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유희왕 GX)

패왕 카드군에 대한 내용은 패왕(유희왕/카드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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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せてやろう。心の闇が作り出した、最強の力の象徴! 絶対無敵、究極の力を解き放て! 発動せよ、超融合!!

보여주마. 마음 속 어둠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힘의 상징을. 절대 무적, 궁극적인 힘을 해방하라! 발동하라, 초융합!

유희왕 GX의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의 마음의 어둠이 증폭되어 태어난 새로운 인격.[1]

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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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갑자기 두각을 드러낸 공포의 듀얼리스트. 수많은 병사를 지휘하여 무력으로 이세계를 통일하고, 궁극의 카드를 완성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본인과 싸울 수 있는 듀얼리스트를 납치하여 듀얼 후 살해하거나, 반대하는 세력을 강제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전투에 휘말린 민간인 피해를 추산하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사상자가 최소 몇 만은 된다.

이러한 행적과 마왕 성을 방불케 하는 패왕성 꼭대기에서 수많은 병사들[2]을 무뚝뚝하게 내려다보는 장면, 밑에서 "패왕! 패왕!"하고 외치는 군사들이 시너지를 이뤄 최종 보스를 연상하게 한다. 다른 유희왕 시리즈의 악역들과 견주어도 결코 꿀리지 않는 스케일이며, 듀얼리스트 팩 레전드 듀얼리스트 5편에서 공식적으로 빌런에 분류되었다.[3] 쥬다이의 성우 KENN도 블로그에서 악당이라고 언급했다.

직속 부하로는 숙련된 흑마술사, 숙련된 백마도사[4], 가디언 바오우, 스컬 비숍, 카오스 소서러, 명계의 마왕 하데스, 암흑계 등이 있다.[5]

3. 테마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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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듀얼링크스 테마곡 모두 강력한 일렉을 앞세운 메탈이며 두 곡 모두 평가가 매우 좋다.

4.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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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자체는 쥬다이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갈색 눈이던 쥬다이와 달리 패왕은 금색 눈인데 동공 주위에 줄무늬 같은 게 존재해서 파인애플, 골드키위, 5엔 주화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가시처럼 돋친 어깨 장식과 목 뒤를 덮는 넥카라로 인해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이 느껴지는 검은색 갑주로 전신을 무장했다. 투구는 가면과 일체화 되어 있어 첫 등장 당시에는 가면을 내려 얼굴을 숨기기도 했다. 본래 인격이라고 할 수 있는 쥬다이의 디자인이 어느 시간대고 포인트 컬러로 빨간색은 반드시 들어가기에[7], 패왕도 망토로나마 빨간색이 잔존한다.


갑옷과 맞춤형인 듀얼디스크는 가히 흉기를 방불케하는 카리스마를 뽐내 주 시청자층이던 소년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한편, 그 살벌한 디자인과는 별개로 전개할 때 접혀 있던 부분이 핑그르르 돌며 펼쳐지는데 패왕의 등 뒤로 바람이 부는 연출 때문에 선풍기라는 애칭도 존재한다.[8]

5.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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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쥬다이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소년이었지만 패왕은 냉혹하고 차갑고 잔인한 성격이다.[9][10] 특히 쥬다이에게 있었던 듀얼 바보 성격이 생사를 걸고 임하는 이세계의 환경과 맞물리며 좀 이상한 방면으로 뒤집혔는지 힘을 추구하는 전투광이 되었다.

전투광 성향 덕분에 상대방이 자신과 싸울 마음이 있다면 결례도 넘어가는 편이며[11], 만약 상대가 전의를 상실한 상태라면 굳이 싸우지 않고 지나친다. 이는 패왕의 아량이 넓어 약자를 존중하는 게 아닌, 벌레 만도 못한 존재로 보고 무시하는 태도에 가깝다.

패'왕'이라는 이명 답게 군대를 이끌던 우두머리고 겉으로는 부하들의 충성심이 높아 보이긴 했지만, 오브라이언과의 대화에서 고독이 두렵지 않으며 그것이 진실이라고 선언하는 등 부하는 정복 전쟁을 위한 수단일 뿐 애정은 없어 보인다. 실제로 약육강식의 법칙 하에 패왕이란 억제력으로 묶어두고 있던 거에 가까워 패왕이 패배하자마자 바로 와해됐다.

