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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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퍼스트 리버럴리즘 (First liberalism)
2.2. 세컨드 리버럴리즘 (second liberalism)
3. 성향
3.1. 경제
3.2. 문화
3.3. 외교
3.4. 그 외
4.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이 문서는 캐나다자유주의에 대해 다룬다.


2. 역사[편집]


캐나다의 자유주의의 역사는 크게 2개로 나뉜다.

2.1. 퍼스트 리버럴리즘 (First liberalism)[편집]


1960년대 이전까지의 자유주의를 말한다. 이 시기의 캐나다 자유주의는 경제적 자유주의, 국민자유주의가 주축이였다.

급진주의자들도 있었지만 당시 자유주의의 주류가 아니였고, 오히려 사회복지 정책은 캐나다 보수주의자들이 더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가부장적 보수주의 vs 고전적 자유주의였던 셈인데 이를 보아하듯, 캐나다의 초기 정치 환경은 미국 정치보다 영국 정치[1]에 깊은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2.2. 세컨드 리버럴리즘 (second liberalism)[편집]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캐나다 자유주의이다. 레스터 B. 피어슨 전 총리 취임 이후 캐나다의 자유주의는 좌파적 성격이 강해졌다.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 취임 이후 캐나다에서 복지 정책, 이민자와 다문화에 대한 친숙함이 자리잡았고 이후 캐나다에서 '자유주의'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사회자유주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3. 성향[편집]



3.1. 경제[편집]


경제적으론 케인스주의를 따르지만 캐나다에서 리버럴과 보수 전통은 미국의 리버럴과 보수 전통과 다르기에 케인스주의가 아닌 경제적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 반대로 보수 진영도 미국과 달리 항상 재정보수주의적인 것은 아니라서 레드 토리같이 재정보수주의보다 케인스주의를 지지하는 가부장적 보수주의자들도 있다.

3.2. 문화[편집]


캐나다 자유주의자들 전세계 국가들의 자유주의자들이나 심지어 사회민주주의 세력들과 비교해봐도 문화적으로 매우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다.

피에르 트뤼도와 이후 캐나다 자유주의는 다문화주의,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이민에 대해 매우 관대한 태도를 지닌다. 21세기 들어서는 다양성이나 정체성 정치 등 현대적인 진보 의제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자유당이 캐나다에서 장기집권한 역사로 인해, 캐나다에서 사회보수주의 세력이나 극우 포퓰리즘은 거의 환영받지 못하고 비주류이다.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탈민족주의 국가로도 알려져 있다.


3.3. 외교[편집]


최근에는 그러한 구분이 의미가 적어졌지만, 20세기까지 전통적인 정치 맥락에서 캐나다의 보수주의자들은 친영 성향이 강한 반면 자유주의자들은 친미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영국의 경우 왕실의 영향이 존재하는데다가 미국보다 덜 고전적으로 자유주의적이기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이 좋게 보는 반면, 자유주의자들은 영국으로부터의 자치를 더 중시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자유주의자들은 다문화주의를 지지하기 때문에 퀘백 등 프랑스 문화권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영국보다 더 다문화주의적인 미국에 호감을 가진다.

물론 21세기 와서는 이러한 구분이 별 의미가 없는게, 오히려 자유주의자들이나 좌파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캐나다에서의 패권에 대한 반감으로 반미 정서가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당연히 상대적인 의미고[2] 자유주의자 보수주의자 할 거 없이 캐나다는 친서방 노선이 절대 주류이다. 따라서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도 경계하는 외교 노선을 지닌다. 다만 예외적으로 캐나다 자유주의자들은 쿠바에 대해서는 다소 우호적인 기류가 있다.


3.4. 그 외[편집]


같은 영국 여왕을 모시는 호주의 자유주의자들, 호주의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점진적으로 공화주의를 지지하는 반면, 캐나다의 사회자유주의자들 사이에서 공화주의 여론은 그리 강하지 않다고 한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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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국 보수주의글래드스턴 자유주의 참조[2] 한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상대적으로 반미라는 것이 정말로 더불어민주당이 반미라는 의미는 아닌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