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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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대중매체



1. 개요[편집]


고려 제8대 현종 때의 관료.


2. 생애[편집]


1009년, 강조와 함께 정변을 일으켜 목종을 폐위하고 승려로 있었던 현종을 옹립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강조의 정변이다.

1010년 제2차 여요전쟁 초기, 강조의 부관으로 통주 전투에 참전했다.

"두 눈이 이미 새 일월을 보았는데 한 마음이 어찌 옛 산천을 생각하리요."

兩眼已瞻新日月, 一心何憶舊山天

이현운이 요 성종에게 항복을 할 때 외친 말


하지만 전투에서 대패하여 상관 강조와 함께 포로로 사로잡히게 되었다. 끝까지 항복을 거부한 강조와는 달리 성종 야율융서에게 충성하여 거란에 항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이를 보고 분기탱천한 강조가 그에게 고려인인데 어떻게 그딴 말을 대놓고 할 수 있냐며 욕설을 퍼부으면서 그를 발로 찼다고 한다. 강조가 처형된 후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3. 대중매체[편집]


당시 적국이었던 요나라에 항복하였기에 당시는 물론 현대의 기준으로도 배신자가 맞아서 나쁘게 묘사된다. 특히 요나라에 항복하고 나서는 나중에 살해된다는 묘사가 흔하게 나온다.


3.1. 천추태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천추태후(드라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드라마 <천추태후>에서는 배우 최준용이 연기했다. 제1차 여요전쟁 시기부터 등장해 쫄보인 모습을 보였고, 안융진을 제대로 지키려 하지 않았기에 이 일을 천향비와 강조에게 들은 성종에 의해 1계급 강등되어 다른 장수들에게 무시받게 되었다. 그 뒤에는 문화왕후나 목종을 자주 따르며 안패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목종이 폐위되었을 때 밀명으로 안패와 함께 목종을 시해했고, 제2차 여요전쟁 때 투항해 강조를 거란군에게 팔아넘겨 통주 전투에서 대패하고 강조가 포로로 사로잡혀 그대로 숨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1] 이후에는 안패와 함께 요나라에 귀순하여 요나라 장수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목종과 강조의 복수를 노리던 유충정과 이에 협력한 하공진에 의해 독주를 먹고 독살당했다.[2]


3.2. 고려 거란 전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현운(고려 거란 전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김재민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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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여기서도 역사처럼 강조한테 걷어차인다.[2] 이현운과 안패가 먼저 숨졌고, 이후 유충정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