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앰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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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연애 가능 캐릭터
파일:KR_CP77_Logo-Color_RGB-2018.png
이성애
동성애
남자 V
팬앰 팔머
케리 유로다인
여자 V
리버 워드
주디 알바레스


팬앰 팔머
Panam Palmer

파일:Cyberpunk-2077_20201217181510.jpg}}}
나이
26세
성별
여성
거주지
배드랜드[1]
소속
알데칼도 네이션 브라이트 패밀리
역할
노마드
성우
에밀리 우 질러(파일:미국 국기.svg) / 김율(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유키나리 토아(파일:일본 국기.svg)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개별 엔딩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팬앰은 노마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직 노마드"라고 해야겠죠. 팬앰은 패밀리의 리더인 사울과의 갈등 끝에 알데칼도 네이션을 떠나, 용병으로서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나이트 시티에 진출했습니다. 팬앰은 삶의 교차점에서 서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생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동료가 모여 있는 노마드 패밀리와 인연을 끊는 것이 너무 극단적인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이트 시티는 노마드에게, 그리고 팬앰같이 내적 갈등을 겪으며 더 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친절한 곳이 아닙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메인 스토리 중반부에 앤더스 헬맨을 납치하기 위해 작전을 짜게 되는데, 이 때 작전 수행에 필요한 인재를 물색하던 주인공 V가 끌어들인 노마드 여성이다.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레일러인 '인생 경로' 영상 中 노마드 파트였다. 당시 Nomad Girl이란 명칭으로 주디 알바레스에 버금갈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름이 제대로 공개된 것은 게임의 3차 연기가 공지될 시기 즈음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볼 수 있다. 픽서와 대화 중인데 잘 안 되는지 스탠드 테이블 잡고 술마시는 모습만 볼 수 있다. 일종의 복선인 모양.

자신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을 두고 픽서인 로그와 갈등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주인공 V가 그녀를 도와서 차량을 되찾아준 뒤 같이 헬맨을 납치하는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그 뒤 그녀와 알데칼도에 관련된 퀘스트를 하면서 호감도를 올려 히로인으로 만들 수 있다. 주디 알바레스와 반대로 남성 캐릭터로만 로맨스가 가능한 이성애자이며, 히로인 후보 4명 중 가장 직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선택지 난이도가 가장 낮다.[2][3]

조니도 팬앰이 약간의 밀당을 시전하고 헤어질 때 "상황이 좀 만 더 괜찮았으면 당장 저 여자 잡으라고 했을텐데..."라고 할 정도로 좋게 본 듯 하다.

성공적으로 연인 관계가 되었다면, 밀리테크에서 호버 탱크 바실리스크를 탈취한 이후 V와 같이 바실리스크를 조종하다 바실리스크는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신경 연결로 조종하므로 서로 감각이 공유되어 느낌이 2배로 증폭된다면서 바실리스크 안에서 거사를 치른다. 가장 좋을 때에 레이스가 공격을 하는 바람에 중간에 끊겨버리는건 덤. 분노를 레이스들에게 표출해주자

파일:Panam_Palmer_without_jacket.jpg

이렇게 연인 관계가 된 뒤 팬앰을 조력자로 선택해서 노마드 루트로 아라사카에 쳐들어가면, V가 몸을 되찾을 경우 팬앰이 패밀리의 리더가 되어 남은 패밀리들을 이끌고 나이트 시티를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 V는 빅터 벡터의 약이 잘 들어서 예상보다는 긴 시한부를 약속받고[4] 시한부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애리조나로 같이 떠난다. 엔딩의 음성 메세지를 보면 리더로서 중압감을 느끼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정작 V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건 더욱 힘들어진 듯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모양이다. 여자 V로 플레이하느라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좋은 동료로써 함께하게 된다.

반대로 조니 루트 엔딩의 경우, 연인 관계일 경우 한정하여 조니 실버핸드가 팬앰의 메세지를 계속 씹자 V가 클랜의 도움만 쏙 빼먹고 도망친 것으로 의심하는데, 조니가 결국 V의 의식을 잠식한 걸 눈치채고는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V를 되찾겠다고 노발대발한다.