패왕은 쥬다이와 비교해서 이러한 변화를 '성장'이라고 직접 표현했다.

6. 정체 및 상징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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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마지막 듀얼에서 쥬다이가 떠올린 과거의 기억으로 패왕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파멸의 빛에 맞설 정의로운 어둠의 힘을 가진 자가 바로 패왕이었고, 바로 쥬다이의 전생이었다. 그리고 그가 소년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 그를 지키기로 맹세한 수호자가 바로 유벨이다.

초융합은 패왕 쥬다이의 힘 그 자체를 나타낸다. 패왕은 듀얼리스트들을 잡아 죽여 궁극의 카드를 완성하려 했고, 유벨이 쥬다이를 패왕으로 만든 것도 우주를 통치하는 힘인 초융합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다만 인신공양으로 만들어진 카드이기 때문에, 패왕 시절에는 거의 자랑하다시피 쓰고 다녔던 초융합 카드를 이후론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것 같다.

쇼의 말에 따르면 패왕은 쥬다이의 또 다른 얼굴이었으니 패왕 자체를 죽이는 건 불가능한 듯. 결국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쥬다이가 유벨과의 싸움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패왕의 힘을 쓴 것을 끝으로 4기에서는 등장 빈도가 줄어든다.

쥬다이의 서사에 있어 시청자들이 패왕 쥬다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검은 갑옷을 입은 흑화 모습은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아이가 분에 넘치는 힘을 가져서 무작정 휘두르는 상태다. 전생의 왕이 유벨에게 말해주는 패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소년의 마음이 어른으로 완전히 성장하기 전까지 누군가가 지켜야 한다는 언급, 쇼의 회상에서 만죠메의 쥬다이가 괴로워하는 이유는, 아직 어린 아이의 상냥함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드러움을 버리고 진정한 힘(패왕)을 가져야 한다는 대사로 암시된다.

따라서 미사와의 충고처럼 특별한 힘인 패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태란 쥬다이가 소년의 마음을 버리고 성장한 어른의 모습이며, 패왕을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는 3기 후반부에서 유벨 사건이 끝난 후 어른이 되기 위한 여행을 다녀오는 분기점이 된다. 패왕은 지금의 자신을 성장한 모습이라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던 셈. 이전에 비해 훨씬 성숙한 4기 쥬다이의 입으로 패왕은 '자신이 약해서 생긴 일'이라고 힘에 의한 지배를 주장했던 패왕의 사상까지 부정함으로서 패왕은 젊은 날의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7.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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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3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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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화에서 버드맨의 "네가 놈을 대신해 패왕으로서(おまえがやつに代わり覇王として)……."라는 대사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이후 쥬다이가 분노에 미쳐서 암흑계의 광왕 브론을 소멸시킨 후, 친구들이 자신을 비난함과 동시에 초융합의 제물이 되고, 마루후지 쇼와 오스틴 오브라이언에게까지 비난과 버림을 받자 쥬다이의 내면에서 새로운 어둠의 인격이 발현되기 시작한다.[12] 홀로 남겨진 쥬다이가 브론이 만들려 했던 초융합을 집어들자 어둠의 인격은 쥬다이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패왕 : 유우키 쥬다이. 악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악이 되어야 하는 법. 이 약육강식의 세계를 힘으로 지배해야 한다.

쥬다이 : 힘? 그런 힘은 내게는….

패왕 : 그 손에 있는 것은 초융합 카드.(모습이 쥬다이와 똑같이 변하기 시작한다) 저항하는 정령들을 쓰러트리고, 그 생명을 불어넣어 카드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쥬다이 : 너는…너는 누구냐?

패왕 : (패왕의 모습을 갖춘다)내 이름은 패왕. 이 세계를 지배하는 자….

