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주년 이벤트/아트로포스의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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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이벤트 소개
5. 천금 의뢰! 골든 로즈 극장 조사
6. 아트로포스의 밧줄
6.1. 제1막
6.1.1. 물증
6.1.2. 사건 조사: 기록 1
6.2. 제2막
6.3. 제3막
6.4. 후일담
7. 요약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제5인격_골든 로즈 극장.jpg
제5인격 글로벌 서버 2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정수의 이벤트 스토리.
당시 X.D.Global이 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어 번역은 번역이 질이 대단히 좋지 않으므로 디테일한 부분은 타국어 버전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1]. 따라서 해당 문서에서는 오역을 위주로 일부 문장을 수정했으니 한국어 원문만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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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편집]



골든 로즈 극장은 높은 수준의 공연과 아름다운 주연 배우로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다.

상연하는 공연은 좋은 평을 얻었고, 관중들로부터 사랑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어느 기괴한 사건이 이 아름다운 무대를 핏빛으로 물들이고 말았다.

여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공연하던 도중 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혐의가 있다.

그들은 그들의 말처럼 단순하고 결백할까? 표면적인 화목함 아래 또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을까?

3년 전, 극장에서 골든 로즈가 피어났다가 추락했었는데 이것이 그들과 관련 있을까?



3. 등장인물[편집]


{{{#white 희대의}}}
파일:블러디퀸 벨라 부인.png
나는 무대를 위해 태어났고 무대를 위해 죽을 거예요.
{{{#white 진기한}}}
파일:탐사원 로널드.png
"운명의 실을 만든 사람이 당신이었군요." - 이 실로 모두를 속박하는 그물을 만드세요.
파일:광기의 눈 수전노.png
운명의 밧줄에 꽁꽁 묶였을 때, 누가 우리의 아트로포스가 되어줄까요?
{{{#white 독특}}}
파일:사진사 의뢰인.png
첫 번째 질문, 사냥의 즐거움은 쫓는 과정에서 오는 것입니까, 아니면 사냥감 자체에서 오는 것입니까.
파일:정원사 사령관.png
두 번째 문제, 사냥감의 정의는 사냥꾼이 내리는 것입니까?
파일:리퍼 골든 가위.png
세 번째 문제, 덫에 걸린 사냥감은 살기 위해 복종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냥꾼에게 대항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할까요?
파일:곡예사 참새.png
내가 나뭇가지 위로 날아오르는 건, 당신이 가장 높은 곳에 찬란하게 피어나는 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파일:기계공 똑똑이.png
시간을 톱니바퀴처럼 되돌릴 수 있다면 떠난 사람도 다시 돌아올까요?
파일:바텐더 축음기.png
누구에게나 붙잡고 싶은 것이 있지만, 바람을 이루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파일:변호사 녹슨 펜.png
매혹적이든 아니든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탐정의 의무라면 작가가 할 일은 진실 여부를 떠나서 스토리의 결말을 짓는 것입니다.
파일:샤먼 앙코르.png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칠 때마다, 그 환호의 주인공이 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어요.
파일:우편배달부 띵동.png
띵동~ 어서 오십시오. 앞에 있는 극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골든 로즈처럼 아름다운 꿈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파일:조향사 아로마.png
눈을 감으세요. 애틋한 사랑, 끝없는 원망, 뜨거운 욕망, 죽음의 향기가 느껴지나요?[2]


4. 이벤트 소개[편집]


- [골든 로즈 극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 통의 신비한 의뢰서가 골든 로즈 극장 스토리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에 매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단서, 조각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페이지에 처음 들어가면 2주년 한정 액션 스프레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6월 24일 점검 후~7월 2일 점검 전

- [천금 의뢰! 골든 로즈 극장 조사]: 링크를 공유하여 친구를 초대해 일화를 수집하세요. 귀족의 부탁을 들어주면, 숨겨진 골든 로즈 극단의 비밀이 당신 앞에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최고 20만 엔의 수사 위탁금, 당신 것이 될 수 있을까요?
이벤트 기간: 2020년 6월 24일 10시~2020년 7월 2일 23시 59분 59초 (서버 시간)

[골든 로즈 극장 조사-제1막] : 드디어 탐정이 소문으로만 듣던 골든 로즈 극장에 왔습니다.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벌어질까요?