로그 루트 엔딩에서는 나이트 시티의 정점에 오른 V와 함께 지내기는 하지만 시한부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용병일을 하러 가려는 V를 만류하다 결국 헤어져 버린다.

만약 팬앰의 사이드 퀘스트를 제대로 완료하지 않고 클리어했을 경우, 엔딩 크레딧에서 V에게 일거리를 소개해줄 수 없냐며 부탁하는 메세지를 보낸다. 월세낼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 걸 보면 상당히 궁핍하게 생활하는 듯… 정황상 결국 알데칼도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떠돌이 신세가 된 듯 하다. [5]

신규 DLC 팬텀 리버티에서 만약 V와 연인 관계을 맺고 FIA 치료 엔딩을 볼 경우 팬앰은 V가 혼수상태에 빠진 2년 동안 계속해서 V를 찾아 다니게 되고, V가 깨어난 이후 연락을 해보지만 2년 동안의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커 결국 V를 회피하게 된다. 엔딩 스크롤에서는 팬앰이 아닌 미치가 이해해달라고 말하면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정도.


2.1. 개별 엔딩[편집]


엔딩에 따라서 마지막 크레딧에서의 영상편지의 내용이 달라진다.

  • 별 엔딩[6]
"저기, V. 오늘은 캠프로 못 돌아갈 것 같아. 모래폭풍이 오고 있거든... 꼼짝없이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아. 저기, 그러니까... 이번이 처음이 아닌 거 알아... 약속 잡아놓은 거 말인데... 대장이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어. 남이 할 때는 다 쉬워 보이나봐. 난...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그게 나한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너는 꿈에도 모를 거야... (미치: 폭풍이 오고 있어! 30초 후 정전이야!) 이제 끊어야겠다. 내가 꼭 예뻐해 줄게[7], 알았지? "
전체적으로 매우 깨가 쏟아지는 멘트가 돋보인다.

  • 태양 엔딩
" 안녕, V! 잘 살고 있어? 언제나 그렇지만, 배드랜드 날씨는 아주 좋아... 냉장고는 녹아버렸고, 그늘에 있어도 온도가 32도고, 여기로 모래폭풍까지 밀려오고 있어. 뭐, 농담은 그만하고... 우린 잘 살고 있어. 사울하고도 그럭저럭 잘 지내. 그때그때 다르지만... 패밀리는 계속 크고 있어... 일도 쌓이고 있고... 가끔은 하룻밤 맘 편하게 쉬었으면 싶지만... 전부 다 가질 수는 없는 거잖아. 그치, V? 무슨 말인지 알지? 나이트 시티에 질리면 연락해. 아주 오오오오래 끝내 주는 드라이브 시켜줄 테니까. 그냥 그렇다고. 잘 살아, V. "

  • 악마 엔딩
" 안녕, V! 잘 살고 있어? 언제나 그렇지만, 배드랜드 날씨는 아주 좋아... 냉장고는 녹아버렸고, 그늘에 있어도 온도가 32도고, 여기로 모래폭풍까지 밀려오고 있어. 뭐, 농담은 그만하고... 우린 잘 살고 있어. 사울하고도 그럭저럭 잘 지내. 그때그때 다르지만... 패밀리는 계속 크고 있어... 일도 쌓이고 있고... 그래도 바쁜 건 좋은 거니까. 네가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나이트 시티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었을 거야... 그래서 고맙다는 말 하려고. 네가 해준 거 전부. 네가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헤매고 있었을 테니까. (잠시 동안 슬픈 표정으로 침묵한다.) 그냥 그렇다고. 또 연락해, V! 얼굴 좀 비추고. "

