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지붕뚫고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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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이킥2.jp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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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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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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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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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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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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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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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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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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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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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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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과 하숙집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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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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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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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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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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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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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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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F&B, 풍파고등학교 등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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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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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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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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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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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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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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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은 지붕뚫고 하이킥/등장인물 참고



순재의 딸. 고등학교 체육 교사다.[1]
이현경


파일:지붕킥_이현경.png

출생
1967년 12월 17일[2]
나이
43세 → 44세
가족
아버지 이순재, 새어머니 김자옥, 남동생 이지훈[3],
남편 정보석, 아들 정준혁, 딸 정해리
직업
상현대학교 태권도 선수 → 풍파고등학교 체육교사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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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효도르[1], 망가진 여자, 거인, 아가선생님, 여왕님, (중도)우파[2], 풍파고 쌍방울 자매, 교감선생님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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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편, 아들, , 엄마[1], 미국으로 이민간 친가 식구들[2], 세경&신애 자매, 의 친구들[3], 콩국수, 운동, 아들에게 폭력 휘두르는 것[4][5], 발차기, 글을 통한 학습, 줄곧 시험에서 빵점만 맞는 딸이 이후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 40년만의 생일파티[6], 세호, 교감선생님 한옥집에 하숙하는 식구들[9][10], 삼식이[11]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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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외도나 연애[1], 교감선생님[2], 서운대생임이 밝혀진 이후의 황선생[3][4], 정보석이 쓸데없는 말을 하는것, 턱돌이 박경림, 아들이 싸움질하거나 학교 땡땡이 치거나[5] 황선생 이후에 온 과외선생님에게 과외 안 받는다고 하거나[6] 공부 안 하거나[7] 성적이 좋아봐야 서운대 정도밖에 갈 수 없는 실력이거나[8], 한옥에서 황선생에게 과외받는 것[9], 이 숙제를 안하거나 신애보다 공부 못하거나 신애 숙제를 베끼거나 남들보다 뒤쳐지거나[10]를 괴롭히거나 학교폭력을 하거나 핸드폰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 아들이 서로 싸우는것, 줄리엔이 연애하는 것[11], 남편이 아버지와 대립하거나 오토바이를 타거나 모든 행동들이 적정선을 넘거나[12] 신세경을 구박하거나 눈치 없이 행동하거나[13] 자살 시도하거나 답답한 것[14], 자신의 IQ[15], 해리 담임선생님의 호출, 아버지와 교감선생님의 결혼 계획[16], 성 고정 관념[17], 이순재 고사[18], 최선생[19]이 수업을 안 가르치고 준혁과 노는 것, 동생수능을 코앞에 두고 공부 안하고 을 하겠다고 했던 것[20], 쌈닭들의 공격[21], 장준협, 마둔탁, 봉 실장

배우
오현경




1. 개요[편집]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전작큰며느리 포지션인 것 같다. 이순재이자 정보석의 아내이자 정준혁정해리어머니로 전작의 이민용처럼 풍파고의 체육교사다. 신신애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실제 이름에서 성만 바꿔서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배우 서신애는 실명이 이현경인 배우와 2013년, 여왕의 교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2. 성격[편집]