매일 이벤트 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스토리 관련 단서 (각 막당 4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빠른 대전, 랭킹전, 연합 사냥에 참여하면 바로 연역 점수에 따라 조사 기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골든 로즈 극장 이벤트 페이지에서 조사하면 인물 정보 등의 단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각 막의 모든 단서를 수집한 후(매일 출석 체크 포함), 챕터 총결산 페이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수집한 단서에 따라 챕터 총결산 질문에 대답하면 바로 제1막의 모든 내용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정확한 대답이 아니어도 가능). 제1막을 완료하면 사진사의 독특한 이벤트 스킨-의뢰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제2막 스토리는 7월 9일 점검 후 오픈됩니다. 추후 제2막, 제3막의 완료 진도에 따라 감정 표현 해제 카드, 바텐더의 독특한 이벤트 스킨-축음기 또한 진기한 스킨 해제 카드 등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2020년 7월 2일 점검 후~7월 23일 23시 59분 59초 (서버 시간)

[골든 로즈 극장 조사-제2막] : 골든 로즈 극장의 아트로포스의 밧줄 공연이 예정대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정식 공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니......

매일 이벤트 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스토리 관련 단서(각 막당 4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빠른 대전, 랭킹전, 연합 사냥에 참여하면 바로 연역 점수에 따라 조사 기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골든 로즈 극장 이벤트 페이지에서 조사하면 인물 정보 등의 단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각 막의 모든 단서를 수집한 후(매일 출석 체크 포함), 챕터 총결산 페이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수집한 단서에 따라 챕터 총결산 질문에 대답하면 바로 챕터의 모든 내용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정확한 대답이 아니어도 가능). 제1막, 제2막을 완료하면 사진사의 독특한 이벤트 스킨-의뢰인, 바텐더 독특한 이벤트 스킨-축음기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제3막 스토리는 7월 16일 점검 후 오픈됩니다. 또한 3막을 모두 완료하면 진기한 스킨 해제 카드 등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2020년 7월 2일 점검 후~7월 23일 23시 59분 59초 (서버 시간)

- [이벤트 상점]: 골든 로즈 극장 이벤트 스킨 우편 배달부-띵동, 곡예사-참새가 이벤트 상점에 등장합니다. 투시경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천금 의뢰! 골든 로즈 극장 조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이벤트인 골든 로즈 극장 조사 이벤트의 사전 웹 이벤트. 링크에서 웹 페이지를 볼 수 있으나 참여는 기간이 지나 불가능하다.

파일:제5인격_골로_일화1.jpg
  • 일화1 위대한 극단장
골든 로즈 극장은 지금의 단장이 설립했으며, 초창기 때는 연극도 맡아서 했습니다. 처음엔 연극 모이라이의 첫 편곡인 <라케시스의 동전>을 겸하면서 수석 여배우의 이름도 날려줬고, 사람들은 여주인공을 라케시스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파일:제5인격_골로_일화2.jpg
  • 일화2 일몰의 마지막 노래
<라케시스의 동전>은 많은 회를 거듭하며 신선함을 잃어가고 있고, 2편을 기대하게 되었지만, 단장은 갑자기 창작력이 고갈되어, 후속작 제작 난에 빠졌고, 극단의 다른 새로운 연극들은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극단은 방문객이 점점 없어지고,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라케시스가 이직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자 극단은 마지막으로 <라케시스의 동전>의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하고 라케시스와 계약을 마무리하기로했습니다. 계약이 끝나면 라케시스는 프랑스로 떠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티켓 한 장도 구하지 못할 정도로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겄은 이번 공연이 그녀의 ‘마지막 노래’가 되었습니다. 운명의 여신의 동전이 이번에는 액운의 면으로 뒤집혔으며, 라케시스는 무대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파일:제5인격_골로_일화3.jpg
  • 일화3 무고하지 않은 기계공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케시스가 추락한 원인은 리프트의 가드레일이 느슨해져 빠져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드레일의 수리를 맡았던 기계공이 쇠사슬에 묶여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감옥에 들어가던 해에 심한 감기에 걸려 감옥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아들이 있다고 들었지만, 기계공을 위해 돌아와 뒷일을 처리한 후로는 더 이상 그의 소식이 없었습니다.