  • 절제 엔딩
" 이럴 거야? 이렇게 연락 피한다 이거지? 그럴 줄 알았어, 이 비겁한 새끼. 충고 하나 할게, 조니. 살자고 지푸라기 잡은 모양인데, 즐겨 봐, 어디. 오래 가지 못할 테니까. 내가 너 찾고 만다, 이 사이코패스 새끼... 어디에 숨어도 내가 찾아낼 거야. 반드시 찾아내서, V를 끄집어내고 말겠어. 방법이 없어도 의지로 어떻게든 해 볼 테니까. 네가 뭔지 알아, 조니? 기생충이야. 꿈틀대는 벌레 새끼라고! 알아들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잘 즐겨봐. 퉤! "
V가 죠니에게 몸을 양보하고 안식을 찾긴 했지만, 전후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선 죠니가 V의 몸을 강탈한게 되므로 결국 V의 몸을 한 죠니 실버핸드를 저주하는 내용이다.

  • 서브 퀘스트 미진행시
" 안녕, V. 나야, 팬앰. 기억나? 자동차 탔던? 저기, 혹시 나한테 줄 만한 일거리 좀 없을까? 아무 일이라도 괜찮아. 집세만 벌 수 있으면 뭐든. 일거리 있는 사람 알면 연락 좀 줘, 응? 그러면 정말 고맙겠어. 에이 씨발... 그러니까, 어, 그렇다고. 나중에 애프터라이프에서 보든가 하자. "
패밀리에 돌아가지 못하면서도 나이트 시티에 적응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 자살 엔딩
" 안녕, V. 정말 내세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말을 하고 싶었어. 근데, 왜 그런 줄 알아? 그러면 언젠간 널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 그때 만나면, 나를 알게 된 걸 후회하게 해줄 거야!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야? 아니면 아무 생각도 없었던 거야? 그런 거야?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누구 때문에! 그런데 넌 어떻게 이래? 죽어버렸잖아! 지옥이란 데가 있으면, 거기 있기를 바랄게. 불타서 썩어버려라. 개새끼야. "
팬앰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정말로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아서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서 한 말을 고려하면 자신 역시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V를 만나고 싶다는 가슴아픈 추모사다.

  • 탑 엔딩
팬텀 리버티에서 추가된 엔딩으로, 렐릭 제거 수술을 받고 난 뒤에 팬앰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잠적해서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이후에도 답장은 없으며 엔딩 크레딧이 뜰 때 미치가 직접 팬앰은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V의 연락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대신 전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3. 평가[편집]


희노애락의 표현이 확실한 캐릭터. 노마드 출신다운 괄괄함과 터프함, 상여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남성 V와 연애할 경우 그에게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어쩔 줄 몰라하는 갭모에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주디가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라면 팬앰은 전체적으로 뜨거운 느낌. 디테일함이 묻어나오는 여러 동적인 행동은 물론이고, 한미 성우할 것 없이 캐릭터에 어울리는 호연을 펼친 것을 보면 매우 신경 쓴 티가 난다.

작중에서 알데칼도 네이션의 일원인 캐롤이 팬앰과 연애하려는 남성 V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두들겨 패도 눈 하나 꿈쩍 않고 이 악물고 대항하는 깡다구 있는 상여자의 면모도 있지만 말로 받은 마음의 상처에는 굉장히 약한 면모 또한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성격의 영향으로 마음 속 의도와는 다르게 마음에도 없던 말로 욕을 섞어서 울분이나 울음을 토해내는 모습이 작중에서 많다. 실제로 그녀와 연애하는 남성 V가 잘못될 경우 거침없이 폭언을 퍼붓는데, 말과는 다르게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만 같은 떨리는 목소리를 낸다.