과거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웬만한 성인 남성들도 못당할 강력한 발차기 실력을 갖춘 인물로서 줄리엔 강과 더불어 작중 최강자로 상남자처럼 다혈질에 터프하고 우락부락한 이미지가 강하다. 미남이긴 하지만 얼빵하기 이를 데 없는 정보석과는 달리 거칠고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외모랑 머리는 1순위인데 단순파라서, 머리는 일절 안 쓰고 몸으로 밀어붙이는 단순무식한 성격이며, 인성이랑 교양은 최하위. 25회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지적 수준이 남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주눅들어 있을 때가 전혀 없이 항상 당당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서 일단 부딪히고 보는 호쾌한 구석이 있지만 세심하게 신경쓰는 구석은 별로 없어서 이 때문에 학교에서 김자옥과 종종 부딪힌다. 본인의 말로는 "아버지 때문만 아니면 참을 만 하다."는 수준이지만, 자옥의 공주짓보단 덜 하지만 사사건건 "뭐가요?"를 연발하며 시큰둥하게 대꾸하는 현경도 대단하다. 실제로, 가장 많이 하는 대사가 "뭐가요?"다. 여담이지만 현경의 성격때문인지 아들인 준혁한테 유전되었고 동생들을 지키려는 점들을 통해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극중 가장 호탕한 성격이지만, 반대로 고집이 가장 쎈 인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미숙한 점이 상당히 많이 나타난다. 준혁과 해리가 극중 초반 성격 파탄적인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딱히 별다른 관심이 없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보호받고 연약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아주 싫어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생각이 다른 김자옥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김자옥은 여자는 태초부터 남자보다 약한 존재고,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남자를 주로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현경은 여자남자의 차이가 아니라고 항상 나서서 보여주지만 번번이 부상을 입는다. 한 번은 신애에게 여자도 남자만큼 다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입으로 차를 끄는 차력도 시도했었으나, 결과는 이빨만 나갔다(...)[4]. 가끔 막나가긴 해도 그런 게 개그 코드라 치면 사실상 지붕킥의 주, 조연들을 통틀어서 그나마 상식인이다. 황정음이나 정보석 지나치게 눈치 없지도 않고 한옥집 식구 이광수김자옥처럼 개념이 없거나 주책맞지도 않으니 어딘가 딱히 엇나가는 특징이 없는 사람이다[5]

엄마가 자주 아팠기 때문에 세경처럼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 지훈을 엄마처럼 돌보면서 살았으며 순재가 떡볶이 장사에서 성공해서 회사를 차리기 전까진 형편도 어려워서 철이 일찍 들었다. 그만큼 자신을 잘 챙기지 않았고 순재에게 관심도 못 받아서 서운한 게 많이 쌓였다. 생일 에피소드에서 이런 게 잘 보여졌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남들 다 있는 돌잔치 사진도 없고 보석을 빼면 가족 누구도 생일을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는데 본인도 괜찮다 괜찮다 말하고 가족들도 "본인이 괜찮다는데, 현경은 쿨하니까 안 챙겨줘도 괜찮다"면서 소홀했다. 결국 자기 생일에 거짓말까지 하고 자옥과 데이트하는 순재를 보고 폭발해 눈물까지 흘리면서 생일 챙겨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딨냐고 화내는데, 아무리 사람이 철이 빨리 들고 쿨해도 서운한 걸 표현만 안 하지 쌓이고 있었다.

워낙 똑부러지고 사사로운 감정을 일에 개입시키지 않아서 불쌍한 사람들한테 피눈물도 없고 타인에게 정도 없는 냉혈한으로 보이기도 한다. 세경이 일하게 해달라고 사정했을 때도 다른 가족들은 사정도 딱한데 일하게 해주자고 하는 가운데 완곡히 반대했으며 이에 오죽했으면 남일에 신경도 안쓰는 지훈이 그냥 받아주라고 말하고 준혁이 불쌍한 사람 괴롭히지 말고 좀 받아주라고 말했을 정도. 그렇다고 정이 없는 건 아니라 강도를 잡아준 세경을 집에서 일하게 해줬으며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열심히 일하는 세경과 착하고 똑똑한 신애를 잘 챙겨주기도 한다.근데 월급은 적다. 학력위조를 털어놓은 정음에게도 당장 경찰에 신고하고 싶지만 그 간의 정도 있어 내쫓는 걸로 끝내기도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전작과 비교하면 의사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지적 능력은 꽤나 다운된 박해미 포지션과[6] 역시 체육교사인 전작의 이민용의 포지션을 섞어놓은 역할이며 툭하면 가족들을 때린다는 점은 전작의 숟가락으로 가족들을 때리던 이순재를 모티브로 한듯. 단 나이차가 큰 동생을 뒀다는 것과 형제 중 첫 번째라는 것은 전작의 이준하와 동일하다. 전작의 박해미만큼은 아니지만[7] 그녀도 나름 카리스마가 있으며 그냥 순재, 지훈, 해리, 준혁을 빼면 다 현경에게 붙잡혀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사실 해미가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초인이라 그렇지 현경 정도면 기 세고 똑부러진 캐릭터가 맞다.

