 문 열지 말라고 신경질을 부려서 하마터면 못 들어가고 물릴 뻔하지만 창문을 열고 열라고 하자 경수가 들여보내 주었다. 이삭이 영주의 폰을 찾아냈을 때는 좀비화된 영주가 복도에 온 것을 보고 Face ID를 이용해 잠금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피로 얼룩진 얼굴이라 실패하고[20] 곧이어 시도한 두 번째 시도도 실패한다. 직후 온조가 긴급전화는 잠금상태여도 쓸 수 있다고 알려주어 경찰에 신고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 전에는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건지 사실상 씹히고 만다.
체육 교사가 난입해 교실에서 변이하자[21] 과학실로 도망가는데,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지 않고 소화전으로 매듭 밧줄을 만들어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22] 과학실에서 변이한 이삭이 온조를 공격하려 할 때 창문으로 밀어 떨어뜨리고 슬퍼하는 온조를 설득해서 방송실로 대피시키고, 자신이 나갈 차례[23] 가 되었을 때 문이 박살나며 좀비들에게 밀려 떨어지지만 다행히 줄을 잡아 버틴다. 이를 본 수혁이 줄까지 뛰어서[24] 좀비를 떨궈주고 같이 방송실로 들어갔다.
방송실에서 자신의 절친인 한경수가 이나연에 의해 좀비로 변하자 그녀를 밀치면서 살인자라고 비난한다.[25] 이후 온조의 주도 하에 간이 화장실을 만들 때 준영과 함께 변기 대용품을 만들었다.
하루가 지났지만 구조가 오지 않자 핸드폰을 찾으러 교무실에 갔다가 도망치는[26] 과정에서 교장실에서 교장을 결박하고 있는 윤귀남을 보게 된다. 이를 본 이청산은 스마트폰을 들어 그만두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윤귀남을 협박하지만[27] 오히려 윤귀남의 표적이 되어 쫓기게 되고[28] , 도서관에서 좀비들에게 둘러싸인 채 책장 위에서[29]
청산: 그만해라.
귀남: 핸드폰 내놔.
죽였어, 살인자 새끼야.귀남: 네가 죽이게 만들었잖아. 찌질이 아닌 거 보여달라며?
청산: 미친 새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귀남에게 잡혀 거의 좀비들에게 물릴 뻔하지만 귀남이 방심한 틈을 타 그의 왼눈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애꾸로 만든 뒤[31] 좀비들에게 던져버리는데,[32] 하필 윤귀남이 반 감염자로 각성하면서
도서관에서 복도 벽 배관 통로를 통해서[33] 좀비를 피한 뒤 긴급전화를 걸어보지만, 하필이면 전화망이고 인터넷이고 죄다 끊긴 후여서 실패한다.[34] 더 올라가서 2번을 더 시도하지만[35] 전부 실패하자 감정이 북받쳐올랐는지 고함을 내지른다. 이후 안에서 못 연다고 되어 있는 배관 통로 문을 발로 힘껏 차서 연 후에 빠르게 달려 음악실에 무사히 도착한다. 이때 음악실 피아노에 감염자 하나가 깔려 있었는데 그 근처에 있는 캠코더가 소리를 내고 있어 기타 하나를 들고 천천히 접근한다. 마침 이 순간을 드론으로 본[36] 2학년 5반 친구들이 음악실로 이동하겠다고 방송을 하고[37] , 음원으로 좀비들을 좀 몰아낸 다음 모이게 된다.[38] 그러나 최남라가 물렸다는 것을 알고 이수혁과 잠시 대립하지만[39] 최남라가 변이하지 않자 갈등을 어느 정도 해소한다. 남라의 상태에 대해 추리하던 중 대수의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시작으로 다들 허기와 갈증이 몰려올 때, 학부모회에서 기증품을 모을 때 가족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치킨을 기증했던 사실을 떠올려내기도 한다.[40][1화_모자_대화] 옥상으로 탈출하기 위해서 소음으로 좀비들을 모으기 위한 작전에서 문을 여는 역할을 자처하고[41] 탈출로를 계획하는 등[42] 온조 일행의 생존과 탈출에 앞장선다.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서로 진심을 말할 때 온조를 유치원 때부터 좋아했다고 진심을 고백한다.[43] 그러나 온조는 아직 청산의 마음을 받아들일 상태가 아니어서 잠시 어색해지기도 한다. 이후 특임대의 구출작전에서 버림받고 비와 천둥이 치는 틈을 타 옥상에서 빠져나와 뒷산으로 가는 계획을 세우지만 눈앞에서 좀비가 된 어머니[44] 와 마주치며 멘붕 상태에 빠지고, 온조가 겨우 데리고 가며 양궁부 팀과 만나 체육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체육관에서 온조의 위로를 받고[45] 체육관을 빠져나와[46] 공사 중인 건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냄새를 맡고 쫒아온 윤귀남에게 왼쪽 팔을 물리고 만다.[47]