버디물스러운 액션 활극으로 이어지는 퀘스트의 스토리와 연출 퀄리티가 상당히 좋고, 한 엔딩의 해금 조건이 되는 주요 인물인 동시에 연애 스토리에 있어서도 감정선이 잘 살아있는 캐릭터이기에 호평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사이버펑크 장르의 골수 팬들에게는 액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히로인이 나왔다라며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이버펑크 2020의 원작자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말했듯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얹어진 밤 아래의 도시에 걸맞게 음울하고 진중한 분위기가 내재된 것이 사이버펑크 장르다. 하지만 팬앰과 알데칼도 패밀리가 얽힌 사이드 스토리라인이 매드 맥스나 북두의 권같은 액션 활극의 느낌이 더 짙게 묻어나오다보니 이런 비판이 나오는듯.[9][10]

팬앰은 분명 잘만들어진 히로인 캐릭터이지만,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제작사에서도 일반 RPG 팬과 사이버펑크 팬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대중적인 활극 장르를 연출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사이버펑크 장르와 상반되는 인물들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이후 들어서 사이버펑크 장르가 사이버펑크 특유의 철학 보다는 비오는 도시의 밤, 네온사인 같은 그 외양에 치중하다보니 너무 사이버펑크에 맞는 인물만 넣으면 일반 게임 팬들이 적응을 못한다. 그렇게 이름에 사이버펑크를 넣고는 사이버펑크 장르에 전혀 안 맞는 인물만 넣으면 그건 그것대로 또 문제일 거다. 그러니 주디와 팬앰처럼 상반되는 특징을 가진 인물을 넣고 팬들이 직접 원하는 파트너를 고르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두 캐릭터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고 잘 만들어진 RPG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V의 인생 경로를 보면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상위 계층인 기업인은 기업의 노예라 단언하지만, 노마드는 배드랜드에서 삶은 힘겹지만 그런 삶에서 자유, 정의, 사랑과 같은 가치를 보존하고 있으며 이는 나이트 시티에선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 우호적으로 설명해놓은 걸 볼 수 있다. 뼛속까지 기업인이지만 편견은 없는 타케무라 고로 역시 이런 노마드의 자유로운 삶을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이는 노마드들이 사이버펑크 세계에서의 가치에 정 반대로 사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즉 사이버펑크답지 않은 인간군상이 노마드인 셈이다.

별 엔딩에서 바실리스크를 같이 타고 주 경계를 넘어 같이 별을 바라보는 장면은 낭만적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여성 V로 진행해도 변함 없이 팬앰과 나란히 앉는 컷씬이 출력된다. 여성 V라면 옆에 주디가 있거나 친구처럼 연출됐어야 하는데 마치 남자 V와 함께하는 것처럼 여성 V가 팬앰과 그윽한 눈빛을 주고받는 어색한 장면이 돼버렸다. 이 부분은 다른 연애 가능 캐릭터의 연출상의 문제점들 처럼 제작사가 연애관계 설정과 컷신을 제대로 만들지 않은 잘못이 크다.


4. 기타[편집]


퀘스트 디렉터 Pawel Sasko가 밝힌 바로는 아메리카 원주민 혈통이라고 한다. 여성 V의 연애 상대인 리버 워드 역시 마찬가지.

외견 및 작중 묘사로 보면 세계관에서는 드물게 사이버웨어 시술을 받지 않은 캐릭터로 보인다.[11] 하지만 드론의 총탄을 맞고도 버티거나[12] 바실리스크의 신경 연결 조종 체계를 다룰 수 있는 것을 보면, 의체화가 일반화된 세계관에 흔히 보이는 '최소한의 시술만 한 케이스'로 보인다. 스캔해보면 전투 자극제와 차지 점프 사이버웨어를 장착하고 있다고 뜬다.

인게임 모델링을 보면 드론에게 부상을 입은 이후에는 왼쪽 옆구리에 흉터가 생겼다. 치료 과정에서 따로 리얼스킨 이식 같은 것을 받지는 않은 듯.

메인 스토리 상 반드시 만나야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사이드 미션을 진행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상당히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팬앰 및 알데칼도 스토리를 진행했을 때 공짜 오토바이와 신화급 무기만 4개를 얻을 수 있고[13], 중장비인 바실리스크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등, 여러모로 보상이 풍부한 편.

