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청샹푸

분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공포


명칭	한국어	황청샹푸
	간체	皇城相府
	번체	皇城相府
	영어	House of the Huangcheng Chancellor
분류	고건축 (古建筑)
시대	명 ~ 청
일련번호	7-0868-3-166
주소	중화인민공화국 산시성 진청시 양청현 베이류진 황청촌2호 山西省晋城市阳城县北留镇皇城村2号
등재	2013년
차수	제7차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국가 지정 명승지 등급	AAAAA급

1. 개요

2. 역사

3. 관광정보

4. 건축물

4.1. 외성

4.2. 내성

皇城相府(황성상부)

1 . 개요[편집]

산시성(山西省) 진청시(晋城市)에 있는 성채. 천(陈)씨 가문의 성채로 산시성에 존재하는 봉건 영주의 성채들 중 가장 유명하다. 내성과 외성의 2중 구조로 되어 있고, 높은 망루가 있다.

산시성 남부의 천(陈)씨 가문은 본래 농부에서 시작했으나, 석탄 채굴과 자녀 교육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신분 상승을 이루어내었다. 명청대에 해당 가문에서는 무려 66명의 과거 급제자가 배출되었고, 그중 9명은 산시성 향시에서 장원을 차지하였다. 이렇게 얻은 부로 인하여 1440년, 진청 언덕에 위의 저택군을 건설한다.

1633년, 중국 대륙은 명청 교체기를 맞아 엄청난 혼란을 맞이하는데, 당시 해당 저택의 주인이었던 진연경(陈廷敬)은 자신의 저택을 보호하기 위해 성채를 두르게 된다.

이렇게 사실상 궁전 도시를 조성한 것에 대해 조정에서 의심하기도 하였고, 실제로 강희제가 순행 중 방문하여 의도를 묻기도 하였다. 이에 천씨 가문 당주는 연로한 모친이 베이징(北京)의 자금성을 꼭 보고 싶어 했는데, 먼 길을 고사하기 어렵기에 비슷하게라도 지어 보여드린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이에 강희제는 해당 말에 넘어간 것인지 아니면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 것인지 해당 발언에 대해 더 묻지 않고 돌아갔다고 한다.

20세기 문화대혁명 기에 일부 파괴되었으나 1998년 정부 지원으로 복원이 시작되었고, 2011년에는 AAAAA급 여유경구로, 2013년에는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인지라 코로나 전까지 매년 백만의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3 . 관광정보[편집]

철도는 존재하지 않지만 대신 진청시에서 여기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좌석버스가 연결을 하고 있다. 입장료는 120위안으로, 중국 관광지 치고는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AAAAA급 여유경구는 보통 이 정도의 가격을 한다.

4 . 건축물[편집]

황청샹푸 전경

4.1 . 외성[편집]

사진	설명
	어서루(御书楼) 장원의 서문 앞에 있는 누각으로, 강희제 친필로 쓰인 현판인 우정산촌(午亭山村)이 걸려있다. 장원 관람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건물이다.
	중도장(中道庄) 장원 외성으로, 1703년에 지어졌다. 중도장의 정문이 황청샹푸의 정서문이자 정문으로, 일반적으로 입장은 바로 이 중도장 문으로 입장한다.
	관가원(管家院) 장원 하인들이 거주하는 건축군으로, 중도장 문을 들어서면 맨 처음 보이는 장원 내부건축이다.
	대학사제(大学士第) 총재제(冢宰第)라고도 불리우며, 1700년에 지어졌다. 장원의 중심전각으로, 강희제가 머물렀던 곳이 바로 이 곳이다. 또한 대학사제 정북청인 점한당(点翰堂)은 강희제 친필 현판이다.
	소저원(小姐院) 장원의 내택으로, 장원의 여성들이 거주하였던 곳이다.

4.2 . 내성[편집]

사진	설명
	기린원(麒麟院) 해당 장원을 요새화시킨 사람인 진연경의 조부 진경제(陈经济)의 사택이었다. 남쪽의 용산공부(容山公府)까지가 진경제의 자택이었던 곳으로, 용산공부가 거주지였으며 기린원은 집무실이었다.
	하산루(河山楼) 1632년에 세워진 7층 누각으로, 황청샹푸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이자 상징이다. 진창언(陈昌言), 진창기(陈昌期), 진창제(陈昌齐) 3형제가 당시의 혼란으로부터 장원을 지키기 위해 건설하였다.
	세덕원(世德院) 진연경의 출생지로, 특이한 건물배치로 유명하다. 동쪽으로 1자형 건축이 존재하고 서쪽에 3자의 건축이 존재한다.
	수덕원(树德院) 장원 정북쪽의 건축군으로, 북중국 전통 주거양식인 쓰허위안(四合院) 양식으로 지어졌다.
	장병동(藏兵洞) 장원 제일 깊숙히 있는 요새로, 말 그대로 병기고이며 상당히 길게 건축이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