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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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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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 3위 결정전 오스트리아 2 vs 3 독일
5. 결승 대진표



1. 개요[편집]


1934년 월드컵의 경기 중, 4강을 정리하는 페이지.

1934년 월드컵 4강은 1934년 6월 3일에 시작되었다. 이 당시 경기는 연장을 치르고도 무승부로 끝나면 재경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2. 1경기 이탈리아 1 vs 0 오스트리아[편집]


경기장
스타디오 산시로
밀라노 - 이탈리아
경기일
1934년 6월 3일 16:30
(1934년 6월 3일 23:30)
국 가
이탈리아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연방국 국기.svg
득 점
1
0
득점자
엔리코 과이타 (19')



사실 당시 개최국이었던 이탈리아보다 오스트리아를 우승 1순위로 예상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월드컵이 열리기 3달 전의 친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는 이탈리아를 4대2로 이겼는데 그 장소가 이탈리아의 홈인 토리노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 마티아스 신델라까지 빠진 상황에서 거둔 승리였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자신감은 더욱 컸다. 이탈리아 역시 이 패배로 인한 충격은 매우 커서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의 주전 수비수이자 당시 이탈리아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던 움베르토 칼리가리스도 이 시합을 끝으로 더 이상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1]

이런 상황의 시합이라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오스트리아가 다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가겠구나 하는 기대가 퍼져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는 역시 베니토 무솔리니의 지상 명령과 이탈리아 팬들의 광적인 응원이 뒤를 받치고 있었다. 게다가 날씨도 오스트리아의 편이 아니었는데 산시로에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제 수중전이 되어 오스트리아의 패스 플레이에 방해가 되었다. 여기에 선수들의 투지를 바탕으로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에서 귀화시킨 엔리코 과이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의 신승을 거둔다. 전반 19분, 이탈리아의 라이문도 오르시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경합 과정에서 오스트리아의 골키퍼 페터 플라처에게 이탈리아의 메아차스키아비오가 파울을 범하며 플라처가 놓친 공을 과이타가 잡고 득점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결승골의 주인공 과이타가 아닌 이탈리아의 센터 하프 루이스 몬티였다. 몬티는 이 경기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신델라를 경기장에서 지워버리는 데 성공하여 역시 자신이 세계 최고의 터프 가이이자 수비수라는 것을 증명해 냈다. 하지만 오점도 꽤나 분명한 경기임에는 틀림없는데 몬티가 신델라를 막는 과정에서 숱한 반칙을 저질렀지만 심판의 휘슬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3. 2경기 체코슬로바키아 3 vs 1 독일[편집]


경기장
스타디오 나치오날레 PNF
로마 - 이탈리아
경기일
1934년 6월 3일 16:30
(1934년 6월 3일 23:30)
국 가
체코슬로바키아
파일:체코 국기.svg

독일
파일:나치 독일 국기(1933-1935).svg
득 점
3
1
득점자
올드르지흐 네예들리 (21', 69', 80')
루돌프 노아크 (62')


이 경기는 기술을 앞세운 체코슬로바키아와 힘을 앞세운 독일의 정면대결이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올드르지흐 네예들리는 이 경기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이 해트 트릭으로 네예들리는 득점 선두로 올라갔으며 체코슬로바키아는 결승행 티켓도 선물받았다. 그리고 히틀러는 이 경기에서 패한 독일 선수들을 구속시켜주었다는환영해주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4. 3위 결정전 오스트리아 2 vs 3 독일[편집]


경기장
스타디오 조르조 아스카렐리
나폴리 - 이탈리아
경기일
1934년 6월 7일 18:00
(1934년 6월 8일 01:00)
국 가
오스트리아[2]
파일:오스트리아 연방국 국기.svg
독일
파일:나치 독일 국기(1933-1935).svg

득 점
2
3
득점자
요한 호르바트 (28')
카를 세스타 (54')
에른스트 레너 (1', 42')
에드문트 코넨 (27')


역대 월드컵 최초로 3&4위전이 나폴리조르조 아스카렐리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시합에서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독일이었다. 경기를 시작한지 25초 만에 독일의 에른스트 레너가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3] 마티아스 하이데만의 슈팅을 오스트리아의 골키퍼 플라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레너가 재차 슈팅을 시도하여 골을 기록했다.

팽팽한 경기 속에 전반 27분, 독일의 에드문트 코넨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유럽 최강이라 불리던 오스트리아의 뒷심은 독일을 당황케하기에 충분했다. 코넨이 추가골을 넣은 지 1분 만에 주장 호르바트가 만회골을 넣은 것이다.

하지만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후유증이 컸기 때문일까? 독일의 레너가 전반 42분에 골을 추가함으로서 독일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5. 결승 대진표[편집]



이후 정보는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결승에서 기재.

[1] 당시 감독이었던 비토리오 포초가 칼리가리스의 플레이에 실망했다는 설이 제일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이 월드컵에서 경기에 출전시키지는 않았지만 명단에 포함은 시킨 걸로 봐서 완전히 기대를 접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2] 전통적으로 독일과 유니폼 색깔이 흰색으로 같았기 때문에 인근의 SSC 나폴리의 유니폼을 빌렸다.[3] 지금도 역대 월드컵 최단 시간 골기록 부문 3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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