대체적으로 단독으로보다는 김자옥과의 앙숙 관계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 위주로 등장해왔지만, 60화에서 제대로 개그 포텐을 터뜨렸다.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한 탓에 태권도를 제외하면 전문적으로 제대로 배워본게 없어서 다른 건 서툰 구석이 있는데, 넘치는 자신감으로 '해본 적 없다고 물러서지 말고 뭐든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에 애교, 키스, 화장, 요리 등을 로 배워서 웃음을 선사하였다.[8] 그리고 그걸 보게 된 정보석은 토를 하게 되었다... 황정음은 왜 쓸 데 없는 걸 알려줘서는... 이전까지 현경의 당당한 모습을 존경하고 있던 세경은 현경의 이런 모습에 약간 환상이 깨졌다.

참고로 과거엔 태권도 유단자에 뛰어난 고수여서 여러 대회에서 상까지 많이 받아 지금까지도 남편이나 아들이 잘못했을 때 제목처럼 하이킥을 제대로 구사한다. 그녀의 하이킥은 정보석이 계약하기로 하다가 파기될 위기에 처하자, 내조하기 위해(19화) 사장 부인[9]을 만나다가 굴욕을 당하자 분을 이기지 못해 준혁이 방의 개구멍을 뚫고[10],[11] 대학 시절 애인과 헤어져서 방황(?)을 하던 남동생 이지훈을 정신 차리게 할 정도로 위력이 쎄다[12]. 덤으로 아들인 정준혁을 깨울 때 발꿈치로 허벅지를 가격하는 버릇이 있었지만,[13] 대형 사고(36화)를 한 번 친 이후로는 자제하고 있는 듯 하다.[14] 다만 사나운 닭들에게는 이 인물의 무력으로도 어쩌지 못했다.[15]
어쨌든 아들이 학교에서 싸움을 잘하는 쪽에 속하는 것도 그녀의 피를 제대로 물려받아서다. 다음작윤지석의 여자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듯.


4. 대인관계[편집]



4.1. 아버지[편집]


아버지 이순재와는 사사건건 충돌이 잦다. 우선 이순재가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가족들에게 전혀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버지의 무뚝뚝한 성격을 닮아서 제대로 표현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순재 때문에 폭발해서 결국 원망을 쏟아내기도 했다.[16] 반면 고생만 하다 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굉장히 강해서 김자옥과 연애하려는 아버지 이순재와 더욱 더 충돌한다.[17]하고 있다. 자옥에 대한 이순재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로는 일단 눈 감고 넘어가려는 편이지만 언제 어느 상황에서라도 뻥 하고 터질 수 있는 상황. 여담으로 어릴 적에 순재와 통화하는걸 보면 순재에게 요즘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하듯이 편하게 반말을 쓴 듯하다. 나이를 먹으며 존댓말로 바뀐듯. 성인이 되고도 아버지에게 반말을 쓴 적이 한번 있었는데 위에 서술한 비서와 아버지가 키스 하는 걸로 오해했을 때 "아빠 미쳤어?" 하고 반말을 썼다. 그러나 아버지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4.2. 교감선생님/새엄마[편집]