V가 팬앰에게서 얻을 수 있는 보상도 많지만 반대로 팬앰 역시 4명의 로맨스 캐릭터 중 V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캐릭터다. 나이트 시티의 거물 픽서인 로그와 척을 졌던 그저 그런 용병 신세에서 다시 본진인 알데칼도로 복귀하게 된 것도 V 덕분이고, 클랜의 리더인 사울을 구출할 때도 V가 도왔고, 결국엔 알데칼도의 주요 리더 자리에 까지 올라서 클랜을 이끌게 됐다. 팬앰 본인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팬앰 관련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면 엔딩 크레딧 홀로콜에서 V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디만큼 쉴새없이 문자를 보내지는 않지만, 팬앰 루트를 타면 종종 문자를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V 생각이 났다면서 샤워 도중 나체 사진을 보내기도 하는데 이에 답장으로 섹드립을 날리거나 놀릴 수도 있다.

제작사의 전작인 위쳐 3를 한 유저들은 팬앰에게서 트리스예니퍼의 면모가 섞여서 보이는 것 같단 얘기를 듣는다. 제대로 눈 돌아가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든가, 자신이 믿는 사람이나 가족을 제외하면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실제로 예니퍼가 연상되는가 하면 연애 루트를 탄 V에게 헌신적인 조강지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거나 자신의 패밀리를 위해 행동하는 모습에서 트리스가 연상되기도 한다.[14]

V의 로맨스 상대 중 조니가 상당히 호감을 표하는 인물이다. 케리는 조니 본인의 오랜 친구인 점이 더 부각되고 리버는 경찰인 점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데다 남자라서 극혐해하며 주디는 허황된 소리나 하며 남들에게 민폐끼치는 진상 취급을 하는 반면, 팬앰은 초반의 막무가내적인 모습을 까는 것 외에는 상황이 좋았다면 반드시 잡아야 했을 여자라고 말하거나 퀘스트 일지에도 우호적으로 묘사하는 등 유독 팬앰에겐 좋은 반응을 보인다. 팬앰 같은 여자는 잡기 쉽지 않다며 연애조언을 해 주고 V가 되물으면 '나도 몰라 임마 옛 기억인가보지' 라는 식으로 답하는 것으로 보아, 팬앰에게서 로그의 모습을 본 것일지도. 두 사람 모두 기 세고 추진력과 능력도 있으면서 외강내유적인 면이 있고, 외골수 기질과 리더 기질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등 공통점이 꽤 많다.

국적이나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엉덩이가 극찬을 받는 캐릭터로, 가뜩이나 엉덩이가 잘 빠진 캐릭터인데 그 엉덩이를 V를 앞서가면서 흔들어대거나 차를 고치면서 엉덩이를 뒤로 툭 내밀고 있는 모습으로 매력을 노골적으로 어필한다.[15] 팬앰의 언행이나 외모가 여성 캐릭터로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오직 잘 빠진 엉덩이 때문에 매일같이 신사들에 의해 온갖 컨셉 스크린샷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엉덩이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잘빠진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구릿빛 피부색으로 인해 섹시한 남미 미녀를 연상케 하는지라 남성 V로 이성애 로맨스를 할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라는 것을 감안해도 인기는 제법 있는 편이다.

