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전자오락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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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검전설 또한 수호대 고전게임부서 소속이나 편의를 위해 따로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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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실체
2.2. 반전
2.3. 최후
2.4. 이후 언급
3. 기타



1. 개요[편집]


"그럼 심판을 거행할게요!!"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

고전게임부서에 속한 게임 용검전설에 소속된 인물로, 제3도시인 홀리시티를 다스리는 대사제다.


2. 작중 행적[편집]


등장 초반부에는 잡혀온 퍼블리에게 바로 무릎을 끓거나 일개 부하들일 뿐인 성기사들에게 맥을 못 추는 등 숫기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일을 그르치게 만들 수는 없다며 퍼블리 일행을 다짜고짜 감옥에 가두는 행동을 보면 꽤나 강경한 성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수염안에 고양이입이있다.

현재 언데드들과 갈라서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NPC들과 몹들도 엄밀한 배우지만 시간이 너무 흐르면서 언데드들이 배우라는 사실을 잊고 정말로 몬스터처럼 행동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과거 그런 상황에서 언데드들이 그들을 유일하게 챙겨줬던 메르시의 가족을 배반하고 죽였다고 판단하고 언데드들을 바다로 내쫒았다. 참고로 그 때 용검전설에서 가장 중요한 템인 용검석을 흑기사에게서 뺏어 자신의 옷에 장식하였는데 모자의 다이아 모양 장식이 바로 그것.


2.1. 실체[편집]


"하지만 질서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


그러나 흑기사가 들려준 이야기에서 실상은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인물이었음이 밝혀진다. 일단 직장 상사인 수호대를 감옥에 넣질 않나, 직장 동료인 언데드에게 윗사람 행세를 하질 않나. 퍼블리에게 언데드들이 캐릭터에 빠져들어 현실의 자신을 잃었다고 했지만 정작 캐릭터에 빠진건 본인을 포함한 성기사들이었던 것이다.

40화에서 용사에게 언데드 퇴치를 의뢰하지만, 42화에서 용사가 언데드들의 배를 끌고 마을로 와버리자, 용사의 자비라는 명목으로 협상을 하자며 대표로 온 브레이니를 협상 날까지 감옥에 가둔다. 그런데 이때 메르시가 브레이니를 만나러 오면서 브레이니가 감옥을 부수고, 이것이 하필 한 성기사에게 발각되면서 메르시를 죽이려고 한 것으로 일방적으로 간주, 43화에서 메르시를 가두고 브레이니와 언데드 전원을 처형하려고 한다.[1] 그러나 갑자기 처형장에 들이닥친 용사가 언데드들이 죽인 걸 본적이 있냐는 말에 "안 돼요...! 여기서는...!!"이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진실을 알고 있을지도. 직후 모드에 의해 언데드들의 해적선이 폭격을 맞아 불타자, 44화에서 이를 신이 언데드들에개 내린 천벌이라며 사람들을 선동한다.

그런데 45화에서 메르시에 의해 화재가 났을때 진압하지 못하게 한 장본인이 바로 홀리라는 것이 밝혀진다. 프라이드가 신성력을 잃을 때 빛나던 눈이 홀리와 같은 초록빛 눈이 된 걸 볼 때, 홀리는 이미 신성력을 잃은, 더 나아가 타락한 상태인가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지만...

46화에서 프라이드의 신성력이 사라진 이유가 그냥 MP가 다 떨어져서 그런 것임이 밝혀지면서 왜 홀리의 눈이 빛나지 않았는지도 밝혀졌다. 애초에 용사의 동료로서 직접 적과 싸우는 역할인 프라이드와 달리 홀리는 그냥 마을 NPC였으므로 MP도 없었고 따라서 신성력도 있을 리가 없었던 것.[2] 노인과 메르시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자 그는 '애나 어른들이나 세상천지가 타락했다.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3] 는 둥 하면서 프라이드에게 메르시를 처리하라고 시키고 대놓고 언데드들을 죽이라고 시키는 것도 모자라, 진실이 밝혀지며 동요하는 주민들을 이교도로 칭하고 진실이 밝혀지자 당황하는 성기사들에게 여기가 무너지면 어디서 너네들을 받아줄거 같냐고 협박하면서 언데드와 언데드들 편에 편승하려는 주민들마저 신성의 힘을 보여주라며 박멸할 것을 명한다. 허나, 이 타이밍에 용사가 언데드들을 전부 구출해온 것으로 봐선...

