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죠이치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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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2. 을 이루지 못하고
3. 장례및 사후


1. 2022년[편집]




2022년 9월 17일 영상에서 첫 등장.[1] 키도파가 휘하 조직원 15명을 거느리고 이미 관동에 진출하여 무라사메쵸에 새 지부를 만들었음이 밝혀진다. 이는 거점을 마련해서 아모우구미와 본격적으로 전쟁을 하라는 오오타케 부두목의 명령. 시점상 코코노에구미를 궤멸시키기 직전인 것으로 보인다. 지부를 만들자마자 주변 한구레들이 시비를 걸어오나 키도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으로 한구레 조직원 하나를 순식간에 죽여서 남은 인원들에게

텐노지구미의 말단으로 붙을 끼가? 아니면 이 자리에서 즉시 토막쳐주까?

라고 을러대는 방법으로 총알받이들을 확보하여 세력을 불리는 중이다.

2022년 11월 26일 총집편 영상에서 카린이 언급함으로써 등장. 우류 타츠오미의 메론빵 가게에서 메론빵을 사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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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자 여기 우류의 메론빵 한 개 나왔습니다!

키도: 고맙심더. 메론빵을 먹어불다니, 이거 참 행복하구마이.

단지 그것뿐이다. 이를 본 하야미는 "어째서어어어! 메론빵 말고 우류 씨의 분노를 샀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했다(...).[2]

2022년 12월 6일 코토게 카부토의 영상에 등장한다. 키도는 본부의 오오타케 부두목에게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고 있지 않냐면서 한소리를 듣는다. 오오타케 부두목의 말투는 농담까지[3] 섞어가며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앞으로 딱 1개월만 준다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는 잘 알 거라면서 으름장을 놓는다. 그 대화를 듣던[4] 아사쿠라는 키도 형님을 위해 자신이 나서서 큰 결과를 내겠다면서 후루야라는 사제를 데리고 지부를 나선다. 즉시 아모우구미를 잘 감시할 수 있는 아모우구미 본부 맞은편의 호텔에 틀어박혀서 아모우구미를 감시하다가 결국은 아모우 조장이 회합에 나서는 것을 정확히 포착해내고 습격을 감행한다.

그러다 12월 7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한 발짝 늦게 도착해버려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아사쿠라의 최후를 목도했고, 결국 완전히 빡돌아버린 목소리로 전원이 중상 상태인 아모우구미쿠도, 코토게, 하야미 앞에서 그들을 전원 죽이겠다고 선언하며 키도 VS 쿠도전의 예고를 알린다. 그리고 12월 13일 코토게하야미는 놓쳤지만 쿠도만큼은 쓰러뜨리면서 아사쿠라의 복수의 일부를 마친 후 아사쿠라의 시신을 챙겨서 돌아가며 꼭 텐노지구미의 톱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오오타케 부두목에게서 손실이 심각하니 퇴각하라는 명령을 들었지만, 키도는 아사쿠라와의 약속을 위해 이번 전쟁에서 계속 남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쿠도 키요시 항목 참조. 결론만 얘기하자면 쿠도와의 싸움에서 이겼으나, 쿠도하야미코토게를 살리기 위한 근성을 높이 사서 쿠도에게 모욕을 하지 않고 하야미가 탈출하게 보내주었다.

2022년 12월 17일 총집편 영상에서 아모우구미나가세 코이치와 격돌이 예고되었고 12월 21일에 격돌했는데, 결과 나가세에게 중상을 입혔지만 본인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상을 입었고, 사제인 니시는 아예 사망할 뻔한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 자세한 내용은 나가세 코이치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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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집편 영상에서 2023년 1월 4일에 나올 영상에서 아모우구미 본부에 직접 혼자 들어간다고 예고되었고 이는 1월 11일 영상에서 사실이 된다. 아버지의 꿈을 자신이 이루겠다는 각오와 아사쿠라의 복수에 불타오르던 키도는, 자신과 협력하던 정보상이 코바야시의 위협과 고문에 못이겨 무라사메쵸에서 매주 수요일에 산하 한구레 조직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불어버리게[5]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지만, 그는 이미 모든 전개를 예상했었고, 의표를 찌르는 양동작전으로서 아모우구미 본부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조장을 암살하기로 한다. 그렇게 입구의 경호를 맡은 사제 둘을 소음기 권총으로 저격하고 들어가려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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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 지금 당장 쳐죽여줄테니까 저세상에서 쿠도 형님에게 한번 더 죽으라고!

키도: 웃기고 자빠짓네! 니놈 모가지를 따 삐고 그대로 아모우도 지옥으로 보내줄거니까네!

수없는 시뮬레이션 끝에 자신의 행동을 예상한 스나가 히사야에게 뒤를 잡혀 장절한 결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1월 11일 키도 죠이치로스나가 히사야 결투의 전모가 밝혀진다. 키도는 스나가의 동귀어진 전법에 호되게 당하여 중상을 입게 되지만, 마침 지나가던 차의 타이어를 사격해 컨트롤을 잃은 차가 그대로 스나가를 벽에 처박아 스나가를 무력화시킨다. 굳이 승부를 낼 필요가 없이 자신의 목적인 '아모우조장의 암살'을 우선시하여 그대로 본부로 진입한다.