파일:제5인격_골로_일화4.jpg
  • 일화4 숨겨진 원한의 감정
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건 이후로 후속작은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지만, 극단은 다른 경제적 지원이 있는 것 같았고 간신히 유지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첫 연극에서 여자 조연인 클로토는 중형 연극으로 소문나기 시작했습니다. 업계의 말로는 단장은 여전히 삼부작 제작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계획대로라면 다음편이 바로 클로토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클로토가 꾸준히 버티고 있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언젠간 본인도 과거의 라케시스 처럼 하룻밤 사이에 유명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얼마 후 극단이 높은 임금을 주고 여자 주연 배우를 구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파일:제5인격_골로_일화5.jpg
  • 일화5 Bella Donna ! Bella Donna !
최종으로 극단에 합류한 여배우는 사람들이 벨라 부인이라고 부르는 프랑스사람입니다. 그녀는 매우 아름답고 화려하며 연극에 타고난 소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본인의 재능을 믿고 남을 깔보고 괴벽도 많았습니다. 일상에서 꼭 하녀가 항상 곁에 붙어 시중을 들어야 했습니다. 권력과 힘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또 늘 전날은 불같이 열정적이고, 모레는 얼음같이 차갑습니다. 흥미롭게도, 그녀의 이런 성격과 스타일을 고려했는지 단장의 신작은 결코 이해심이 많은 클로토에 관한 내용 아니라 운명의 선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신-<아트로포스의 밧줄>이었습니다. 이 부인이 또다시 라케시스의 과거를 밟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6. 아트로포스의 밧줄[편집]




6.1. 제1막[편집]


파일:제5_골로1.jpg

탐정: 이 기록 파일은 일기와는 달리, 장원 밖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한 것 같다.

탐정: 이것은? 골든 로즈 극장... 이 작가는 나랑 같은 탐정으로 보이는군.

파일1

DM이라는 사람의 의뢰 편지를 받았다. 옛 전우가 보낸 것이었는데, 그는 귀족의 삶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골든 로즈 극장? 여자 주인공은 '벨라 부인'? 우리 플레이보이[3]

께서 돌아왔나보다. 마침 조사 중인 사건의 단서도 찾을 수 없으니, 기분전환 겸 다녀와야겠다.

파일2

낡은 신문 한 장: 《라케시스의 동전》 마지막 공연, 사진 속 인물은 극단 단장 '수전노'와 극장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클로토' 같다.

파일3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 골든 로즈 극장에서 가장 언변이 좋은 사람은 신인 남자 주인공 '네스의 로널드'와 작가 '녹슨 펜'이다.

파일4

골든 로즈 극장의 어느 단골 귀족 소년: 항상 무대 뒤로 몰래 들어가 벨라 부인에게 접근할 기회를 노렸지만, 매번 하우스 매니저 '사령관'에게 쫓겨나거나 벨라 부인의 하녀 '축음기'에게 가로막혔습니다.

파일5

신문 기사: 제목 《극장의 숨은 영웅들》, 극장의 스타일리스트 골든 가위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향기의 여왕을 인터뷰했다.

파일6

골든 로즈 극장의 예전 스태프: 골든 로즈 극장의 명성과 달리, 무대 뒤 스태프 대부분은 아주 게으릅니다. 물론 책임감이 넘치는 벨보이 띵동과 무대 컨트롤 '똑똑이'는 예외입니다.

파일7

어느 극장 단장의 집사에게 들은 불확실한 소문: 극장 단장은 벨라 부인뿐 아니라, 골든 로즈 극장의 스턴트 배우 참새와 카메오로 등장하는 앙코르를 스카우트하고 싶어한다.


단서 조사(일일)

1. DM

1) 내가 알고 있는 DM은,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고, 연극, 음악, 화려한 , 미인, 그리고 모두가 진심으로 참여하는 쫓고 쫓기는 게임을 좋아한다. 보통 우리는 그의 오락에 그다지 관여하지 않지만, 그의 신분을 고려하면 나중에 그 사건을 조사할 때 그의 도움이 필요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의뢰를 받기로 결정했다. 가서 우리 성읍의 귀족들을 얼이 빠지게 한 이 '벨라 부인'이 도대체 얼마나 뛰어난 인물인지 알아봐야겠다.