윤귀남이 잠시 아래로 떨어진 사이에 남온조에게 키스와 함께 작별 포옹을 하고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 오늘은 본인이 이 학교에서 제일 행복한 놈이라고 소리치며 공사장 내 모든 좀비들을 유인한다. 최고층의 엘리베이터 공간으로 들어가 좀비들을 아래로 떨어뜨리며 최후를 맞이하는 듯했지만 어째서인지 감염 증세로 나타난 코피가 중간에 멈추고, 눈의 충혈도 없고, 사지가 꺾이는 증상도 없었다. 그사이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귀남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최대한의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아직 좀비의 힘이 생겨나지 못한 상태였는지[48] 자기보다 강한 이수혁을 상대로도 압도했던 윤귀남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49][50] 결국 똑같이 눈알을 파열당한다.[51][52] 이후 군에서 발사된 미사일 폭격이 떨어질 때 윤귀남을 붙들고[53] 공사장 바닥으로 함께 추락하며 폭발에 휘말려 최후를 맞는다.[54][55]
12화에서 온조 일행이 구조될 때 청산이 "오늘은 내가! 이 학교에서! 제일 행복한 놈이다!!!!"를 외치는 장면이 수혁의 회상을 통해 짤막하게 다시 나오며, 온조가 죽은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나무에 청산의 이름이 적힌 띠가 이삭, 남라의 이름이 적힌 띠와 함께 나온다. 온조가 그 나무 아래에 자기가 갖고 있던 청산의 명찰을 놓는 장면도 있다.[56] 이후 온조 일행이 남라와 재회했을 때 남라가 자신과 같은 애들이 더 있다고 말하는데, 어째서인지 청산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57]
3. 관계[편집]
- 가족이 운영하던 치킨집은 청산치킨.[58][59] 어머니의 주장에 따르면 청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가게가 아니라 가게[61] 의 이름을 따서 청산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62] 본인은 항상 질색한다. 사건 당일 아버지는 이전한 치킨집의 서류 처리를 위해 떠나는데, 묘사는 되지 않았으나 정황상 감염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63] 가게에 있던 어머니는 이청산을 찾으러 무작정 효산고로 가서 감염되고 미사일 폭격에 완전히 사망했다. 가족 모두가, 마지막에 이청산도 감염되어 결국 김지민처럼 일가 모두가 사망하는 불행을 맞이했다.[64][65]
- 남온조와는 유치원 때부터 절친한 사이였고, 워낙 친하게 지내서 학교에서는 둘이 사귀는 줄 알고 있었다. 옥상으로 피해 불을 피워놓고 각자의 비밀을 털어놓을 때 청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자 당사자인 온조는 자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게 누군데? 말해봐."라고 재촉한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이 기막히다는 표정으로 온조를 쳐다본다.
- 한경수는 청산의 남자 베프인데[66] 이청산이 먼저 행동하면 경수가 이어서 보조하거나 함께 움직이면서 탈출을 한다.[67] 방송실에서 혼자 격리중인 한경수에게 문 밖에서 장난을 치고 한경수도 손가락욕을 하며 웃는 걸 보면 진짜 친한 사이로 보인다. 이나연이 한경수를 감염시킨 사실을 알자 이나연에게 격한 감정을 드러냈으며 이나연을 밀어버리면서 살인자라고 말할 정도.[68] 윤이삭이 감염되자 슬퍼하는 남온조를 청산이 위로해줬는데 한경수가 감염되었을 때는 반대로 남온조가 이청산을 위로한다.
