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오락수호대/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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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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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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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검전설1
시작-약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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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시티 & 메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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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용검전설 에피소드
2.1. 시작마을 편
2.2. 약초마을 편
2.3. 홀리시티 편
3. 탈선
3.1. 파이터스 퓨리 편
3.2. TIGHTNESS 편
4. 용검전설 복귀
4.1. 매지시티 & 메카시티 편
4.2. 모드의 습격
5. 드러나는 진실
5.1. 신화의 영역 편
5.2. 검은 금요일 편
6. 풀어지는 갈등
7.1. 종전
8. 전자오락 수호대


1. 개요[편집]


아무도 모르게 게임을 굴리는 비밀의 일꾼들.

최고 요원 패치의 게임 조난 굴곡사!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줄거리를 설명하는 문서.



2. 용검전설 에피소드[편집]



2.1. 시작마을 편[편집]


4화 ~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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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으로 용검전설에 오게 된 패치는 고스톱 마스터를 만나게 된다. GM에게 패치는 '마왕이 깨어나서 망하게 생겼는데 어느 시골에 레벨 1짜리 소년이 사실 세상을 구할 용사가 될 아이였다' 같은 진부한 얘기가 아니면 됐다고 하지만 GM은 그것이 맞다고(...) 하며 이 바닥 최신 트렌드라고 소개한다. 그렇게 만나게 된 시작마을의 총 책임자는 촌장 굿하트. 위의 사진과 같이 초라했지만 패치가 용검전설에 왔을 때 촌장 굿하트가 수호대인 자신을 무시하자,

파일:QAV0tLz.png

마을을 완전 갈아 엎어버렸다. 이후 마을에서 퍼블리 셔와 조우하게 된다. 그러나 패치는 실수로 용검인 낡은 단검을 쓰레기 파일로 버려버리며 퍼블리와 패치의 생고생이 시작된다. 이후 전서구 등을 만나게 된다. 한편 시작마을에서 깨어난 용사님은 특이한 플레이를 하는 인물이었고 패치때문에 단검 대신 공원에 있는 한 아이의 몽둥이를 받아 사용했다. 시작마을의 최종보스인 들개 일당을 친구로 만들며(...) 남다른 친화력으로 나아가게 된다.


2.2. 약초마을 편[편집]


20화 ~ 33화

파일:wUJGwny.png

여차여차 용사와 패치 일행은 두 번째 스테이지인 약초마을에 도착한다. 약초마을은 마을 이름답게 많고 다양한 약초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총 책임자는 개발 초창기는 아니카의 아버지였지만, 지금은 아니카가 뒤를 이어 활동 중이다.[1]

용사는 약초마을로 오는 도중 엑스트라 곤충들과 친구가 되어 곤충들을 데리고 오고 벌레는 출입이 안되어[2] 곤충들은 출입하지 못했다. 원래의 최종 보스는 사스콰치였으나, 용검전설을 떠나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어디론가 돌연 사라져 버렸다. 남기고 간 쪽지에 꿈이 생겼다는 말이 적힌 것으로 보아 치트가 약초 마을로 전화를 걸었을 때, 치트가 그를 감언이설로 꼬셔낸 듯 했다. 이후 패치의 조사에서 수영을 배웠다는 것, 아무도 찾지 않는 게임에 깊은 절망을 느끼고 있음이 밝혀졌다.

패치 일행은 사스콰치의 부재에 당황하게 되나 주변 지리를 잘 아는 퍼블리가 급하게 대타를 구하러 가고, 그러던 중 만난 모드를 통해 한 몬스터를 소개받는다. 급한대로 자세한 설명도 없이 몬스터를 배치했지만, 알고 보니 정상적인 진행도 없이 산에 들어오자마자 용사의 배때지를 날려버렸고[스포일러], 이후 패치는 용사가방에 있는 많은 포션과 골드를 보고[3] 핑퐁 작전이라며 용사가 데미지를 입으면 포션을 먹으며 템빨로 올라가는 작전을 세운다. 핑퐁 작전의 성공으로 정체불명의 몬스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2D 도트의 세계인 용검전설에 난데없이 3D 폴리곤 몬스터 사이보그 스나이퍼가 등장한다. 갑작스러운 이질적인 그래픽을 가진 정체불명의 몬스터에 패치 일행은 큰 위기에 처한다. 천만다행으로 용사의 성격상 다른 마을에서 넘어온 것으로 여겨져[4] 위기를 넘기고 사이보그 스나이퍼는 용사의 손에 의해 기능이 정지되며 위기를 넘긴다. 그 존재가 예측대로 치트의 계략임도 밝혀진다. 용사는 사이보그 스나이퍼를 얼룩이라 부르며(...) 얼룩이도 게임의 일환인 캐릭터라 생각하고 약초마을 주민들에게 얼룩이가 어디로 갔는지 묻고, 주민은 일이 있다고 일찍 갔다며 화해했다고 말해준다. 으따그랄수도있제


2.3. 홀리시티 편[편집]


33화 ~ 54화

파일:external/3.bp.blogspot.com/d0136593_5567dba17d38f.png

대사제 홀리가 다스리는 용검전설의 세 번째 스테이지. 도시를 수호하는 성기사들과, 도시를 침략하려 호시탐탐 때를 노리는 언데드가 대립하고 있다. 최종 보스는 언데드 속성을 가진 흑기사로 이곳에서 용사는 첫번째 용검석을 획득하게 된다.

용사들이 대부분 약초마을까지 가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탓인지 현재는 날씨 시스템[5]이 오프 되어있는 상태이다. 도시의 폐쇄성은 앞의 두 마을보다 훨씬 심해서 아예 문을 잠그고 교류를 끊어버려 주변 사막에 사는 몬스터들도 입소문만 전해들었을 뿐 도시 사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대사제 홀리의 말에 의하면 언데드 NPC들이 배우로써의 본분을 잊고 진짜로 홀리시티를 침략하게 되어 문제가 되었고, 언데드들에게 빵을 나눠주던 홀리시티의 엑스트라 NPC인 메르시의 부모마저 언데드들의 습격으로 집과 같이 불타죽고 메르시마저 크게 다친데다가 말을 못하게 되어 홀리시티를 방황하게 되는 등 홀리시티에 피해를 주게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수호대가 떠난 이레부터 같은 NPC임에도 불구하고 홀리시티의 주민들과 언데드 사이에는 차별이 존재했다. 대사제인 홀리는 '서로 앙숙인 역할을 맡는다 해서 실제로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고 했지만 현실은 언데드들을 연기가 아닌 실제로 괴롭혀 왔다. 같이 식사를 할 때도 홀리시티 주민들은 식탁에서 먹지만 언데드는 바닥에 음식을 놓고 먹는 묘사가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데드와 자신을 동등히 여기지 않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언데드들을 가족처럼 돌봐준 사람들이 메르시 가족이었고, 메르시의 집에 화재가 나던 날에도 언데드들이 집에 불을 낸 게 아니라 화로의 폭발로 일어난 화재로부터 메르시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구하려고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언데드들을 몰아붙이고 자신들이 정의인 마냥 언데드를 심판하는 등 진짜로 배우로써의 본분을 잊은 쪽은 성기사단이었음이 드러났다.

성기사단과 언데드 해적단 양측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본 퍼블리는 큰 고민에 휩싸인다. 주장도 미묘하게 엇갈리고 양쪽 다 증거도 없다. 성기사단의 반응이야 극단적이긴 하지만 언데드를 쫒아내기 위해 '일부러 사람까지 죽여가며 조작할 사람들이 아닌' 이상 누군가 고의적으로 상황을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할 때쯤, 이럴때 패치 대리님이 있었으면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홀리시티에 용사가 당도한다. 사막에서 용사와 친해진 몬스터들은 용사에게 언데드 퀘스트에 대해 설명해주고, 위험에 빠지면 딱 한 번 도와주러 오겠다며 뿔피리를 선물한다. 홀리시티에 도착하자마자 언데드부터 찾던 용사는 성기사단의 미션 설명은 다 짤라먹고선 성기사 프라이드를 데리고 곧장 해적선으로 향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용사와 성기사에 당황한 퍼블리는 허둥지둥하다가 처음부터 흑기사와 용사 일행을 마주하도록 게임을 진행시켜 버리고, 흑기사와 성기사는 곧바로 승부에 들어간다. 그런데 용사가 갑자기 두 사람 사이에 끼더니 특유의 그 천진난만한 얼굴로 두 사람을 앉혀서 왜 싸우냐고 묻는다. 성기사는 저놈들이 메르시 가족을 죽였다며 언데드들을 비난하고, 흑기사는 그를 부정하는데[6], 양쪽이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용사는 그럼 다 같이 얘기해보자며 갑자기 해적선을 돌려 홀리 시티로 향한다.

