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헤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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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마무리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특유의 디셉션이 들어간 로우 쓰리쿼터 투구폼[2] 에 평균 구속 96마일, 최고 구속 101마일[3] 의 패스트볼[4] 과 횡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마주하는 타자의 절반 가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유형의 탈삼진형 좌완 강속구 투수이다.
투피치의 문제점으로 인해 선발 정착에 실패하였지만, 그 투피치의 구위가 막강했기에 불펜에서 성공했다. 더하여 2021년부턴 마이너 시절 종종 다루다 포기했던 체인지업의 장착에 성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구사율은 7% 정도로 우타자를 상대로만 활용한다. 풀타임 2년차부터는 엄청난 워크로드를 떠안아 팬들의 우려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5] 밀워키 후반부, 샌디에이고 이적 후에는 마무리 투수로 관리를 받으며 주로 9회에만 등판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긴 머리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긴 머리가 헤이더의 디셉션에 기여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사실 긴 머리가 항상 투수에게 유리함만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머리가 지나치게 길고 무게가 무거우면 몸의 회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은 머리카락이 짧으면 구속이 늘어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2018 시즌을 앞두고 머리카락을 잘랐고 그해 사이 영 상을 따냈다. 디그롬의 속구 평균 구속은 2017년 95.8마일에서 2018년 96.7마일로 늘었고 2019년에는 97.2마일로 더 늘었다. 물론 구속 증가가 순전히 머리카락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전후로는 제구난이 심해지며 강력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털리는 중이었지만 시즌 말미에는 안정을 되찾았고, 포스트 시즌에서는 이전의 철벽 마무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4. 수상 내역[편집]
- 올스타 5회 (2018, 2019, 2021~2023)
- 트레버 호프먼 상 3회 (2018, 2019, 2021)
- 내셔널 리그 세이브 1위 (2020)
- All-MLB 퍼스트 팀 2회 (2019, 2021)
5. 여담[편집]
- 현재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지명 당시 하위 라운드에 지명되는 등 저평가받았었다. 현재는 하위 라운드 지명자 성공신화를 다시 쓸 유력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 학창 시절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 메이저 리그 데뷔 후 화제가 되었다. 본인도 어릴 적 경솔하게 굴었다며 인정하고 징계를 받았다.
- 황재균이 마이너리그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상대 투수이다.
- 2018년 4월 30일 7회에 등판해 2⅔이닝 8아웃 8K라는 메이저리그 전례에 없던 기록을 세웠다. 조이 보토부터 애덤 듀발까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리드를 유지해 세이브를 만들었는데, 8K로 세이브를 했던 기록은 랜디 존슨[7] 과 론 데이비스[8] 밖에 없고, 헤이더의 8K가 3이닝 미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 2018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어 등판했다. 당시 좌타자 상대 53타수 3피안타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97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공교롭게도 추신수에게 피안타를 허용했고 헤이더가 한국 팬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 그가 전반기 때 미친듯이 활약할 때 그를 다룬 제프 설리반의 제프 설리반의 글. 위에 글대로 포스트시즌에서 이닝 삭제기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했다.
- 결국 2018 시즌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 엘리트 카드가 출시되었다. 특이폼과 슬라이더 특이구종에 힘입어 엘리트는 물론 레어 카드도 상한가를 치며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2018년 월드 시리즈 종료 이후 MLB 퍼펙트이닝 18에서 이름을 한국어로 번안을 했는데 번안 초기에는 이름을 콩글리시로 읽은 하더.J로 나왔다. 이후 유저들의 많은 민원으로 나중에 헤이더.J로 변경되었다.
- 현재 메이저리그의 장발 투수를 대표할 정도로 그의 장발머리는 유명하다.[9] 놀랍게도 헤이더의 길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순간적인 디셉션 효과를 준다고 한다. 투구 도중 머리카락이 찰랑이는 순간에 공을 절묘하게 가린다고.
- 헤이더의 투구를 보면서 랜디 존슨을 연상하는 팬들이 많은데, 실제로 랜디 존슨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6. 관련 문서[편집]
7. 둘러보기[편집]
[1]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2] 왼발이 크로스 스텝이 되면서 투구를 하면 좌타자 등 뒤에서 들어오는 듯한 투구폼이 되었다. 거기에 엄청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까지 해서 좌타자에게는 저승사자가 따로 없다. 이전의 메이저리그에서는 랜디 존슨, KBO 리그에서는 구대성이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3] 이전에는 100마일 정도가 최고 구속이었지만 파드리스 이적 후인 2022년 포스트시즌 때 구속을 끌어올리며 기록했다.[4] 투심 패스트볼 혹은 싱킹 패스트볼로 분류되지만 높은 회전 효율과 낮은 팔각도로 인해 무브먼트는 높은 팔각도를 가진 선수들의 포심 패스트볼과 비슷하다. 수직 무브먼트가 게릿 콜의 포심과 비슷한 수준이다.[5] 과거에는 하이 레버리지 상황이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헤이더를 등판시켰다.[6] 마찬가지로 긴 머리를 가진 노아 신더가드나 더스틴 메이도 강속구를 던지는 걸 보면 영향이 없거나, 있어도 무의미하다는 게 중론.[7] 4이닝 8K (1996년)[8] 3이닝 8K (1981년)[9] 게다가 장발+좌완 파이어볼러라는 점에서 랜디 존슨과 자주 비견된다. 다만 존슨은 장발이 그리 길진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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