48화에서는 다시 성기사들에게 언데드와 주민들을 전부 쓸어 버리라고 명령하지만 성기사들은 당연히 상대도 안 돼서 언데드들에게 모조리 제압당하고 [4] 프라이드도 MP를 다 쓴 상태여서 홀리에게 신성의 힘을 내려달라고 빌정도로 완전히 궁지에 몰리자, 위엄이고 뭐고 다 버리고 성기사들에게 쓸모 없는 무능한 새끼들이라고 막말을 내뱉는 추태를 보여주고 있는 중.

50화에서 신성력을 각성한 흑기사 덕분에 화상이 치유되고 목소리를 되찾은 메르시가 주민들에게 일갈하면서 주민들과 성기사들이 무릎꿇고 사과하자, 인간이 언데드에게 무릎을 꿇다니 수치심도 없냐며 모욕하지만, 이때 GM이 나타나면서 홀리의 수치심은 어디갔냐고 조롱당하며 그간의 추태가 발각당할 위기에 처한다.

51화에서 어떻게든 아무 문제 없다는 걸 증명하려고 GM이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표면적인 사과로 상황을 수습하려 하나, 사실 그는 매일같이 찾아와 말로는 메르시를 위로했지만 흔한 포션이나 치료 마법 조차 한번 시도해 주지 않았으며 메르시를 고칠 마음 따위는 없었고 언데드들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방해가 될 메르시가 그대로 목소리를 잃은 채로 있는 것을 바랐다는 것이 드러난다.결국 메르시에 의해 모든 것이 밝혀지자 어차피 게임 진행을 위해서는 성기사(프라이드역)도 나도 필요한데 그걸 망칠 셈이냐며 발악한다. 이때의 모습은 마을 NPC가 아닌 거의 광기의 최종보스급. 그러나 흑기사가 성기사로는 (신성력이 생긴)자신이 가면 되고 대사제는 누구든 너보단 나을 것이라 하며 돌직구로 네놈의 재임기간은 끝이라고 하자 가까이오면 용검석을 부수겠다는 협박을 하며 GM에게서 자치권을 따낸 사람은 자신이라고 발악을 한다. [5]

그러나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GM이 그러라고 자치권을 준게 아니라면서 이제 그만하라고 만류하자, 반쯤 멘붕해서는 자신이 왕이고 자신에게 명령하지 말라며 지팡이에 숨겨둔 칼로 GM을 공격하려 시도하나 GM이 던진 거대한 화투패 한방에 깔려 리타이어해 버렸다.

이 화투패에도 작가의 노련함이 들어가 있다. 우선 고스톱에서는 깔려있는 패에 같은 월의 내 패를 내어 먹고 다음 패를 보았을 때, 그 세 장이 전부 같은 월이면 “뻑났다” 고 하여 그 패는 고스란히 모아둔 뒤 자신은 아무것도 갖지 못하고 턴을 넘겨야 한다. 그리고 그려져 있는 세 장의 월은 모두 11월로, 고스톱에서 가장 좋은 월로 치는데다가 가운데엔 비싼 패인 광까지 섞여들어가 있다. 어느 방향이든 첫 카드가 내려져 있던 패, 가운데 광이 먹으며 내려놓은 패, 마지막이 뒤집은 패라고 치면 남의 패 먹겠다고 값비싼 광까지 버려가다 역으로 패만 내준 상황이 된다. “…욕심부리면 자기 패까지 뺏기는게 고스톱이라네... 인생이랑 닮았지?”라는 GM 말마따나 욕심부리다 피본 홀리에게 딱 들어맞는 패다.

여담으로 GM에게 제압당하기 직전에 판치라를 했는데 검정색 팬티를 입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감옥에 갇혀 있다 병사로 변신한 모드에게 프라이드가 소멸되는 모습을 확인하며 등장 종료. 정황상 모드에게 살해당한 듯 했으나...