- 이수혁이랑도 친한 사이인데[69] 이수혁을 별명인 맨수라고 부르며, 급식실에서 이수혁을 포함한 남학생들과 같이 밥을 먹었으며 이수혁이와 농담 따먹기도 할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이며, 이수혁이 앞에서 길을 열면 이청산이 뒤를 맡거나 친구들을 보조한다. 초반 한정으로 남온조를 사이에 둔 연적 관계였지만 합을 잘 맞춰가며 이동했다. 중간에 최남라가 감염되면서 수혁과 잠시 대립했지만 후반부에 남온조를 이수혁에게 맡길 정도로 이수혁과도 돈독한 사이이다.
- 원작에서는 아무런 접점이 없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이청산과 윤귀남이 이전에 같은 반인 적이 있었는지 교장실에서 마주치자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 최종 보스인 윤귀남과 앙숙으로 나오는데,[70] 그래서인지 유독 귀남을 상대로 트래시 토크를 자주 한다.[71] 감염 사태 이후 교장실에서 만났을 때도 식칼을 든 윤귀남을 대놓고 도발하고,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 휘말리기 쉬운 상황에서도 윤귀남을 도발하고, 죽기 직전에도 윤귀남에게 날선 비판을 가한다. 물론 이청산의 말은 팩트에 기반한 것이라 백 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상대를 그런 식으로 자극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도 매번 그런 행동을 하고, 이청산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배려심 있고 다정한 태도를 보이면서[72] 유독 윤귀남에게만 유별나게 적대감을 보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윤귀남을 엄청나게 혐오하는 것 같다.[73] 윤귀남이 이청산만 보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눈이 뒤집히는 것처럼 이청산 역시 윤귀남을 보면 판단력이 흐려질 정도의 역겨움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상극인 관계다. 하필이면 이 윤귀남이 보균자라 잔혹한 인성에다 좀비의 특성까지 갖고 이청산 일행을 계속 쫒아다닌 것이 화근이 되었다. 교장실에서 시작된 악연이 끝까지 가는데 윤귀남은 자신이 원한 대로 이청산의 눈을 하나 멀게 하고 죽고, 이청산은 남온조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윤귀남과 함께 사망했다.
4. 어록[편집]
그거 나연이가 퍼뜨린 거지?
1화, 어머니의 새 치킨을 먹던 중 윤이삭이 이병찬과 관련된 소문[74]
을 언급하자 한 말. 이때 청산의 말투를 통해 평소에도 나연의 말은 신빙성이 없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가자, 따까리.
1화, 내기에서 지자마자 튄 온조가 손가락 다친 거까지 어필해가며 가방을 안 들어주려 하자 자연스럽게 자기 가방을 걸며.
[76]
2화, 좀비 천지가 된 학교를 보며.
온조가 너 좋다고 고백했다며? 사귈 거야?
(수혁: 지금, 그게 중요하냐?)
야, 중요해서 물어보냐? 그냥 물어보는 거지.
(수혁: 왜? 사귈까?)
야, 그걸 왜 나한테 물어? (피식)니 맘대로 해.
(수혁: 네 생각은 어떤데?)[77]
4화, 벽을 타고 좀비 소굴 교실 밖 창문을 지나가기 전 수혁과 따먹은 농담.
너는, 평생 일진들 뒷수발이나 드는, 밑바닥 찌질이야.
4화, 교장을 제압해 둔 귀남을 스마트폰으로 도발하며.
그만해라.
(귀남: 핸드폰 내놔.)
(귀남: 네가 죽이게 만들었잖아. 찌질이 아닌 거 보여달라며?)
미친 새끼.
5화, 도서관 책장 위에서 옥신각신하며.