한편, 실종된 쥬다이를 찾던 오브라이언과 짐은 쥬다이가 패왕에게 당하지 않았을까 걱정하면서 그를 찾으러 패왕성에 잠입하지만, 소득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철통 방어 장군을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과 정령들이 희생되자 분노한 짐은 가면을 쓰고 있는 패왕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그리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패왕은 쥬다이였다.

힘으로 세계의 지배를 꾀하는 패왕을 막기 위해 짐은 쥬다이와 나는 친구. 친구를 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패왕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오리하르콘의 눈까지 사용하여 대항하였으나, 패왕은 라이프 포인트라는 내면의 벽을 세워 짐의 목소리가 쥬다이에게 전달되지 않게 만든다. 이후 라이프가 50으로 떨어지면서 쥬다이의 의식이 잠시 수면 위로 올라왔으나, 쥬다이 본인의 마음이 이미 무너진 상태에다 패왕의 어둠이 워낙 강한 탓에 짐의 목소리는 여전히 닿지 않았고, 결국 짐은 쥬다이를 되돌리려면 패왕에게 승리해 죽이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지만 패배하게 된다. 이것을 본 오브라이언은 패왕이 발하는 중압감에 공포를 느껴 도망치나 해신의 무녀, 춤추는 요정 등과의 만남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반 패왕 세력들 속에 숨어있던 스파이 스컬 비숍을 쓰러트린 오브라이언은 에드 피닉스와 마루후지 료의 도움을 받아 패왕성에 다시 잠입한다.

오브라이언: 쥬다이. 넌 아무렇지도 않은 거냐? 짐은…널 위해!

패왕: 나는 힘이 가는 길을 그대로 나아갈 뿐이다.

오브라이언: 그게 이 세계를 어둠으로 이끄는 길이라도, 상관없는 거야?! 너 하나 때문에, 모두가 희생되도 상관없냐고! 어둠으로 떨어진 마음은 고독하지…나도 그걸 겪어봤으니까.[13]

오브라이언은 141화에서 패왕에 대한 공포로 악몽을 꾸었다.

왜 그걸 모르는 거지?

패왕: 나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독이 바로 진실. 아무도 남의 마음 깊숙한 곳의, 어둠과 마주할 순 없다.

오브라이언: 쥬다이, 옛날의 넌 이렇지 않았을 텐데!

패왕: 성장한 거다.

오브라이언: 마음 속 어둠에 빠진 게 말이야?!

패왕: 패배자의 군소리에 진실 같은 건 없다![14]

이 때, 검은 아우라가 패왕의 몸에서 퍼진다. 짐과의 듀얼과는 차이가 나는 편.

패왕이 된 쥬다이를 말로 설득하지만 먹히지 않자 오브라이언은 듀얼을 계속하고 브레이즈 캐논-트라이든트를 발동. 500 데미지를 주고 볼캐닉 데블을 특수 소환해서 패왕의 라이프를 200으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패왕은 더욱 더 검은 아우라를 퍼뜨리고 초융합을 발동해 비셔스 클로의 효과로 특수 소환된 이블 토큰과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에지로 마리셔스 데블을 융합 소환해서 오브라이언을 공격한다. 패왕이 이기는 것 같았으나 마지막에 오브라이언은 볼캐닉 카운터의 효과를 사용해서 무승부를 이룬다. 오브라이언이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의 희생 덕분에 쥬다이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15]

원래대로 돌아온 쥬다이는 패왕이었을 때 동료들을 희생시킨 죄책감으로 융합 카드를 한동안 사용하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그러다 마루후지 료의 암흑사도 요한과 모든 것을 쏟아부은 듀얼을 보고 용기를 얻었고, 융합과 초융합을 사용해 요한 안데르센의 몸에서 유벨을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유벨의 책략으로 초융합은 유벨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쥬다이는 유벨과 마지막 듀얼을 시작한다. 뒤따라온 쇼에게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진정한 쥬다이가 되기 위해서는 유우키 쥬다이와 패왕 쥬다이의 영혼이 융합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유우키 쥬다이와 패왕 쥬다이, 두 마음이 융합했을 때, 완전한 쥬다이가 돼!