2.2. 반전[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reconstructed_holy.png

처음부터 떡하니 벽에 걸려있었어요... 그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이 물건이...

찾았습니다... '홀리'씨

- 들개 B


아... 그리운 전우여...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만... 오해가 남으신 듯 하군요... 제게 원한같은 것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현재에 감사하고 있지요... 저는 이제 더 이상 거추장스러운 육체 속에 갇혀 고통받지 않거든요...

저는 이제 영원히 꿈을 꾸는 존재랍니다.

- 홀리


놀랍게도 160화에서 메카시티의 대표 콘세크로로써 활동하고 있었다.[6][7] 심지어 육체가 완전히 기계로 대체된 상태였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장기는 뇌 뿐이었다. 프라이드를 흡수해 버리고 홀리를 덮치던 모드의 손이 홀리를 죽인게 아니고 납치한 것이었던 것. 정체가 드러나고 분노한 흑기사가 덤벼들자 자신은 더 이상 원한따윈 없고 거추장스러운 육체에 갇혀 고통 받지도 않으며 영원히 꿈을 꾸는 존재라고 말한다.

베댓의 추측들을 모아보면 용사 일행이 용검전설을 이탈해 파이터스 퓨리, 타이트니스, 데몬 갓챠를 거치면서 시간을 보내는 틈에[8] 치트가 과거회상에 등장한 진짜 콘세크로를 죽이고[9] 홀리를 지금의 콘세크로로 개조해버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10] 이말인즉슨 암흑병 사태는 굉장히 최근의 일인것.

이후 당황해하는 마을 사람들을 홀리 시티에서처럼 말빨로 현혹시키고 있는데, 교묘히 말을 비틀어 자신의 책임을 무토와 페르스토에게 돌리고 있다. 요컨대 자신이 암흑병을 퍼트린 건 일종의 시험이며, 대표들이 우수했다면 그 어떤 시험이 닥쳐도 마을 사람들의 믿음을 잃지 않았을 것이고 저 둘은 그 시험을 이겨내지 못했음으로 대표 자격이 없다는 것.

더 가관인건 이런 궤변과 다름없는 말을 듣고서도 지금이라도 무토와 페르스토를 대표로 맞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말에 진실을 알게 됐음에도 아무도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11]

하여튼 홀리는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면서 용검전설은 과거로 묻어두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다시 사람들을 선동하려는데, 보다못한 퍼블리가 수호대에 회부해서 정식으로 재판을 받게 하겠다고 나서자 패치를 언급하면서 패치도 시험에 들었다고 하며 그결과에 따라 퍼블리의 믿음도 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12]

그리고 신의 이름 아래 이곳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다시금 주민들을 설득하려하나, 마키나가 먼저 자신을 저버리고 암흑병으로 석화되는 것을 택함으로써 이를 본 메카시티의 주민들이 반발하자, 그간 주민들에게 달아줬던 대체신체를 전부 완파시키고 페르스토와 흑기사에게 달아둔 폭탄[13]까지 작동시켜 페르스토는 양손이 잘리고, 흑기사는 온몸이 오체분시된다.[14]

그 후 오체분시된 흑기사의 머리를 잡고 정신차리라 절규하는 퍼블리를 제압하고 이렇게 될줄 몰랐냐 조롱하듯 묻는다. 그사이 무토가 흑마법을 사용해 메카시티 주민들의 암흑병을 잠시 억제하고 매지시티 주민들에게 저놈부터 잡자 하지만 그것도 예상하고 있었듯이 몸의 일부를 나팔형태로 형태로 만들어 초음파를 내자 매지시티 주민들의 암흑병도 악화된다.

무토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암흑병을 억제하지만 인원이 너무 많아 혼자 힘으로는 벅찬 상황. 홀리는 그런 상황에서 무토에게 자신과 같이 가자 제안하고 함께한다면 저들의 목숨도 보장하겠다 말한다. 무토는 홀리에게 너만큼 강한 녀석이 어째서 사람을 못엮어가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이냐 묻고 홀리는 사실 신은 유능한 사람들의 손길이 끊임없이 필요한 분이다. 선택은 자유고 거절해도 큰 피해는 없을 것이지만 흑기사의 머리를 들고서 '이런 게 좀 늘어날 뿐', 즉 따라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죽여 버리겠다 답하며 무토를 협박한다.