같은 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자옥과는 여러가지 이유로 성격이 전혀 맞지 않아 앙숙 중의 앙숙이었다. # 학교에서야 잘 안 맞는 앙숙일 뿐이지만 학교 밖에서는 순재와의 관계 때문에 유독 냉대한다. 현경도 순재만 아니었으면 그 정도로 이 악물고 싫어할 생각은 없지만 어쩔 수 없다고. 그러나 세호에게 지지른 짓 때문에 여러곳에 가서 사과하면서 둘이 처음으로 호흡이 맞기도 하고 학교 송년회때는 쌍방울 듀오를 결성하여 1등을 하기도 하고 콩국수를 먹으며 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다가 조금씩 화해하기 시작하는 등 여러 회차가 진행될 수록 자옥과의 사이가 점점 좋아지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순재와 자옥의 결혼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순재와 자옥이 결혼한 뒤에도 조금은 서먹서먹하게 지냈으나, 나중에는 자옥을 엄마라고 부른다.[18] 한 번은 한 국수집에서 콩국수를 먹다가 서로 만나게 되었는데, 자옥도 콩국수와 관련해서 사연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더 가까워지기도 했다.[19]


4.3. 남편[편집]


상술했듯 대학교 시절까지 태권도를 해 왔지만, 인대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접게 되었으며, 이 때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정보석과 만났다. 같은 학교의 태권도부인 현경의 팬이라며 보석이 먼저 말을 걸었고 그 후로 '썸'타는 사이가 된뒤 야구를 통해 더더욱 가까워지고 보석의 용기 어린 고백으로 관계가 발전했고 이후 결혼에까지 이르렀다. 사실상 캠퍼스 커플인 셈. 부부 사이는 원만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등장하지만 가내에서 이현경의 기세에 정보석이 항상 눌려 있는 관계로, 현재는 정보석이 바닥으로 기어 들어가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그래도 둘 사이 금술을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이는데, 생일 선물을 비롯해서 보석만큼 현경을 잘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20][21] 결혼기념 20주년이라고 비싼 해외여행 티켓을 끊는등 잔뜩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회사가 간당간당한 와중에 그러고 있다고 욕먹었지만.. 또한 정보석의 과거 방귀에 관련된 가슴 아픈 사연이나 뱀에 트라우마가 생긴 이유 등 가족들 중에서 가장 보석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현경이다.

얌전하고 소심하며 낭만파인 보석에 비해 무뚝뚝하며 상당히 카리스마있고 까칠하다보니 주도권은 현경이 가지고 있다. 어쩌다 보석이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까불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사이가 좋지만 가끔은 육탄전으로 이어지는 부부싸움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108회 에서는 순재 자옥 과 보석 현경 부부가 넷이서 온천여행을 갔는데....., 그날 이후 40대가 넘은 나이에 늦동이 셋쩨를 가지게 되었다!!!그 나이에 둘다 참으로 쥑인다[22] 그 이후 보석은 임신한 아내를 아주 극진히 모시듯 하며 미래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여 멋진 아빠가 되려고 하지만 결국 사기를 맞았고 크게 절망하여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그를 향해 태어날 아기에게 부끄럽지도 않아? 힘들어도 아닌척 자신없어도 있는척 그게 바로 부모야! 라는 일침으로 보석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그들의 부부 스토리



4.4. 동생[편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 지훈을 아낀다. 엄마가 몸이 좋지 않아서 어린 시절엔 지훈에게 엄마 노릇을 하다시피 했고 지훈을 닥달해서 의대에 보낸 것도 현경이었다. 사실상 지훈이 인생에서 무언가 결심을 하거나 큰 일을 겪을 때마다 누나인 현경이 나서서 완력으로 저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23] 고3 시절 지훈이 락에 심취해 이 쪽으로 진로를 잡으려 했을 때도 누나의 만류로 저지당했고 지훈이 애인과 헤어져서 방황을 할 때도 정신 차리게 만들었다.[24] 지훈이 의사가 된 뒤 상사에게 갈굼을 당해 괴로워하자 상사를 찾아가 따져서[25] 다시 의사를 하게 만들었다. #


4.5. 아들 과외선생님[편집]


