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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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삼관왕
全冠王 / Clean Sweep
어떤 종목에서 1년 동안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타이틀을 획득(우승)하는 것.
달성하기는 정말로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닌 기록.
보통 축구처럼 복수의 다른 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이 모든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모두 싹쓸이하면 전관왕으로 인정한다. 다만, 정규시즌 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시즌 동시 우승은 리그의 연장선상으로 보므로 전관왕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한국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 한정으로 수원 삼성처럼 국내대회 전관왕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바둑도 마찬가지.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도 해당 종목에 모두 참가해서 우승할 경우, 이 역시 전관왕이라고 칭한다. 이때의 조건은 체급이나 일정, 실질적 참가 가능성이 서로 맞물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크기 때문에 체급 별로 나누는 경기나 육상 같은 경우에는 전관왕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체전이 존재하는 종목인 경우에는 해당 단체전까지 모두 우승한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개요[편집]
全冠王 / Clean Sweep
어떤 종목에서 1년 동안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타이틀을 획득(우승)하는 것.
달성하기는 정말로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닌 기록.
보통 축구처럼 복수의 다른 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이 모든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모두 싹쓸이하면 전관왕으로 인정한다. 다만, 정규시즌 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시즌 동시 우승은 리그의 연장선상으로 보므로 전관왕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한국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 한정으로 수원 삼성처럼 국내대회 전관왕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바둑도 마찬가지.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도 해당 종목에 모두 참가해서 우승할 경우, 이 역시 전관왕이라고 칭한다. 이때의 조건은 체급이나 일정, 실질적 참가 가능성이 서로 맞물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크기 때문에 체급 별로 나누는 경기나 육상 같은 경우에는 전관왕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체전이 존재하는 종목인 경우에는 해당 단체전까지 모두 우승한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달성자[편집]
- 하계올림픽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 남녀 단체, 개인 석권[1]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중국 탁구 - 남녀 단체, 단식 석권.[2]
- 심권호- 두 체급(-48kg, -54kg) 그랜드 슬램 달성.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 아시아 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 획득
- 안산 - 2020 도쿄 하계올림픽 3관왕. 개인전, 여자단체, 혼성단체
- 동계올림픽
- 리디야 스코블리코바(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 에릭 하이든(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 김연아(올림픽, 세계선수권, 사대륙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그랜드 슬램 달성.)
- 2014년, 2022년 독일 루지 대표팀 석권[3]
- 아시안 게임
- 유진선(1986 서울 아시안 게임 테니스) - 남자단식/복식/단체, 혼합복식. 아시안게임 테니스는 금메달이 7개 걸려 있으며, 남자 3, 여자 3, 혼합 1개이다. 즉, 테니스 선수 한 명이 이론상 최대로 딸 수 있는 금메달 수를 실제로 다 땄다. 당시 남자단식 은메달리스트는 김봉수, 여자단식 은메달리스트는 이정순인데, 둘 다 유진선의 짝이 되어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개 중 4개를 따서 유진선 없이 딴 금메달은 하나도 없다.
- 유니버시아드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 성시백: 2007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남자 쇼트트랙 종목 5관왕 달성.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축구 대회의 경우 앞선 시즌의 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다음 시즌 초에 열리는 대륙별 슈퍼컵, 자국 리그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해야 전관왕이므로 시즌이 아닌 년도를 기준으로 전관왕을 정한다.[4][5]
- AFC 아약스 (1972년 전관왕) - 에레디비시 (1971-72), KNVB컵 (1971-72), UEFA 챔피언스 리그 (1971-72), UEFA 슈퍼컵 (1972-73), 인터컨티넨탈컵 (1972-73) 등 5개 대회 우승으로, 출전 가능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6]
- FC 바르셀로나 (2009년 전관왕) - 프리메라 리가[7] (2008-09), 코파 델 레이 (2008-09), UEFA 챔피언스 리그 (2008-09),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09-10), UEFA 슈퍼컵 (2009-10), FIFA 클럽 월드컵 (2009-10) 등 출전 가능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6개 대회 체제에서 전관왕은 바르셀로나가 최초이다.
- FC 바이에른 뮌헨 (2020년 전관왕) - 분데스리가 (2019-20), DFB 포칼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2019-20), DFL 슈퍼컵 (2020-21), UEFA 슈퍼컵 (2020-21), FIFA 클럽 월드컵 (2020-21)[8] 등 출전 가능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바르셀로나에 이어 2번째 6관왕 클럽이 되었다.
- 바둑
- 조훈현 3회(최초달성 1980년): 전관왕(5관왕 이상)을 달성한 최초의 기사며 국내기전 한정으로 1980년 1회(9개 기전), 1982년 2회(10개 기전), 1986년 3회(11개 기전)으로 36년 동안 전관왕을 달성한 기사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불멸의 대기록이며 세계 바둑계에서 유일한 남자 유일왕이다.