하지만 그 순간 용사가 유니폼에서 심판복으로 갈아입고 와 홀리에게 옐로카드를 선고한다. 이에 홀리는 이제와서 지금 축구 경기가 의미가 있냐며 비웃지만, 홀리가 한가지 간과한게 있었으니 지금은 아직 경기 중이고 경기장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 그대로 퇴장이며, 그렇게 되면 홀리는 경기장 내에서 아무런 간섭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되고, 현재 심판은 용사이니 용사에게 그의 처우가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용사는 그 특유의 친화력으로 홀리를 용서하려고 하고, 모두의 반발에도 다시는 이런 짓 말라는 용사를 보며, 어차피 레드카드가 주어져도 자신이 퇴장당할 거란 보장은 없지만 다른 용사들과 다른 이번 용사에게서 그 분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살려둘 수 없단 생각을 속으로 한 후 표면적으로 용서를 구한다. 결국 경기는 재개되고, 그동안 홀리는 경기가 끝나면 전부 죽여버려야겠다고 맘먹고서 경기에 임하지만 퍼블리와 들개들이 자신을 막고 전서구에게 경기를 맡기자, 니들이 아무리 애써봤자 그 빨간머리 수호대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용사는 엔딩에 도달할 수 없다며 퍼블리를 다시 도발하고는 전서구를 뒤쫓으나, 아직 무사했던 암비투스와 페르스토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진 마키나의 연계기에 맞아 추락한다.

하지만 이내 몸을 복구하고는 페르스토에게 폭력은 룰 위반이라고 도발하면서 페르스토와 대치한다. 그리고 목적이 자신의 코어를 노리는 것 같지만 이건 어중간한 충격으로는 안깨지고 내가 직접 열지않는 이상 깨지지 않는다며, 용사에게 추가시간을 정해야 되지 않겠냐고 내가 좀 늙어서 오래뛰기가 좀 힘들다며 언질을 넣고 용사는 추가시간을 1분만 줘 버린다. 그리고 작전타임 후 시합이 다시 시작되고 골을 넣으려는 전서구를 쫒아 빠르게 날아간다. 암비투스, 마키나, 들개 트리오, 퍼블리까지 6명이 매달려도 문제없이 날아가지만 트라도의 중력마법에 속도가 줄고 결국 그런 식으로 전서구의 골을 허용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이마저도 기다렸단 듯이 경기 시간을 10초 남기고 갑자기 가속을 내면서 매달린 사람들을 전부 떨쳐낸 뒤 그대로 전서구를 매지시티 측 골대로 던지면서 매지시티가 다시 1점이 앞서게 된다. 전서구는 그대로 기절해 버리고 설상가상 시간은 5초만 남은 상황이 되자 유일한 희망이 꺾인 기분이 어떠냐며 너희같은 미개한 것들에게는 당하고 못살겠으니 경기가 끝나고 용사와 모두의 목숨을 끝내면서 얼굴은 기억해주겠다고 땅에 내려와 조롱한다. 하지만 이때 매지시티 선수들이 무토의 능력으로 어느정도 재기가 가능한 상태가 되어 있었고, 죽인줄 알았던 흑기사도 머리만 남은채 이제야 땅에 내려왔냐고 일침을 놓는데...

그 상황에서 홀리는 매지시티 사람들을 죽음을 받아들인 긍지높은 모습이라며 무토를 마녀라고 조롱하지만 매지시티선수들은 자기 마법을 쓰기위해 흑마법을 거두어달라고 한것이었고 이에 화가 난 홀리는 힘도 없는 것들이 희망이라도 있는것 마냥 시건방지게 구는 꼴을 더이상 못봐주겠다며 망언을 해대지만 퍼블리의 말[15]에 발악해봤자 소용없다며 시합이 재개되자 날아오르려 하지만 매지시티 선수들과 데몬의 합세로 결국 추락하고 머리만 남은 흑기사의 도움으로 다시 팔을 이어붙인 페르스토가 다가오는데...

