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규(애니메이션 감독)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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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한국 애니메이션을 발전시킨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다.

김청기 감독, 박영일 감독과 같이 활동한 적이있다.

2. 생애와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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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미술반에서 활동했는데, 어느 날 선생님들이 학교 마당에 광목을 걸어놓고 보여준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팬>(1953)에 매료되어, 만화영화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학교를 마치고 어느 만화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일을 하던 중, 1966년 TBC(동양방송)에서 애니메이터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서 응모해서 합격하여 애니메이터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래서 처음 작업한 작품이 <황금박쥐>(1967)였고, 나중 박영일 감독의 <손오공>(1969)의 작업을 하면서 TBC를 나와 세기상사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박영일(감독) 감독이 세기상사를 나오며 김청기와 함께 광화문에 회사를 차려 광고 애니메이션 작업 등을 하다, 박영일(감독) 감독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김청기 감독이 회사를 인수하고, <로보트 태권 V>(1976) 제작을 시작하게 된다(애니메이툰). <로보트 태권 V> 이후 삼도필름으로 옮겨와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1977)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후 <별나라 삼총사>(1979), <삼총사 타임머신 001)>(1979), <소년 007 - 은하특공대>(1980) 등 SF 애니메이션을 감독한다.

2.1.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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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규 감독이 향년 75세로 2018년 8월 9일 노화로 별세하였다. 임정규 감독의 장례는 한국 애니메이션 예술 인장으로 치러졌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차려졌으며, 11일 오전 6시 30분 발인 되었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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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긍정적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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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을 발전시키지는 못했지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제7회 SICAF(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두번쨰로 발전 시킨 김청기 감독의 뒤를 이어서 세 번째로 발전 시킨 셈이다.

3.1.1.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와 함께 평가 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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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어린이 라디오 연속극 「마루치 아라치」에 기초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홍길동」(1967), 「로보트 태권브이」(1976) 등의 원화를 담당했던 임정규 감독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제작되었다면, 임정규 감독의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는 한국인이 만든 오리지널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서울 관객 기준으로 16만 명을 동원해 비슷한 시기 개봉한 「로버트 태권브이 3 수중특공대」를 넘는 흥행기록을 남겼다. 이 작품은 1988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MBC를 통해 TV시리즈로 리메이크되기도 했으며,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4)의 주인공 이름으로 차용되는 등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해왔다. 한편 당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4. 작품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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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박쥐 (1967)
• 손오공 (1969)
•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 (1971)
• 로보트 태권 V (1976)
•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1977)
• 전자인간 337 (1977)
• 별나라 삼총사 (1979)
• 소년 007 - 은하특공대 (1980)
• 삼총사 타임머신 001 (1980)

5. 수상 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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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제7회 SICAF(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어워드 : 공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