원래의 쥬다이와 패왕 쥬다이, 두 개의 마음이 하나로 융합되는 순간, 완전한 너 자신이 될거야!(더빙판)

마루후지 쇼

쥬다이는 자신의 안에서 사라졌던 패왕을 부활시킨다. 그리고 유벨과의 듀얼에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쥬다이는 자신과 유벨을 초융합하여 파멸의 빛에 오염된 유벨을 정화한다.

7.2. 4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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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유벨과 융합했기 때문에 유벨의 비중이 점점 커져 오드아이만 나오고 패왕과 노란 눈동자는 한동안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다크니스와의 듀얼 직전, 다크니스가 패왕의 마음 속 어둠의 힘을 언급하자, 패왕의 힘을 사용한 다음 바로 유벨의 힘까지 사용한다.[16] 두 힘을 동시에 사용한 듀얼은 이것 뿐. 듀얼 후반부에는 다크니스가 쥬다이 외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헤쳐나갈 힘이 없다는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 이세계 사건을 언급하며 패왕 갑옷이 쥬다이에게 겹쳐지는 연출로서 잠깐 등장한다. 이 두 장면이 몇 안 되는 니쥬다이 버전 패왕이다.

8. 본편 이외의 시리즈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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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유희왕 태그 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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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참전. 프리 듀얼에서만 파트너로 삼는 게 가능하고, 스토리 내 직접 출연은 쥬다이 + 유벨 버전 하트 1 이벤트 뿐이다.

그러나 TF3의 패왕은 적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플레이어들의 트라우마로 기억되는데, 이는 스토리에서 난이도 덕분이다. 뉴비는 보통 주인공이 무난하다는 이유로 쥬다이를 시작 파트너로 삼게 된다. 그 쥬다이의 첫 이벤트 상대로 나오는 패왕은 어째서인지 주인공의 초기 대전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레벨 10 덱을 사용한다.[17]

내용물을 살펴보면 사 제왕 가이우스, 저승사자 고즈, 메타모르 포트, 크리터,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 폭풍, 싸이크론,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격류장 같은 파워 카드를 야무지게 집어넣었다. 이게 아직 카드 풀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의 초보자가 싱글 배틀로 싸워야 하는 적으로 나온다. 심지어 이후 프리 듀얼에서 사용하는 덱은 레벨 8로 이때보다 파워가 낮은 사양. 대놓고 통곡의 벽으로 만든 개발자의 악의가 느껴지는 부분.

패왕의 패가 꼬이거나 운이 좋아서, 또는 순수 피지컬로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 시작부터 불합리한 상황을 체험하고 스트레스를 받느니 대다수는 쥬다이를 유기하고 다른 캐릭터를 파트너로 삼는 방향을 택하게 된다.

8.2.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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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틀 히어로 카오스 네오스의 봉인 개방에 성공하면 해금되는 유우키 쥬다이는 패왕의 덱을 사용한다. 덱 구성이 썩 좋은 편은 아니나[18] 운 스탯이 매우 높기 때문에[19] 상당한 난적이다. 패왕이 아닌 상태에서 이블 히어로 덱을 굴린다는 이유로 발매 당시 소소한 논란이 있었는데 게임이 이차원세계 편에 기반을 두고있었고 당시 쥬다이의 가장 강했던 전력이 이블 히어로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DLC로 추가된 쥬다이 역시 다른 이블 히어로를 빼고 다크 가이아 일변도의 덱을 굴리나 요한 안데르센과의 태그 듀얼에서는 원래대로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을 앞세운 히어로 비트 덱을 사용한다.

남성 플레이어 얼굴 중 에드 피닉스를 닮은 얼굴을 고르고 칠흑의 세계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출몰하는 타락천사 너스 레피큘의 성형 수술이 실패하면 캐릭터의 눈이 패왕의 눈으로 바뀐다.

8.3.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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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패왕 주다이(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GX 듀얼 월드에서 참전한다. 본편에서 보인 모습과 같은 중2병 보스 캐릭터를 충실히 구현했다.

