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의 23번째 극장판이자 22번째 대장편. 국내 정발명은 진구와 로봇 왕국.
[1] 이 극장판은 셀이 사용된 마지막 도라에몽 극장판이다.
감독
시바야마 츠토무.
작가의 사후에 나온 구 극장판은 원작 만화를 모티브로 하지 않고 처음부터
후지코 F. 후지오 프로덕션의 제자들이 오리지널로 기획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을 끝으로 11년 뒤에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이 나오기 전까진 극장판은 원작 만화에서 하나씩은 모티브를 따왔다.
포코는 엄마인 마리아와 드로이드 군에게 쫓기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통로에 뛰어든다. 한편 도라에몽이 없는 사이 노비타는 통신판매기계를 만지는데, 그 결과 배달된 로봇으로 마을에까지 소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로봇들 사이에는 시공을 뛰어넘은 포코도 끼어있었다. 도라에몽은 집에 돌아와 로봇들을 모두 반품을 시키지만, 엉뚱한 주사를 맞은 스네오의 개 로봇이 날뛰는 탓에 포코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포코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포코가 사는 행성에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도라에몽 일행은 포코가 사는 행성으로 떠난다. 하지만 포코가 사는 행성은 독재자 여왕 잔느가 로봇들을 개조해서 도구로 부려먹는 막장왕국이었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굵은 표시는 이번 극장판의
빌런.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
조경이. 개조당하지 않은 소년 형태의 로봇. 드로이드들에게서 도망치다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지구로 워프하게 된다. 쟌느의 시종 로봇으로 같이 자랐으며 동생같은 존재로, 헤어진 엄마 마리아를 찾고 있다.
[스포일러]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2] 같은 작가의 작품인 키테레츠 대백과의 강기태 역할로 유명한 성우이다.
/
김나율[3]. 여왕 쟌느의 유모이자 포코의 어머니 로봇. 초반에 드로이드들에게 납치되지만, 잔느의 배려로 개조는 면한 채 감옥에 갇힌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니이야마 치하루[4]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로, 로보카 폴리 일본어판에서는 엠버를 맡았다.
/
김하영. 로봇왕국의 여왕. 어릴 때의 모습을 보면 드레스를 입고 다닌 듯하나 지금은 갑옷을 입고 다니는 등
남장여자 같은 분위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목소리도 소년처럼 낮게 낸다. 이후 데스타의 말에 넘어가 로봇을 증오한 나머지 로봇 개조계획을 펼친다. 모티브는
잔 다르크.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호즈미 타카노부[5] 다음 작품인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바람의 마을의 바람의 마을 장로,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에서 여관 주인 미마 카즈오 역할을 맡은 성우 겸 배우이다. '장난감 집 짓기 허물기'라는 저서가 국내에도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2018년 10월 19일에 담낭암으로 향년 87세를 일기로 타계.
/
이동훈. 로봇 수리사. 로봇들에게 호의적이며 포코를 수리해주고 진구 일행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준다. 사실 동생이 한 명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동생의
정체는...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노자와 마사코 /
이보희. 챠펙 집의 족제비형 로봇으로 조수 역할을 하고 있다. 말끝마다 "파"를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아이카와 리카코 /
김연아. 더빙판 이름은 도우나. 챠펙 집의 가사 도우미 로봇. 그 때문에 재료를 입에서 넣고 배에서 완성된 요리를 낸다.