홀리시티에 도착한 용사는 일단 극진한 대접을 받지만 협상의 대표로 나온 브레이니는 감옥에 수감된다. 그러나 감옥에 뚫린 구멍으로 메르시가 전서구를 찌르고, 이에 전서구가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브레이니가 난동을 부리면서 감옥 벽이 무너져 버렸다. 여차저차 브레이니와 메르시는 재회했지만 경비대가 이를 발견하고 브레이니가 메르시까지 죽이려고 한 것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언데드들은 전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이때 한참 주지육림을 즐기고 있던 용사가 나타나 언데드들이 사람을 죽인 걸 본적이 있냐는 말을 하면서 주민들이 술렁인다. 하지만 치트가 모드를 시켜 해적선에 폭탄을 던지고 이 틈을 노려 홀리가 천벌이라고 선동을 한다.

다만 패치의 기지로 홀리와 프라이드가 언데드들을 추방하기 위해 메르시네 집에 일어난 화재를 이용했으며 메르시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틈에 용사가 사막 몬스터들을 불러와 언데드들을 모두 구했으며, 흑기사에 의해 목소리를 되찾은 메르시의 일갈에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으며 홀리와 프라이드가 리타이어 한 후 모두가 진정으로 화합하게 된다. 이때 마을 사람들의 홍채가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었는데, 홀리의 세뇌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로 보인다.[7]

용사의 첫번째 동료가 될 프라이드의 역할은 흑기사가 맡게 되었으며, 투표를 통해 흑기사 역할은 브레이니가 대사제는 메르시가 맡게 되었다. 대사제가 바뀌면서 도시의 중심인 교회의 구조물도 메르시의 상징인 앞머리 모양의 형상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모든 마을사람이 뽀글머리 헤어스타일을 한 것으로 보이나 실은 머리에 터번을 두른 것이다.


3. 탈선[편집]



3.1. 파이터스 퓨리 편[편집]


FIGHTER'S FURY, 54화~73화[8]

홀리시티를 넘은 용사 일행은 잠에서 깨어보니 이상한 장소로 와있었다. 그곳은 다름아닌 대전격투게임 파이터스 퓨리. 퍼블리의 말에 따르면 대전격투게임의 황금기 시절 양산되던 게임중 하나이고[9] 시대를 타서 인기를 끌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유저들이 가끔씩은 찾아오던 게임이었는데, 어떤 유저가 최종보스이자 최강캐인 아난타 캐릭터를 선택하는 비밀 커맨드를 알아내어 다른 유저들이 엔딩을 못보게 일일이 끼어들어 이겨버리는 방해질을 하고 있는 바람에 이를 견디다 못한 유저들의 발길이 끊긴 상태였다. [10]

용사는 여러 국가의 파이터들과 싸우고 특히 세르게이라는 소련 국적의 대머리 파이터와 싸우게 되는데 세르게이는 열렬한 사회주의자이자 혁명가인데, 그 사상에 맞게 사용무술은 사회주의 권으로, 노동의 망치, 인민의 삽, 농민의 낫 등의 기술을 구사한다. 체력게이지가 줄어 붉은색이 되면 "공산주의권 해방"이라는 말과 함께 초필살기 사회주의권을 사용하는데, 인게임 화면에서 붉은 오오라가 피어오름과 함께 위력과 스피드, 사정거리 등 모든 스펙이 증가한다. 수호대가 이 곳을 버리고 간 탓에 수호대에게 호의적인 모습은 아니다. 용사에게 기술명을 사위주인공 이미의사(인민의 삽), 사위주인공 눈물이냥(농민의 낫), 사위주인공 노다지 맞지(노동의 망치)등 요상망측한 이름으로 패러디 당했다. 용사의 요정싸부권에서 인민의 삽으로 가장 먼저 공격한다.

이후 아난타(에게 빙의한 트롤러)를 무술 사부로 속여 싸우지 않으려는 용사에게 '친구들을 지키는 힘을 전수한다'는 명목으로 무술교습을 빙자한 진검승부가 펼친다. 결국 용사와 패치 일행은 아난타에게 빙의한 트롤러를 이기고 세르게이, 올리비아 등 대전 캐릭터들은 아난타(에게 빙의한 트롤링 플레이어)에게 "닥쳐, 아직 안 끝났어. 한 번 뒤져봐."라며 그를 공격하며 아난타는 다시 원래 인격인 아난타로 돌아온다.그 후 패치와용사일행은 게임을 강제종료시켜 치트의 추적을 끊어내고 용사와같이 도망간다.
그 후 원래 대로 돌아온 아난타는 마지막 공격때 기술을 쓰지않은 오말뚝을 추궁하는데
[ 스포주의 ]
사실 현재 있는 오말뚝은 진짜 오말뚝이아닌 오말뚝으로 변신한 모드였다.!! [1]모드는 정체를 들키자 본색을 드러내 파이터스 퓨리를 파괴해대기 시작했고 파이터들과 아난타가 막아대지만 모드가 자폭모드를 발동해 아난타가 자신이 그녀를 먹는것으로 장렬히 전사하였다


게임 이름은 대전액션게임 파이터즈 히스토리+페이탈 퓨리(아랑전설의 북미판 명칭)으로 추측. 아니면 세계관의 연동성으로 보건대 킹 오브 파이터즈+페이탈 퓨리일 수도 있다.[11] 다만, 게임내 캐릭터 설정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오마쥬 된 게 많다. 여담으로 대전게임 특성상 주인공이 게임 캐릭터에 빙의하는 형태로 싸우다 보니 평소 캐릭터들은 역안으로 있으며, 주인공이 빙의되었을 때는 눈동자가 초록색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아난타의 경우는 빙의한 주인공의 성격에 따라 팔레트 스왑이 이뤄지는 듯.그냥 약손 버튼이 아닌 다른 버튼으로 픽한것 같은데?


3.2. TIGHTNESS 편[편집]


74화~101화

독자들로 하여금 최고의 파트로 꼽히는 화.

파이터스 퓨리 이후 패치 일행은 배를 타고 떠나던 중 배의 난파로 이상한 곳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은 유명 게임 타이트니스. 패치가 말하길 이 게임을 모른다면 수호대가 아니라 할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라고.[12] 퍼블리 또한 이 게임을 책으로만 접하고 수호대에 대한 동경을 얻었기 때문에 아주 감격했다.[13] 용사 때문에 잠시동안 주도권을 맡자 엄청 좋아하는데... 한 개당 사람 한 명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블럭(!)을 옮겨야 하자 표정이 굳어버렸다.

현재는 게임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패치 일행이 오기 전까진 2대 마스터인 헥소미노가 간간히 점검하는 식으로 거의 운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헥소미노는 패치 일행을 돕지 않으며 힘든 작업을 패치 혼자 시키며 퍼블리에게 니들이 쳐들어와서라는 망발을 하는 등 비협조적으로 나오다 결국 패치의 진심과 퍼블리의 결의를 듣고 빈정거리며 자신의 과거 얘기를 꺼내게 된다.

타이트니스는 펜토미노가 만들어낸 게임으로 펜토미노는 단순 잡초 취급받던 우드의 특성을 발견해 재배함으로 타이트니스를 홀로 개발해낸 여성 개발자로 수호대가 들이대도 끝까지 차내는 독고다이 정신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펜토미노는 집에서는 아들 헥소미노를 몰아붙이면서 타이트니스 운영에 필요한 훈련만을 계속 시키고, 잡초를 애지중지 키우는 느낌이 안 들게 해달라는 폭언까지 일삼는다. 이때문에 헥소미노는 삐둘어지게 되고 펜토미노는 그럼에도 헥소미노에게 타이트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훈련을 시키고, 정식 마스터가 되기 전까지 다른 하고 싶은 것도 못하게 하는 걸로 모자라 헥소미노가 훈련 성과가 안나오면 그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

펜토미노는 이후 그나마 호감을 갖고 있었던 컨티뉴가 '검은 금요일' 사건으로 죽자 게임계가 뒤숭숭 해졌음에도 수호대의 게임 복구에 협조해달라는 부탁마저 거절한 후, 훈련 강도를 두 배로 더 높여 헥소미노에게 마스터 지위를 더 빨리 물려주려고 했지만, 결국 폭발한 헥소미노는 가출해 버리고, 이후 더 늙은 모습으로 타이트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에게 아들에게 한 훈련 방식대로 테스트를 한다. 물론 전부 집어 치우고 떠났다. 그 후 CGA가 남아 부탁을 하는 것을 보고 "간절하긴 했지만 이 바닥 진심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며 쫓아낸다. 그 뒤 담배 사러 마트에 들렀다 신시어를 보고 그 뒤를 쫓았고 결국 헥소미노의 집에서 신시어와 CGA의 대화 내용을 듣고 신시어를 폭행한다.