- 셰이민 1회(최초달성 2016년): 2016년 기준 일본 여자 바둑계 개인 5대 기전인 여류명인, 여류기성, 여류혼인보, 여류최강, 아이즈중앙병원배를 싹쓸이했다. 세계 2번째 바둑 전관왕으로 무려 36년 만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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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쪽은 전성기 시절 못 이긴 대회를 세는게 빠를 정도이지만 전관왕에 가까웠을 뿐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런 그도 유창혁이 왕위전과 테크론배를 수성하면서 전관왕 달성은 하지 못했다. 최다관왕은 1994년 13관왕. 유창혁 九단이 가지고 있었던 왕위 타이틀만 탈취하면 전관왕이 될 수 있었지만 끝내 도전기에서 유창혁 九단이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 1998년에는 세계기전 전관왕 타이틀에 도전하는데(국내기전보다 더 어렵다는!), 삼성화재배, 후지쓰배, LG배, 동양증권배를 싹쓸이했지만 마지막 남은 춘란배에서 조훈현 九단이 결승에서 이창호 九단을 이겨서 또 전관왕 도전이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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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 2016년 일본 7대 기전 석권. 다만 이때도 NHK배, 용성전, 아함동산배에서는 우승하지 못해 완전 전관왕은 아니었다. 그 뒤 다카오 신지 九단한테 2016년 명인전 타이틀을 빼앗기면서 7대 기전 동시 석권도 종료되었으나, 2017년에 다시 명인 타이틀을 다카오 九단에게서 탈취하며 다시 7관왕에 올랐다. 다만, 시바노 도라마루가 용성전을 가져가면서 또다시 전관왕에는 실패했다. -
-조치훈-: 1983년, 1996년에 대삼관(大三冠),[9] 1987년에는 그랜드슬램[10] 을 달성했지만 고바야시 고이치와 가토 마사오에게 막혀 전관왕 달성은 하지 못했다.
- e스포츠
- 2003년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 - 스타우트&배스킨라빈스배 2002 KPGA 투어 4차리그,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3차 GhemTV 스타리그 동시우승[13]##
- 2010년 이영호의 그랜드 슬램 - 빅파일 MSL,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WCG 2010 동시우승[14] # [15]
- 2018년 조성주의 GSL 3연속 우승. 이전에 OSL 및 SSL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GSL에서도 우승하여 세 방송사의 리그를 석권한 건 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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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 단체 -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 남자 개인 - 구본찬, 여자 단체 -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 여자 개인 - 장혜진[2]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식, 남녀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단식에서 한국의 유승민이 금메달을 따면서 금메달 싹쓸이를 막았다.[3] 여자 싱글런, 남자 싱글런, 남자 더블런, 단체 계주[4] 자국 리그에 FA컵과 리그컵이 모두 존재할 경우, 이전 시즌에 두 컵을 모두 우승해야만 전관왕으로 인정한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 팀이 전 시즌 프리미어 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다음 시즌 UEFA 슈퍼컵, FA 커뮤니티 쉴드,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여 6관왕을 달성했을지라도 엄연한 메이저 대회인 리그 컵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의미인 전관왕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때문에 리그 컵이 존재하는 리그에 참가중인 클럽은 7관왕을 해야 전관왕에 포함된다.[5] 참고로 2020-2021시즌 현재까지 7관왕을 달성한 클럽은 없다. 가령 영국만 봐도 7관왕은 커넝 1997-1998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록한 트레블(정확히는 쿼트러플)이 전부이다. 애초에 메이저 대회에 리그컵까지 넣는 국가가 더 드물다. 당장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고 명성이 있는 5대 리그 기준으로 리그컵이 별도로 존재하는 국가는 앞서 이야기한 잉글랜드 뿐이다. 프랑스는 자국 축구 협회가 주관하는 쿠프 드 라 리그가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폐지되었고, 스페인은 1982-1983 시즌부터 코파 데 라 리가라는 리그컵을 운용하였으나 라리가 일정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4시즌만인 1985-1986 시즌메 폐지했다. 독일은 1997년에 기존에 치러지던 DFL-슈퍼컵을 리그컵인 DFL 리가포칼로 바꿔서 운용하였으나 2007년에 폐지하고 슈퍼컵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경우 리그컵 자체를 열지 않았다. 따라서 잉글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5대 리그의 국가들은 더 이상 7관왕을 할 수 없게 되거나 애초에 7관왕 자체가 불가능했던 셈.[6] 당시에는 에레디비시의 슈퍼컵인 요한 크루이프 스할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5관왕이라고 할지라도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였기 때문에 전관왕으로 인정한다.[7] 현재의 라리가[8] FIFA 클럽 월드컵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대회 자체는 2021년에 치러졌지만 대회 명칭은 그대로 2020으로 유지[9] 일본 바둑계 7대 기전 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높다고 평가 받는 기성(棋聖)전, 명인(名人)전, 혼인보(本因坊)전을 한해에 모두 획득하는 것. 2017년 기준 조치훈과 이야마 유타가 유이하게 달성.[10] 일본 메이저 7대 기전(기성(棋聖)전, 명인(名人)전, 혼인보(本因坊)전, 왕좌(王座)전, 천원(天元)전, 기성(碁聖)전, 십단(十段)전) 타이틀을 전부 1번 이상 획득하는 것.[11] 일본 쇼기계에는 한 타이틀을 5기 연속으로 우승하거나 통산 5기/10기(단 용왕전은 7기) 이상을 우승했을 때 주어지는 영세칭호가 7개 존재하는데, 이 영세칭호를 모두 획득하는 것을 영세 7관이라고 한다. 참고로 2015년에 창설되어 2017년에 타이틀전으로 승격된 예왕전의 경우 영세칭호에 관한 규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12] 여류명인/여류왕위/여류옥장/쿠라시키토우카(倉敷藤花). 이 당시에는 여류 타이틀전이 4개밖에 없었지만, 2007년에 여왕(마이나비 오픈 우승자) / 2011년에 여류왕좌/2019년 청려/2020년 백령 4개의 타이틀이 추가되어 현재는 8대 타이틀이다.[13] KPGA투어 4차리그의 결승은 2003년 1월, 파나소닉 스타리그 결승은 2003년 2월, 3차 GhemTV 스타리그의 결승은 2003년 4월 치러졌다.[14] MSL 결승은 2010년 8월, 스타리그 결승은 2010년 9월, WCG의 결승은 2010년 10월 치러졌다.[15] WCG의 우승 상징이 금배지이기 때문에 흔히 '골든'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커리어면에서 여느 우승과 다른 점은 없다.[16] 현재는 페가수스 월드컵으로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