하지만 그 팔은 페르스토의 손이 아닌 흑기사의 손이었다. 페르스토가 흑기사에게 흑기사의 손을 달아달라고 한것. 홀리는 그래봤자 코어는 내가 안열어주면 소용없다며 버티지만 페르스토의 노림수는 그게 아닌 흑기사의 신성마법으로 뇌만 남은 홀리의 뇌를 이용해 육체를 되살리는 것이었고 이 작전은 성공해 홀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16]


2.3. 최후[편집]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돌아온 홀리는 자기는 세뇌당했었다며 기억을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뻔한 거짓말이었던 지라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격분한 무토가 다가오자, 자신은 신의 사자라며 필사적으로 궤변을 늘어놓지만, 무토가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겠어"며 그대로 무토에게 삼켜져 최후를 맞는다.[17][18] 참고로 용사는 원래대로라면 매지시티가 1점 앞선 상태라 용사의 여정도 끝났어야 했으나 홀리를 막는 과정에서 매지시티 선수들이 폭력을 썼고 매지시티 선수들에게 용사가 레드카드를 남발하여 몰수패 처리 되어 2:0으로 메카시티의 승리로 변경되어 이번에도 위기를 넘긴다.


2.4. 이후 언급[편집]


저항자 에피소드에서 흑기사는 홀리의 최후발언에 굉장히 의아해하고 찝찝해한다. 그리고 홀리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하고 그것에 대항할 힘이 필요함을 실감한다.


3. 기타[편집]