2) 친애하는 탐정님 당신이 도시로 돌아 왔다는 소식을 듣 저의 기쁨이 넘쳤습니다. 당신이라면 분명 나를 걱정의 심연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 저는 골든 로즈 극장의 수석 여배우 '벨라 부인'에게 심취하여 그녀에게 열정을 표명했습니다. 서로의 신분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편지를 주고받으며 응답도 얻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그녀에게서 약속의 증표도 받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무슨 일인지, 갑자기 저와 이러한 연락을 끊었고 저와의 만남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 모든 것을 일어나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부디 저에게 답을 찾아주십시오.

당신의 진정한 친구 DM

3) 의뢰서와 함께 온 스카프. DM의 편지에 적혀 있던 약속의 증표이다. 재질이 매우 희귀한 고급 실크, 정교한 무늬가 수작업으로 놓아져 있다. 사치스러운 맞춤 제작 제품이다. 우리 벨라 부인은 꽤 잘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골든 로즈 극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트로포스의 밧줄》은 이번 주에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다음 주에 정식으로 공연합니다. 출연진은 공연 당일의 실제 상황을 기준으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제5_골로_홀.jpg
단서 조사
파일:우편배달부 띵동.png
골든 로즈 극장에 도착했을 때, 매우 부드러워 보이는 직원이 나를 맞이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를 '띵동'이라고 불렀다. 처음에, 띵동은 매우 친절한 태도였지만 벨라 부인을 만나길 원하는 나의 요청을 거부했다. "당신도 팬이었군요. 죄송하지만 손님, 그건 안됩니다. 벨라 부인은 평범한 팬을 함부로 만나지 않습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것이 저를 평범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의뢰인이 제공한 스카프를 꺼내서 그에게 건네주었다. "이것은 확실히 골든 가위의 작품인 것 같군요." 그는 중얼중얼 혼잣말을 했다. "당신이 특별하다는 건 믿겠습니다, 손님. 초연 후 축하 파티 초대장을 드릴까요? 벨라 부인도 참석할 것입니다." 그가 제안했다. "하지만 벨라 부인과 밀담해야 할 좀 더 사적인 일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의뢰인과 벨라 부인의 관계는 공개석상에 적합한 좋은 화제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요구로 띵동은 경계하기 시작했고,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나를 자세히 살펴봤다. "안됩니다, 특별한 손님. 이 스카프는 아마도 당신이 기대한 것만큼 특별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마치자 그는 손님을 내쫓는 자세를 취했다.

2. 네스의 로널드(탐사원)

내가 갈 길을 잃었을 때, 친숙한 목소리가 교착 상태를 깼다. "이봐요, 이게 누구예요? 공연 후에 당신을 찾으러 갈 계획이었어요."

"로널드?"

로비에서 다가온 것은 내가 군대에서 알게 된 오랜 지인이었다. 우리는 그를 '네스의 로널드'라고 불렀다.

우리는 몇 년 동안 만난 적이 없다. 그와의 짧은 인사를 통해 나는 그가 이제 이 극장의 남자 주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 그가 공연을 열렬히 사랑한다고 들은 바가 있지만, 깊이 알지는 못했다.

결국, 그의 성격은 그의 이름처럼, 결코 타인과 깊게 사귀기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값진 우정에는 감사해야겠다. 그가 띵동과 이야기해준 덕분에 극장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리허설이 끝난 뒤에 벨라 부인을 만나게 해준다는 약속을 받았다.

3. 녹슨 펜(변호사)

로널드는 나를 로비에 데려다주고, 극단 작가에게 맡긴 후 리허설을 하러 갔다. 자칭 '녹슨 펜'이라는 극단의 작가는 작가라는 직책이 있지만 본인의 말에 의하면 각본 보조에 불과하다고 한다.

