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웨더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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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직 NFL 미식축구 선수이자 배우 록키 시리즈에서 아폴로 크리드를 연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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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스테이트 대학교에 입학해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1970년 언드래프트로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입단해 NFL 선수로 활동했다. 포지션은 라인배커였으며 1970년 7경기,71년 1경기 출전했다. 레이더스에서 방출된 후에는 CFL BC 라이온즈에서 2년간 활동하다가 1974년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접고 배우 전업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렇게 단역으로 몇 년간 활동하다가, 록키의 아폴로 크리드 역을 맡아 대박을 치면서 이후 배우로써도 안착하게 된다.

록키 4 촬영 당시 황당하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 상대역인 이반 드라고와의 복싱 경기에서 사망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당시 신인배우였던 돌프 룬드그렌이 강펀치를 날리자, '이러다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한 칼 웨더스가 촬영장을 이탈해 버리는 바람에(...) 촬영이 나흘간 중단되기도 했다. 여기까지라면 그저 놀림거리가 되었겠지만, 이후 촬영이 재개되어 드라고와 록키의 최후의 대결 장면을 촬영할 때, 돌프 룬드그렌의 펀치를 가슴팍에 맞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진짜로 타박상과 혈압 이상으로 정말로 응급실에 실려가버렸다. 물론, 웨더스와 스탤론이 약골이라서가 절대 아니고, 돌프 룬드그렌이 2년 연속 전 유럽 공수도 챔피언출신에다 킥복싱을 비롯한 다양한 무술을 배운 진짜배기 인간병기라서 벌어진 일이다. 심지어 이 때 캐릭터에 맞추기 위해, 운동을 하고 벌크업까지 한 상태였다. 바꿔말하면, 저 둘 정도 되는 건장한 근육질 체격이라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난 것이다.

또한 프레데터 1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주인공 더치의 옛 동료인 딜런을 맡아 남자의 악수를 시전한 것으로 유명하다.[1] SBS 더빙 방영당시 이젠 고인이 된 엄주환이 맡았었다.

1988년에 스톤콜드를 감독했던 크레이그 벡슬러 감독의 액션영화 액션 잭슨에 주연으로 나왔다. 700만 달러 저예산영화로 이름없던 시절의 샤론 스톤이 조연으로 나온 영화인데 6500만 달러 흥행 대박을 거두었다.

찰스 브론슨 주연 영화인 '죽음의 추적자'(Death Hunt) (1981)에서는 캐나다 국경경찰 간부인 리 마빈의 부하이던 흑인 경찰관 선독(Sun Dog)으로 나온다. 설마하니 이름이 그러겠느냐? 상관이 이름을 질문해도 웃으며 늘 선독으로 불러달라던 그는 극중 후반에 어처구니없는 오발로 허무하게 죽고 분노한 상관이 복수를 갚는다. 죽은 그의 신분증을 보고 동료들과 상관은 비로소 선독의 본명을 알게되는데 그의 본명은 조지 워싱턴 링컨이었다. 국내에선 미개봉하고 1990년 초반에 대우비디오에서 이 제목으로 비디오로 냈으며 SBS 영화특급에서 94년쯤에 더빙 방영했다. 김병관이 찰스 브론슨을 맡고 김기현이 리 마빈, 윤병화가 선독을 연기했다.

2019년부터는 만달로리안에서 그리프 카가 역을 맡고 있으며 시즌 2와 3의 각 네 번째 에피소드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