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3차
덤프버전 :
이 문서는 타워팰리스 3차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타워팰리스에 대한 내용은 타워팰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2. 역사[편집]
타워팰리스 단지 중 가장 마지막인 2002년에 착공 후 2004년 4월에 완공 및 입주하였다. 기존에는 93층규모의 훨씬 더 높은 초고층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나중에 73층으로 낮아졌고 한차례 더 변경되어 현재의 69층이 되었다.
입주 당시인 2000년대에는 삼성동 아이파크와 대한민국 가격 1위를 경쟁하던 아파트였다. 2006년, 2007년, 2010년에 대한민국 아파트 중 최고가로 거래되며 명실상부한 2000년대 최고가 아파트였으나, 2010년대 초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며 가격이 폭락했고 2010년대 중후반 부동산 폭등기에도 주상복합이 일반 아파트보다 실평수가 적고 환금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알려지며 가격이 저평가되었다. 현재는 강남의 아파트들 중에서는 특별히 비싼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타워팰리스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은 여전하며 타워팰리스 단지들 중에서도 조금 더 비싼 시세를 형성하고있다.
분양가는 1차, 2차와 비슷하게 평당 800~1000만원대에 분양하였으며 53평기준 분양가가 4억 6500만원이었다. 현재 시세를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데 이는 미분양으로 인해 사실상 헐값에 분양할 수밖에 없었으며 삼성 임원급 직원들에게 거의 강매하다시피해 그 사람들은 회사에서 안 짤리기 위해서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분양 받아야 했고 그마저도 모자라 삼성그룹 측은 고위직 공무원들(최소 3급 이상)에게도 타워팰리스를 헐값에 구매할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당시에는 초고층 빌딩을 거주공간으로 사용한다는 개념이 없었던 시기였고, 이러한 생소함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미분양이 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그런데 2000년대 초중반 부터 난데없이 집값이 폭등하면서 당시 입주했던 사람들은 결국 돈벼락을 맞게되었다.
3. 특징 및 시설[편집]
3.1. 특징[편집]
1차와 2차 이후로 3번째로 건설된 타워팰리스 단지로 G동 1개의 동, 69층 263m 규모의 초고층 마천루로 구성되어있다.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크기가 줄어드는 구조이다. 다만 부분 커튼월이 적용되고 직각적인 1차, 2차와는 달리 외관이 전면 유리인 커튼월 공법으로 시공되었으며 외관 디자인이 매우 특이하여 내부구조 또한 특이함의 끝을 보여주며 직각구조가 많은 1차 2차에 비해 다각형모양으로 비효율적인 구조들이 많으나 뷰가 좋고 중소형평수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의 코어부는 부르즈 할리파와 같은 Y자 모양의 구조이다. 해당 코어에는 2개의 비상계단과 15대의 엘리베이터가 배치되어있다. 평형은 아파트의 경우 40평대부터 최대 90평대까지로 구성되어있고 오피스텔은 70평대부터 110평대까지로 대형평수로만 구성되어있다. 3층에서 15층까지는 오피스텔 세대들이 있으며 54층부터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 개수와 세대수가 줄어든다.
꼭대기층인 69층은 91평, 92평 펜트하우스가 2세대있다. 91평은 6세대, 92평은 22세대가 있으며 해당 평형 세대들 중 일부는 대형 테라스가 서비스면적으로 딸려있으며 대리석과 목재 등 각종 비싼 수입산 마감재와 수입산 주방기구, 욕조, 변기 등 최고급 마감재가 잔뜩 발려있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64억원의 초고가에 거래되었다.
완공 당시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A동을 꺾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그 기록은 7년간 유지되었다. 초고층·초고급 주상복합 붐의 시초이며 여전히 그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은 상당하다.[1] 이후 주거용 건물로서 가장 높은 건축물의 지위는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차지한다.