이후 펜토미노는 헵토미노를 타이트니스로 데려와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던 중, 헥소미노가 찾아오자 신시어가 스파이였다는 전말을 알려주는데, 오히려 이를 듣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낀 헥소미노는 폭발하며 투입구에 휠체어를 비롯한 여러 잡동사니를 쳐넣어 타이트니스를 완전히 고장내려하고, 당황한 펜토미노는 "너 대신 타이트니스를 물려받을 헵토미노의 인생까지 망칠 셈이냐"며 헥소미노를 제압하려 했으나... 그를 제압하려다 역으로 밀쳐져서 중심을 잃고 우드 투입구로 떨어져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펜토미노를 따라 투입구로 뛰어든 신시어가 지팡이로 펜토미노를 후려쳐서 밀어낸 후 대신 소멸해버린다. 펜토미노는 살았지만, 높은곳에서 떨어진 탓에 심하게 부상을 입는 바람에 더이상 일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려 병동 생활을 하다 쓸쓸히 세상을 떠나게 된다.

다시 현재 시점, 이야기를 끝낸 후 타이트니스를 따라한 짝퉁 게임이 속속히 등장했음에도 수호대는 여전히 진짜배기를 원했지만, 더 이상 남아있는 일자 우드는 없다고 빈정대다가 퍼블리에게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직접 선택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남들에게 떠밀려 잘못된 길로 떠밀렸으면 바로잡으면 될 일 아닌가. 한 번이라도 진심을 외쳐 본적이나 있었냐.'는 일침을 듣고 느낀 것이 있었는지,[14][15]고생하고 있던 패치 앞에 나타나 도르래를 다시 설치해주며 도와준다.[16]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다 마지막에 퍼블리가 유일한 일자 우드까지 찾아주게 되면서 멋들어지게 일자 우드로 타이트니스 클리어인듯 하였으나..

게임은 클리어 되지 않았고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 헥소미노가 갑자기 배신을 때려 타이트니스가 순식간에 개판이 된다. 클리어되지 않았던 이유는 퍼블리가 찾아낸 일자우드가 사실은 불량 우드였었기 때문.[19] 이후 헥소미노는 게임 오버를 시키려 하고, 이에 퍼블리가 자신이 대신 우드 투입구에 들어가려 하자 퍼블리를 구해내고 자신이 멸균 장치로 뛰어든다. 그러나 떨어지는 순간 용사가 자신이 넣었던 불량 일자우드의 '비어 있던 부분'에 갖고 있던 몽둥이를 밀어 넣으면서 대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을 포착하며 일자우드로부터 모든 진실을 읽게 되는데...

사실 그가 키워낸 일자우드는 강도는 그대로이면서도 펜토미노의 우드와는 달리 무게가 가벼웠고, 이때문에 어머니에게 질책받을 것이 두려워 어머니에게 알리지는 않았으나 그 강도를 실험해보기 위해 컨티뉴가 완벽물질 실험을 위해 우드를 빌려 달라고 했을 때 자신의 우드를 내밀었던 것이었다. 이에 컨티뉴는 혁신적인 개량품이라며 위로하고 어머니께 알리자고 하지만, 그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실패작이라며 거부했다.[20] 이런 우드가 나온것은 아무런 도구의 도움 없이 그 엄청난 무게의 우드를 나르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강도와 형태는 어머니의 것과 같으면서도 좀더 가벼운 무게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마음이 우드에게 전해진것으로 보인다. 펜토미노가 우드는 키우는 자의 진심을 공유하여 자라는 영물이라고 했으니 헥소미노의 강도와 형태는 같으면서도 가벼운 우드를 원하는 진심이 우드에게 전달되었고 가장 순도 높은 진심을 받아야만 탄생하고 우드인 동시에 우드 나무의 씨앗인 일자우드는 헥소미노의 순수하고 강력한 진심을 받아서 강도와 형태는 동일하되 무게만 가벼운 개량형으로 탄생한것이다. 결국 같은 강도에 한 손으로도 휘두를 수 있는 초경량 우드를 만들어냈으니 우드를 키워내는 일에 있어서는 사실상 한참 전에 어머니를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줄곧 강압적인 교육을 받아온 탓에 어머니와 다른 자신의 우드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한 것. 완벽한 후계자를 만들려고 한 펜토미노의 노력이 게임과 아들의 발전을 오히려 막아버린 셈이 된것이다.[21]

이후 펜토미노는 병동 생활을 하던 도중 죽은 컨티뉴를 대신해 찾아온 GM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헥소미노가 일자우드를 키워냈다는 걸 알게 된다. 다만 그 우드가 자신이 만든 우드와 달리 가벼운 우드였으며 그래서 질책받을 것이 두려워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드의 강도를 시험해 보기 위해 컨티뉴에게 주었었다는 헥소미노의 진심을 우드를 통해 확인하게 되자, 뒤늦게라도 얼굴 맞대고 제대로 사과를 하려고 GM에게 헥소미노를 데려와 줄 것을 부탁하고, 부탁이 통하지 않는다면 아들의 증오 또한 자신이 지고 가야할 속죄라며 발이라도 시렵지 말라고 신던 슬리퍼 한 켤레를 함께 보내고 이후 쓸쓸히 임종을 맞이한다. 더불어 훗날 타이트니스의 후계자 자리의 중압감에 도망치고 싶어하기 전에 위대하지 않아도 부유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험할 수 있으니 신분만 노출되지 않게 해달라며 아들을 떠나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뒤늦게 어머니와 아들의 진심을 확인한 헥소미노는 자신이 여태껏 신고 있었던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인 핑크 슬리퍼를 보며 "썩을 할망구..." 라고 한탄하며 오열한다. 그리고 대폭발이 거쳐간 스테이지에는 모두의 진심을 머금은 거대한 우드 나무가 자라 있었다.


3.3. 데몬 갓챠![편집]


103화 ~114화

패치와 흑기사 시점. 흑기사의 설명에 의하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시초라고 할수 있는 게임이며, 게임에 색이 발생하기 전부터 존재했다는 고대의 종족 데몬이 있다고 한다. 현재는 고전게임의 쇠퇴에 따라 데몬 역시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모양.[22]
그러나 치트의 뒷공작으로, 모드가 타공작업을 벌이면서 게임에 누수가 일어나 게임 내의 모든 데이터가 소멸될 위기에 처했고[23] 마지막 남은 데몬의 알 역시 치트와 모드에 의해 강탈당하게 된 상황이다. 다행히 GM이 대충이나마 구멍을 화투패로 막아둔 덕에 누수의 진행 속도는 늦춰졌고, 뒤이어 온 패치 일행이 남은 요소를 수습하려고 하나, 하필 패치의 코피 냄새를 맡고 상어 한 마리가 게임에 난입하는 바람에 게임 요소는 물론이요. 데몬 알까지 난장판에 휘말려 소멸될 위기에 처했고, 전서구가 상어를 제압한답시고 GM이 구멍을 막아둔 화투패에 들이박게 해서 상어가 화투패를 깨부수는 바람에 다시 누수가 진행되어 버리면서, 결국 양식장은 소멸되었다. 여담으로 103화 베댓 중 데몬 갓챠의 초성은 ㄷㅁㄱㅊ이고, 즉 다마고치의 패러디라는 댓글이 있다. 작중 묘사나 항상 이 웹툰 마지막에 나오는 게임 화면을 보면 다마고치 패러디가 맞는 것 같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 진화하는 것이나 전투력도 꽤 되는 듯한 묘사는 다마고치의 파생작이였던 디지몬 시리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4. 용검전설 복귀[편집]



4.1. 매지시티 & 메카시티 편[편집]


115화 ~ 177화
115화에서 정말 간만에 등장한 마법도시 '매지시티'와 공학도시 '메카시티'가 공존하는 용검전설의 두번째 용검석 습득 스테이지.[24] 말그대로 매지시티는 마법사들의 도시이며, 메카시티는 공학자들의 도시이다. 두 도시의 지도자는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관계이며, 주기적으로 합동 축제 '매카직'을 열어 서로의 기술을 교류하며 우정을 다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곳에서 용사는 축제의 마지막이자 가장 하이라이트 이벤트인 '포스 파이트'에 참가하며 두 도시 중 한 도시를 선택해 그 도시의 대표로 출전하고, 승리하면 용검석과 함께 선택한 도시의 동료를 얻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요즘은 흔할지 몰라도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주인공의 직접 선택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명했다고.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서로간의 교류를 끊고, 자신들의 기술이 뛰어나다며 치고박고 싸우는 상황이었다. 이 곳에서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양쪽 모두에게 1급 범죄자로 찍혀있는 인물 '페르스토'는 퍼블리에게 반드시 두 도시를 화해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두 도시가 서로 다투게 된 이유는 원래 용검석의 설정이 사교도를 쓰러뜨려 얻어야 하는 것인 만큼 용사의 선택에 따라 두 도시 중 사교도의 설정도 자동으로 정해지는데, 초기엔 선택률이 비슷비슷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을 전부 클리어한 플레이어들이 메카시티와 동맹을 맺는 게 더 효율적이란 걸 깨달은 후로 선택이 메카시티로 집중 되도록 정석공략이 짜여졌고, 결국 선택지에서 밀린 매지시티가 이럴 바에는 자신들이 사교를 맡는 것이 타당하다며 용검석을 독점해 버리면서 서로간의 갈등의 골이 커진 것이었다. 퍼블리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끼리 말다툼하다가 퍼블리가 지금 용사님이 오신다는데 이게 뭣들하는거냐, 이렇게 유치하게 굴면 용사님 방문을 취소시키겠다며 호통을 쳐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다. 수호대가 용사를 들먹여야 진정이 될 정도니 말 다했다. 이후 또 으르릉거리자 퍼블리가 다시 호통을 치고 겨우 진정된다. 참고로 해당 회차 배댓중에는 메카시티가 사기적인 스킬이 존재한다거나 사교로 돌릴시 짜증나는 요소가 있을거 같다는 추론이 올라왔다. 턴제 RPG는 이런게 잘 갈린다고.

