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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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위상
3. 역사
3.1. 비판적 의미로의 변화
3.2. 부진과 쇠퇴
3.3. 3N의 변화
4.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대표적인 3대 온라인 게임 기업의 두문자를 따서 생긴 말로, 각각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말한다.


2. 위상[편집]


이 회사들이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대한민국 게임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3N 모두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게임[1]을 배출했으며, 초기에 쌓아온 압도적인 대중적 인지도와 자본으로 한국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랜덤박스로 대표되는 P2W로 인해 게이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 정도로만 기억하고 거르는 경우도 많아졌다.

세 회사 모두 연이은 악재와 타 회사의 약진, 경쟁력 있는 신규 IP의 등장으로 인해 전성기 시절의 힘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그러한데,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과 신작의 연이은 실패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또한 AAA 게임을 비롯하여 새로운 장르나 퀄리티에 대한 시도 역시 3사 모두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국내 게임 자체에 대한 기대치 저하에 상징으로 쓰이는 지경에 이르렀다.[2]

그나마 넥슨과 넷마블의 경우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에서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 이후로 내부적인 개선 진행을 수행하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의 기존 게임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고, 특히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를 위시한 최근 메타에 맞는 게임 개발을 진행해 온 덕분에 현 3N 중에선 그나마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3. 역사[편집]


과거에는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게임 산업을 이끌고 있는 넥슨, 네오위즈, 엔씨소프트를 3N이라고 칭했다. 그러나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등을 출시해서 큰 인기를 끌자 넥슨의 독주 체제가 시작되었으며, 이후에는 잠시 넥슨을 뒤쫓는 세 회사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이 때는 넥슨을 빼고 NHN을 넣었다. 넷마블까지 넣어서 5N을 만들기도 했다.

2010년대 이후로는 네오위즈NHN이 하향세를 타고, 반대로 모바일 게임 붐을 타고 넷마블이 대두되면서 오늘날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굳어졌다. #


3.1. 비판적 의미로의 변화[편집]


2010년대 중반부터 외산 게임의 지속적인 유입과 함께 과도한 상업성과 유저 학대적 운영 등 그동안 불문율처럼 자행되었던 국내 온라인 게임의 악습, 특히 국산 MMORPG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며 이들 3개 기업에 대한 비판과 조롱의 목소리가 커졌으며, "3N이 만든 게임은 다 똑같다", "돈 낭비다", "믿고 거르는 OO"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 출시 전 정보가 퍼지기 시작한 신 게임에 대해 유통사가 저 3N 중 하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무조건 그 게임에 욕부터 퍼붓고 배척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어차피 PC의 넥슨, 모바일의 넷마블, 리니지의 엔씨소프트 이 세 기업이 가장 큰 규모를 가지는지라 원래의 의미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동시에 위 세 기업 모두 랜덤박스를 위시한 부분유료 과금 모델을 주요 수입원으로 써먹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양아치식 배짱장사를 하다가 결국은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이라는 초대형 사고가 터졌다.

여기에 국내 대기업 게임사에서 타사 또는 타국의 게임을 표절해 놓고 자체 기술 또는 발상이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한 점도 3N의 악명을 더했다. 아류작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다면 표절로만 욕을 먹겠지만, 그러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표절을 했으면서 뻔뻔하기까지 하다고 욕을 더 먹고 있다.


3.2. 부진과 쇠퇴[편집]


2021년 들어 3N의 입지는 이른바 'SKKP'(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의 약진과 스스로의 삽질로 인해 빠르게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형 P2W 게임에 안주해 혁신을 등한시한 결과로, 특히 NCSOFT는 내외부적인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3N 관련 사건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3N의 부진은 타 게임사의 약진보다도 회사 내의 게임 개발/게임 운영 문제가 더 크다. 게임 시장 내에서 3N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며, 특히 게이머를 넘어 대중적인 인지도/파급력은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다. 당연히 이런 3N의 위세는 타 게임사가 쉽사리 넘어설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으나 레드 오션이 되버린 모바일 게임 시장, 대체제가 넘쳐나는 리니지 라이크, 돈을 써주는 소위 '고래 유저'에게만 지나치게 의존하며 발전을 게을리하다가 막상 크고 작은 문제가 일어나면 대충 덮으려고 하는 태도가 입지를 위험하게 만든 것.