엄마, 나야. 아빠도 별 일 없지? 나는, 잘 있어. 엄마, 놀라지 말고 잘 들어. 말할 사람이 엄마밖에 없어서 그래. 경수가 죽었어, 엄마. 내가 경수 불러서. 경수가 애들 부를까 봐 그랬는데 나 때문에 죽은 거야. 경수 할머니한테 엄마가 잘 전해줘. 경수 할머니 안 놀라시게, 잘 전해줘. 경수가 우리 치킨집 알바 하고 싶다고 했는데, 맨날 치킨 공짜로 먹을까 봐 내가 안 된다고 했는데... 그냥 하게 할 걸...[78]
6화, 캠코더에 남긴 말. 다만 경수의 부고를 전달하는 내용은 6화에서는 공개되지 않고 8화에서 이나연이 보는 내용으로 나온다.
너는 나 안 좋아해도 돼.
8화, 진실게임 중 온조에게.
잘 가지고 있어라. 잘 가지고 있을게.
11화, 온조에게 자신의 명찰을 뜯어서 건네 주며.[79]
오늘은 내가! 이 학교에서!! 제일 행복한 놈이다!!!
11화, 공사장의 모든 좀비들을 유인하며.[80]
센 척 하지 마. 이런다고 멋있어보이는 줄 알아? 아무도 인정 안 해. 교장 죽인 거 들통날까 봐 무서워서 이러는 거잖아. 넌 어쩔 수 없는 겁쟁이, 찌질이야. (분을 한 움큼 집으며 일어나고)나는 무서운 거 없어. 너도 안 무서워.[81]
[82]
5. 생존설[편집]
사실 준조연 수준의 비중이었던 원작과 다르게 드라마에서는 비중이 대폭 상승하면서 사실상 주인공 포지션이 되었고, 원작과 동일하게 최후를 맞이했지만 시즌2에 대한 암시와 여러 가지 복선들로 인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아래에 추측된 내용들을 서술한다.
- 윤귀남에게 감염된 이후로 감염 증상을 굉장히 늦게 보였다. 작중 묘사로는 코피를 흘린 것이 전부이며,[83] 눈이 충혈되거나 사지를 꺾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84] 특히 윤귀남과의 결전 장면은 민재의 최후와 상당히 대비되는데, 정민재 역시 천천히 감염되었음에도 사지를 꺾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들로 인해 끝까지 처절하게 저항하다 좀비가 되었지만 이청산은 싸우는 내내 그런 모습이 비춰지지 않았다.[85]
- 떨어질 때 윤귀남을 방패삼아 떨어졌으며, 폭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떨어졌다.[86] 그리고 공사장 바닥에는 이청산이 유인하여 떨어뜨린 수많은 좀비들이 수북이 쌓여있어서 추락 시 쿠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귀남과 청산의 추락장면을 자세히 보면 청산에게 불이 직접 붙는 모습은 없지만 귀남은 확실히 불에 태워져간다.
- 남온조의 명찰이 타지 않았으며, 시체는 묘사되지 않았다. 시체가 가루로 분해되었다고 하기에는 좀비들의 시체는 버젓이 남아있음이 묘사되었다. 이는 그가 아직 죽지 않고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장치로도 비춰진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청산으로 추정되는 교복 입은 시신 한 구가 시체 더미의 맨 위에 존재한다.[87][88] 그 옆에는 윤귀남으로 확실시되는 시신이 존재한다.[89] 청산이 이때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면 타지 않은 남온조의 명찰은 죽어서도 보호하고 싶은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장치로 해석할 수 있다.[90]
- 최남라가 나 같은 애들이 있다고 했는데, 이 중에 청산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91][92] 다만, 최남라가 이청산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데, 청산의 성격상 폭격 이후 4개월이 지나는 사이에 좀비가 되었다면 남온조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설대로 이청산이 살아있다면, 이청산은 면역을 획득한 뒤 윤귀남에게 자기 눈을 잃었던 것을 윤귀남의 목숨으로 앙갚음하고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다.[93]
다시 말해 윤귀남, 민은지와 같은 반 감염자 혹은 최남라와 같은 면역자로 생존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94] 만약 생존했다면 시즌1의 성격 그대로 살아남아 남라와 함께 생존해 나갈지, 혹은 자신들을 구해주지 않고 미사일 폭격으로 인생 자체를 날려버린 정부에 분노해 흑화할지, 반 감염자와 면역자 중 어떤 모습으로 살아있을지는 차기 시즌의 진행이 결정된 후 감독과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성격상 청산은 온조를 지켜주기 위해 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여러모로 높다.