하여튼 이번에 오게 될 용사를 마지막으로 포스 파이트에서 끝장을 보자며, 두 도시는 사생결단을 낼 기세로 싸울 각오를 갖지만 들개 B(갈색에 땅딸막한)가 이번 포스 파이트는 공정하게 각자의 기량을 뽐낼 수 있으면서 위험하지 않게 축구로 대결하자고 제안하면서 모두 이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용사가 외팔의 성기사와 함께 도달하고, 주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지육림을 소개하며 용사를 맞이한다. 허나 평소대로라면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라서 축제는 대충 훑어만 보고 바로 포스 파이트에 참가했을 전대 용사들과는 달리, 축제에 열렬히 환호하며 흑기사와 함께 매카직을 열심히 즐기는 이번 용사의 행태에 마을 주민들은 당황하며, 역시나 신나게 맥주 파티를 벌이고 있는 성기사의 모습을 보고서 프라이드가 성격이 많이 달라지고 사고로 팔이 없어진 줄로 착각한다.

한편 양측 선수들도 뒤이어 들어온 수호대 팀장을 맞이하며 경기를 준비하려 하지만, 정작 축구 경기의 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여차저차 패치와 퍼블리가 각 팀의 감독을 맡으면서 어느 정도 룰을 숙지하게 되지만...

이번 포스 파이트에서마저 용사가 메카시티를 선택하고[25], 낙담한 매지시티는 더 이상 용사에게 이끌려 다니지 않고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공정성을 위해 양 선수가 마법과 과학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신체 능력만 사용해 경기를 진행하게 되지만, 정작 경기를 진행해보니 양측 선수는 전부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만 몰두했던 나머지, 신체능력이 한참 바닥이었다.

그런데 사실 두 도시는 용검석 소유권 논쟁보다 더 고질적인 문제로 인해 사이가 완전히 갈라진 것이었던 것이 드러났다. 트라도의 말에 의하면 이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정석공략이 짜여진지 얼마 안 된 때 일어난 일로, 이때까지만 해도 두 도시는 서로에 대해 불만이 좀 많았어도 그래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덕분에 사이는 고만고만했지만, 이에 반해 당시의 전 대표들은 주민들의 기대에 맞춰줘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강한 힘을 추구하려고 했고, 이때문에 메카시티의 대표 페르스토는 주민들을 통제할 심산으로 화학병기를 발명했다가 실패했고, 매지시티의 대표 무토가 매지시티에서 금기시 된 흑마법을 시전하면서까지 이를 치료해주려고 했음에도 실패해 두 도시의 모든 주민들이 서서히 몸이 굳어 버리는 '암흑병'을 앓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로 인해 무토는 금기시된 흑마법을 배워 페르스토를 타락시켜 암흑병을 만들게 한 누명을 뒤집어 쓰고 위험분자로 간주되어 공중암성에 감금되었고, 페르스토는 암흑병을 퍼뜨린 죄로 기계를 만질 수 없도록 기계에 반응하면 폭발하는 수갑이 채워진 채 추방되었다. 그 후 원래라면 두 도시가 서로 이해하고 취지를 해야 했지만 두 도시는 철천지 원수가 됐다. 사실 두 도시가 서로 힘을 합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모두 무의미해지고 미워할 누군가가 필요할 뿐이였다.

한편 미숙한 용사와 술에 취한 성기사가 자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그나마 두 도시에서 제일 실력이 되는 건 매지시티의 화염법사 암비투스와 메카시티의 전투병기 마키나였지만, 문제는 이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암흑병의 중증자라 각각 마법과 기계로 신체를 움직이고 있었고, 이때문에 다른 팀원들에 비해 신체능력이 월등히 뛰어났지만 어찌됐든 마법과 기계를 사용했기 때문에 패치가 내건 규칙에 위반되는 상황. 결국 마키나가 4번이나 골을 넣으며 승리는 메카시티 쪽에 가까워지지만, 반칙이라며 반발하는 매지시티의 의견을 묵살한 채 편파판정으로 경기를 진행하려는 패치 때문에 퍼블리는 갈등하게 된다. 사실 패치는 이번 일을 끝내고서 용검에 날이 없다는 걸 밝히고 다시 바로잡으려 했으나, 하필 이때 경기도중 내내 퍼자고 있었던 용사가 깨어나며[26], 마침 뒷일을 처리하고 돌아온 들개들은 이 상황을 목도하고 패치가 용사의 승리에 급급해서 정작 중요한 주민들의 갈등은 헤아리지 않고 있단 걸 알아채고서 '좋은 일은 그만큼 좋은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매지시티 팀에게도 발버둥 칠 기회는 주어져야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다'며 매지시티 팀에 합류해 단숨에 치고 올라와 동점이 되어 버린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콘세크로는 마키나에게 신호를 보내 신체능력을 사용해서 선수로 뛰고있는 들개 C(하얀색에 멍청하게 생긴)를 부상 입히라고 지시했으나, 마키나는 이를 눈치챈 암비투스에게 저지된다. 하지만 능력을 사용한 것이 빤히 보이는 상황이라 암비투스를 퇴장시키라고 메카시티 선수들이 야유하고, 패치도 게임을 빨리 끝내기 위해 이에 응하려 했으나, 갑자기 용사가 막대기로 공을 날려 암비투스를 쓰러뜨리는 바람에 매지시티 측에서도 용사가 보복성 폭력을 저질렀으니 퇴장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며 반발하고, 결국 그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하지만 이번 일로 퍼블리는 패치의 일 처리 방식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후반전에서 자신이 지망생일 뿐이라는 정체를 밝히고서 용사의 승패와 상관없이 매지시티를 도와 갈등을 끝내 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독단적으로 일을 벌이고 만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퍼블리의 계획대로 들개 C가 혼자서 골을 넣고 메카시티 선수들을 농락하며 혼자 축구하는데, 나머지 매지시티 선수들은 대놓고 농땡이를 피운다. 이를 보다못한 마키나가 매지시티 측의 한 선수에게 가서 "언제까지 저 개가 포스 파이트를 헤집게 놔둘거냐, 이딴 개에게 이겨봤자 뭔 의미가 있냐"고 하지만 그는 "이제와서 그런게 무슨 소용이냐, 어차피 수호대가 정리할텐데 마법이니 기계니 하는 것도 다 의미가 없다"고 대답하면서 마키나는 "이제 그정도의 긍지도 버렸냐"며 능력까지 완전 개방하며 제대로 빡돌게 된다. 그 말을 들은 매지시티의 선수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한번 해보겠다는 거냐"며 마법을 사용하고, 이에 메카시티 선수들도 기계공학을 사용하면서 진정한 포스 파이트가 시작된다. 당연히 패치는 퍼블리에게 왜 지시대로 따르지 않는 거냐고 따지지만 퍼블리는 이에 맞서 왜 그렇게 용사의 진행에 목숨을 거는 거냐고 따지고, 결국 패치는 진실을 밝힐 때가 왔음을 직감하고 마침 들어온 회사 출석 호출을 따르러 가면서 일단 퍼블리에게 이 일의 해결을 맡긴다. 하지만 양측 선수 개개인의 힘은 상대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힘이라 경기에 진전이 생기지 않았고, 결국 각 도시의 지도자들이 등판하면서 조금씩 차이를 보이려는 순간...