주요 집필은 모두 단장인 '수전노'가 맡았는데, 한때 단장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였다고 한다. 녹슨 펜은 그의 명성을 사모하여 지도를 받길 원했지만, "돈과 뒤틀린 사랑이 그의 재능을 썩혀버렸다"고 그는 소근거렸다.

내가 의뢰인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또 흥이 나서 나에게 많은 극단의 가십을 얘기해줬다. 예를 들면, 전직 수석 여배우가 '라케시스' 마지막 공연에서 추락했고 단장이 그 후 정체불명의 돈을 얻어 파산 위기에 처한 극단을 되살린 것. 그리고 지금 현재 리허설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불운한 수석 여배우의 마지막 노래 《라케시스의 동전》의 후속작이라는 것. 그는 이러한 가십을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더 자세한 내용을 물으려 하자 그는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사령관'에게 물어보세요. 그녀는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4. 사령관(정원사)

'사령관'이라 불리는 사람은 외모는 감미로운 어린 소녀로(적어도 그렇게 보인다), 극장의 하우스 매니저 같았다.그녀는 라케시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벨라 부인에 대해서는 즐겁게 이야기했다.

"벨라의 성격은 그리 좋은 편도 아니에요. 다른 단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이 아닌데 도시의 귀족분들은 그녀에게 우르르 몰려들어요. 그들의 호의가 그녀에게 많은 것들을 가져와서 그녀를 여왕처럼 만들었지만, 어쩌면 그녀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일지도요? 왜냐하면, 대부분 그녀는 무대에서 정말로 여왕 같으니까요.

"대부분?" 나는 사령관의 말 속에 다른 뜻이 담겨 있음을 눈치챘다.

"맞아요, 대부분. 요즘 들어 그녀의 상태에 약간 기복이 있어요. 이 또한 단장이 그녀가 라케시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일 거예요. 결국 그 여자는 죽었어도 완벽한 연기를 펼쳤으니까요."

사령관은 얼굴을 찡그리며 잠시 뭔가 좋지 않은 추억에 빠진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해요. 결국, 벨라도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차라리 커튼이 열리기 전에 죽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미치광이니까요.


극단 소개 페이지

극단이 10년 전에 설립되었다고 쓰여 있다. 과거에 가장 성공한 작품인 《라케시스의 동전》은 쌍둥이 세 자매 중 가족 전체에게 기대를 받던 라케시스가 가문의 영광을 가져다주기를 바랐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로 라케시스는 멘탈이 무너지고 결국 죽음으로 자유를 얻은 이야기이다.

공연될 《아트로포스의 밧줄》은 그 후속작이다. 스토리의 시작은 라케시스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것이다. 그녀의 여동생 아트로포스가 첫 번째 발견자이다. 하지만 항상 언니처럼 시선의 초점 속에서 살기를 바랐던 아트로포스는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라케시스를 계속 살려두기로 결정했고, 늘 그늘에 살던 아트로포스를 영원히 사라지게 했다.


단서조사(2)

1. 네스의 로널드(2)

극단의 리허설은 생각보다 훨씬 길었다. 리허설 후 멤버들은 로비로 왔지만 모두 안색이 좋지 않아 마치 무언가 불쾌한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 "우리의 여왕님은 오늘은 그녀를 배려하는 신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로널드는 안타까운 듯이 나에게 벨라 부인을 만나게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어쩌면, 그 왕관은 더 이상 그녀에게 맞지 않을지도 몰라. 그녀는 라케시스가 아니니까. 아마도 클로토도 그녀보다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라며 로널드가 분통을 터뜨렸다.

2. 수전노(광기의 눈)

"그녀는 시간이 필요할 뿐일지도 몰라."

로널드의 뒤를 따르는 사람은 몸이 구부정한 노인이었다. 그는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고 눈빛 속에는 내가 자주 보지 못한 비위를 맞추는 겸손함이 담겨 있었다.

"로널드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부러 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인은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극단의 단장이라고 소개했다.

"저는 벨라가 그분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제가 이런 일이 일어나게 두었을 리가 없습니다. 벨라는 최근 그 광적인 구애 편지에 방해를 받아서 모든 약속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그가 과장된 한숨을 쉬었지만 곧 다시 겸손한 미소를 지었다.