이와 관련하여 감독은 위키트리 인터뷰에서 "저희에게 분명 기획은 있지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청산이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이 시즌 2로 그대로 가게 된다면 어떨까 어렴풋이 그린 그림은 있다. 적어도 시즌1보다 발전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생존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한 시즌2에 담당배우인 윤찬영의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생존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95]
6. 웹툰[편집]
7. 여담[편집]
- 1화 중 나온 본인의 스마트폰은 화면에 물리 홈 버튼[96] 대신 소프트 키가 있고 기기 전면부가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은 둥근 코너 형태인 것, 카메라의 모양 등을 보아 갤럭시 노트8 내지는 갤럭시 노트9 정도로 추정된다.[97][98] 작중 시점이 2021년이므로 대략 3~4년 정도 쓴 셈이다. 또한 폰 상단을 보아 SKT 가입자이다. 1화 중 폰을 제출할 때는 12번 칸에 제출했다. 이후 4화에서 획득한 주인 불명의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블랙이었다.
- 극 중 유일하게 전화번호가 공개된 인물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2화 중 공개된 국번(4362)과 3화 중 공개된 국번(8862)이 다르다.[99] 맨 뒤 3~4자리(사번)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오징어 게임 때처럼 실존하는 번호가 등장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함인 듯하다.[100]
- 일행 중에서 매우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101] 파쿠르를 해봤던 것처럼 달리다가 벽을 타거나,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거나, 좀비들과의 추격전 속에서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마지막에는 단신으로 공사장의 거의 모든 좀비들을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 작중에서 이수혁이 워낙 강하게 나타났지만 청산 역시 일반인 등장인물 기준으로 상당한 전투력을 보유했다. 힘이나 기술 등은 이수혁에게 밀릴지언정 뛰어난 운동능력과 반사신경, 침착한 성격[102] 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캐릭터. 사실상 이수혁 다음가는 수준이며[103] 양대수랑 엇비슷한 실력일 것이다.
- 원작 웹툰에 비해 비중이 더 늘어서 그런지 설정이 꽤 많이 바뀐 인물인데, 원작에서는 5반 부반장으로 소심한 성격에 방송실에서 경수를 죽인 이나연을 몰아붙이는 정도의 비중으로 나오다가 옥상으로 이동하던 중 남온조를 좋아해서 챙기다 감염되어 결국 옥상으로 그녀를 보내고 희생해서 사망했다. 드라마에서는 부반장 설정이 언급되지 않는다. 나중에는 두 친구와 어머니를 전부 잃고 윤귀남에게 찍혀 원작보다 더 고생했고, 희생하는 장소도 중반부 학교에서 최후반부인 공사장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원작과 동일하게 남온조에게 고백하고 유언을 남기는 것은 그대로 재현된다.
- 5화 중 도서관에서는 장도민 때문에 죽을 뻔하는 장면이 있는데 원작의 정은이 몸에 난 피 때문에 배은지에게 죽는 인물이었음을 감안할 때 해당 부분은 원작의 정은을 모티브로 한 것일 수도 있겠다.
- 사망 예정자답게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데, 수혁에게 세상이 망할 때 남온조, 좀비와 남으면 차라리 좀비와 있겠다고 했다. 남온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워서 한 말이었지만 결국은 윤귀남과 동귀어진했으니… 2화, 4화 마지막에 죽을 위기에 처하면서 회차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잘 살아남았는데, 결국 마지막화에서 죽음을 맞는다.[104]
- 중학교도 남온조와 같이 다닌 것을 보면 중학교 역시 남녀공학 출신인 것을 알 수 있다.
