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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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회문과 관련된 것들
3.1. 날짜
4. 회문의 예
4.1. 문장 및 단어 예시
4.1.1. 한국어
4.1.2. 영어
4.1.3. 일본어
4.1.4. 핀란드어
4.1.5. 라틴어
4.1.6. 프랑스어
4.2. 회문 소설 《개가 에이다를 보다》(Dog Sees Ada)
4.3. 회문시
5. 지폐 관련
6. 관련 문서
7. 분자생물학의 회문 구조



1. 개요[편집]


/ palindrome

똑바로 읽으나 거꾸로 읽으나 똑같은 글귀.


2. 상세[편집]


보통 띄어쓰기문장 부호 등은 무시된다.

또한 이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가능하며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국일본 뿐 아니라, 영어(로마자)문화권에서도 볼 수 있는 문장구성이다.

모든 회문은 앞부분과 뒷부분이 애너그램이다. 한번 쓰인 글자들을 순서만 바꿔서 한 번씩 더 쓴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언어는 회문을 읽은 목소리를 역재생해도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표기와 발음이 전혀 다른 경우도 있고, 묵음이나 용인발음 등 언어의 특성에 따라 변칙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똑같이 들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한국어는 한글자에 자음과 모음의 순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글자 단위로 이루어진 한국어 회문을 읽고 역재생하면 음절의 혼합 현상이 일어나 완전히 동일한 경우는 거의 없다. 백마스킹 문서 참조.


3. 회문과 관련된 것들[편집]


196 palindrome quest라는 회문과 관련한 수학 문제가 있다.

SUPER JUNIOR-T의 노래 <로꾸거!!!>는 후렴구와 브릿지 구간을 제외하면 가사 대부분이 회문이다. 영어로는 Weird Al YankovicBob이란 노래[1]가 있으며 3절까지 있는데 죄다 회문이다.[2]

RPG 게임 Kingdom of Loathing[3]에 등장하는 장소 The Palindome은 이 회문을 이용한 언어 유희의 결정체. 우선 진입하는 데에 'Talisman o' Namsilat'이라는 회문으로 된 퀘스트 아이템이 필요한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적/인카운터가 회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가의 고전게임 복각 이식판인 SEGA AGES는 회문이다.

3.1. 날짜[편집]


일본에선 12월 21일을 회문의 날이라 정해놓았다. 또한 2020년 2월 2일, 2021년 12월 2일처럼 거꾸로 해도 같은(2020/02/02) 날을 회문의 날이라고 하기도 한다.#

아래는 21세기에 존재하는 회문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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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02일
2010년 01월 02일
2011년 11월 02일
2020년 02월 02일
2021년 12월 02일
2030년 03월 02일
2040년 04월 02일
2050년 05월 02일
2060년 06월 02일
2070년 07월 02일
2080년 08월 02일
2090년 09월 02일



4. 회문의 예[편집]



4.1. 문장 및 단어 예시[편집]



4.1.1. 한국어[편집]


음소 문자이지만 한 음절로 모아쓰는 한글의 특성상 한국어에 가장 많은 두 글자 단어들 중 상당수는 뒤집었을 때 다른 의미의 단어로 존재하기 때문에 특히 손쉽게 회문을 만들수 있다.[4]


  • 아들딸이 다 다 이 딸들아![5]


4.1.2. 영어[편집]


  • Doc, note, I dissent. A fast never prevents a fatness. I diet on cod. (박사님, 저는 반대합니다. 단식은 결코 비만을 예방하지 못합니다. 저는 대구로 다이어트 합니다.)
  • Was it a cat I saw?
  • SEGA AGES


4.1.3. 일본어[편집]


여기도 참고.
  • 烏賊(いかのダンス(んだのかい (이카노다ㄴ스스ㄴ다노카이) 오징어의 댄스는 익혔는가 [6]
  • 이타이아타시시타아이타이
  • (わたし(けましたわ (와타시마마시타와) 저, 졌사와요[7]


4.1.4. 핀란드어[편집]


  • saippuakivikauppias - 단일 단어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회문 단어. 총 19자이며 뜻은 "활석을 파는 상인" 이라고 한다.


4.1.5. 라틴어[편집]


  • Sator Arepo Tenet Opera Rotas - 농부 아레포가 바퀴 굴리는 일(밭을 가는 일)을 한다는 뜻. 이 문장은 회문일 뿐만 아니라 5자를 한 행씩 묶었을 때 가로 또는 세로 또는 역으로 읽어도 같은 사토르 마방진이다.
S
A
T
O
R
A
R
E
P
O
T
E
N
E
T
O
P
E
R
A
R
O
T
A
S


4.1.6. 프랑스어[편집]


  • Elu par cette crapule. 'tt'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어 회문인데, '저 천한 것들에 의하여 선출된' 정도의 뜻이다.