황정음과는 처음 고용한 초중반까지는 꽤 원만한 관계였지만[26][27] 얼마나 나빠졌나면 셋째 아이 임신 초기라 한참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였음에도 크게 흥분하여 현경이 정음에게 황선생같은 사람이랑 얘기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으면 소름끼친다라고 수위높은 말을 내뱉거나 집안 식구들한테 화풀이를 했을 정도다. 그런데 식구들에게도 화풀이할만 게, 가족 중에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28]이 꽤나 있었음에도 그간 정이 크고 굳이 말해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하여 숨겨 주었다는 점이다. 가족들까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배신감과 증오심이 들었을 것이다. 단, 작품 후반부가 정음 시점으로 흘러가서 그렇지 현실에서 이는 엄연한 사기죄다. 영화 기생충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나는데 정음처럼 명문대 학생이라고 속여서 과외선생이 된 기우는 나중에 모든 사기혐의가 들통나서 법의 심판을 받는다. 또한 출연하는 펜트하우스의 시즌1에서도 중학생이지만 과외선생으로 위장한 민설아가 동갑인 학생들 5명을 상대로[29] 과외 수업을 하다가 걸려서 그 대가로 제니(해리)를 포함한 해당 학생들 모두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다. 하지만 여기의 정음은 기생충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사기를 칠 생각으로 접촉한 것도 아니고 먼저 오해한 것이 현경인지라 정정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 진행한 것만 처벌받을 수준.[30]

정음은 그나마 준혁이 자신을 만난 뒤로 공부와 친해지고 성적이 올랐고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시트콤 특정상 그런 세세한 내용까지 모두 넣을수 없기에 이정도로 끝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오락관 같은 식구들 행사에 참가하는 등 6개월동안 과외를 하며 사실상 객식구 대접을 받고 가족들과 정이 많이 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졸업식 사건 때 졸업 이후에도 가끔 준혁을 봐줄 걸 부탁하면서 "식구들이 황 선생을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현경이 언급한다. 나이도 거의 딸뻘이기도 하고, 반년동안 자주 보면서 정 든 아들 친구같은 존재가 알고보니 자기한테 사기를 쳤다는 걸 알면 누구라도 빡칠 것이다. 게다가 현경이 정음을 경멸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게 아들 과외선생을 데려다 놨더니 1년동안 과외시킨 한 명은 하라는 공부는 뒷전이고 제자랑 게임이나 하고 있고 반년동안 과외시킨 다른 한 명은 학력을 위조했다고 생각해보자. 현경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학부모라도 뚜껑이 열릴 상황이다. 결국 순재와 자옥의 결혼식에서 마주쳤을 때도 고개를 까딱거리는 인사 정도는 했지만 차갑게 고개를 돌렸고, 심지어 작품이 끝날 때까지 관계는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4.6. 신씨 자매[편집]


어머니가 세상을 뜬 이후로는 사실상 살림에 관해서는 실권자로, 신세경의 직속 상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그러다 보니 신세경에게 일 시키는 장면이 제일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신세경이 일하는 것을 완강하게 거절했었다. 자신들은 입주도우미 쓸일이 없는데다 어린 동생을 둔 젊은 아가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다른 모든 가족들이 다들 그냥 시켜주라고 하는데 자기혼자 반대하는 인정머리가 너무 없는 냉혈한에 모습을 보여 일부 시청자들에 반감을 사기도 했다[31] 하지만 그날 밤 집에 도둑이 침입했고 신세경이 얼떨결에 잡아내는 상황이 되자 인정하여 받아줬다. 그러고도 처음엔 믹서기를 처음 써서 뚜껑을 안 닫고 돌려버리고 심지어 청소기도 쓸 줄 모르는 걸 보고 답답해했다. 그런데 11화에서 믹서기가 고장난 것 때문에 신세경이 콩국수를 직접 맷돌로 갈아서 만드는 걸 보고 자기 엄마를 떠올렸다.[32] 결국 그 콩국수를 먹고는 그 때 엄마가 해줬던 맛이 떠올랐는지 잘 먹었다고 이야기하며 그 때부터 신세경을 제대로 받아주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신세경의 성실함과 가사 솜씨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모양.[33] 그렇게 처음엔 산골에서 살다 와서 약간 서툴긴 했지만 곧장 바로 전부다 가사 도우미 로써 사용해야할 여러 가사기구 사용법을 곧바로 익힌뒤 모든걸 집안일들을 아주 완벽하게 해내는 그녀를 진심으로 크게 신뢰하기 시작한다.