"부디 그분께도 전해주십시오. 그녀는 곧 다시 좋아질 것이고 완벽한 공연을 준비하여 그분의 방문을 기다릴 것이라, 고."

말을 마치자 그는 나에게 정교하게 포장된 티켓을 주고 예의를 표한 뒤 떠났다.

3. 참새(곡예사)

"구애 편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

'수전노'가 떠난 후 날카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목소리의 주인은 감정이 격해 보였다.

로널드는 내 옆에서 조용히 이분은 극단의 스턴트 배우인 '참새'인데 벨라의 숭배자라고 알려 주었다.

"처음부터 단장이 라케시스를 자극하지 않고 그녀에게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았을 거야. 하지만 그녀가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그는 주위의 사람들을 둘러 보았다.

"너희들이 그 짝퉁을 지지하기로 선택한 거야! 이런..."

참새 옆에 있는 누군가가 그를 잡아당겨서 그를 막았다.

4. 똑똑이(기계공)

"참새는 단지 약간 흥분해서 말을 가리지 못했을 뿐이야. 클로토에게 악의는 없어."

참새를 잡아당긴 사람은 작업복을 입고 있는 단발머리의 여자였다.

그녀는 두려운 눈빛으로 사람들 속을 둘러보았다.

"걱정하지 마, 똑똑이. 네가 날 도와줬던 걸 봐서라도 이 녀석의 말이 단장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해줄게."

똑똑이라고 불리는 여자가 고개를 끄덕이고 참새를 데려갔다. 똑똑이라 불리는 여자는 극장의 무대 컨트롤 담당이며 참새의 좋은 친구인데, 참새보다 매우 열정적이고 의사소통하기 훨씬 쉽다고 로널드가 내게 말했다.

5. 앙코르(샤먼)

"불쌍한 소년, 우리가 아니라 운명의 여신이 그의 여왕을 포기했다는 것을 여전히 깨닫지 못했네."

참새와 똑똑이가 떠난 후, 우리의 대화에 낀 사람은 로널드의 소개에 의하면 극단의 카메오 앙코르라고 하낟.

"클로토는 몇 번이고 그녀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몇 번이고 난장판을 뒷수습해야 했어요. 하지만 배로 늘어난 리허설 시간이 클로토를 많이 성장시켰죠. 오늘 제가 무대 밑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무대 위에 서 있는 사람이 벨라가 아니라 클로토인 줄 몰랐을 정도예요.

6. 축음기(바텐더)

"예술은 창조이지 모방이 아닙니다."

앞치마를 입은 한 여성이 앙코르에게 다가가서 매섭게 눈을 부릅뜨고 노려봤다.

그러나 앙코르는 물러서지 않았고 냉소했다.

"예술? 이 말이 하녀의 입에서 나오다니 참 가소롭네요. 아, 아니면 이게 또 벨라가 한 말인가요? 축음기?"

7. 클로토(무희)

"됐어, 앙코르. 나 오늘 리허설하느라 너무 피곤해. 나랑 위층에 가서 늦은 애프터눈 티 마시고 싶지 않아?"

연극 복장을 입은 한 여성이 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깨뜨렸다. 화제의 중심이 된 또 다른 주인공 클로토였다.

클로토는 아름답지만, 벨라처럼 서슬이 시퍼렇고 품위가 있는 아름다움은 아니었다.

"그리고, 무대 중심에 누가 설지는 운명이 아닐 단장이 결정하는 거예요."

말을 끝내자 클로토를 의미심장하게 다른 한쪽을 바라봤다. 지금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한수병을 만지작거리는 한 여성을.

8. 향기의 여왕(조향사)

"클로토, 옷 갈아입고 푹 쉬세요. 지금 당신의 향기를 전혀 여자 주인공 같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도 모두 돌아가. 공연이 곧 시작되니까 뜻밖의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

그 여성은 클로토의 악의 담긴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여주인처럼 이 불쾌한 파티를 해산시키기 시작했따.

"저분이 스타일리스트예요. 우리는 모두 그녀를 향기의 여왕이라고 불러요."

로널드는 목소리를 매우 낮게 눌렀다.