그러는 동안 페르스토는 전서구를 꼬드겨 무토가 감금된 공중암성으로 향해 손이 폭발하는 위험까지 감수하고 해체하여 무토를 구하려고 했으나 전서구가 이를 만류하면서 실패하고, 그대로 레이저에 걸려 꼼짝없이 당하나 싶던 순간 레이저가 패치가 데려온 데몬갓챠의 데몬에게 집중되면서 숨이 트이게(?) 되었다. 이때 페르스토는 데몬의 능력을 보고 그 능력을 이용해 '암성을 파괴'하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하려 하지만 데몬이 자꾸 끈질기게 쫓아와 방해가 되는 바람에 암성 파괴는 실패. 결국 단순히 새라고 여기고 놔두었던 감시망이 다시 제대로 발동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경기장 쪽에서도 경기가 중단되며 메카시티의 대표 콘세크로가 집에 두고 온 경비로봇까지 등판해 홀로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끝내 데몬이 끝장낼 심산으로 발사된 레이저를 전부 씹어먹고 진화해 감시망과 암성을 전부 파괴하고, 결국 무토와 페르스토가 풀려나며 그 충격으로 경비로봇은 파괴, 즉시 경기장으로 가면서 수호대조차도 믿지 않고 모두에게 보여주지도 않으려 이를 막으려한 콘세크로 또한 데몬의 공격에 완파되어 추락한다.

그리고 데몬과 전서구를 타고 나타난 무토와 페르스토, 그리고 들개 B에 의해 암흑병을 퍼뜨린 원흉이 사실은 콘세크로였다는 모든 진실과 사람들의 오판으로 누명을 써야했던 전 대표들의 진실 또한 밝혀진다.

하지만 콘세크로가 정체를 드러내고 본색을 드러냄에 따라 메카시티 주민들의 대체신체를 모조리 부숴버리고 매지시티의 억제 마법을 무효로 만들면서 암흑병을 다시 도지게 만들며, 페르스토의 폭탄수갑과 성기사에게 부착해 뒀던 폭탄을 기폭시키고 만다! 이때 무토가 콘세크로의 농간에 주민들이 여전히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음을 봤음에도 주민들을 위해 흑마법을 사용해 최대한 암흑병을 치료해 보려고 했지만, 수가 너무 많았던 데다가 흑기사의 목숨까지 저당잡힌 상황. 무토는 콘세크로에게 주민들과 수호대, 흑기사를 살리고 싶다면 자신의 편으로 들어오라는 협박을 받지만, 이때 복귀한 용사가 시합은 전서구에게 맡기고는 심판의 권한을 얻은 채 등장한다. 잘만 하면 용사의 권한을 이용해 레드카드를 먹여 콘세크로를 퇴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나, 용사는 무조건 용서를 강조하며 추가시간 1분을 주고 다시 경기를 재개한다.

다만 페르스토도 아주 계획이 없던 건 아니었던지라, 손을 잃었지만 대신 발로 암흑병 억제 기계를 조립해 마키나의 몸에 부착하여 마키나를 살리고, 암비투스와의 연계기로 콘세크로를 붙들어 전서구가 골을 넣을 시간을 벌게끔 해준다. 그마저도 폭력행사로 용사에게 경고를 먹지만, 폭력만 쓰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모두가 콘세크로를 붙잡아 전서구가 골을 넣게끔 해주고, 그렇게 동점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콘세크로는 그 희망마저 손쉽게 떨쳐내며 경기 시간을 10초 남긴 상황에서 모두 떨쳐내고 전서구를 골대로 던져 역전하고 만다. 하필 전서구가 기절한 상황이라 더이상 골을 넣을 사람조차 없어지자 콘세크로는 희망이 꺾인 기분이 어떠냐며 경기가 끝나는대로 전부 다 죽여 주겠다고 조롱하나, 이때 그는 페르스토가 노린대로 땅에 착륙했으며, 무토도 매지시티 측 선수들을 어느정도 치료하여 흑마법을 거둔 상태.

그렇게 매지시티 선수들이 콘세크로를 붙들고 이에 더해 데몬이 콘세크로를 향해 들이 꽂으면서 완전히 땅에 박힌 콘세크로였지만, 자신이 코어를 직접 열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조롱한다. 하지만 페르스토는 이번 성기사가 프라이드의 대타로 홀리시티의 보스 몬스터였던 흑기사가 대신 온 것, 흑기사가 언데드라 아직 살아있던 것, 흑기사가 신체부담을 감수하고 오체분시 된 상황에서도 매개만 있으면 신성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흑기사의 손을 자신의 손이 잘려나간 자리에 붙인 상태였고, 그상태로 흑기사를 안아든 채 흑기사가 콘세크로의 뇌가 있는 코어에 신성력을 사용하게 끔 하여 콘세크로의 본 신체를 완전히 복구해 버린다! 그렇게 힘을 잃은 콘세크로는 무토에게 흡수당해 최후를 맞았으나, 문제는 용사의 패배가 확정된 상황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단 것이었는데...

하지만 운 좋게도 콘세크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매지시티 선수들이 폭력을 행사했는지 경기의 최소 필요 인원을 초과하여 레드카드가 주어지는 바람에 매지시티가 몰수패 당하면서 결국 메카시티가 승리, 용사는 두번째 용검석을 받게 된다.

이후 두 도시는 암흑병을 완전히 치유하였으며, 흑기사도 페르스토가 기계 신체를 새로 만들어준 덕에 다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무토는 잠시 여행을 떠나기로, 두번째 동료는 예정대로 페르스토가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타이밍 나쁘게 패치가 모바일 부서로 인사이동하게 된데다 용검이 망가진 사실이 들통나면서 모두가 크게 분노하고, 덕분에 패치는 퍼블리의 일방적인 절연통보를 받고 용검전설 개입 권한을 잃은 채 용검전설을 떠나게 되고 만다. 그사이 페르스토가 용검을 고쳐보려 했지만 이미 날이 완전히 날아간 상태. 그나마 세번째 용검석을 찾아 전부 용검에 꽂으면 용검이 완성 될거란 희망을 걸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문제는 용사의 두번째 동료가 페르스토도, 무토도 아닌 패치를 따라다니던 NO DATA 데몬으로 결정나 버렸다...

4.2. 모드의 습격[편집]


178화 ~ 190화

행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용사와 퍼블리 일행은 언덕길 사이의 좁은 길을 향해 나아간다. 용사와 흑기사, 데몬은 길을 따라 전진하고 퍼블리와 들개들, 전서구는 그 뒤에서 언덕을 따라 이들을 보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미 치트가 모드를 이용해 용검전설 내에 신호기를 계속해서 심었고, 이 시점에서 용검전설 내부가 난장판이 되었다. 다수의 모드가 이기지는 못하고 있지만 GM을 저지하는 사이 태초마을이 초토화되고 치트에게 고문당한 굿하트가 소멸한 것으로 보이며, 약초 마을, 메르시티, 매지시티&메카시티 모두 모드에게 당한데다 아니카, 메르시도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99번 모드가 퍼블리 일행을 습격해 급히 흑기사가 퍼블리 일행을 구하러 나서고 일행들이 뭉쳐 모드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어서 수많은 모드들이 나타나 퍼블리 일행을 습격한다.

하지만 GM이 나타나 모드들을 저지하고, '용사가 사건의 배후였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하며 용검전설을 비롯해 용사가 지나간 모든 곳이 초토화되었음을 알린다. 한편 이 상황을 중계받으며 다른 행선지로 향하려던 치트는 GM의 말을 듣고 분노하여 퍼블리 일행이 있는 곳으로 급히 향한다. GM이 모드에게 제압당할 때쯤 치트가 나타나 GM을 골프채로 후려치며 '자신이 이 모든 일을 저질렀다'고 선언하고 퍼블리를 철저히 속여 좌절에 빠뜨리지 못했다는 데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제압당한 듯했던 GM은 용사가 배후라는 말은 거짓이었고, 치트라면 자신이 중심이 되지 못한 상황에 분노해 찾아올 줄 알았다며 다시 모든 모드들을 박살내고 치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나마 GM이 모드를 제압한 듯 보였을 때 모드가 GM을 '설치'하려 했지만 시스템상으로 거부당하자, 치트는 당황하다가 GM이 인게임 NPC가 아니라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GM을 암호[27]에 가둬버린다.[28] GM은 마지막 유언을 남긴채 게임에서 영구추방[29]되고, 퍼블리 일행은 전서구를 타고 현장을 탈출한다.

한편 패치는 뒤늦게 용검전설로 복귀하고 있지만 절망적인 상황만을 확인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매지시티&메카시티의 폐허에서 이미 죽음을 맞기 직전이어서 모드에게 직접 살해당하지 않은 트라도를 발견하고, 트라도는 무토가 모드를 저지하는 사이 페르스토가 남긴 자료를 패치에게 넘긴 직후 사망한다.

용사는 데몬과 함께 전진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모드에게 습격당하지 않아 가장 평화롭다. 데몬도 흑기사가 보이지 않는 데 의문을 품긴 했지만 일단 용사가 제일 중요하니 전진하고 있는 중.

