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박사님을 아세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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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5일 발매된 조주봉 명의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과나가 프로듀싱했다.

2.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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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홍박사님을 아세요? (Prod.과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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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봉은 면상들의 서브 채널인 The면상에 출연하는 조훈의 부캐이고[1], 가사 내용은 메타코미디클럽에서 조주봉 캐릭터로 했던 개그가 원본이다. 짧은 러닝타임의 중독성 있는 비트에 가슴 크기에 고민하는 여자를 해학하는 화장실 유머 가사, 인터넷 밈을 다루는 영상[2], 여기에 중년 아저씨가 추는 깜찍한 안무까지 삼위일체를 이루며 유튜브와 각종 SNS에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밈으로 자리 잡은 노래다.

2.1.1. 뮤직비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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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커플이 술집에서 술을 먹고 대화하던 중 조주봉이 '재미난 얘기 하나 해줄까요?'라며 난입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떤 한 처녀가 가슴이 작은게 콤플렉스여서 그쪽으로 유명한 홍박사를 찾아간다. 그러자 홍박사는 가슴이 커지는 운동(어깨를 흔드는 운동)을 알려주고 그후 버스정류장에서 가슴이 커지는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누군가가 어깨를 툭툭 치며 '그쪽도 홍박사님을 아세요?'라는 말에 뒤를 돌아보자 다리를 흔들고 있다. 다리를 흔드는 목적은 아마... 그리고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여러 틱톡 챌린지들이 지나가고 마지막엔 커플 앞에서 웃으며 끝이난다.

3.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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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실제로 위의 공식 M/V에서도 싫어요가 60%가량 찍히며 노래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원래 조주봉으로 홍박사 드립을 칠 때만 해도 반응이 미적지근 했었으나 과나가 노래를 만들면서 그 이후부터 계속 밀게 되었다. 이후 SNS에 홍박사 챌린지 영상들이 올라온 이후 아무도 안 할 챌린지라며 '유치하다', '이해가 안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조훈이 직접 유명인들을 찾아가 촬영하면서 어느 정도 유행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억지 밈이다', '물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노 젓는다'라는 말도 수없이 나왔다. 다만 노래가 많이 비호감스럽긴 해도 딱히 도덕적 잘못을 한 것도 아니기에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걸 가지고 뭐라 할 건덕지는 없고, 이에 대해 웃기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확실한 것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 유행이 일반적인 방식으로 바닥에서부터 인기를 얻어서 뜬게 아니라고 인지한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이 영상은 다른 챌린지처럼 사람들의 반응을 얻으면서 유행한 것이 아니라 곡에 대한 평가가 낮은 상태에서 유명인들을 섭외해 영상을 마구잡이로 찍어내다 보니 밈이 된 경우이다. 원 영상도 의도적으로 비호감스럽게 만들어서 틱톡 챌린지를 풍자하는 내용이긴 하다. 게다가 억지 밈이란 말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맨땅에 노를 저었더니 결국 배가 앞으로 가긴 갔다는 말도 나왔다.

결론적으로 수요 없는 공급이라는 평이 많으나, 쇼츠에서 흥행하기도 했고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면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조주봉이라는 사람을 알리는 데 꽤 큰 역할을 했기에 억지 밈이 맞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성공한 것인 셈. 그러나 대중들의 반감은 당연히그대로 남아 있어서, 2023년 9월 23일에 예린이 홍박사 챌린지에 참여한 이후 몇몇 팬들로부터 해당 영상을 내려 달라는 요청 및 악플들이 쏟아지고 있다. 예린이 챌린지에 도전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조훈의 유튜브에 홍보차 출연했을 때 조훈 본인이 본래 밀고있던 여미새 컨셉이 몇몇 팬들의 반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계속된 국내외 팬들의 조훈에 대한 부정적 반응으로 인해 쇼츠로 업로드 되어있던 예린과 함께한 홍박사 챌린지 영상은 내려가고, 예린이 출연한 컨텐츠 조훈날에서는 예린의 분량이 전부 편집된 상태이다. 챌린지를 올리는 것은 충분히 개인의 자유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몇몇 사람들이 가진 부정적 평가가 영향을 끼친 탓이라고 볼 수 있다.