여기에 나온 상호대사를 보면 당사자들 외에는 패왕이 쥬다이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3.1.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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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 완결 이후의 시점이라서 4기 이후의 쥬다이가[20] 현실세계에서 듀얼링크스로 들어온 것이지만, 과거의 인물을 재현시킨다는 듀얼링크스의 특성으로 인해 3기 당시의 패왕 쥬다이와 그 군세도 듀얼링크스에서 재현되어 깽판을 친다. 쥬다이는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는데 웃기지 않냐"고 반응한다. 결국 듀얼 월드를 들쑤시는 통에 오스틴 오브라이언이 따로 잠입해서 패왕 쥬다이를 쓰러뜨리고 패왕은 사라진다.[21]

패왕과 군세가 사라지자 쥬다이 일행은 결국 뭐였던 거냐고 얼이 빠지고, 쥬다이는 "자세한 건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알겠지"라면서 그냥 별난 일이 많이 벌어지는 세계라 넘겨버린다.(...)[22]

8.3.2. 상호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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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당시의 유우키 쥬다이가 패왕을 만나면 나냐고 얼이 빠진다. 패왕은 쥬다이를 보고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며 자신의 마음의 어둠을 받아들이라 말하지만, 쥬다이는 주춤하다가 시끄럽다면서 패왕의 존재를 부정하고 패왕 또한 그런 쥬다이의 태도에 짜증이 났는지 네 마음의 어둠이 만들어낸 궁극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싸움에 돌입한다.[23]

헬카이저 마루후지 료와 만나면 패왕이 싸움을 걸고, 헬카이저는 네가 누구인지는 알 바 아니라며 그때는 오브라이언에게 양보했지만 마음의 어둠의 힘과 완전한 승리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전투광스러운 태도로 받아들인다.

에드 피닉스는 설마 여기서 다시 만날 줄은 몰랐다면서, 그때 패왕의 인격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건지 다른 이유인 건지 의아해하다가 준비하라는 패왕의 말을 듣고 나도 네 이블 히어로와는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내가 네 마음의 어둠을 없어주겠다고 받아들인다.

요한 안데르센과 마주하면 네가 그 패왕이냐고 놀라고,[24] 편히 죽이지 않겠다는 패왕의 말에 엄청난 기백이 느껴진다 평하면서도 신나하고, 자신과 동료들 모두가 너를 구하기 위해 왔다며 더 이상 어둠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고 외친다. 물론 패왕은 무시하고 요한은 그 어둠으로는 자기 보옥수의 찬란함에는 이길 수 없다고 대답한다.

만죠메 쥰은 네가 말로 들은 패왕이냐고 말을 걸었다가 왜 쥬다이냐고 당황한다. 이 태도를 보면 만죠메는 패왕이 타락한 쥬다이라는 건 몰랐던 것 같다.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하다가 이차원세계에서 겪은 일들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대충 납득하는데... 뜬금없이 왜 블랙이냐면서 자기 정체성 뺏어가냐고 따진다. 너 붉은색 좋아하는 거 아니었냐며 아무리 이 만죠메 썬더의 블랙이 부럽다고 해도 너 같은 녀석이 입는 건 용서 못한다고 도야가오를 시전한다. 그 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헛소리는 다 끝났나...? 그렇다면 사라져라!"라고 대꾸한다.

텐죠인 아스카는 네가 패왕이냐고 묻다가 쥬다이라는 걸 보고 놀란다. 이세계에서 있던 일에 대해 대략적으로 듣기는 했지만 패왕이 쥬다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쥬다이는 결국 우리들에게 돌아왔다며 네가 진짜라고 한들 본래대로 되돌려 보이겠다며 투지를 보인다. 패왕이 무슨 헛소리냐며 봐주지 않겠다고 하자 아스카는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라며, 네가 진짜 쥬다이라면 내 듀얼이 좀 세다는 걸 알 거라고 대답한다.

크로노스 데 메디치는 네가 패왕이냐 묻고, 정말로 쥬다이라는 것에 놀란다. 패왕은 딱히 크로노스를 알아보는 태도를 취하지 않고 듀얼을 준비하라고만 말하고, 크로노스는 어째서 이렇게 된 건지 의아해하다가 패왕의 전의를 보고 "길을 벗어난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도 교사의 의무! 이 듀얼로 정신을 차리게 해주겠어~요!"라는 명대사를 외치며 싸움에 돌입한다.

