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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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치
ハッチ | Pop Windibank


파일:햇치 대역전재판.webp

최초 등장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
출생년도
1851년
나이
48세
국적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직업
전당포 주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전당포 보안관
2.2. 죽음
2.3. 그 심야의 진상
3. 기타



1. 개요[편집]


대역전재판의 등장인물. 대역전재판 1의 5화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에서 전당포 주인으로 첫 등장하였으며 이후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런던의 베이커 가에 있는 전당포의 주인으로 셜록 홈즈가 비올라를 바이올린으로 착각하여 자신의 바이올린을 되찾기 위해 전당포를 찾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셜록홈즈가 매번 돈이 없어서 항상 전당포에 넣을 귀중한 물건들을 반쯤 팔다시피할 정도로 단골이다보니 나름 친숙한 사이였다. 실제로도 홈즈가 보안을 위해 오늘날의 CCTV같은 느낌의 30분마다 한 번씩 찍히는 카메라 장치를 설치해줬다. 물론 전당포 주인은 필요한 카메라 필름이 비싸고 사진이 30분에 한 번밖에 찍히지 않았기 때문에 쓸모가 없을 거라고 말했지만.[1]


2.1. 전당포 보안관[편집]


자신의 가게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등의 마찰로 인한 책임으로 자살하려는 것 마냥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등 다소 특이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전당물들을 철저히 지키려 하는 등 주인으로써는 책임감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훌륭한 주인.

그러나 그 철저한 책임감과 달리 상당히 부주의한 면도 있다.
1.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름 대신 주인이라는 증표로 암호를 설정해 뒀다. 맡기는 이들 중 정체를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등 나름대로 그들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지만, 이는 반대로 "암호만 알면 주인이 아니어도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라는 정반대의 취지로 악용됐다.
2. 전당물의 암호를 적은 메모를 그의 책상 위에 열어놓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메모를 몰래 훔쳐보기만 하면 전당물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이런 점들 때문에 지나에 대해 조사하여 전당포를 찾아온 에그 베네딕트에게 전당물을 빼앗길 뻔 했다. 하지만 홈즈와 나루호도의 공동추리로 물건 회수에 실패하자 에그 베네딕트가 총으로 위협하나 햇치는 고객님의 전당물을 지키겠다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권총으로 맞대응하며 시간을 벌었다. 이후 토바이어스 그렉슨을 필두로 한 스코틀랜드 야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 후 그렉슨이 오르골의 디스크를 회수해간다.


2.2. 죽음[편집]


파일:햇치 사망.jpg

디스크 소동이 마무리가 되는 듯 싶었으나 홈즈의 집에 놀라와있던 지나가 새벽에 사라졌고 그리고 창밖을 보니 햇치의 전당포에만 불이 커져 있었다. 나루호도는 지나가 홈즈의 원고가 정말 전당포에 있는지 확인하러 갔을 거라 생각하고 스사토, 홈즈와 함께 전당포로 향하게 된다.

2인조의 사람들이 보이고 총소리가 나더니 홈즈는 총에 맞아서 쓰러진다. 나루호도는 홈즈의 말대로 침입자들을 쫓아보지만, 그들은 사라져버렸다. 긴급연락을 받고 달려온 경관과 함께 전당포로 들어가는 나루호도. 나루호도는 지나를 찾으려고 전당포 안쪽의 창고를 열려하지만 문이 잠겨있었다. 나루호도가 엿보기 창 너머를 확인하자 총을 쥔 채 쓰러져있는 지나 옆에 햇치가 등에 총상을 입고 시체로 발견되었다.