189화에서 퍼블리 일행은 전서구를 타고 GM의 집으로 향하게 되었고, 용사는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패치와 마주치고 데몬을 타고 그의 고향인 "열아홉 마을"로 향하게 되었다.

201화에서 용사와 패치가 열아홉 마을에 도착할 때 용검전설 시점에서, 이미 치트가 모드를 이용해 전 구역을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붉은색 골렘[30]을 죽이기 직전에 심문한다. 그 사이, 진짜 흑룡이 치트 앞에 나타나 브레스를 작렬한다.

하지만 뒤이어서 치트와 모드는 멀쩡히 수호대에 복귀하고, 흑룡은 모드에게 기어코 설치당해 수호대를 침공하기에 이른다. 한편 폐허로 방치된 용검전설에서는 흑기사와 들개 일당이 치트와 모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추격했으며, 퍼블리와 전서구는 파괴된 GM의 집에 은둔중이다.


5. 드러나는 진실[편집]



5.1. 신화의 영역 편[편집]


191화 ~ 208화

치트와 모드 일행으로부터 도망친 퍼블리 일행은 용사, 데몬과 떨어져 GM의 집으로 향하며, GM의 집 역시 폐허가 된 상태였고, 전서구가 방공호를 작동시켜서 들어간 뒤 희귀한 기기[31]를 찾아낸다. 이후 들개B가 GM에게 받은 게임 카트리지로 "레전드 오브 더 게임마스터"를 가동시키면서 이야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아래의 경고문이 출력된다.

이 카트리지를 무단 복제하거나 편집 및 판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읍니다.

- 주인백


이 게임이 가동되었다는 것은 여러분이 알고 있던 'GM'으로 알고 있던 존재가 죽었거나,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뜻입니다.

또한, 세계에 거대한 위기가 도래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이미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에게 그것을 막을 방법은 없읍니다.

-

오직...

오직 '게임 마스터' 만이 그 방법을 알고 있지요.

모든 게임을 통달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게임 마스터'.

이 사람이다, 저 사람이다, 말은 많았지만 사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존재.

아니. 실제로 존재했는지조차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어쩌면 그저 모두의 바람이 모여 만들어진

실체 없는 개념 뿐일지도 모르는 존재.

'게임 마스터'.

...

-

'게임 마스터'는 실존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처럼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읍니다.

어쩌면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까지도요.

그에 대해 알고 싶으신가요?

알려드릴 순 있지만...

그에 대해 알고 나면 세계를 바라보는 여러분의 시각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화면에 빨간 상처가 생기면서 화면이 핏빛으로 빨갛게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두 번 다시
몰랐던 시절로 돌아갈 수도
없읍니다.

이전 세대의 어른들 또한,
다음 세대가 이 사실을 마주하지
않게 하기 위해,목숨을 걸고
모든 사실을
다 덮었읍니다.

그 정도로 그와 연관된 세계
피의 역사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보시겠읍니까?

모두가 잊고 싶어하고
모두가 숨기고 싶어했던
이 세계의 뒷면을 굳이
들춰보시겠읍니까?

||<#ff0000>▶YES
▷NO
||


이 경고문을 본 퍼블리 일행은 망설이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전서구를 제외하고 YES를 선택한다.

그렇게 실행된 게임은 전설적인 수호대원 컨티뉴의 입사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시 컨티뉴가 소속된 연구개발부서와 현장부서 사이에는 서로 갈등의 골이 깊어[32] 제대로 된 협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신입이었던 컨티뉴는 야근을 핑계로 회사에 남아 아무도 없는 사이에 몰래 현장을 조사해 이런저런 개혁안을 내놨고, 얼마 안가 몰래 염탐질을 한다는 사실이 들켜버렸지만, 오히려 이런 유능한 놈을 왜 아직까지 우리 부서에 안보냈냐?는 원망 아닌 원망까지 들을 정도로 현장 부서에게 환영받았다.

그렇게 그간 이어져 온 연개부와 현장부서 사이의 갈등을 해소할 희망이 된 컨티뉴는 어느 날, 하이스코어로 유명한 주인공의 플레이를 분석하기 위해 게임 진행에 아무런 필요가 없는 배경에 불과한 동굴 속에 숨어있었는데, 하필 그 주인공이 동굴에 오면서 '넘버원'이[33] 되어버렸다. 그 주인공에게 이런 아이템도, 임무도 없는 배경에 불과한 동굴까지 왜 왔냐고 질문하자, '재밌어서'라는 대답을 듣고 정식으로 '게임 마스터가 되고싶은 주인공' AAA와 서로 통성명을 한다.

당시 컨티뉴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그 동굴로 가는 입구를 미리 잠가버렸던 상황이었기에, 얼마 안가 AAA가 무언가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AAA도 역으로 자신에게 들킨 걸 빌미로 협박해 서로가 서로의 명줄을 쥐고있는 상황이 되었고, 서로가 게임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은 일치한데다, 주인공의 협력이 있다면 게임의 발전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 컨티뉴는 AAA의 존재를 묵인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한다.

AAA의 협력으로 컨티뉴는 이제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성과를 올리게 되었고, 그의 명성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갔다. 그리고 그 즈음 컨티뉴에게 딸이 있다는게 밝혀지는데, 그 딸의 정체는 바로 퍼블리 셔였다. 퍼블리가 그렇게도 존경하던 컨티뉴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높아진 명성으로 수호대 입사 광고에도 딸과 함께 출연하고, 수석 연구원으로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출연한 TV쇼에서 수호대의 어두운 부분을 언급하면서[34] 수호대 이사 채널 3에게 찍혀버려 감시당하는 처지가 된 것, 이미 딸과 함께 광고에 출연한 전적으로 딸의 얼굴까지 다 팔려있던 컨티뉴는 사실상 딸까지 인질로 잡혀 수호대의 개가 돼야하는 처지에 몰린다.

하지만 사정을 들은 AAA는 자신이 원래 쓰던 부정한 힘을 더욱 더 발전시켜 '세상의 벽을 무너뜨리는 힘'으로 진화시킨 것을 보여주며, 이 힘이 있다면 수호대의 기술을 빼돌려 컨티뉴를 도와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컨티뉴는 그 힘에 크랙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렇게 AAA의 협력으로 컨티뉴는 수호대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게임, 용검전설의 개발에 착수하고, 딸이 수호대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우려해 컨티뉴에게 딸이 존재한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딸의 이름을 퍼블리 셔라고 지은 후, 자신은 피니 셔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딸에게 정체를 숨긴다.[35] 하지만 퍼블리가 크면서 아버지의 직장을 궁금해하고 따라가려고 하자,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퍼블리가 결국 몰래 따라오는 데 성공해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36]

마침 담배피러 나왔다가 마주친 선배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하자, 선배는 우선 컨티뉴를 뒤지게 팬 뒤(...) 어차피 수호대에 출퇴근하는 건 들켰으니 딸 앞에선 '수호대원 컨티뉴'가 아니라 '수호대 건물 청소부'라도 되는 수 밖에 없다며 청소부로 위장하라는 조언을 하고, 이후부터 컨티뉴는 딸 앞에선 '청소부 피니 셔'의 모습으로 위장한다. 그리고 그 즈음부터 AAA는 게임 불감증에 걸려 게임들이 죄다 시시하다며 점점 의욕을 잃어간다.

한편, 그 당시 수호대의 하청업체인 판타지 에너미에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 무적의 몸으로 유명한 흑룡이 있었는데, 자신의 강대한 힘 덕분에 사람들은 자신을 두려워하며 피하는데다,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해 반드시 주인공에게 쓰러져야 하는 적 캐릭터로써는 사용 불가능이었던지라 게임에 참여할 수도 없는 본인의 처지를 비관해 날뛰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 당시 인공 완벽물질을 연구중이었던 컨티뉴는 자신의 연구물로 흑룡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데 성공했고, 흑룡 역시 자신을 상처입힐 수 있는 무기가 탄생해 자신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난동을 멈춰 흑룡은 컨티뉴가 개발중이던 용검전설 최종보스로 캐스팅된다.

그렇게 캐스팅 된 후 흑룡은 컨티뉴가 용검전설을 만든 목적, '수호대 없이도 굴러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존재가 게임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것을 우려하지만, 컨티뉴는 흑룡에게 자신이 제작한 용검을 보여주며 처음 이 검을 휘두르게 될 사람도 만만찮으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안심시켜준다. 그리고 자신이 주인공 AAA와 협력하는 사이라는 것도 밝히는데, '넘버원'이었냐며 놀라던 흑룡은 AAA와 자신 중 누가 더 셀거같냐고 질문하고, 그 질문에 진심으로 누가 더 셀지 모르겠다는 컨티뉴의 반응을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즐거워한다.