아부지, 아사쿠라, 보고 있으래이... 내 꼭 텐노지구미 꼭대기까지 올라갈끼라!

이후 1월 21일 영상에서 전모가 밝혀진다. 키도는 그대로 본부에 진입하여 중문을 지키던 말단 사제들을 정확한 헤드샷으로 처치하면서 전진, 아쿠츠 부두목이 키도를 막아섰으나 키도는 중상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감각으로 아쿠츠의 총격을 피하고는 권총 단 한발로 아쿠츠에게 중상을 입혀 무력화시키고 다시 전진. 그 직후 도스를 들고 덤벼드는 하야미타나카는 직접 도스로 베어 단 일격에 무력화시킨다.

일마는 내헌테 도스를 들이미는게 벌써 두번째 아이가. 그 근성은 높이 사니까네 고마 여서 직이주꾸마.

(코토게 : 햐아미를 죽이게 놔둘 거 같냐. 이 개자식아! 여길 어디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뒈져라! 등신아!)

특히 하야미는 2번이나 덤벼든 각오를 보고 죽여주려 하지만, 코토게가 휠체어를 탄 몸으로 난입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역부족. 코토게의 총격을 피하고 도리어 코토게를 총격으로 쓰러뜨린다. 코토게는 후들거리면서도 겨우 일어나

코토게 : 네놈만큼은...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지옥에 보내주마! 네놈 따위에게서 꼬리말고 물러나면서 감히 아모우구미의 무투파라고 입에 담을 수 있을까보냐! 어느 방향이든 덤벼오라고! 키도!!!

라고 쿠가와 붙었을 때처럼 우렁차고 위세 좋게 외치며 키도의 도스를 방어했지만, 안그래도 부상중인 코토게에게는 무리였기에 곧 역대각선베기로 털린다. 그러자 아모우 조장이 직접 코토게를 구하기 위해 나서지만 이는 키도가 바라던 바. 그렇게 키도는 아모우 조장과 코토게의 총격을 피하면서 코토게를 무력화시키고 아모우 조장에게 쇄도하는데...

2. 을 이루지 못하고[편집]


파일:코바야시 & 와나카 VS. 키도.jpg
기가 막힌 타이밍에 와나카와 코바야시가 등장한다. 심지어 이는 키도의 예상보다 10분 더 빠르게 도착한 것.[6] 키도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음을 직감한다. 그럼에도 키도는 그 깊은 집념 그대로 둘의 공격을 받아가면서도 수류탄으로 시선을 돌려 아모우구미 최강 전력 두 사람의 저지를 뚫고 아모우 조장을 없애려 했지만 코바야시의 총격에 오른쪽 어깨가 관통당해 검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총격을 가하려 했지만 와나카에게 권총을 쥔 왼손이 썰려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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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키도, 쿠도 형님의 원수를 갚아주마.

키도: 더 이상 방법이 없는기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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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하드 그~린 그~린! 넌 절대로 용서못해! 지옥행!!!!!

키도: 끄아아아아아악!!!

곧바로 코바야시의 하드 그린그린을 맞고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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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다시 태어나도 아부지의 자식이 될 수 있으까...? 또... 아사쿠라랑도 만날 수 있으까...? 고걸 기대하고... 일단 죽어...보제...이...)[8]

그리고 그렇게 아버지의 꿈과 아사쿠라의 뜻을 위해 노력했던 키도 죠이치로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러했듯 조직을 위해 적장을 치려다 목숨을 잃는 덧없고도 장절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나 그 집념과 여태까지 쌓아온 인망은 아모우 조장이 경의를 표하고 코토게는 그를 적이지만 엄청난 사나이라고 평할 정도였다.[9]

3. 장례및 사후[편집]


2023년 1월 30일 영상에선 키도의 장례식이 진행되며[10], 이후 라이벌임과 동시에 선배였던 토가리오오타케 부두목이 키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토가리파가 키도파의 뒤를 이어 관동침공을 선언하게 된다. 또한 과거에도 관동 침공의 첨병으로 보내졌다가 이치죠 코메이와 죽기 직전까지 싸우고 무승부가 나면서 저지되었던 적이 있는데, 몇 개월 뒤 상처가 다 낫고는 쓸 수 있는 수를 다 써서 이치죠의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 그땐 미안했다며 같이 한 끼 먹자고 했고, 그렇게 이치죠를 만나 기념품을 선물하고 한 턱 쏴주고 떠났다.

이치죠: 뭐냐 새꺄... 누군지 알고 건 거냐?

키도: 자 자, 일단 말 좀 들어보이소. 내가 무능해가꼬 관동 침공에 실패해서리, 일단 지시가 끝났데이. 그래서 사과하고 싶심더. 죄송합니다.

이치죠: 뭐어?

키도: 니 대단한 녀석이었응까네, 같이 밥이나 먹을까 해가꼬. 아니... 싫으면 싫다캐도 된다. 말 같잖은 소리 하는 줄은 아니까네.