뱀발로 원래는
같은 작가의 만화인 '21에몽'이라는 만화에 등장하던 캐릭터이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잔느의 아버지로, 로봇왕국의 성군으로 묘사된다. 현 시점에서는 고인.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 수 있는 이상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개척 공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공사 중에 중장비 로봇이 전도되려 하자, 밑에 있던 로봇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로봇을 구하지만 간발의 시간 차로 에이톰은 중장비에 압사한다. 그 장면을 딸인 잔느가 눈으로 생생히 목격하고, 성장해 왕의 자리로 등극한 후 로봇 개조 계획을 세우게 되는 발단으로 작용한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메인 빌런
|
|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모리야마 슈이치로 /
이재범. 잔느를 보좌하는 장군으로 이 작품의 메인
빌런. 거구에 검은 갑옷을 입고 있으며 잔느에게 로봇은 그저 도구일 뿐이라고 꼬셔 로봇 개조 계획을 실행시킨다. 후반에 밝혀진 정체는 챠펙의 동생이었다. 왜 로봇에 대해 적대적으로 나오는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입고 있는 갑옷 때문에 가장 로봇 같아 보이는,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로봇보다 더 냉혈하고 계산적인 컴퓨터 같다는 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 막판에는 정신을 차리고 로봇 개조 계획을 철회시키려는 잔느와 도라에몽 일행을 향해 최종병기인 성로봇을 기동시켜 위협하지만 도라에몽의 박치기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성 로봇의 비상 탈출 로켓을 발동시키는 바람에 도라에몽과 마리아와 함께 우주로 날아가버리나
[6]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포코의 텔레파시가 통하면서 함께 끌려오게 되고, 이후에는 가면이 벗겨지며
[7] 본편에서는 쓰러진 채로 끌려가지만, 장편 시리즈에서는 끌려온 뒤 최후의 발악으로 일어나 챠펙을 공격하려다가 퉁퉁이의 공기포에 의해 쓰러진 후 연행된다.
챠펙의 동생이자 인간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연행된다.
로봇 개조 + 잔느 암살 + 왕위 차지 + 인질 + 거대 로봇 공격 등 포함하면
최소 이것을 피할 수 없을 거다.
여담으로 일본판 성우
모리야마 슈이치로는 이전 시리즈인
진구와 양철인형에선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킨 로봇 메인 빌런인 나포키스트라를 맡은 적이 있는데, 본작에선 로봇을 인간의 도구로 만들려는 데스타를 맡게 되면서 로봇과 관련된 악역이지만 그 방향성이 완전히 다른 두 악역을 연기하게 됐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
고구인. 도라에몽과 강철 배틀에서 대결한 고릴라형 로봇으로, 말 그대로 고대 로마시대의 검투사같이 생긴 로봇이다. 힘과 덩치를 앞세워서 도라에몽을 압도하나, 도라에몽의 도구의 위력 앞에 결국 패배. 그러나 진정으로 도라에몽을 생각하는 진구 일행을 보고 쟌느의 병사들과 맞서 싸우게 되며, 이 틈에 도라에몽 일행은 격투장을 빠져나간다.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
심규혁[8] 쟌느의 로봇 개조 명령에 반대하여, "무지개 계곡"에서 로봇들과 함께 마을을 개척해 살고 있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성우는
미나미 오미 /
이보희(앨리스) &
긴가 반조 /
김디도(로비). 앨리스는 로비가 일하는 집에 사는 소녀로, 로비를 무척 좋아해 로비에게 같이 놀자고 계속 권유한다. 하지만 이후 로봇 개조 계획에 의해 개조되어 감정이 사라져 돌아온 로비를 보자 앨리스는 충격을 먹고 눈물을 터뜨리며 집으로 뛰쳐 들어간다. 이후 데스타가 붙잡히고 상황이 마무리되자 로비도 감정이 돌아온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 ||
로봇 왕국의 성이자 데스타의 비밀병기로 크기가
마크로스 급이다. 성 자체가 거대한 로봇으로 움직일수 있으나 진구가 강철 배틀의 경기장을 장식하던 거대 로봇을 움직여서 맞선다. 하지만 진구의 조종이 구려서 헛방이였으나 미끄러지면서 다리를 맞은 탓에 균형이 무너져 쓰러지면서 전투 불능이 된다.
마지막에는 데스타의 최후의 발악으로 성 탑 부분이 로켓이 되어 우주로 날아간다.
