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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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견환전 등장인물
최근석

파일:후궁견환전.최근석.jpg

이름
최근석 (崔槿汐)
배우
손천 (孫茜)
거주지
쇄옥헌 → 존국당 → 쇄옥헌 → 감로사-능운봉[1] → 영수궁[2] → 수강궁[3] → 자녕궁[4]
가족관계
남편: 소배성[5]

1. 개요
2. 작중행적
3. 그 외



1. 개요[편집]


견환의 수석시녀로 원래 태비를 모시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되자 다른 곳으로 보내져서 오게 된 곳이 견환이 있는 쇄옥헌이었다. 처음에 견환은 황궁 내에서 벌어지는 온갖 무서운 일들 때문에 근석을 경계하여 그녀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았었지만 이후 같이 있게 되면서 견환과 진심이 통하게 된다. 그리고 견환이 이 드라마 최후의 승자가 된 이유도 견환이 똑똑하긴 하지만 이제 막 황궁에 시집온 견환에게 만렙 시녀인 근석이 와줬고, 그녀가 견환에게 실로 많은 도움을 줘서였다.[6] 이는 후속작인 여의전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지는데 견환에게는 온실초와 근석이 있었지만, 여의에게는 든든한 아랫사람이 없었다. 쇄심은 충실하긴 했지만 근석과 비교했을 때 궁중 지식이 적었고, 강여빈은 냉궁에 가고 나서야 도움되기 시작했다.


2. 작중행적[편집]


견환이 한창 병자 코스프레를 했기에 황제의 총애를 받지 못했던 시기에 견환이 쇄옥헌에 있는 모든 하인들을 불러모아 떠나고 싶은 사람은 떠나도 좋다고 말했지만 근석은 견환의 곁에 남았다. 이는 근석이 한때 순원황후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7] 그녀를 닮은 견환에게 호의적이다가 차차 견환 그 자체의 인품에 감화되어 이후로도 충심을 다해 섬긴다. 그리고 견환이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되자 근석은 "그 어떤 후궁이라 할지라도 폐하의 총애를 받기 시작하면 다른 후궁들로부터 시기를 받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총애를 받지 못 한다면 다들 그 후궁을 짓밟으려고 하지요. 소주께서 총애를 받건, 그렇지 않건 암투는 늘 소주의 곁에 있을 겁니다. 심귀인안답응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누군가의 눈에는 당파로 보이지요."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며 견환에게 황궁이 어떠한 곳인지 제대로 알려줬다.

이후, 완벽이 황제에게 접근하려는 것과 내부의 배신자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눈치챈 것도 바로 근석이었다.

언제나 견환의 곁에서 그녀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감로사로 출가할 때도 따라가 같이 고생하며 견환을 충실하게 보좌한다. 그리고 윤례의 마음을 자꾸 거절하는 견환에게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라며 견환이 결국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줬다. 이후 견환이 윤례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환궁을 결심하자, 근석 역시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소배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황제가 견환과 만나도록 유도하였다.

환궁한 뒤에 경비의 고발로 소배성과의 관계가 발각되어 신형사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지만, 끝까지 자신을 보호하려는 소배성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길 사랑한 건 아니라는 듯. 자신이 정략적으로 접근했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끝까지 감싸준 소배성에 대한 존경, 고마움 등으로 은혜를 갚자는 심정이었던 듯. 나중에 견환의 노력으로 풀려나 무사히 영수궁으로 돌아왔고, 견환이 쌍둥이를 출산하자 기분이 좋아진 황제의 윤허로 정식으로 소배성의 아내가 된다.

대개 한 번 이상은 배신을 하는 옹정황제의 여인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끝까지 배신을 하지 않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로, 최후의 최후까지 살아남아 황태후가 된 견환 곁에 남아 있는다. 게다가 눈치가 빠르고 유능하여 완벽의 배신을 견환과 더불어 유이하게 알아챈 인물이며, 화비를 낚거나 유산될 아이를 이용해서 황후를 몰락시키는 등 견환이 시도하는 각종 계략에 동참한다. 아직 심성이 여렸던 풋내기 완귀인 시절의 견환에게 황제의 총애 앞에서는 자매의 정 그런 거 없다고 충고해주고, 감로사 시절에는 윤례의 마음을 받아들일 것을 충고하는 등, 참모의 역할도 겸했다. 견환 역시 이런 충고들을 웬만하면 다 따르는데, 중국에선 '성공하려면 근석을 얻어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3. 그 외[편집]


드라마에서 가장 순화된 인물 중 하나. 원작에선 견환이 조귀인을 죽일 때 후환이 될 수 있으니 온의도 같이 죽일 것을 충고했고, 안릉용이 자신을 무시하자 연금당한 그녀에게 행인(살구씨)을 보내 서서히 죽게 만들었다.

외전인 옥점추에 따르면, 근석은 궁인이지만 견환을 오래 모셨기 때문에 정 5품 빈의 예우를 받는다고 한다. 원래 궁인은 황제에게 말을 건넬 수 없지만 근석고고는 한 두마디 정도 건낼 수 있다고도 나온다.

여담이지만 을 좋아한다.

50대로 설정되어 있지만 연기 배우인 손천은 1977년생이다.(…)[8] 드라마가 절반 가까이 촬영이 끝나갈 때 화비 역의 장흔"너 모의천하의 풍원이었다며? 어머, 얘 드라마 반절 찍도록 못 알아봤어~"라고 했다고(…)[9][10] 그러는 장흔(1983년생)도 진건빈에게 "너는 어째 화장만 하면 늙어보이냐!"라는 소릴 들었다. 놀라운 분장의 힘. 이 때 장흔이 "왜냐하면 당신이랑 찍어야 하니까요."라고 반박했다... 진건빈이 그 땐 가만 있다가 나중에 감독 불러와서 화비가 이러저러했다고 깨알같이 일렀는데, 감독 왈 "맞는 소리 했네 뭐!"라고 장흔 인터뷰에서 언급.

손천은 훗날 미월전에서 견환의 배우인 손려가 담당한 미월의 친어머니 향부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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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환이 폐비되었을 때 같이 출궁했다.[2] 견환이 희비로 책봉되면서 같이 환궁했다.[3] 옹정제 사후, 견환이 성모황태후가 되면서 옮겼다.[4] 즉, 최근석은 상전인 견환이 입궁한 이후, 끝까지 그녀와 같은 곳에 거주한 거다.[5] 근석이 견환을 따라 감로사에서 환궁하고 얼마 후에 소배성과 결혼하게 된다.[6] 입궁 초기의 견환은 지식이 풍부하고, 재치도 있긴 하지만 온갖 음모와 계략이 판치는 황궁 내에서 살아가는 데는 부족했다. 그리고 그런 견환보다도 재치와 계략이 딸린 사람이 바로 심미장이고.[7] 어린 시절 한겨울에 빨래를 하는 근석을 보고 안쓰러워해 업무를 바꿔주었다.[8] 한때 인터넷에는 1986년생으로 되어 있었지만 실제는 1986년생이 아닌 1977년 생으로 밝혀졌다.[9] 근데 진짜 못 알아볼 만하다. 그녀가 맡았던 풍원은 차분한 근석과 정반대로 깨발랄하고 수다스러운, 쉽게 말해 순상재 같은 성격이다. 후궁 중 막내에 가장 발랄하고 배만 부르면 행복해하는 그런 역할. 심지어 손천은 풍원의 십대 소녀 시절부터 연기했다! 모의천하를 보다가 옹정황제의 여인을 보며 이 중년 여인과(...) 저 소녀가 동일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 놀라운 분장의 힘.[10] 대충 이렇다.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