유벨과 마주하면[25] 유벨은 패왕을 보고 우리들은 조금 닮은 존재가 되었다 평한다. 이 시점의 유벨은 자신의 본체가 쥬다이와 초융합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패왕을 조금 딱하게 여기지만 패왕은 자신에게 저항하는 정령으로만 인식해서 죽이려고 한다. 그 말에 유벨은 지금의 나에게는 초융합이 있다며 패왕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싸움을 원한다면 어울려주겠다며 싸운다.

미사와 다이치와 마주하면 왜 패왕이 되돌아온 거냐고 경계하고, 패왕이 싸움을 걸자 패왕의 듀얼을 직접 본 적이 없지만 강한 건 확실하다고 불안해하다가 지금은 듀얼에 집중해야 한다고 독백한다.

마루후지 쇼는 패왕은 사라졌을 텐데 왜 여기에 있냐고 놀라고, 패왕은 전사냐면 답하라고 화낸다. 이에 쇼는 자신은 전사라 답하고, "나는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니야! 덤벼, 패왕!"이라 외치며 싸움에 돌입한다.

티라노 켄잔은 네가 소문의 패왕이냐며 싸움을 거는데, 자세히 보고 나서야 쥬다이라는 걸 알고 놀라지만 내 안의 공룡이 쥬다이가 아니라 말한다며 부정한다. 켄잔이 정체를 묻자 패왕은 패왕이라고만 답하고 이에 그 가면을 벗겨주겠다며 싸움에 돌입한다.

사이오 타쿠마는[26] 패왕을 보고 결국 자신의 파괴충동에 삼켜진 거냐며 그렇다면 진작에 파멸의 빛에 몸을 맡기는 게 나았을 거라고 조롱한다. 하지만 패왕은 파멸의 빛을 보고 너도 쓰러뜨려야 할 악에 지나지 않는다며 적대감을 드러내고, 사이오는 이 우주에는 정의도 악도 없다며 모든 어둠을 덮어버릴 아름다운 파멸의 빛뿐이라며 네 어둠까지 통째로 파멸의 빛과 함께 우주에서 소멸시켜버리겠다고 말한다.[27]

4기 이후의 유우키 쥬다이는 패왕을 보고 드디어 만났다며 처음에는 패왕이라 부르지만, 곧 유벨의 눈으로 바뀌며 너는 패왕이 아니라 부정한다. 스스로를 패왕이라 자칭하는 듀얼링크스의 패왕의 말에 쥬다이는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패왕도 유벨도 모두 자신의 안에 있다며 너는 누구냐고 화낸다. 패왕은 네 마음의 어둠이라 답하고, 쥬다이는 잠깐 씁쓸해하다가 듀얼링크스가 재현시킨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라는 걸 간파하며 어떤 의미로는 틀리지 않다고 평하지만 설령 과거의 자신이라고 한들 자신의 잘못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패왕을 부정하고 싸운다.

사오토메 레이는 네가 소문의 패왕이냐고 싸움을 걸지만 쥬다이인 걸 보고 놀란다. 레이의 당황한 모습을 본 패왕은 싸우지 않는 전사에게는 흥미가 없다며 무시하지만, 레이는 가짜가 쥬다이를 연기하는 걸로 판단해 정체를 드러내라며 싸운다.[28]

오스틴 오브라이언이 나타나자 패왕은 네 힘을 보여보라고 말하고, 오브라이언은 패왕의 행동에 분노하며 말싸움을 벌이고, 이 대화를 전에도 한 것 같다고 읊조린다.[29]

9.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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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ぬんっ！)이라는 니코동에서 기합이 유명하다. 원작에서는 첫 듀얼에서 듀얼디스크를 전개할 때 내던 목소리였는데, 이게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의 스탠바이 음성으로 수록되어 패왕으로 플레이하거나 패왕을 상대하면 질리도록 들을 수 있다.

