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브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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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리가 MX
MLS
리가 프로메리카
CPL
1. 개요[편집]
1916년에 창단한 클루브 아메리카(Club América)는 멕시코의 축구 클럽으로, 수도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한다. 10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를 홈구장으로 삼고 있다. 멕시코의 축구 클럽 가운데 13회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클럽이다.
2. 역사[편집]
본래 15살의 축구 선수였던 13명의 아이들이 만든 축구팀으로, 1917년부터 멕시코 아마추어 리그에 참가하여 시작되었다.
수도를 연고로 한 평범한 팀의 역사가 바뀐 것은 1959년으로, 1959년 7월 22일 멕시코 최대의 방송사인 텔레비사(Televisa) 그룹의 회장이었던 에밀리오 아즈카라가(Emilio Azcárraga)의 아들이자 2대 회장이던 에밀리오 아즈카라가 밀모(Emilio Azcárraga Milmo)가 구단을 샀고, 1966년에는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를 짓게 된다.
1960년대부터 언론 재벌의 자본력과 투자에 힘입어 강팀으로 거듭나게 되고, 1980년대 무렵 팀의 본래 상징도 카나리아(Canaria)에서 독수리(Águila)로 바꾼다.
그 과정에서 많은 팀들의 적 또는 라이벌이 되는데, 특히 클루브 아메리카의 최대의 라이벌은 CD 과달라하라다. 이 두 팀의 대결은 엘 수페르 클라시코(El Súper Clásico, 멕시코 슈퍼 더비)라고 불린다. 기타 연고지 팀과의 라이벌전으로 크루스 아술, 우베르시다드 나시오날 등이 있다. 클루브 아메리카, CD 과달라하라, UNAM, 크루스 아술을 멕시코의 빅 4라고 부른다.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근처에 훈련 센터가 있으며, 멕시코시티 버스 112의 테손코역~세로 델 후디오 계통이 훈련 센터를 지난다. 다만 배차 간격이 30분이나 되므로 주의. 멕시코시티 경전철을 타고 레히스트로 페데랄역에서 내리거나, 멕시코시티 버스 1, 멕시코시티 버스 26, 멕시코시티 버스 111을 타고 레히스트로 페델랄역 앞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된다.
3. 2013-14 시즌[편집]
아페르투라에서는 11승 4무 2패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여 리기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다. 8강전에서 8위 팀 티그레스 UANL을 맞아 1차전 2:2 무승부, 2차전 1:1 무승부로 동률을 이뤘다. 동률이면 상위 팀이 올라가는 규칙에 따라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전에서 5위 팀 톨루카를 맞아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하였으나 홈 경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합계 3:2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결승전에서는 3위 팀 클루브 레온을 맞아 1차전 0:2 패배, 2차전도 1:3으로 패배하며 8년 만의 우승 꿈을 접어야 했다. 라울 히메네스는 7골을 기록하며 분전하였다.
클라우수라에서는 7승 4무 6패 승점 25점으로 5위를 기록하였다. 리기야에서 4위 팀 산토스 라구나를 만나 홈에서 3:5로 패하였으나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6:6 동률을 이뤘으나 상위 팀 진출 원칙에 의거 8강에서 탈락하였다. 여기에서 라울 히메네스는 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4. 2014-15 시즌[편집]
아페르투라에서는 9승 4무 4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8강에서 UNAM을 1:0 승과 0:1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하였으나 동률 시 상위 팀 진출 규정으로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 몬테레이를 맞아 1승 1무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 2위 팀 UNAL을 맞아 1차전 0:1 패배, 2차전 3:0 승리를 기록하며 합계 1승1패로 아페르투라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통산 12회 우승을 달성하며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하였으며 다음 시즌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CONCACAF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캐나다의 앵팍트 드 몽레알을 결승 1차전 1-1, 2차전 4-2, 합계 5-3으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5. 2015-16 시즌[편집]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6강전에서 광저우에 1:2로 패배하여 탈락한 뒤 5위 결정전에서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마젬베를 2:1로 이기고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CONCACAF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티그레스 UANL을 결승 1차전 2-0, 2차전 2-1, 합계 4-1로 제압하고 2연속 우승 겸 7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6회 우승인 크루스 아술을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6. 2016-17 시즌[편집]
클럽 창단 100주년인 2016년,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준준결승에서 2 대 1로 이겨서 진출한 준결승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하여 0:2로 패했다. 3-4위전에서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과의 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 4위로 마무리했다.
7. 여담[편집]
과거 기예르모 오초아, 페데리코 이과인, 콰우테모크 블랑코, 라울 히메네스, 파벨 파르도가 뛰던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아기레도 과거 이팀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미겔 에레라가 대표팀을 맡기 직전에 맡은 클럽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콰우테모크 블랑코가 잘 알려져 있는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다리 사이에 공을 끼우고 점프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농락하던 선수가 바로 이 선수다. 당시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면 블랑코의 기술을 따라하는 초딩이 넘쳐났었다.
마이클 잭슨이 1993년 Dangerous World Tour를 진행할 때 이 구단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공연했는데 하루에 10만 명씩 5일간 공연하여 50만 명을 끌어모았다. 1993년 11월 11일 공연을 끝으로 Dangerous World Tour는 종료되었다.
넷플릭스에 이 구단의 이야기를 다룬 클루브 아메리카 vs 클루브 아메리카(Club America vs Club America)라고 하는 6부작 다큐 영화가 있다. #
195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수도를 연고로 한 그저 그런 팀이었다가, 대규모 방송사가 구단을 인수하고 구단주가 바뀌며,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발전하게 되고 마침내 멕시코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이 되어가는 과정, 다른 구단[1]들과의 라이벌 관계,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의 건설 등의 에피소드가 있다.
클루브 아메리카 구단의 역사 뿐 아니라 멕시코의 클럽 축구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중간에 선수, 감독, 구단 관계자들의 인터뷰들이 담겨있으니 축구를 좋아한다면 관심 갖고 볼 만하다.
8. 주요 선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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