세경의 동생인 신애 역시 해리와는 달리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있어서 잘 대해준다. 돈에 쪼들려 이것 저것 해본 것도 없고, 가본 적도 없는 신애를 나름대로 챙겨주기 때문에 신씨 자매에게 현경은 멋있는 아줌마로 인식되고 있다.[34] 그리고 무엇보다 신애가 본의아니게 수학시험에서 늘 빵점만 맞던 자신의 딸이 처음으로 80점 이상을 맞게 해주는 엄청난 이득이 되어주기도 했다


5. 기타[편집]


  • 실제로 배우 오현경도 힘이 센 모양이다. 극중 현경이 라면을 먹고있던 준혁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준혁 역의 윤시윤이 말하기를 그때 머리를 너무 세게 맞는 바람에 입에 든 라면을 모두 뱉을뻔 했다고 한다. 머리 맞고 순간 대사를 잊어버려서 NG를 냈다. 실제 배우 오현경도 키가 큰데다 뛰거나 발차기 할때보면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아보인다.

  • 옆사람에게 들러붙고 어렸을 적 개에게 물린 경험 때문에 개소리를 내며 자는 고약한 잠버릇이 있다. 정보석은 어떻게 참고 잤냐며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다.

  • 어째서인지 아이를 한번 낳고 그 다음 아이를 임신하기 까지에 주기와 세월이 엄청나게 길다(.....,)