• 성우 KENN가 유희왕 관련 자리에서 종종 밝힌 바에 따르면 패왕 당시 갈비뼈 골절을 입은 상태였다고 한다. 녹음 현장에서는 무리가 없는 선에서 하라고 배려해줬지만[30]
  성우는 호흡이 중요한 직업인데, 늑골에 금이 가면 숨 쉬기가 괴로워진다.
  , 주간 애니메이션이었기에 애프터 레코딩을 쉴 수 없었다.[31]
  이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성우로써 첫 작품이다. 당연히 선배들 눈치가 보일수 밖에 없다.
  덕분에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로 리얼한 고통을 쥐어짜냈다면서, 선배 성우들에게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으니 뼈가 부러진 보람이 있네." 란 말까지 들었다. 이후 다른 작품에서 부상을 입는 등의 장면을 연기할 때 패왕 당시 겪은 고통이나 숨 쉴 수 없는 괴로움을 바탕으로 연기한다고 하여, 본인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던 듯.

9.1. 동인 / 매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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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시리즈의 주인공 타락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임팩트를 남겼지만, 한편으로는 본의아니게 나사빠진 모습도 자주 보여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대표적으로 짐 크로커다일 쿡의 듀얼에서 패왕의 라이프 계산 미스로 인해 본래 받았어야 할 데미지의 100 포인트의 오차가 생겨 일명 갑옷으로 데미지를 경감했다 드립이 탄생.[32] 이런 자잘한 오류를 오마주로 써먹은 게 패왕성 효과다.


또한 짐이 필드 마법 성지의 수호결계를 발동하는데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는 배경과 동떨어진 위압감 넘치는 마왕의 모습이 유발하는 괴리감에 니코동에서는 "패왕 님 제발 분위기 파악 좀 하셔!"라는 반응이 나왔다. 참고로 이전에는 패왕의 성이었고 다리에서 듀얼을 하던 중이었다.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선 또 다른 타락의 대명사인 헬 카이저와 쥬다이의 말버릇인 갓챠를 합쳐 헬 갓챠(ヘルガッチャ)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별칭으로 헬 요한이 있다.

10. 덱 테마 및 사용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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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유우키 쥬다이/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전사족을 쓰는 쥬다이의 여타 덱들과 달리, 악마족이 주력인 이블 히어로를 사용한다. 애니판에서는 기존 히어로가 다크 퓨전 계열 카드를 통해 이블 히어로로 '타락'하는 느낌을 주었으며, 효과를 지닌 히어로들은 대응되는 이블 히어로들이 존재한다.[33]

에이스 몬스터가 꽤 오리무중인데, 기존 쥬다이가 엘리멘틀 히어로 플레임 윙맨과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를 양대 에이스 몬스터로 쓰는 것과 달리, 패왕은 딱히 '에이스 몬스터'라 칭할만한 카드가 없다. 이는 애초부터 패왕의 에이스 카드를 속공 마법 카드인 초융합으로 지정해버려 생긴 기묘한 점으로, 비슷하게는 DM 오리지널 스토리의 메인 빌런 세력이던 '도마'의 상징 카드가 필드 마법인 오리컬코스의 결계가 된 것과 흡사한 케이스이다. 그러나 도마는 결계를 쓰면서도 각자 에이스이자 상징 카드로 취급되는 카드들이 있는 반면, 패왕은 초융합 자체가 그대로 에이스 카드가 된 사례라 볼 수 있다.

때문에 몬스터 카드 중 가장 강한 카드가 에이스 카드로써 선정되는 경우가 흔하다. 가령 과거에는 이블 히어로 다크 가이아가 히든 에이스격으로 존재했고, 이후엔 이블 히어로들만을 소재로 소환하는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데블, 이후 신규 에이스인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베인이 등장하자 베인과 함께 서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작품별로 대표 에이스가 자주 바뀌는 케이스이다. 대체로 팬덤에서는 주력 에이스 '카드'로 초융합을 꼽고, 주력 에이스 몬스터로는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에지와 진화체격인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데블 및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베인을 에이스카드로 치는 경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