이후에도 퍼블리가 수호대의 어둠에 물드는 걸 바라지 않았던 컨티뉴는 일부러 자기 부하직원들에게 부탁해 청소부 피니 셔의 모습인 자신을 막대하는 연극을 하거나, [37] 흑룡 건을 교훈으로 삼아 긴급사태 발생시 대피할 수 있는 벙커 건설을 지휘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용검전설은 정식으로 출시된다. 한동안 게임 불감증에 시달렸던 AAA 역시 '처음 게임할 때 같은 느낌'이라며 용검전설을 진심으로 즐긴다.

그리고 흑룡의 엄청난 힘에 도전정신이 솟구친 AAA는 용검 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흑룡을 이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용검을 사용해 얻은 1승 이후 4928패라는 처참한 전적을 기록하며 단 한번도 흑룡을 이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흑룡을 용검없이 이기겠다는 목표를 포기하지 못했던 AAA는 크랙의 힘으로 다른 게임의 무기까지 동원해가며 흑룡과 싸웠지만, 그 무기들조차 흑룡의 몸에 흠집 하나 내지 못했다. 결국 흑룡을 이기겠다는 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AAA는 크랙의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으로 자아를 잃으며 흑룡을 설치하고, 흑룡과 융합한 검은 존재로 변모함으로써 훗날 검은 금요일이라고 불리게 된 대재앙이 시작된다.


5.2. 검은 금요일 편[편집]


209화 ~ 224화

많은 이들이 보았다. 하늘이 검게 물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한 이들도 들었다. 하늘이 울부짖는 것을.

저항하던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증발했다.[38]

저항하던 존재들도, 미처 도망치지 못한 존재들도, 혹은 그저 가까웠다는 이유만으로도.

밝은 밤은 며칠이고 이어져갔다.


그렇게 검은 존재로 변모한 AAA는 폭주해 주변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괴물이 되어버렸고, 그 여파는 처참했다. 미처 벙커로 도망치지 못한 이들은 물론, 벙커에 제때 도착한 이들조차 벙커가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어 운좋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었고,[39] 저항하던 이들은 검은 존재의 몸에 흠집 하나 내지 못한 채 브레스 한방에 말 그대로 증발했다.

한편, 컨티뉴로부터 그간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해 들은 선배 연구원은 컨티뉴가 그간 주인공에게 들켜 넘버원이 된 것도 모자라 선을 넘어가며 일을 벌이다 이 사단이 났다는 걸 알고 분노해서 컨티뉴를 구타한다. 컨티뉴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수호대가 변하는 것 없이 썩어가는데, 나와 내 딸이 얼굴까지 팔려가며 선을 넘는 동안 당신은 그 잘난 불평불만 말고 한게 뭐가 있냐'며 따지지만, 그래서 그 결과가 이거라며 이건 예견된 인재라고 반박당한다.

결국 그 말에 할말이 없어진데다 검은 존재로 인한 참사를 눈앞에서 목격한 컨티뉴는 다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하지만, 그럴 시간에 일단 놈을 막아야 한다는 선배 연구원의 말에 검은 존재를 막을 방법을 궁리하고, 크랙인지 뭔지만 없으면 되는거 아니냐는 선배 연구원의 말에서 힌트를 얻은 컨티뉴는 살아남은 연구개발부서 인원들을 최대한 불러모아 작전을 준비한다.

그 작전이란 수호대 창고에 쳐박혀있던 구식 '백신'을 이용한 것으로, 구식 백신은 검색능력이 좋지 않아 뭔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냅다 바이러스로 간주하고 제거해버리는 탓에 멀쩡한 데이터가 소실되는 일이 잦았는데,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이질적인 데이터인 크랙을 구식 백신에게 바이러스로 인식시켜 제거하는 것, 이 과정에서 다른 연구원들은 생전 듣도보도 못한 '크랙'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며 컨티뉴에게 의구심을 가지고, 모든 것을 털어놓으려 한 컨티뉴를 선배 연구원이 교본에 다 써있는데 제대로 안읽었냐고 화내는 척 얼버무리며 '그런 건 세상 구하고 나서 따져도 충분하다.'며 수습한다.[40] 컨티뉴는 그 모습을 보며 '아직도 당신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백신으로 크랙을 제거한다는 작전을 세운 연구개발부서는 검은 존재를 찾는 데 성공해 검은 존재 몰래 백신을 설치해서 검색하기 시작하지만, 예상 외로 방대한 데이터 탓에 크랙을 찾는 데 예상 이상으로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 동안 결국 검은 존재와 백신을 연결한 케이블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다. 다른 연구원들은 이러다 백신이 망가지기라도 하면 더는 기회가 없으니 우선 철수할 것을 주장하지만, 지금 여기서 놓치면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 판단한 선배 연구원이 백신을 땅에 고정한 말뚝을 풀어버려 연구개발부서는 백신과 함께 검은 존재에게 매달려 하늘로 날아가는 미친짓을 감행한다.

전부 자기 짐 단단히 싸!! 우리 부서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연수다!!!


얼마 안가 자신에게 매달려있는 연구개발부서를 눈치챈 검은 존재가 공격을 퍼붓지만, 컨티뉴가 백신을 이리저리 움직여 공격을 죄다 피하면서 시간을 끌었고. 결국 한 연구원이 크랙의 데이터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검은 존재는 백신째로 연구개발부서 인원들을 모두 설치해버림으로써, 미처 크랙을 제거하지 못한 채 모두가 소멸하기 시작한다.[41]

에이씨... 이렇게 쓸 줄 알았으면 몇 개 더 만들어 놓을 걸...

내 마지막 선물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 자식아.

절대로 포기하지 마. 절....대..로....!


하지만 소멸하는 와중에도 선배 연구원은 컨티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던 그래픽 보호색 명찰 프로토타입을 붙여주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유언과 함께 소멸하고, 검은 존재 역시 픽셀 말고 다른 그래픽을 설치해 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컨티뉴는 반쯤 소멸된 상태에서 명찰의 효과로 픽셀에서 고화질 그래픽으로 변경되어 설치가 중단되면서 검은 존재의 안에서 AAA와 대면하는 데 성공한다.



6. 풀어지는 갈등[편집]



6.1. 소년소녀[편집]


222화[42] ~ 246화


6.2. 아무도 모르는 아이[편집]


247화 ~ 252화


7. 그라운드 제로[편집]



7.1. 종전[편집]


253화 ~ 263화


8. 전자오락 수호대[편집]


