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코리아 증권투자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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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비판
4. 가입자
5. 출처


1. 개요[편집]


필승 코리아 증권투자신탁(NH아문디 해당 페이지), 일명 필승코리아 펀드한일 무역 분쟁 도중 일본대한민국에 사실상의 수출제재를 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품을 판매하는 국산 종목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애국 마케팅을 내세운 펀드다. 운용사는 NH-Amundi자산운용.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을 곳으로 전망되는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총 5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금융투자업계 최초의 애국 펀드'라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으나 펀드 출시 20여년 전인 외환위기 직후에 현대증권이 출시한 바이코리아 펀드도 애국 마케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 역사[편집]


초반에는 반응이 미적지근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5,000만 원을 맡겨 화제가 된 이후 가입 문의가 폭주하였으며 정부 각료, 여당 인사, 국회의원, 금융&공기업 사장 등 각계의 사람들이 연이어 가입하였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는데, 개설 명분에는 동의하지만 파생결합펀드 관련 논란이 뜨거운 상황에서 또 원금보장이 안 되는 펀드에 가입하기 저어된다는 것이다.

본래 280억으로 시작하였으나 출시 1개월 만에 운용규모가 640억원을 돌파하였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이후 하루 평균 20~30억씩 쌓인 것이다. 출시 1개월 수익은 3.13%로 알려졌다. 이후 출시 3개월 째에는 운용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 수익률은 6.91%로 알려져, 공모형 주식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 2.07%의 세 배 이상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비판 문단에 나온 것과 같이 처음에는 "관제펀드", "애국 마케팅"이라며 언론과 네이버에서 조롱당했지만 2021년 1월 12일 기준 무려 98.83%의 수익률을 보여주었다.[1]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가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대통령 못믿은 흑우 없제?"라며 펀드를 들지 않은 사람들을 놀리는게 유행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약 4900만원 정도 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판 항목에도 나오듯이 대기업 위주로 투자했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았던 것이다

3. 비판[편집]


  • 투자 종목이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실제 기술력 국산화에 도움이 되는 소부장업체에는 필승코리아의 자금이 거의 흘러가지 않는다. 운용 보수(0.5%)의 절반만이 기부금의 형태로 흘러갈 뿐이며, 가입 금액의 규모가 1000억에 달하더라도 기부금은 2억 5000만원에 불과해 거의 도움되지 않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정부에서는 5년 간 6개 분야 100대 핵심부품 국산화에 3조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였고, 은행 등에서도 관련 업계에 대출 금리를 내리고 한도는 올리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나, 이는 펀드 자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펀드는 정부의 정책과 애국마케팅의 수혜만을 받아먹는 것이다. 이는 펀드 자체로서는 문제될 게 없으나, 애국마케팅은 사기에 불과하므로 도의적 측면에서라도 지우는 것이 맞다는 지적이다.

  • 이에 대해 NH아문디 측은 소부장기업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0%에 불과한 상황에서 주식형 펀드라는 본질을 망각하고 소부장펀드에만 몰빵할 수는 없고, 다만 시가총액의 비중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목표일 뿐이며, 또한 펀드라는 형식의 성격상 기업에 직접적으로 자금을 대주는 것이 아니고, 다만 펀드에서 투자를 함으로서 다른 기업들에게도 관심을 환기하여 시장에서 가치에 맞는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 원금손실을 볼 수도 있는데 애국 마케팅의 수단으로 펀드를 택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 '통일은 대박'이라는 미명 하에 등장한 '통일펀드'의 수익률이야말로 정치적 시류가 수익 확보라는 금융계의 본질에 앞선 결과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어 14년 3월에 출시된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는 5년 간 0.61%의 수익률을 거둬,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만 보았으며 은행 정기 예금만도 못한 수익성을 보였다. 양심있는 정치인과 금융인이라면 뼈빠지게 일하는 서민들에게 애국을 빌미로 손실 가능성을 떠넘기지 않아야 했다.

  • 또한 정부에서 일본 제재의 대항마를 밀어준다는 소식이 퍼진 지 한달 후에 필승코리아 펀드가 등장해 '관제 펀드'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4. 가입자[편집]




  • 기업인
    •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출처[2]
    • 이대훈 농협은행출처[3]
    •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출처[4]

5. 출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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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시장의 평균수익률이라 볼수있는 코스피 지수자체가 워낙 많이 올랐고 구성종목의 투탑이 코스피지수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삼전+하닉이다보니 코스피지수가 급등한만큼 수익률도 오를수밖에 없긴하다. 더더욱이 종목의 대부분이 일본수출규제 테마로 잡히면서 더욱더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2] 1호 가입자다.[3] 6호 가입자이다.[4] 4호 가입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