4.2. 회문 소설 《개가 에이다를 보다》(Dog Sees Ada)[편집]


단, 이 문장은 최대한 긴 영문 회문을 만들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해석을 해 보아도(해석하기도 어렵지만) 별다른 뜻은 없다.
붉은 색의 S는 이 회문글의 중심이 되는 글자다. (이 글자를 중심으로 회문이 된다.)

Dog Sees Ada

Adam? I'm Adam! Moody, me? Dam it (sic)! Are we all? I know Ada. I saw Ada.

Ah, a short symbol to no denial: Eyes omit naive dog-desserts. Evil right, old-name diets. A tree-bonnet foliate, relax: If Ada did pull order, read. Ada had a foe, fire-rose facade tool, too-hot yard Iraq: arid Elijah at a haj. I lead a reviled noose, Canadian!

It is coded, on a pistol by Rome, "Man is an ardor pelt, tactiler, sad." A tacit sin, a rude Roman enema. I ran; Agnus Dei, Dada lived on.

I, a gap, a zero monad, Ada's nose: "Rift on, evil royal pilots!" I pass a nasal acolyte. I pondered, now idle.

His flack: late no-nos, tits, a cow. Two-cow, to tenor of God! A sin is a sign, ignoble udder-cases! La femme fatale gnawed at a phone-post, also lost call, eh? She'll act solo, slats op en. Oh, pat a dew-angel at a femme false. Sacred duel, bonging is a sin; is a dog? For one to two-cow two, cast it so none talk calfs!

I held, I wondered. No piety local as an ass. A pistol (I play, or live not) fires on sad Ada. "No more!" Zap! Again. O devil! Ada died, sung an aria. Men, enamored, uranistic at Ada's relit cattle prod, ran as in a memory blot.

Sip an ode, Doc; sit in. Aid an ace, soon deliver Ada! Elijah!

At a haj, I led Iraq (arid ray to hoot), looted a cafe sore, rife of Ada. Had Ada erred? Roll up. Did Ada fix ale, retail? Often. "No beer taste," I demand, "loth girl! I've stressed! Go, deviant!"

"I mosey!"

"Elaine, Do not lob my Stroh's!"

Aha! Ada was I; Ada won. Kill a ewe, racist.

I made my doom: "Madam, I'm ADA!"

Ada sees God.



4.3. 회문시[편집]


고려시대의 문신 이규보의 시 중 <미인원>(美人怨)이라는 시가 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腸斷啼鶯春 꾀꼬리 우는 봄날 애간장 타는데

落花紅簇地 꽃은 떨어져 온 땅을 붉게 덮었구나

香衾曉枕孤 이불 속 새벽잠은 외롭기만 하여

玉臉雙流淚 고운 뺨엔 두 줄기 눈물 흐르누나

郞信薄如雲 님의 약속 믿음 없기 뜬구름 같고

妾情撓似水 이내 마음 일렁이는 강물 같누나

長日度與誰 긴긴 밤을 그 누구와 함께 지내며

皺却愁眉翠 수심에 찡그린 눈썹을 펼 수 있을까

이를 마지막 글자부터 읽는 순서를 반대로 바꿔 읽어도 역시 내용이 된다. 뒤에서부터 읽으면 다음과 같다.

翠眉愁却皺 푸른 눈썹은 수심 겨워 찌푸려 있는데

誰與度日長 뉘와 함께 긴긴 밤을 지내어 볼까

水似撓情妾 강물은 내 마음인 양 출렁거리고

雲如薄信郎 구름은 신의 없는 님의 마음 같아라

淚流雙臉玉 두 뺨에 옥 같은 눈물 흐르고

孤枕曉衾香 외론 베개 새벽 이불만 향기롭구나

地簇紅花落 땅 가득히 붉은 꽃이 떨어지고

春鶯啼斷腸 봄 꾀꼬리 우는 소리에 애간장 타누나

이쪽은 문자 자체가 회문인 것은 아니다. 즉, 거꾸로 읽었을 때 똑같지는 않지만 이것도 회문의 일종으로 본다. 시를 똑바로 읽었을 때나 거꾸로 읽었을 때나 둘 다 의미가 통하면서[8] 해석되는 내용도 순서만 반대일 뿐 동일하다.

정말 문자 자체가 회문인 한시에는 이런 것이 있다. 국립국악원 소리극 '황진이'에 소개된 것이다.

客上天然居 居然天上客 손님이 하늘나라(천연거)에 오르니, 느긋이 하늘 위 손님이 되었네.

人過大佛寺 寺佛大過人 사람이 큰 절간을 지나가는데, 절의 부처가 사람보다 한참 더 크더라.

雁飛平頂山 山頂平飛雁 기러기가 평정산[9]

을 날아가는데, 산 꼭대기에 나는 기러기가 가지런하네.

花香滿園庭 庭園滿香花 꽃 향기가 정원에 가득한데 정원에 향기로운 꽃도 가득하네.


한 글자씩 밀어 읽어도 되는 회문시[10]가 있다. 대만의 문인 임신거(林新居)가 지은 《만계류수향(滿溪流水香)》에 전하는 다호(茶壺)시로, 보통 찻주전자에 원형으로 새겨져 있다.