이치죠: 뭐라고? 너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 우리 얼마 전에 서로 죽이려 든 사이라고?

키도: 캐도 지금은 적 아이잖어?

이때 키도는 아버지가 못 된 조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힌다. 이때 이치죠가 텐노지구미는 거대한 조직의 조장이 된다고 다 끝나는 게 아닌데 뭘 할 거냐고 묻자 상당히 인상깊은 답을 했다.

키도: 조장이 되믄, 일단은... 딸기 파르페부터 배 터지게 무야지![11]

이치죠: 뭐야, 그게.[12]

키도: 그리고, 조장 되고 나면 싸움을 좀 줄이고 싶구마. 우리는 마 호전적이어가꼬, 좀 바꾸믄 좋겠다 생각하요. 특히 상층부는 관동 야쿠자를 무쟈게 증오한다 안 캐샀나.

이치죠: 증오한다고? 원한 살 만한 짓을 한 기억은 없는데.

키도: 역사요. 몇십 년은 거슬러 가야 한데이. 원래 우리랑은 관계 읎는데 말이요.

이치죠: 그렇구만... 역사로 민족이 원한을 물려받는 게 제일 무서운 건데.

키도: 뭐, 그래도 바꾸모 좋겠구마! 어떤 조직이든 글켔지만은도, 문화나 룰을 진심으로 바꾸고 싶으모 그 문화를 장악한 뒤에 바꿔야 되니까네! 그런 의미에서도 내는 꼭 톱까지 가야 한데이!

이후로 1년에 한 번 꼴로 만났기에 키도의 사망 소식은 쿄고쿠구미에도 전해졌다.

2023년 1월 31일 영상에서는 쿄고쿠구미가 작중 세계관의 야쿠자 조직들에 대해서 소개를 했기 때문에, 언급은 안되나, 무라사메쵸의 아이콘으로써 얼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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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판은 2023년 12월 3일 첫등장.[2] 우스갯소리지만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 작중 키도의 전투력으로 끝까지 싸운다면 우류가 자비를 베풀면 중상, 제대로 분노 했으면 사망하면서 패했겠지만 우류에게 무시할 수 없는 부상 정도는 입힐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안 붙은 게 CODE-EL 내전을 위해서라도 다행인 셈. 게다가 텐노지구미는 대조직이라 간판에 상처를 입으면 토가리같은 초무투파 간부들을 계속 파견하는 견제 압박이 충분히 가능하다.[3] 오오타케:키도. 니 일마 와 그리 시간이 억수로 걸리노? 뭐고? 토쿄에 여자라도 생깄나? 키도:헹님. 한 여자한테만 정 주믄 여자들이 폭동일킨다 아임니꺼.[4] 아사쿠라:키도 헹님. 본부에서 전화인교? 키도:글타. 참말로 성질머리들 급하다 아이가. 오사카 인간들은 같은 아시아인인지조차 의심갈 정도인기라. 아사쿠라:헹님 토쿄사람 다 된 거 아인교? 뭐 그리 빨리 고향을 잊어뿌요? 키도:한달 내로 몬하믄 토가리파 글마들 일로 보낸다 카는디, 마 초조할 필요없대이. 급허다꼬 실 바늘 허리 매는 거 아이다.[5] 키도는 매주 산하 병력의 리더들과 전략 회의를 하지만 자세한 위치는 매번 바꾸는 탓에 정보상도 모른다고 한다.[6] 키도가 스나가를 상대할 때 예상과는 다르게 본부에 있던 하야미가 스나가가 쏜 첫 총성을 들었고, 하야미가 두 형님들에게 빠르게 지원 요청을 한 게 신의 한 수였다.[7] 칸사이벤의 アカン은 다양한 의미를 가졌는데, 단순히 안돼 어쩔 수없어부터 더 이상 아무런 수가 없다는 뜻도 된다.[8] 죽은 아버지와 아사쿠라를 위해 조장이 되고자 한 그의 꿈이 무너지며 장렬한 최후를 맞는 순간이였다.[9] 키도 죠이치로는 결국 쿠도 키요시를 포함하여, 단신으로 아모우구미 본부에 침입하여 말단 사제 와타베 요시노리(渡部紀典)/츠지 류노스케(辻龍之介)/코데라 히로유키(小寺裕之)/오카다 세이지(岡田誠二)/혼다 고로(本田五郎)/모치즈키 신(望月新) 7명의 사망자를 내고, 아쿠츠 토시로 부두목/스나가 히사야/나가세 코이치/코토게 카부토/하야미 타이키/타나카 요이치 6명의 중상자를 내는 전대미문의 피해를 입혔다.[10] 당시 키도는 도주루트를 준비했었는데, 그 루트를 코바야시가 잡아내고 운전사를 통해 키도의 시신을 오사카로 송환시켰다.[11] 키도의 아버지가 조장이 된 뒤 꼭 사주겠다고 약속했던 음식이다. 그리고 키도의 아버지는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죽었다.[12] 조장이 되고 나서 하는 일이라기엔 너무 소박해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키도 입장에서는 매우 상징적인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