대중문화 평론 기자의 칼럼이 올라온 경우도 있다. # 한편으로는 오히려 기자를 비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네이트의 경우 '네이트썰'의 존재로 기사에 간접적으로 댓글을 달 수 있는데(모바일로 기사를 클릭할 경우 바로 댓글이 보이는 구조. #) 칼럼의 논조가 과격하며 비관적인 쪽의 편견만 가지고 과몰입하는 추태를 보인 탓에 기자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곡을 싫어하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너무 과격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좋지 않게 보는 중이다.#1, #2 이 곡을 싫어하는 것은 자유고, 피하는 것도 자유이며, 영상에 싫어요를 마구 누르는 것까지는 자유지만, 몰상식할 정도로 심각한 악플을 다는 것은 엄연히 범죄며 정당방위도 성립하지 않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몇몇 부모들은 이 곡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다. #

공공기관인 국토교통부에서 X에 개개인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이 곡의 가사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었다. #, # 물론 이에 대해 과몰입해서 별거 아닌 것을 공격한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에서도 상당한 히트를 쳤다. ちょっと踏ん張ってみて亜生よ(춋토 훈밧테미테 아세요)라는 몬더그린으로 알려져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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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미디어와 금영엔터테인먼트에 해당 노래가 등재되어 있다. TJ, 금영

• 코미디언 오재미가 5년 전에 동일한 개그를 선보인 적이 있다. #

• 해당 싱글의 재킷은 이박사의 「야야야」의 앨범 커버 사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 뮤직비디오에서 조주봉이 가슴이 작다는 여자의 어깨를 치는 장면 바로 뒤 0:33 부분을 보면 버스 정류장의 주소가 나오는데,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49로, 월드메르디앙아파트월방면 한강밤섬자이아파트 정류장이다.[3]
  네이버지도 거리뷰
  [4]
  이 정류장에는 서울 7013B번만이 정차하는데, 배차간격이 무려 22분이기 때문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 가사에 등장하는 홍박사는 뮤직비디오에서 조진세가 연기했다. 박사라기엔 영 이상한 복장과 묘한 표정이 포인트.

• 재킷에서 '홍박사님을 아세요?' 로고의 폰트는 머리정체B로 유료 폰트이다.

•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이 밈을 언급했다.# 딕션도 찰진게 포인트

• 축구선수 홍현석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때 우스갯소리로 언급되기도 한다. #, #

• 프로 야구팀 kt wiz에서도 선수 5인[5]
  류현인, 김정운, 최성민, 김병준, 이준명(1992년생 야구선수와 동명이인).
  이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상 마지막 홍성용 코치의 목소리 깜짝 출연도 깨알 포인트.

5. 패러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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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l Su가 김근육 시리즈로 '그쪽도 빵박사님을 아세요?'라고 패러디했다. #[6]
  해당 영상에 이 노래를 프로듀싱한 과나가 "홍박사 작곡가로서 그리고 월수님 팬으로서 영광입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적었으며 첫 댓글로 고정시켰다.

• 감스트 방송에서는 2023-2024 맨유의 부진한 성적을 놀리며 감스트가 맹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맨유경기에서 실점이 나올때마다 '맹'과 '맹박사님을 아세요?'가 도배된다. 채팅이 나올 때마다 감스트의 반응이 일품. 또 팬이 노래까지 만들어 줬다. 감스트뿐만 아니고 똑같은 맨유 팬인 이상호도 맹박사 드립으로 고통받는 중.

• 랄로도 방송에서 '롱박사님을 아세요? 롱롱롱'하며 언급했으며 팬이 편집으로 노래까지 만들어 줬다.

• 메타코미디클럽 16화에서 곽범이 곽박사님을 아세요?로 패러디했으며 여기에 원곡의 프로듀서인 과나가 특별출연해 랩 피처링을 했다.[7]
  묶어버려 묶어버려 곽 박사, 부숴버려 부숴버려 다 박살, 알고리즘에 독 풀은게 바로 나 과나, 솔직히 나도 홍박사가 화나, 그런데 멈출수가 없어 마치 과자, 어깨를 툭 치더니 뭐라는 줄 알아? 등 라임을 적절히 살린 랩 피쳐링을 선보였다.

• 상술했듯이 국토교통부에서 X에 이 곡의 가사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 태영호 의원이 태박사님을 아세요?라는 제목의 패러디 영상을 업로드했다.[8]
  하지만 태영호는 학사학위가 2개, 석사학위가 1개 있고 박사학위가 없다.

• 마산대학교 작업치료과 안태규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이곡을 이용해 제작한 학과 홍보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안 교수가 직접 개사한 가사를 부른 점이 이 영상의 포인트인데, 가사를 그쪽도 작업치료과를 아세요?로 개사하니 "작업치료과"가 "홍박사님"보다 한음절 많아 교수님이 서둘러 작업치료과를 발음하다보니 마치 작업치료과가 자겁치까처럼 들리는 게 웃음포인트다.[9]
  또한, 가사를 정확히 모르는 안 교수가 중간에 "아세요?"를 "아는지?"라고 부르는 것도 웃음 포인트 중 하나이며, "홍홍홍"을 마치 구토하듯 "웍웍웍"하거나 "우웩웩웩"하며 부르는 파트도 반응이 좋다.
  이후 조훈은 마산대학교를 방문해 안 교수와 함께 축제 무대에 올라 이 곡으로 공연했다.[10]
  안 교수가 녹음한 작업치료과 패러디 버전으로 공연했다.
  [11]
  이 홍보영상이 유명해지자 여러 학교에서 너도나도할 것 없이 입시 홍보영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