2.3. 그 심야의 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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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햇치 사건의 시작은 옴니버스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바토 크로그레이는 오래전 부터 정부의 극비정보를 모스부호화 시킨 후 오르골의 디스크를 두 개로 분할 한 후 코제니 메군달에게 넘기는 식으로 거래를 해왔었다. 그러던 도중 2달 전 15일 밤, 메군달은 루바토를 대신해서 나온 몰터 밀버튼과 극비정보 거래를 하던 도중 모종의 이유로 그를 살해하고 말았고 그 당시 마부였던 베포한테 소종의 돈을 주면서 디스크를 넣은 검은 코트를 전당포에 맡김으로써 햇치도 모르는 사이 디스크를 숨겼다.

사건 발생 이후, 아버지인 몰터 밀버튼의 죽음에 분노한 루바토 크로그레이가 돈의 힘으로 메군달을 옴니버스에 태운 상태로 불태워 죽여버린다. 그 후 극비 정보가 유출되어 이에 대해 스코틀랜드가 움직이자 자신의 범행이 밝혀질까봐 두려워진 루바토는 어떻게든 디스크를 회수하기로 결심했고 그 당시 메군달의 무죄 입증에 결정적인 증언을 한 소매치기 지나의 신상을 확인 한 후 그녀에게서 강탈하려 그날 낮에 전당포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디스크 한 장을 스코틀랜드 야드에 빼앗기고 다른 한 장의 디스크를 찾아내지 못한다.

결국 루바토 크로그레이는 또 하나의 디스크를 찾기 위해 그날 밤 틴피라 형제와 함께 전당포 침입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날 밤 전당포에서는 이미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지나는 홈즈가 정말 아이리스의 원고를 맡겼는 지 확인 하기 위해 아이리스의 원고를 찾아내기로 결심하고 전당포에 침입한 것.

그녀가 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음에도 햇치는 손님의 전당포를 넘길 수 없다 말했지만, 단지 소설의 존재유무만 파악하겠다는 지나의 말에 마지못해 창고 안에 있는 원고을 보도록 허락했다. 그러던 도중 루바토 일행들이 전당포로 침입하였고 그 소리를 지나와 햇치가 듣자 햇치는 지나에게서 총을 받은 후 문 너머로 향했다. 햇치는 세 명의 침입자를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다가 루바토에게 총을 발사하여 그의 왼쪽 어깨에 상처를 입히지만 금고쪽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 루바토가 반사적으로 쏜 총알에 의해 결국 심장에 맞아버렸고 바로 즉사. 이후 루바토는 먼저 도망치고 틴피라 형제는 홈즈에게 총을 쏜 후 도망친 후 류노스케는 그들을 쫒았고 그 동안 스사토가 고양이 문 제조기로 엿보기 창을 만든 것이 이 사건의 전말이었다.

불법침입해 본의치 않게 총을 들이댄 지나를 진정시키고, 그녀에게 소설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 뿐만아니라 지나가 위험하지않게 직접 강도와 대면해 싸운 것으로 보아 상당히 좋은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손님의 전당물을 지키는 주인으로써는 최선을 다하다가 결국 운 나쁘게 총에 맞아 사망해버린 비운의 인물.[2]


3. 기타[편집]


  • 빨간 머리 연맹 사건의 자베즈 윌슨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실제로 에피소드 도중 1일차에서 홈즈가 전당포를 방문한 '에그 베네딕트'의 진짜 목적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내놓는 추리극장의 첫 내용은 빨간 머리 연맹의 내용이다.

  • 정신적 전작(?)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4장 황금의 마녀재판에서 동명이인인 전당포 주인이 등장한다.# 유래는 아무래도 전당포를 뜻하는 시치야(質屋)의 '시치'가 7과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해 '하치'(8)로 바꾼 말장난일 가능성이 있다.#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햇치는 재판에 난입해서 몇 마디 발언할 뿐으로 본작의 햇치와는 달리 등장이나 대사가 그렇게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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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이 카메라 장치가 훗날 중요한 단서를 남기게 된다.[2] 루바토 쪽에서도 디스크를 회수하기 위해서 전당포를 침입한 것이었기 때문에 햇치를 처음부터 죽일 이유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