  • 초기 설정은 체육 교사가 아닌 영어 교사였으며, '스티브'라는 원어민 교사와 짧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없어진 설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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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작중에서는 43세 또는 44세로 나왔지만 실제 배우 본인은 촬영 당시 40세였다. 그리고 남편 정보석은 설정상으로 66년생으로 나와 부부끼리 한 살 차이가 됐는데, 실제 정보석 본인은 61년생으로 자신보다 9살 많은 편이다.[3] 2010년 3월 19일 사망[4] 사실 이현경이 저지르는 짓들 전부가 성별 문제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하면 안 되는 무모한 것들이라 문제...대학 시절까지 프로급으로 격투 종목을 했던 만큼 매우 센 것은 사실일 것이다. [5]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도 않고 단도입적으로 자기 주장만 밀어 붙인다거나 자기가 화난다고 아무한테나(특히 가족들)막 화풀이를 한다거나 폭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등 답정너 기질을 보이는 걸 보면 이 인물도 비정상까진 아니더라도 인성 이랑 성품이 좋다고는 못할 사람.[6] 다만, 박해미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박해미는 그나마 사근사근 성격이 유쾌하지만, 이 쪽은 단도직입적이고 다혈질에 다소 거칠다. 정확히는 순풍산부인과오미선과 같은 포지션이다.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오미선은 뒤끝이 길지만 이쪽은 그렇지 않다는 것.[7] 박해미가 순전히 포스와 기로 상대방을 누른다면 이현경은 이현경한테 맞을까봐 겁나서 개기지 못하는 카리스마이며 그로 인해 전작의 박해미가 이순재나 나문희까지 제압한 것에 반해 이현경은 본인보다 윗사람한테는 카리스마로 누르지 못한다.[8] 예를 들어 아구를 선물로 받자 신세경이 한 번도 손질해본 적이 없다고 곤란해했는데, 이런 건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다 나온다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아구찜을 만들었다. 그런데 고춧가루 3큰술을 국자만한 크기 숟가락으로 3번이나 퍼 넣어 엄청나게 맵게 만들어놔서 먹던 사람들이 죄다 헛구역질을 하며 매워서 괴로워했다.[9] 역할은 박경림이 맡았다.[10] 대부분 태권도 다니는 사람이어도 벽을 뚫지는 못한다.[11] 이 에피소드는 순풍산부인과 191화의 오미선과 고교 동창 에피소드를 디테일만 좀 바꿔서 재활용한 것이다. 하이킥 시리즈를 먼저 본 사람이 순풍산부인과를 보면 순풍 이후 김병욱 시트콤은 그저 순풍 재활용의 재활용이며 새로운건 하나도 없다는걸 알 수 있다.[12] 실제현실이면 가정폭력 및 폭행죄로 구속되도 할말없다.[13] 준혁이 현경을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에 하나가 이거다.[14] 정준혁이 양호실에 있단 말에 또 꾀병을 부리는 줄 알고 발로 내리찍었는데 그는 준혁이 아니라 세호였다. 게다가 허벅지도 아니고 낭심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지못미 강세호. 단, 실제였으면 아들인 줄 알았다 해도 절대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로서 아동학대 및 폭행죄로 처벌받는 것은 물론 교사 자격 정지까지 당할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상습적 가정폭력 의혹까지 살 지도 모른다.[15] 산에서 살아서 뱀도 아무렇지도 않게 잡을 정도로 동물에 익숙한 신세경도 털린 닭들인 만큼 쉽게 잡으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기는 했다. [16] 자신의 생일을 기억도 못하면서 저 날에 자옥과 같이 식사를 하던 게 걸려서 결국 폭발하여 '마흔이 넘어가도록 단 한 번도 생일을 챙겨주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돌잔치 사진 한장도 없어서 섭섭하다'면서 순재한테 울분을 쏟아냈다.[17] 아버지 이순재는 어머니가 살아 있을 때 몇 번 바람을 피워서 신뢰가 잔뜩 바닥이 난 바람에 어머니 죽기 직전에도 비서와 바람을 피는 것으로 오해했다. 실상은 전혀 그런 게 아니었고 오해를 해명하기 위해 순재와 비서는 순재의 아내가 입원한 병원에 갔는데 때마침 정신 병자가 뛰어다녀 그걸 피하려고 여비서를 잠깐 껴안았는데 순재 아내가 그것을 보고 오해가 더욱 깊어졌다.[18] 딸 해리가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베란다에서 놀다 떨어졌는데 그 소식을 듣고 양말만 신고 뛰어온 자옥을 보고 감동을 먹은게 큰 계기였다.[19] 엄마가 집을 나가기 전에 만들어준 마지막 음식이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엄마와의 이별과 관련된 음식이라는 점에서 현경과 비슷한 사연이다.