可以淸心也 (차는) 마음을 맑게 할 수 있고

以淸心也可 (차로써) 마음을 맑게 하니 좋구나.

淸心也可以 맑은 마음이 좋도다.

心也可以淸 마음이 맑아질 수 있으며

也可以淸心 또한 마음을 맑게 할 수 있다.


일본에도 회문시가 있으며, 개중에서 유명한 것은 아래의 '나카키요노'

なかきよの とおのねふりの みなめめ なみのりふねの おとのよきかな

長き夜の遠の睡りの皆目醒め波乗り船の音の良きかな

(나가키요노토오노네부리노미나메자메나미노리후네노오토노요키카나[11]

)

(기나긴 밤에 깊이 잠들었던 모두가 눈 뜨매 파도를 타는 배의 소리 듣기 좋을시고)

붉게 표시한 さ가 회문의 중심이다. 새해 첫 꿈을 꾸기 전날 밤, 베개밑에 이 시를 써놓고 자면 길몽을 꾼다는 풍습이 있다.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4권 로사 카니나에 주된 주제로 등장하여 한국에서도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5. 지폐 관련[편집]


지폐 수집계에서는 레이더(RADAR)라고 한다. 한국의 지폐번호가 7자리이기에 다음과 같은 숫자들이 해당된다.

aaabaaa, aabbbaa, abbbbba, abaaaba. abbabba, abababa, abcacba, abcdcba.

0001000, 0011100, 0111110, 0100010, 0110110, 0101010, 0120210, 0123210...

1110111. 1100011, 1000001, 1011101, 1001001, 1010101, 1230321, 1234321...

9990999, 9900099, 9000009, 9099909, 9009009, 9090909, 9019109, 9876789...[12]

0000000, 1111111, 2222222, 3333333, 4444444, 5555555, 6666666, 7777777, 8888888, 9999999

한가지 숫자로만 되어 있으면 '솔리드'라고 부르며, 보통 30~40만원 시세를 형성한다. 7777777은 50~60만원 정도, AAA등의 기호를 무시하면 각 번호별로 나오는 수량은 1000장이나, 인쇄불량으로 보충권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실제로는 900장 정도다.

가장 비싼 번호의 지폐는 9999999로 100만원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2021년12월 기준) 발행 수량이 54장.

2021년 기준, 주로 쓰는 1000원에서 21장, 10000원권에서 18장, 5000원권은 수요가 적어서 나오지를 않았지만, 2006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현행 5000원권에서 4장 발행이 되었다. 50000원권도 11장 발행되었다. 0000000은 견본권이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입수가 불가능하다.


6. 관련 문서[편집]



7. 분자생물학의 회문 구조[편집]


분자생물학에서는 특정 염기배열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쓰인다. 어느 배열이 그와 상보적으로 결합(complementary bond)되는 배열을 역순으로 읽은 것과 일치한 때, 회문 구조라고 한다. 예를 들어 ACCTAGGT라는 배열과 상보적으로 결합되는 배열은 TGGATCCA인데 이 둘은 서로 역순이므로 회문 구조인 것이다. 이런 회문 구조는 '유전자 가위'로도 불리는 CRISPR유전체 편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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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뮤직비디오는 Subterranean Homesick Blues를 패러디했다.[2] 제목 자체도 회문이다. 세 글자 단어라 그리 특별할 것도 없지만...[3] West of Loathing의 전작[4] 예를 들어 '문장'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뒤집어 '장문'을 만들고 가운데 '의'를 넣으면 '장문의 문장'을 만들 수 있다. 만약 한글이 라틴 문자처럼 음소 단위로 풀어쓰는 문자였다면 'ㅁㅜㄴㅈㅏㅇ'과 'ㅇㅏㅈㄴㅜㅁ'이 되어 이 예시는 성립하지 않는다.[5]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등장하는 무기 중 하나인 회문(The Palindrome) 이라는 무기의 설명란이다. 영어 원문 또한 Draw, O Coward(총을 뽑아라 겁쟁아!) 라는 회문으로 되어 있다.[6] 본 발음대로라면 '이카노 단스와 슨다노카이'. 그렇지만 일본어로 적었을 때 회문임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ん(응)을 분리하여, 'ㄴ' 받침으로 적었다. 또한, 이 회문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말이 있다.[7] 전형적인 아가씨 말투이다.[8] 이런 회문을 시모드닐랍(semordnilap)이라 한다. 비슷한 예로 gateman-nametag 등이 있다.[9] 산꼭대기가 평평한 산[10] 엄밀하게 회문은 아니지만 보통 회문과 같이 소개됨.[11] 예전엔 음을 탁음으로 읽어도 탁점을 붙이는 게 필수가 아니었다.[12] 지폐 수집계에서 비싼 번호들의 지폐 (차가가 9xxxxxx로 시작되면 보충권. 현행은 LA9xxxxxxx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