[1] 작중 시점에선 나이트 시티로 거처를 잠시 옮긴 상황.[2] 모든 선택지에서 팬앰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모래폭풍에서 자고 다음날 가려는 팬앰을 붙잡았을 때 팬앰이 키스해 주면 성공. V의 인생경로가 노마드 출신일 경우 아예 노마드 선택지만 쭉 따라가면 된다.[3] 모래폭풍에서 허벅지 만지는 선택지의 경우 그 전까지 완벽하게 호감도를 올렸어도 무조건 싫어하고, 고르지 않아도 연인이 될 수 있다.[4] 다만 선택지 대사인 만큼 안심시키기 위한 빈말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는데, 일단 엔딩 장면에서 노이즈가 끼거나 환청이 들리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어쨌든 약이 듣기는 하는 것 같다.[5] 덧붙여서 패밀리도 사울의 뜻에 따라 바이오테크니카에 붙어 살아남으려 할 것이지만, 결국 메가코프에 이용만 당하다 버려질것이 뻔하니, 사실상 패밀리 전체가 V에게 빚을 지고 있는 셈.[6] 남성 V와 연애 관계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참고로 영상 속 모래폭풍 직전에 통화를 해서 팬앰이 완전히 시커멓게 묘사된다. 일각에서 팬앰의 모습이 제대로 안나와서 무슨 안좋은 일이 있나 우려하는데 야외에서 통화해서 모래폭풍 직전이라 햇볕이 가려져서 명암이 드리워져서 그런 것일 뿐이다. 실제로 영상편지를 남길 당시 팬앰의 뒤를 보면 수풀들이 나온다.[7] 영어 원문 대사는 'I'll make it up to you' 로 급하게 끊어서 미안해, 나중에 갚을게! 정도의 대사다. 어찌보면 초월번역인 셈[8] 또한 팬앰이 V가 혼수 상태에 빠진 2년 동안 사라진 V를 추적하다가, 또는 알데칼도 일을 하다가 죽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팬앰의 성격상 손절을 하더라도 직접 대면해서 V를 패주거나 하다못해 전화로라도 욕을 박았으면 박았지 아예 연락이 안 되는 건 팬앰이 죽은게 아닌 이상 캐붕이라는 의견. 이 추측대로라면 미치는 V가 받을 충격을 고려해 팬앰에게 연락하지 말 것을 당부한 셈이 된다.[9] 그녀와 마찬가지로 주요 히로인인 주디는 나이트 시티의 하층민으로서 고생만 하다가 결국 좌절하고 소소한 행복만 얻게되는 캐릭터다. 이런 우울함과 여운있는 이야기가 사이버펑크 장르에 걸맞는 히로인인지라 잘 아는 사람들에겐 장르에 걸맞는 히로인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반면으로 사이버펑크 장르의 골수 팬들이 아닌 일반적인 팬들에겐 하는게 없다며 비판받기도 한다. 팬앰과 반대의 평가를 받는다는점이 재미있는 점.[10] 다만 사이버펑크 2020 원작에서도 노마드는 당시 꽤 유니크한 설정으로 취급받았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나 어울릴 법한 집단이 SF 세계관에 나오니까. 그러므로 원작을 했거나 사이버펑크 장르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본편의 배드랜드와 알데칼도 패밀리 사이드 스토리를 무조건 비판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본편에서 노마드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도 꽤 있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골수 사펑 팬중에서도 사펑20 및 사펑77의 노마드 설정이 사이버펑크적인 도시의 안티테제로 대비되는 효과를 잘 보여준다고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고, 이 기준에서 보면 팬앰 팔머 역시 이러한 대비의 효과를 충실히 드러내는 좋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11] 팬앰과 같이 발전소의 출력을 높여 EMP 펄스를 발생하는 미션에서 V는 과출력에 시냅스가 영향을 받아 골골거리지만 팬앰은 멀쩡하게 뛰어다닌다.[12] 이건 사이버웨어 시술 여부 보다는 연출적 장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직격으로 맞은게 아니라 차량에 한번 튕겨나온 총탄을 맞은 것이기도 하고.[13] 각각 프라블럼 솔버, 오버워치, 스팅어, 앰네스티. 특히 파워 스나이퍼 라이플인 '오버워치'는 게임 내에서 소음기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스나이퍼 라이플이어서 잠입이나 암살에 굉장히 유용하다.[14] 해외 팬들에게 주디와 팬앰이 새로운 팀 트리스와 팀 예니퍼로 각인을 받고 있다.[15] 심지어 V가 애프터라이프의 주인이 되는 '태양' 엔딩에서는 V의 팬트하우스에서 샤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팬앰의 나체 엉덩이를 감상 가능하다. 그 보다 앞서 바실리스크 안에서 관계를 맺는 씬에서 대놓고 전라의 몸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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