"하나는 그녀가 후각이 특별히 예민하기 때문이고. 제일 중요한 건 그녀가 단장의 심복이라는 겁니다. 라케시스보다 수전노를 더 일찍 알았고 이 극장의 진정한 여왕입니다.

그가 이 레이디를 정말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녀의 배정에 따라 삼삼오오 로비를 떠났다.

이번 조사는 아무런 성과 없이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9. 골든 가위(리퍼)

그런데 내가 막 떠나려 할 때 키 큰 분이 나를 불러 세웠다.

"실례지만, 띵동에게 듣기를 제가 만든 스카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분이 바로 극장의 스타일리스트 골든 가위인 것 같다. 나는 스카프를 꺼내 건네주었다.

"아쉽지만, 이것은 결코 나에게 벨라 부인을 만날 수 있는 영광을 주지 않았습니다."

골든 가위는 스카프를 음미하듯 바라보았다.

"역시나 그[4]

로군요. 제 솜씨인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는 벨라의 것이 아닌데..."

골든 가위는 스카프를 내게 돌려주면서 신비롭게 말했다. "아니면 적어도, 지금은 벨라의 것이 아닙니다. 이건 벨라에게 버림받은 탈락품입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더 이상 빨간색을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이것은 정말 예상치 못한 소식이었다.

"나중에 당신이 저를 위해 당신의 의뢰인과 만나게 해준다면 저는 당신에게 재미있는 소식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골든 가위는 외투 주머니에서 꼼꼼하게 접은 종이를 꺼내어 내게 건네주었다. 그것은 스카프 도안의 설계도였다.

"클로토는 빨간색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것이 아니어야 할 것을 넘보는 것을 좋아하죠. 만약 거래가 공하다면, 저는 그녀의 작은 허영심을 위해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은 개의치 않습니다."

두 가지 디자인

설계도 한 부: 위에는 무늬가 똑같은 스카프 두 장이 있는데, 하나는 빨간색이고 하나는 흰색이다.



6.1.1. 물증[편집]


빨간색 증표

품질이 아주 좋은 빨간색 스카프. 섬세한 무늬가 있지만 접힌 자국이 적지 않다.


극장 소개 페이지

극단의 소개 페이지는 곧 상영될 《아트로포스의 밧줄》을 주로 소개하였습니다.아트로포스가 언니 라케시스의 죽음을 이용해 남을 대신하여 회생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캐릭터 A는 극단의 여자 수석인 벨라 부인이고, 캐릭터 B는 별칭이 클로토인 여자 배우입니다.


두 가지 디자인

의뢰인이 제공한 스카프는 사실 벨라 부인의 것이 아닙니다.



6.1.2. 사건 조사: 기록 1[편집]


빨간색 증표

사건 조사-기록1: 벨라 부인을 조사하기 위해 증표를 들고 골든 로즈 극장으로 왔다. 최근 벨라 부인의 옹호자들이 불필요한 말썽을 일으켜서인지, 나는 안내원 띵동에게 거절당했다.


극장 소개 페이지

하지만 다행히 내 전우인 '네스의 로널드'가 이 극장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고 있다. 그는 리허설이 끝난 뒤, 벨라 부인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극장에서 곧 공연될 작품은, 그때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연극 '라케시스의 동전'의 속편이다.

전임 여자 주인공인 라케시스가 뜻밖의 사고로 사망한 후, 그녀의 대역인 클로토가 예상대로 그녀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했고, 새로 합류한 벨라 부인이 새로운 간판 배우가 되었다.


두 가지 디자인

리허설은 순조롭지 않았다. 벨라 부인의 안 좋은 컨디션으로 인해 그녀는 로널드와 다투었다. 벨라 결국 두 사람은 불쾌한 기분으로 헤어졌고 나도 벨라 부인을 만날 기회를 잃었다. 단원들 간의 사이도 날로 심각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여정에서 아무런 수확인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스카프의 제작자인 골든 가위 씨는 나에게 이것을 알려주었다. 그 당시 그는 스카프 두 개를 만들었고, 벨라 부인이 빨간색을 싫어해서 흰색으로 선택했다. 그 빨간색의 주인은 사실-


