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cm 신 브루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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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cm 신 브루노 (독일어: 28cm "Bruno neue")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만든 프로토타입 열차포이며, 브루노 열차포 시리즈의 끝을 장식하는 열차포이다. 총 3대가 제작되었다.

2. 개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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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기존 28cm 브루노 열차포들[(SK L/40 브루노, 크루즈 브루노, 중 브루노)의 제작이 거의 끝나가고 있을 때, 독일 군부는 크루프에게 추가적인 열차포 생산 명령을 하달했다. 이는 기존의 28cm 구경 브루노 계열 열차포들이 전부 1차 세계대전 수준의 구식 대포를 개조한 물건이었기에 성능이 다소 딸렸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크루프사는 완전히 새 열차포 개발에 착수한다. 신 브루노는 다른 브루노 열차포들과 상당히 달랐는데, 우선 차륜 갯수부터가 5x5가 아닌 6x6으로 변경되었고, 전체적인 외형부터 제일 중요한 부분인 주포까지 완전히 뜯어고쳐졌다. 하지만 독일 육군은 세부설계를 모조리 1939년 안으로 끝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 왔고, 크루프사는 주포를 새로 설계해야 하는 관계로 불가능하다고 회답하며 시간을 더 달라 요청한다. 군부는 이를 받아들였고, 1940년 11월, 첫 번째 신 브루노 열차포가 군에 인도되었다. 이어서 1941년 7월, 그리고 1942년 2월 각각 한 대의 신 브루노가 추가적으로 제작되었다.

3. 프로젝트 중단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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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전장에 인도되고 난 이후 크루프사는 신 브루노 열차포 생산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즉슨 동시기 크루프사에서 생산하고 있던 크루프 K5의 성능이 신 브루노보다 더 우수하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군의 운용 결과 신 브루노는 설계상미스로 탄도가 중간에 틀어져 착탄지점의 오차가 크게 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크루프 측에서도 탄도오차 문제를 해결할 수단이 없다고 판단, 신 브루노 프로젝트는 거기서 완전중단된다. 이후 크루프사는 크루프 K5 생산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브루노 열차포의 맥은 이를 끊으로 완전히 끊긴다.

4. 실전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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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실상 프로토타입으로 끝난지라 알려진 실전 기록이 전혀 없다. 일단 실전에 투입된 것 자체는 어느정도 확실해 보이지만 기록이 전혀 안 남아있는 관계로 현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또한 생산된 3대의 신 브루노 열차포가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도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