용검전설이 만들어지던 시기인 '신화의 영역' 에피소드에선 어째 등장하지 않는다. 초기에 고용된 멤버인데 생략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용검전설을 비롯한 고전게임부서가 망한 후 그 동네에서 부각돼서 역할 하나 꿰차는데 성공한 케이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있다.[19] 이후 드러난 GM의 정체나 둘의 대화중 GM이 홀리에게 자치권을 주었다는 언급을 보면 정말로 검은 금요일로 초토화된 이후 사제역의 인물이 사망하는 바람에 용검전설을 GM이 수습하는 과정에서 후임으로 선출된 인물로 보인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각자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는 이 작품의 빌런들 중에서 몇 안되는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당'이라는 것, 홀리를 제외하고 이런 케이스는 치트와 구 수호대 3 정도인데, 치트는 태생부터가 절대악인데다가 시작부터 뒤틀린채로 태어난 존재였고, 3이사는 '자신들의 이익'이라는 그래도 현실적으로 납득할 만한 동기가 있는 반면, 사이비 교주나 다름없는 짓을 하는 홀리는 일반인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동기까지 겹쳐서 이 만화에서 가장 가증스러운 악역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GM이 자치권을 줬다고 대중들에게 역정을 낼때 뒤에서 GM이 그때는 이런인간 아니니까 줬지 라고 한마디 하는것과 메르시가 처음부터 저런사람들은 아니였다고 하는걸로 봐서 과거에는 그래도 평균은 하는 성직자였으나 타락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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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사교 1 역할인 흑기사는 용검석의 획득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인데 모든 언데드를 처형해 버리는 것은 용검전설을 붕괴시킬 수 있는 행동이다. 정작 캐릭터에 단단히 빠진 건 언데드가 아니라 성기사 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수있는 부분.[2] 성기사들도 프라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그냥 초록색 눈인 것도 그런 이유로 보인다.[3] 이 때부터 홀리가 더 이상 높임말을 쓰지 않는다.[4] 같은 NPC라도 언데드들은 전투는 실전이라는 불문율 답게 용사및 프라이드랑 직접 싸우고 맞아가며 단련한 리얼 파이터 그 자체지만 성기사들은 프라이드를 빼면 전부 성기사 역할만 담당했지 실상은 싸워본적 조차도 없는 NPC에 불과하며 프라이드도 사실 MP빨이라 당연히 상대도 안된것.[5] 여기서 모자를 벗는데 대머리라는게 밝혀진다.[6] 콘세크로 문서의 암흑병 발발 전/발발 후의 콘세크로는 동일인물이 아니었다는게 드러난다. 복선이 있었다면 콘세크로의 행동이 너무 홀리와 유사하고, 둘 다 녹색 눈이라는 점과 홀리의 지팡이의 마름모 장식과 콘세크로의 눈 근처 마름모 장식이 똑같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복선이라고 보기도 매우 어려워서 독자들도 이게 뭔 미친 반전이냐며 황당해하는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작가가 의도적으로 반전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복선이라 보일 요소들을 적게 첨가했을수도 있지만.[7] 뱀발로, 홀리 등장 베스트 댓글은 "Holy Shit".[8] 패치가 용검전설에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메카&메지 시티로 스킵한 이유가 파이터스 퓨리, 타이트니스, 데몬 갓챠를 거치면서 시간과 볼륨을 너무 낭비해서 들러야할 다른 도시들을 무시하고 두번째 용검석 습득지로 온것이었다.[9] 홀리가 콘세크로 노릇을 해주면 되므로 치트에게 있어서 진짜 콘세크로는 사실 죽어줘야 더 편하다. 괜히 살려뒀다가 나중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10] 진짜 콘세크로는 혼자 살았기 때문에 바꿔치기를 당했음에도 마을 사람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바꿔치기 대상으로 낙점찍힌게 진짜 콘세크로인 것마저도 그가 인지도도 없이 외딴 곳에서 사는 존재감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원래 성격조차도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일수록 바꿔치기하고 그 사람의 이름과 모습을 대며 이용해먹기 쉬울테니까...[11] 다만 페르스토는 그렇다 치고, 무토와 매지시티의 경우엔 먼저 믿음을 저버린 쪽은 무토가 맞다. 본인도, 페르스토도 인정하는 부분. 매지시티는 암비투스 외엔 무토에게 마지막 선은 지키고 있었으며, 암흑병의 범인으로 의심한 것이 자신들이 무토를 몰아세웠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는 부분에서도 적어도 무토를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암흑병의 원인을 헛짚어서 그렇지 흑마법을 익힌 동기는 이들이 예상한 그대로이기도 했고.[12] 이 직후 인사담당 캐치캐치 크레인과 패치가 대면하며, 크레인이 치트의 입김으로 패치를 다시 복귀 시키려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 이간질은 성공적으로 통해서 용검이 박살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고 퍼블리가 돌아온 패치를 불신해 결별하는 계기가 되었다.[13] 흑기사가 술에 취해 배까고 자고있을 때 배를 덮어주며 몰래 폭탄을 심었다. 정체가 드러나던 안 드러나던 흑기사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던 걸로 보인다.[14] 이때 본색을 드러내 존댓말을 그만두고 주민들을 버러지라 비하하며 여전히 말뿐만인 존재라는걸 인증했다.[15] "그래서 메르시의 부모와 언데드들, GM까지 죽이려 했잖냐, 우리가 실패해도 세상 잡초들이 널 용서하지 않을것이다."[16] 홀리가 믿고 있던 코어의 공간은 머리 정도의 크기이므로 회복되며 부피가 팽창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었다. 코어를 열지 않으면 앉아서 죽는 상황이기 때문이다.[17] 무토가 홀리의 어깨에 손을 올린건 손을 올리는 척 하며 흑마법을 걸었던 것이다. 흑마법에 걸리면 외모가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뀌게 되는데, 홀리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무토가 홀리에게 "흑마법같은건 처음부터 당신에게 필요도 없었어..."라고 말한건 홀리의 본질 자체가 흑마법을 걸었음에도 지금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추악한 인간이고, 그래서 '(어차피 변하는 게 없으니)굳이 흑마법을 걸 필요도 없었다'는 의미다.[18] 이때 회상으로 홀리를 개조시키는 치트가 나오는데 "I LOVE COOKING "이라는 문구가 적힌 앞치마를 입고 자신은 신이며 세상이 타락하고 있으니 신의 사자로 당신을 보내겠다고 하며 홀리를 꾀어내 개조시킨다.[19] 매지시티 VS 메카시티 편에서도 매지시티 쪽이 나중에 아예 용검석을 독점하는 등 구성을 임의로 바꾼 걸로 보아 게임 구성원들끼리 임의로 역할을 새로 맡거나 하는게 가능할지도 모를 가능성이 미미하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