3.3. 3N의 변화[편집]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일련의 사건·사고들을 통해 3N도 기존 운영의 한계를 의식하고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넥슨넷마블은 글로벌을 겨냥한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내놓기도 했고, 또한 한 때 3N의 한 축이었던 네오위즈 역시 DJMAX RESPECT V, Skul: The Hero Slayer의 흥행을 위시해 P의 거짓이라는 작품을 공개하며 전세계의 집중을 받기 시작했다.

3N사도 결국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미지 쇄신에 힘을 쓰는 편이며 넥슨은 특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 자사 게임의 운영 쇄신에 성공을 하며 201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3N 중 가장 이미지가 나빴던 게 넥슨이었는데[3] 반대로 가장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것도 넥슨이 되었다.[4] 이와 대조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고 기존 BM을 유지한 엔씨소프트는 3N 중 가장 이미지가 나빠졌으며 딱히 눈에 띄는 이미지 전환도 일어나지 못했다.[5] 넷마블의 경우는 콘솔게임 진출을 노린다 선언한 이후 야심차게 출시한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가 히트도 쪽박도 아닌 애매한 평가를 받은 것에 그래도 첫 시도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받았고, 이후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의 스타트를 끊은 것 치고는 가장 모범적인 대처를 해 이미지를 쇄신하는 듯 했으나 직후 연달아 지뢰를 밟으며 2023년 와서는 다시 이미지가 깎였다.

4. 기타[편집]


  • '3N1K(카카오게임즈)',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라는 은어도 언론에서 간간이 사용되나, 3N보다는 인지도가 낮다.
    • 뉴시스의 한 보도는 3N의 뒤를 추격하는 기업으로 '2K1P(펄어비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 스마일게이트를 넣어서 3N1S라고 칭하기도 한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건 관련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가끔 3N이 재평가되고 있다. 3N이 잘했다고 옹호하거나 칭찬하기보다는 "최소한 OO은 안 했던 새끼", "그래도 OO는 했던 새끼" 등으로 그 3N조차 넘어서는 졸렬한 카카오게임즈를 비난하기 위한 재평가이긴 하지만. 다만 카카오 게임즈가 해당 게임 운영진을 전면 교체하면서 여론이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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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엔씨소프트리니지, 리니지 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까지 하여 대상을 무려 4번이나 수상하였다. 넥슨마비노기 영웅전으로, 넷마블레이븐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많은 3N의 이름을 볼 수 있다.[2] 위상의 첫 문단에 나와있듯 3N은 국내 게임 산업에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실질적인 자금과 기반에 있어서도 가장 거대한 기업들이다. 이런 기업들의 부진이 자국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까지 연계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순리인 셈.[3] 인터넷 문화가 활발한 10대~20대가 가장 많이 플레이하던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악랄한 상술(키약믿, 기간제 아이템, 랜덤박스 등)을 보여주며 적대감을 산 상태에서 각종 표절 시비까지 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3N사의 최종보스 취급이였다. 상술과 막장성으로만 따지자면 린저씨로 대표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가 더 심했지만, 2020년대 후로 본격적으로 진상이 까발려진 현 시점과는 달리 이 때는 "어른들이 하는 게임", "집 팔아야 하는 게임" 등의 추측적 소문만 가득했고 커뮤니티 여론에 올라온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넥슨의 악명에 밀려 묻혀 있던 상태였다.[4] 넥슨의 이미지 쇄신을 성공시킨 대표적인 예시가 블루 아카이브데이브 더 다이버이다.[5] 사실 3N의 변화가 엔씨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 흐름도 흐름이지만 때마침 게임 업계 연쇄 파동이 터질 때 그 중심에 있던 게 엔씨였다. 그럼에도 엔씨는 소위 말하는 '리니지'식 BM을 우직하게 밀고 있다. 이에 타 회사들의 이미지가 점차 좋아지는 동안 엔씨는 여전히 유저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엔씨는 트릭스터로 이미지를 변화할 기회가 있었으나, 기존 트릭스터에 대해 추억을 가지며 엄청난 수의 사전 예약자들의 마음을 무참히 짓밟고, 지나친 과금 유도와 악랄한 PK시스템등 리니지 시리즈의 단점만 골라 가져온, 말 그대로 리니지의 트릭스터 스킨팩 수준인 트릭스터 M이라는 희대의 결과물을 만들어 기대한 유저들의 마음을 배신해 실낱같은 이미지 회복의 기회를 박살냈으니, NC에 대한 인식은 한동안 개선되지 않을 듯 하다. 이미지 쇄신용으로 개발중인 LLL과 프로젝트 M 역시 결과적으로는 투자자 모집용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