- 드라마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며 이청산 역을 맡은 윤찬영의 연기력 논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청산이 위험하거나 신중해야 하는 장면에서의 몰입감이 좋아 연기력 논란은 잠잠해지는 중. 특히 청산이 학생 교실을 밖에서 매달려 왔다갔다 할때도 그의 심호흡 등의 연기는 보는 이들도 떨리게 하는만큼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윤귀남에게 물리는 부분이나, 눈알이 파열당할 때 비명을 지르는 연기가 좋았다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벌새로 연기력을 호평받았던 남온조 역의 박지후에게도 비슷하게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두 배우의 연기 경력이 짧지 않음[105] 에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처음 연기력 논란이 발생한 것을 보아,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기초 연기력이 아닌 드라마 각색 과정에서의 인물 설정과 이에 기반한 제작진의 연기 디렉팅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다.
어머니: 학부모회 기증품 모은다면서
어머니: 그거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돼?
청산: 우리 담임쌤한테 연락하면 돼[2] #[3] 귀남과는 달리 생존했다는 떡밥이 많아서 확실하지는 않다.[4] 시즌1의 주요 시간적 배경인 2021년 기준. 만약 11화 시점에서 생존했다면 한 살 더 먹어서 19세로 시즌2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불확실] 11화에서 사망한 게 확실할 경우 2021년이 끝이겠지만, 시즌2에서 생존한 게 맞다면 그렇지 않다.[5] 실존하지 않는 지역[6] 긴 복도가 한 층의 모든 세대를 연결하는 형태의, 연식이 꽤 된 듯한 아파트다. 거주하는 아파트의 도로명주소는 불명.[7] 온조가 내기에서 지자마자 튀어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를 자세히 보면 301동 1호기라고 적혀 있다. 항균 필름이 붙은 버튼이 7개 정도 보이고, 청산이 온조를 쫓을 때 이 둘은 맨 아래층과 맨 위층의 딱 중간에 보였다. 이것으로 4층임을 짐작할 수 있다. 호수는 자세히 보이지 않아 불명. 참고로 온조는 청산의 바로 옆 집에 산다.[8] 개별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극중에서 전화번호가 공개된 인물이다.[9] 3화 중 어머니가 효산고에 전화를 걸려고 휴대폰을 켜고 검색창에 06(ㅇㄷ)을 입력하자 '우리 아들'이라고 적힌 번호가 잠시 나오는데 거기서 나온 번호다. 2화 중 긴급전화를 걸었을 때 본인이 직접 언급한 전화번호는 010-4362-****이지만 1화 중 공개된 바로는 청산은 SKT 가입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SKT에 할당되어 있었던 국번을 기준으로 보아 3화 중 나온 것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번호공동사용제도로 4362 국번(01X 기준으로 018-362-****인데, 과거 018 번호를 썼던 한솔엠닷컴은 가입자 수가 적은 편이었다.)을 SKT가 KT로부터 가져와서 그런 거라면 2화 중 언급된 게 맞을 수도 있다.) 참고로 *표는 작중에서 직접 나오지 않은 부분이다.[10] 원작에서는 남주인공이 아니다.[11] 그런데 어머니로부터 가게 디자인과 관련해 어떤 게 좋을지 묻는 문자를 받을 때 대화방으로 들어가기 직전 화면을 잘 보면 19일이 아닌 20일에 문자를 받은 것으로 나온다. 오류인 듯.[12] 이전한 치킨집은 예전에는 마라탕 가게(쓰여 있던 한자는 làmèizi málàtàng(辣妹子 麻辣燙))가 들어와 있었던 것 같다. 바뀌기 전의 간판을 통해 짐작 가능.[13] 어째서인지 신메뉴 테스트한다는 걸 모르고 있었는데 온조는 제대로 알고 이삭과 같이 찾아왔다.(...)[14] 이때 실종된 이진수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째 다들 자기랑은 크게 관련이 없는 듯이 말하는 느낌이다.[15] 참고로 이렇게 온조에게 걷어차이는 건 이때 포함해 시즌1에서 총 3번 나온다.[16] 직후 나연이 교실로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