ED
歩 〜Walking Into Sunshine〜
함께 걸어요 〜Walking Into Sunshine〜
|
|
|
Movie ver.
|
|
|
Full ver.
|
노래
| KONISHIKI[9] 본명은 코니시키 야소키치(小錦八十吉, 6代)로, 미국 하와이 출신의 전직 스모선수. 현재는 일본 국적을 취득하여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멋지다 코니의 주인공인 KONI쨩이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유명하다.
|
작사
| BANANA ICE(시타마치 형제)[10] 일본의 랩 유닛. 쿠도 겐지츠가 유닛의 중심.
|
작곡
|
편곡
| 사와다 칸
BANANA ICE
|
삽입곡
〜I'll Be There〜
혼자가 아니야 〜I'll Be There〜
|
|
|
Movie ver.
|
|
|
Full ver.
|
노래
| KONISHIKI
니이야마 치하루(新山千春)(잔느 여왕)
|
작사
| BANANA ICE(시타마치 형제)
|
작곡
|
편곡
| 사와다 칸
|
- 전반적으로 복장 및 건물 양식에서 느껴지는 배경이 중세 유럽풍에서 많이 참고해 온 듯 하다. 특히 장편 코믹스를 보면 그런 느낌이 더 강한 편이다. 문화적으로도 중세 유럽풍 느낌이 많이 나며 과학기술을 발전했지만 자동차의 자리를 로봇 말이 끄는 마차, 로봇 동물들이 대체하고 인도하고 차도가 나뉘지도 않고 섞여서 다니는 등 중세 유럽풍이다. 문명 발전이 특이한 형태가 됐으며 어째선지 이 행성의 하늘색은 주황색이다. 다만 엔딩 크레디트에는 어찌된 일인지 지구의 하늘과 똑같이 나온다. 개척 행성인데도 왕이 있고 국가로 묘사되는 걸 보면, 이 행성 거주민들의 고향 행성은 외계 행성들이 단일 국가로 나오는 대부분의 작품들과 다르게 지구처럼 한 행성에 여러 나라가 존재하는 걸로 보인다 아니면 이 행성이 고향 행성이랑 뭔 일이 있어서 독립했을 가능성도 있다.
- 오랜 시간 도라에몽의 작화감독을 해온 토미나가 사다요시의 도라에몽 은퇴작이다.
- 우츠아니메 항목에 해당 작품이 있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후기 구도라 극장판치고는 꽤나 어두운 작품으로 데스타의 로봇 개조 계획이 얼마나 무서운지 본작에서 묘사가 나오는데, 시골에 있던 한 소녀와 사이좋게 놀고 있던 농부 로봇이 데스타의 병사들에 의해 끌려가 개조되어 돌아오는데, 잡혀가기 전까지는 감정이 풍부하던 이 농부 로봇은 개조되어 돌아온 뒤로는 감정이 아예 삭제되어 무표정으로 기계적인 음성만 내게 되고, 이걸 본 소녀가 우는 장면은 도라에몽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도 몇 안 되는 트라우마 장면으로 꼽힌다.
- 한국판 한정으로 포코와 마리아는 만화책에서는 잔느에게 존댓말을 쓰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반말을 쓴다.
- 국내에서는 2012년 5월에 대원방송에서 첫 방송되었는데, 이 작품은 국내 방영 시 대원의 전속 시리즈의 절정을 찍은 작품 중 하나였다. 2012년 당시 전속이던 대원방송 2기 성우들만으로 모든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를 때우는 위엄을 보여준 극장판. 그리고 2년 뒤, 전속 시리즈는 다시 재현되었다. 담당 PD는 황태훈 PD.
- 영화 러닝타임이 이 극장판부터 2004년 진구의 시공여행까지 80분대로 평균 10분이 줄어든다.
- 2019년에 애니메이션 40주년 기념으로 일본의 방송국 WOWOW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방송하여 무척 좋아진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02:09:40에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