264화 ~ CREDIT



SPECIAL THANKS

YOU

REALLY SPECIAL THANKS

YOU AGAIN


[1] 아니카의 아버지는 검은 금요일 날, 검은 존재가 일으킨 광역공격에 휘말려 사망했다.[2] 표면상의 이유는 이것이고 수호대 규칙상 몬스터 연기자는 온게임 상황에서는 마을 주민 연기자들과 친분이 없는 상태여야만 한다.[스포일러] 이때 치트가 용사에게 크랙을 심어놨다[3] 약초마을 직전에 친해진 몬스터들이 마을에 출입이 제한되자, 친해진 용사에게 선물로 넣어두었던 것들[4] 이때 들개대장은 여기에 저런 마을이 어디있냐고 버럭하지만 패치가 "다른 마을 출신이라 모습이 다르다."로 넘길수 있으니 게임 망가지는 꼴 보기 싫으면 입 다물라고 경고한다.[5] 원래대로라면 낮밤을 구분하지 않는 고전 게임의 특성상 항상 낮으로 유지되어있으나, 그 시스템이 해제되어 밤이 존재하는 상태이다.[6] 원래 흑기사도 게임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 "그래, 내가 죽였다!"라고 말할 생각이었으나, 처음으로 "정말로 죽였어?"라고 묻는 용사의 모습에 생각이 바뀌어 "죽이지 않았다"고 대답한다.[7] 홀리시티 주민 중에 파란색 홍채인 메르시의 가족을 제외하면 전부 녹색 홍채였다.[8] 54화에서 56화까지는 과거시점이 나오기 때문에 54화에서 57화 초 부분까진 이런 시점이다.[9] 작중에서도 대놓고 아류작이라 하는거 보면, 대전격투게임의 황금기를 연 게임은 따로 있는듯. 실제로도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대전액션게임 흥행의 포문을 열자 게임회사들이 너도나도 격투게임을 만들어내곤 했다. 개중에는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남코의 철권 시리즈처럼 브랜드화에 성공한 게임도 있지만 한 작품만에 묻혀버린 게임도 많았는데, 그런 경우를 빗댄 게임이라 볼 수 있다.[10] 사실 현실의 대전 액션 게임도 고수층들의 양민 대학살+점점 높아지는 진입 장벽으로 인해 신규 유저 유입이 뚝 끊어지다시피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이 경우는 그런 부분을 꼬집는게 아닌 그냥 트롤러의 만행이다.[11] 엄청 쉽게 얘기하자면 아랑전설+용호의권=KOF라고 볼 수 있다. 단 KOF 세계관은 실제로 두 작품을 섞은 게 아니라 일종의 드림매치 세계관임을 주의할 것.[12] 이 게임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테트리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식된 게임" 등의 다양한 항목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취득하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2위를 기록했다(1위는 마리오 시리즈). 현실의 테트리스 자체가 비디오 게임 역사의 레전드이니 이 게임의 대외적인 이미지와도 상통한다.[13] 용사처럼 눈이 완전 똘망똘망해졌다. 또한 타이트니스에 대해 설명하며 타이트니스의 클리어 댄스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개그 그 자체...[14] 다만 퍼블리의 이 말이 아무 사정도 고려하지 않는다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헥소미노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가혹한 평가이기도 하다. 위에 언급된 대로 헥소미노는 엄연한 가정폭력의 피해자이다. 어린 아이에게 부모는 너무나 거대한 존재, 아니 세상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런 존재가 억압을 가하면 이를 부정할 힘이 없다. 거기다가 엄연히 따지면 헥소미노는 진심을 외쳐본 적이 있다. 어렸을때부터 진심을 외칠 때마다 어머니에게 가혹할 정도의 응징을 당했을 뿐... 헥소미노는 언어적/신체적 폭력까지 수시로 당했다. 자기가 무슨 선택을 할 때마다 욕 먹고 얻어맞는 상황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오직 어머니만 칭송하고 자신은 신시어와 컨티뉴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질투와 놀림을 받는 환경이었다. 이걸 갖고 "스스로 선택한 것이 없다"고 하는 건 가정폭력의 피해자에게 "너는 네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다"고 비난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현재 성인이 된 헥소미노가 주인공 둘에게 한 행동을 비난한다면 타당한 비난이겠지만, 이런 식으로 과거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건 그의 가정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불공정한 비판이라고 볼 수 있다.[15] 여기까지 말한 후, 퍼블리는 감정적으로 저렇게 외치긴 했지만, 자신이라고 더 나은 선택을 했으리란 장담은 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헥소미노를 더이상 비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헥소미노의 방식을 따르지도 않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건 헥소미노가 경멸한 어머니의 방식과 동일한것이기 때문. 더이상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일자우드를 찾으러 나간다.[16] 이 때 패치의 방식들을 여러번 지적해줬고 패치도 그런 헥소미노를 보며 "도구 사용에 능숙하다"라고 평가했는데, 그또한 옛부터 도구를 자주 이용해왔었기 때문. 편법 쓰는데엔 꽤나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17] 본인이 키워낸 최초의 우드지만 펜토미노의 우드와 달랐기에 스스로 실패작이라 여겨 트라우마로 남기게 되었다.[18] "모든게 바닥으로... 나락으로 떨어져도 어쩌겠어요. 적어도 거기 떨어져 있다면 다시 주워와야죠." 이 말이 불량 우드의 트라우마와 겹쳐 악효과를 불러온 듯.[19] 배신을 한 이유도 이 불량 우드 때문인걸로 보인다. 불량 우드를 보기전 도와줄 때의 그의 언행들을 보면 배신할거라고 보기가 어려운데, 아마 불량 우드가 클리어 조건을 달성했음에도 게임이 클리어되지 않는모습을 보고난 후 그것이 또 다른 아픈 과거를 되새기게 해 안 좋은 쪽으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잘 되라고 한 일이 문자 그대로 밑바닥을 후벼파는 바람에 폭주해버린' 쪽에 가까울 듯. 후에 밝혀진 불량 우드의 전말[17]을 보면 불량 우드 때문에 과거가 떠오름과 동시에 퍼블리가 한 말에 화가 나[18] 배신한게 맞는 듯하다.[20] 컨티뉴의 실험에서 뚫린 것이 컨티뉴의 인공 완벽물질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키운 우드가 어머니의 것과 비교해서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버린 듯 하다.[21] 99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컨티뉴가 완벽물질 관통실험을 한 날 뚫려나간 자신의 일자우드를 어머니 몰래 컨티뉴에게 주었다. 자신이 키워낸 우드였지만 어차피 실패작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떻게 쓰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듯. 그런데 어떤 경위로 다시 펜토미노에게 돌아왔는지는 확실하지 않았지만, 이후 GM이 발견하고 펜토미노에게 준 것이 밝혀졌다.[22] 103화에서 GM의 설명으로 언급된다.[23] 메모리 누수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24] 본래 앞서 지나쳐야할 스테이지들이 여럿 있으나 이미 다른 게임들을 드나들며 늘어질 대로 늘어진지라, 용검전설로 복귀하자마자 다음 용검석을 얻을 수 있는 도시로 스킵했다. 패치가 말을 못해줘서 걱정했는데 퍼블리가 눈치 좋게 잘 넘어와줬다. 사실 메카시티 이전의 마을들은 모드에 의해 전멸당한 상황이라 의미는 없겠지만.[25] 정확히는 매지시티의 유니폼을 집었으나 폭죽으로 들어올리는 바람에 유니폼은 당연히 타버렸으며, 메카시티가 이를 보고 매지시티의 유니폼을 태워 버렸으니 메카시티를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이게 말이 어느 정도 되는지라 메카시티를 선택한 걸로 되었다. 퍼블리는 나서서 말하려고 했지만 패치가 막았다. 이때 게임 내레이션은 "메카시티를 선택한 것으로 쳤다!"(...).[26] 이때서야 메카시티도 용사가 뭔가 덜떨어졌단 걸 느끼고 자기들끼리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패치도 처음에는 답답해 했지만 트롤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용사 성격상 그냥 자고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해 방치했고, 흑기사도 지금 패치의 행동을 달갑게 보지 않을 듯하여 투입시키지 않았다.[27] 옛날에 존재했던 보안시스템, 정품을 산 유저에게 주어지는 암호표를 보고 암호를 맞춰야하고 틀린다면 일정한 패널티가 주어지는 시스템이다.[28] 참고로 이때 제시된 암호의 조건은 제한시간 30초 / PAGE:58492048681105 / WORD:95810595820358.[29] 사실상 사망[30] 흑룡 바로 아래의 2인자급 되는 보스로 추정된다.[31] 세가 새턴처럼 카트리지 슬롯을 착용해서 플레이하는 게임기와 각종 전선에 연결된 브라운관 TV가 같이 있었다.[32] 현장부서쪽에서는 현장도 안뛰고 책상에 앉아만 있는 놈들이 뭘 알겠냐며 연개부를 무시했다. 당연히 연개부도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사이가 좋을 리가 없었고, 덕분에 현장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제대로 된 성과를 못내고, 그걸 보고 현장부서는 또 도움도 안되는 무능한 놈들이라고 무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33] '주인공에게 첫번째로 들킨 수호대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수호대의 속어다. 설정상 수호대는 절대로 주인공에게 그 존재를 들켜서는 안되기에, 넘버원이 됐다는 건 그야말로 대형사고를 쳤다는 뜻이다.[34] 픽셀을 제외한 다른 그래픽들에 대한 차별 채용,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등등[35] 당시 퍼블리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아기여서 자신이 수호대 입사 광고에 출연했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했다.[36] 다행히 연구개발부서 복장때문에 얼굴이 안보여서 퍼블리는 컨티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37] 정작 부하직원들은 컨티뉴를 매우 존경했기 때문에, 감히 컨티뉴를 함부로 대할수 없어 망설이다가 선배 연구원의 시원한 선빵 이후 에라 모르겠다 싶었는지 컨티뉴를 집단폭행하고(...) 3류 악당같은 연기를 하며 도망간다. [38] 이때의 연출이 압권인데. 브레스를 날리는 검은 존재의 입 안에 사람들이 증발하는 컷이 들어가 있어서 마치 검은 존재에게 잡아먹히는 듯한 인상을 준다.[39] 들개 일당흑기사가 바로 이런 케이스, 흑기사는 벙커가 무너졌지만 체력빨로 버틴 듯 하고, 들개 일당은 운좋게 자기들이 있던 입구 근처가 붕괴되지 않아서 무사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이 일이 어마어마한 트라우마가 되어 이 장면을 차마 보지 못해 잠시 시청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40] 선배 연구원이 컨티뉴를 쉴드친 이유는, 만약 이 모든일의 원흉이 컨티뉴라는 걸 알게되어 컨티뉴를 의심하거나 원망하게 되는 순간 신뢰가 깨져 제대로 협력할 수 없기 때문, 선배의 거짓말 덕분에 이들은 컨티뉴에 대한 신뢰로 똘똘 뭉칠 수 있었다.[41] 한 연구원은 소멸하는 와중에도 컨티뉴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는 유언을 남긴다. 그 정도로 컨티뉴가 존경받는 존재였다는 것과 동시에, 그 존경하는 컨티뉴로 인해 벌어진 참사라는 걸 모르고 죽어가는 연구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배가 되는 장면[42] 222화부터 224편까지는 검은 금요일 편과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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