설계는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초고층 설계부문에서 세계 최고라 불리는 SOM(스키드모어 오윙스 앤 메릴)사와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우토건이 공동설계 하였으며 최근의 주상복합들이 염가의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져 골조의 강도가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것과 달리, 철골철근콘크리트(src)조에 벨트월, 아웃리거와 같은 횡력저항 시스템이 결합되어서 태풍이나 웬만한 강진에도 끄떡없다.
웬만한 주상복합이라면 다 그렇지만 타워팰리스 단지 내에서도 관리비가 유독 가장 비싸다. 가장 작은 48평 기준으로도 평균 74만원정도로 일반 판상형 아파트 최대 7배 정도이다. 다만 관리비내에 커뮤니티시설 유지비, 이용비가 모두 포함되며 세대수가 적은것도 한몫한 듯하다.[2]
3.2. 주민시설[편집]
1층과 2층은 로비공간으로 두 층은 뚫어놓아 개방감이 뛰어나다. 1층에는 안내 데스크와 우편함, 택배함, 화장실이 있으며 안내데스크에는 경비원이 24시간 상주중이다. 1층과 2층에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있다. 디자인이 독특한데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청색 대리석과 목재로 마감되어있으며 삼각형 패턴으로 이루어져있다.[3]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노래연습장, 클럽하우스, 연회장, 코인세탁실 등이 지하1층부터 지상2층에 있으며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운영된다. 다만 1차, 2차와는 달리 커뮤니티 시설에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 따라서 많은 주민들이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한 반트 회원권을 사용한다.
엘리베이터는 미쓰비시엘리베이터의 NEXWAY기종이 16대나 설치되어있으며 승객용은 저층부 4대, 중층부7대, 고층부 4대로 나누어져 있다. 저, 중층부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150m/min이고 고층부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240m/min이다. 마찬가지로 카드키를 대야만 작동한다.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 있으며 지하 1층은 외부 방문객 전용구역이며 지하 2층부터는 입주민 전용으로 지정주차방식을 사용하여 주차구역 위에 넘버플레이트가 달려있다. 아파트는 총 1,785대로 세대당 3.71대씩 주차할 수 있으며 타워팰리스 단지 내에서 가장 여유로운 수치이다.[4] 주차장 출입구는 2곳으로 따로 분리되어있으며 한 곳은 입주민 전용 출입구이다.
3.3. 상업시설[편집]
3차 단지내에는 직접적인 상업시설은 존재하지 않는다. 입주민들은 보통 1차에 위치한 아케이드나 인근 상업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인근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2차 F동 지하1층에 SSG푸드마켓 도곡점이 입점해있다. 또한 옆블록 아카데미스위트 지하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스타슈퍼에 맞먹는 고급화전략을 쓴 슈퍼가 입점해있다.
4. 주변환경[편집]
4.1. 교통[편집]
4.1.1. 도시철도[편집]
4.1.2. 버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타워팰리스 1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교육[편집]
4.3. 문화시설[편집]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반트가 위치해있다.
5. 평가[편집]
자세한 내용은 타워팰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사건사고[편집]
자세한 내용은 타워팰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자세한 내용은 타워팰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3차 69층 펜트하우스는 이건희가 사려고 준비했었다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다.## 사실 69층에는 법적으로 4개의 세대가 있는데, 이것을 하나로 쳐서 파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삼성을 생각한다를 쓴 김용철 변호사는 이건희 회장이 일종의 우생학 또는 선민사상을 갖고 우수한 사람들만을 선별하여 살게 하려는 생각으로 타워팰리스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완공 후 미분양 사태 때 쩔쩔매면서 삼성 임원들에게 강매식으로 분양을 받게 하거나, 판사나 검사같은 고위공무원이나 대기업 임원, 의사, 교수나 교사 등의 중상류층에게도 분양권을 준 걸 생각하면 의도와 현실은 달랐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23:52:21에 나무위키 타워팰리스 3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