Q. 지금까지 의뢰인 DM과 편지를 주고받은 것은 누구일까?
A. 벨라 부인 B. 클로토 C. 앙코르[5]


6.2. 제2막[편집]


경찰의 현장 조사 보고서

친애하는 탐정님께

어제 골든 로즈 극장의 수석 여배우 벨라 부인이 공연 도중 리프트에서 떨어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후였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일반 관중 외에 벨라 부인과 관계가 깊은 그분도 있었습니다. (이 점은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겠지요. 사망 당시, 부인의 드레스에서 증표로 삼았던 빨간 스카프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그 분은 경찰측에 이번 사건의 원인을 신속히 규명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하지만 벨라 부인의 시신 부검을 반대(벨라 부인의 시신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싶답니다.)하고 있어 조사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꼭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현장 조사 보고서를 첨부합니다.

당신의 친구

경찰서장 호세


단서조사

옛 신문 기사 : 뒤늦게 밝혀진 진실

10년 전, 골든 로즈 극장의 무대 컨트롤은 여배우 라케시스의 사고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옥에 수감되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무대 기계 설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당시의 전체적인 무대 설계를 복원하고 안전성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무대 컨트롤의 조작 및 점검 실수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불행히도 무대 컨트롤은 억울함을 풀지도 못한 채 수감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감옥에서 병사했다.

의뢰 편지 : 편지와 봉투가 모두 정성스레 제작된 것으로 DM이 맞춤 제작한 것이 분명하다.

발견된 스카프의 주인이 벨라 부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 후, 스카프는 조사 보고서와 함께 돌려보내졌다. 하지만 너무 바빠서 그때 의뢰인이 보낸 편지와 봉투를 미처 처리하지 못했다.


6.3. 제3막[편집]




6.4. 후일담[편집]


수전노

나중에 다른 사건으로 인해 비상수단을 통해 보험회사의 권종을 들춰봤는데, 무심코 그 당시 라케시스 현안의 보험을 보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것은 그 보험 가입자가 라케시스 자신이었고, 수익자는 '수전노' 말고도 클로토가 있었다.


클로토

클로토를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골든 로즈 극장을 떠나 새로운 극장으로 가 있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지만 그녀는 골든 로즈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거부하지 않았다. 나는 내 많은 질문을 꺼내봤다. 라케시스의 죽음이 사고인지 살해인지, 벨라 부인의 시체를 왜 리프트에서 바로 밀어내지 않았는지에 관해 물어봤다.

"우리 자신을 제외하고는 무대의 중심이 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지 아무도 몰라요. 이러한 노력은 적어도 파문을 일으킬 만한 개막이나 충분히 체면이 서는 폐막을 할 가치가 있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배우가 보고 있던 대본을 덮고 한숨을 쉬었다. 노란빛이 도는 대본 커버에는 <클로토의 족쇄>라고 쓰여 있었다.


로널드

나는 로널드의 초청으로 골든 로즈 극장에 다시 갔을 때, 그는 또 다시 우리가 오랜만에 만났던 로비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지금의 그가 이미 이 극장의 새 주인이 되었음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어디서 이렇게 거대한 재산을 얻어 규모가 작지 않은 이 극장을 샀는지는 알 수 없지만 탐정의 직감으로 나는 이 문제의 위험성을 인식했다. 분위기가 점점 묘해졌을 때,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우리는 서로간의 떠보기를 중단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DM님의 추천으로 여자 주인공 캐스팅에 지원하러 왔습니다. 제 이름은-"



7. 요약[편집]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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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기와 말투나 어순이 비슷하다. 실제로 중국어 원문을 번역기에 돌려보면 완전히 똑같은 결과가 나올 정도.[2] 이벤트에서는 아로마가 아닌 '향기의 여왕'으로 불린다. 번역 차이인 듯.[3] 중국어로는 花花公子(playboy). "화려하게 입고, 놀고먹으며 빈둥거리길 좋아하는 돈과 권세를 다 가진 가문의 아들."[4] 한국어 버전에서는 일부는 생략, 일부는 '그것'이라 번역되었다. 하지만 독특하게도 중국어 버전에서 사람에게 쓰는 '他'를, 일본어 버전에서도 'こいつ'를 쓰고 있다.[5] 정답은 클로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