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사조영웅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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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萍

소설 《사조영웅전》의 등장인물.

남편은 곽소천. 아들은 곽정. 소흥(紹興)[2] 우가촌(牛家村)에서 남편과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으나, 금나라 군대가 휩쓸고 들어와서 남편을 잃고 길 한복판에서 곽정을 낳았다. 흘러들어서 몽골고원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아들 뒷바라지를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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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의 육태자 조왕 완안홍렬의 음모에 휘말려 남편 곽소천을 잃었다. 구처기가 그 복수를 위해 원수 단천덕을 추격하자, 임신한 몸으로 단천덕의 인질이 되어 금나라 연경까지 끌려가고, 거기에서 금나라 병사들에게 짐꾼으로 징발되어 몽골 땅까지 끌려가게 된다.

금나라 군사들이 몽골의 유목민들에게 습격당해 전멸하여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홀로 곽정을 낳고, 그녀를 가련하게 여긴 몽골족의 도움을 받아 몽골 땅에서 홀로 곽정을 낳아 억척스럽게 기르게 된다. 실로 외유내강형의 여인.[3]

몽골 땅에서도 곽정에게 한족 말을 잊지 않게 하고, 올바르게 교육하여 의지가 굳고 곧은 아이로 자라도록 했다. 의리와 충절이 있는 여성으로 곽정이 칭기즈 칸의 눈에 들어 화쟁과 혼인하게 되어 금도부마가 되었음에도 양철심과 곽소천의 약속 때문에 어떻게 거절해야 하는가를 걱정하고 있었다. 강남칠괴들이 양철심의 자식은 아들임을 알려주자 허락한 듯 싶지만. 후일 칭기즈 칸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아들에게 대의를 설파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둘 다 약간의 양심만 버리면 부귀영화가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리와 충절을 위해 걷어차버렸다. 곽정이 대협이 된 건 스승들 뿐만 아니라 이런 어머니 때문인 듯...[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