[20] 세경, 신애를 제외한 준혁, 해리는 엄마가 생일 안챙겨줘도 된다고 얘기한걸 진짜인줄 알고 안챙겼고, 순재는 바쁘다는 바쁘다고 거짓말 하고 자옥과 데이트를 했다.[21] 예외로 지훈은 현경 생일인걸 알고 있었지만, 직업이 의사다보니 바빠서 따로 챙겨주지 못하고 생일 축하한다고 말은 해줬다.[22] 이미 해리가 장남인 준혁과 10살차이로 늦둥이라 할 수있는데 8년뒤 또 늦둥이를 가지게 된것이다.[23] 하지만 그때 지훈은 대학보다 락이 좋다며 그게 뭐 어때냐며 지금 자신은 음악을 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했다. 하지만 발차기로 기타를 박살을 내버렸다. 즉 지훈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는커녕 그냥 폭력으로 묵살시키고 강요시킨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나중에 지훈이 의사가 되어서 취직했는데 행복해지기는커녕 빡빡한 스케줄과 자신을 갈구는 상사를 견디지 못하고 사직서까지 준비한 걸 생각해보자.[24] 실제 현실이면 가정폭력으로 구속되도 할말없다.[25] 따진다기보다는 거의 협박(...)에 가까웠다.[26] 현경이 전단지에 씌여진 그녀를 학교를 서울대로 착각한 계기는 본 영상의 1:55~3:20초 참고 후반, 정음이 스스로 서울대가 아니라 서운대에 다니고 있다고 고백한 뒤부터는 180도 돌변.[27] 사실 처음 만났을때도 이 둘의 사이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였는데 처음에는 준혁에게 잡혀 사는 정음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구석이 있었으나 준혁의 성적이 엄청 올라가서 점점 정음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신뢰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학력 위조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다시 비호감으로 돌변한 것이다. 즉, 정리를 하자면 현경과 정음은 처음에는 준혁에게 쩔쩔매고 꼼짝 못한 것 때문에 비호감이였으나 준혁의 성적이 올라서 신뢰감과 호감도가 상승했다가 학력 위조를 알게 되고나서 도로 아미타불이 된 것이다.[28] 정준혁, 이지훈, 김자옥(이때는 가족이 되기 이전 시점), 신세경, 신신애, 정해리. 자옥은 아예 같은집에 살기 때문에 한참전부터 눈치챘고 준혁은 정음이 그가 신세경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는 밤에 진실게임#놀이을 하자고 하면서 스스로 밝혔다. 지훈은 정음이 실수로 흘린 학생증을 보고 알았고 신자매는 순재네 집에 오기전, 자옥의 한옥집에서 잠시 얹혀산 적이 있어서 그녀가 서운대생이란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굳이 남들한테 말할 필요도 없고 서울대를 다니나 서운대를 다니나 가르치는 사람이 정음이라는건 똑같다고 했다. 신애는 그런 정음에게 의문이 들었다. "왜요 언니? 서운대 다니는 사람들은 다 나쁜사람들이라서요? 서울대 다니는 사람들은 다 착한사람들이고?" 라며 물었다. 그리고 해리도 알았을 수도 있다. 정음이 지갑을 흘리고 간 날 정음의 학생증을 이용해 친구들과 카드놀이를 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해리는 정음이 서운대생임을 본인만 알고있더라도 언젠가는 식구들한테 들킬거라는 생각을 하고 일부러 아무말도 안했을 수도 있다. 단, 110화에서 드러났을 때는 모르는 듯한 말투였다. 그리고 이 외에도 이순재 집안과 친분이 깊던 자옥의 하숙집 식구들은 전부 알고 있었다.[29] 해리도 그 그룹에 포함[30] 이런 경우는 전단지 덧붙이기로 나비효과를 일으킨 그 서울대생의 처벌이 클 수도 있다. 바로 옆에 붙이는 거면 몰라도 이렇게 완전히 덮어버리는 것은 부정적인 마케팅이기 때문이다.[31] 집안에 가장 어른인 순재가 허락했고 모든 가족들이 다 천성하는데 집안의 실질적인 리더라고 하기는 어려운 현경이 홀로 반대했다고 세경이 그집에 못 들어온다는건 상당히 의문스러운 부분이다[32] 현경의 엄마가 수술을 받기 직전에 친히 맷돌로 을 갈아 콩국수를 만들자 몸도 안 좋은데 사먹으면 되지 왜 그런 걸 하냐고 뭐라 했었다. 그리고 엄마가 수술을 받은 후 집에서 그 콩국수를 먹던 중 지훈으로부터 엄마의 임종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한겨울에도 콩국수를 먹곤 했던 것.[33] 그런 것 치고는 월급을 너무 적게 주는 것 같지만 이건 가족 전체 문제니... 신세경 문서 참고.[34] 다만 그래도 해리가 친딸이다보니 은근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의 달리기 기록이 제법 잘 나오자 좋아했다가 신애가 반 여자애들 중 1등을 했다고 하자 체육교사라 그런지 공부같은 다른 건 몰라도 운동신경까지 지는 건 두고볼 수 없다며 훈련을 시키는 에피소드가 있다. 결국 해리가 각고의 노력으로 마침내 신애를 달리기로 따라잡자 다른 사람 앞에선 내색하지 않지만 남몰래 파이팅을 외치며 좋아했다. 해리가 신애 괴롭힐려고 뛰어가 따라잡은 거라 좋아하는 게 못돼 보이지만(...) 여기서나 그럴 뿐 해리가 신애를 심하게 괴롭힐 때는 늘 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