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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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하반기에 유행하게 된 밈이다. 원본은 짱구는 못말려 13기 9화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록밴드를 만들어요"편이다.
2. 내용[편집]
원본은 원작 50권에서 훈이가 창고에서 아빠의 일렉트릭 기타를 발견했는데, 엄마가 왕년에 남편이 록밴드를 한 걸로 알고 있다는 말을 듣자 자신도 아빠처럼 록커의 피가 흐를거란 생각에 록밴드를 만든다는 내용.
훈이는 어찌어찌 친구들을 모아(유리 빼고[1]) 밴드를 결성하지만, 밴드 이름을 뭘로 할지 의견차이가 생기자 자작곡 배틀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짱구가 선두로 노래를 부르는데, 의외로 연인의 이별을 다룬 애절한 가사가 나오지만...
애절한 가사는 커녕 그냥 초코비 한입에 털어먹고 후회하는 내용의 락이었다.짱구 : 오래전부터 생각했어~ 왜냐하면 내가 이렇게 널 좋아하니까~ 그런 일만 없었다면, 좀 더 함께 있을 수 있었을까~♪
짱구 : 초코비 원샷하기!![2] 하나씩, 하나씩 아껴가며 널 먹는건데! 초코비 원샷하기-! 상자를 머리위로 높이 들어서~ 한 입에 털어먹은 그 날--! 아아, 또 엄마한테 졸라야하네!
하지만 왠지 바보 같아도 멋있다고 느낀건지 이후 맹구와 철수도 뒤이어 각자 랩과 R&B를 부르기 시작한다.철수 : 뭐야, 짱구가 초코비 먹는 노래잖아...
훈이 : 하지만 왠지 마음에 와닿아. 정열이 느껴져!
맹구 : 마음 속의 외침... 나도 해 볼래!
이렇게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 훈이만 악상이 떠오르지 않았고, 결국 자신은 아빠 같은 록커가 될 수 없다며 시무룩해진채 귀가하는데... 사실 아빠의 일렉 기타는 친구한테 선물 받고나서 한번도 안 치고 창고에 처박아둔 거였다. 애초에 훈이 아빠는 록은 커녕 클래식 음악을 듣는 걸 좋아했고, 록밴드를 했다는 것도 아내가 기타의 출처를 묻자 적당히 허세부렸던 것. 이에 훈이는 자기가 록커의 피는 흐르지 않아도 아빠의 피는 흐르긴 한다며 착잡해한다.(...)맹구: 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빙글빙글 돌아가는 맷돌~[3]
[4]철수: I want you babe~ I need you babe~ I love you babe~[5]
3. 패러디[편집]
4. 여담[편집]
- 한국어 / 일본어 비교 영상을 보다시피, 로큰롤 창법에 가까운 한국어와는 달리 원본인 일본어판에서는 발라드 창법에 가까운 톤으로 연기했다.
- 이 에피소드의 작화는 짱구는 못말려의 애니메이터이자, 짱구 극장판 시리즈의 주요 애니메이터로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하라 카츠노리가 맡았다.
5.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0:17:10에 나무위키 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보나마나 이런저런 간섭하다가 리얼 소꿉놀이로 흘러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만장일치로 유리는 빼고 밴드를 하기로 했다.[2] 원문은 '초코비 단숨에 먹기'(チョコビの一気食い). 원작 정발판은 '한 입에 초코비'.[3] 원문은 일본 속담인 '돌 위에서도 3년'(이시노 우에니모 산넨)의 라임을 맞춰서 그녀에게도 차여서 유감(카노죠니 후라레테 쟌넨)이라는 우울한 이별곡을 불렀다.(...) 돌 위에서도 3년(石の上にも三年)이란 차가운 돌 위에 3년을 앉다보면 따뜻해지듯이 기다리면 복이 온다는 일본 속담인데, 맹구는 이 뒤를 이어 그렇게 참고 견뎠는데도 여친한테 차였다는 가사로 연결시킨 것.[4] 원작 정발판에서는 돌을 찾아 어슬렁~ 그녀에게 차여 어슬렁~으로 번역했다. 결국 셋 중에서 나이에 맞지 않은 노래를 부른 것.[5] 셋 중에서 유일하게 영어로 되어있지만, 가사는 "네가 좋아" & "난 너를 원해"만 반복한 후크송이다.(...)[6] 여담으로 아랫쪽 영상의 업로더가 풀버전을 업로드 했다.[7] 여담으로 이 그룹이 실제로 보기도 했는데 반응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