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에니어그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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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가형

에니어그램 7번 유형은 머리 중심에 해당하는 유형 중 하나로 지식에 대한 욕구가 끊임없이 밖으로 향한다. 즉, 내면에 있는 두려움을 떨쳐내기(또는 피하기) 위해서 외부 세계로 도망치는 유형.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까불대며 주변을 둘러보며 즉흥적인 반응과 자신의 반응을 보고 다시 반응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기를 좋아한다. 선천적인 코미디언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도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낙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재미가 없고 호기심이 떨어지면 즉시 지체하지 않고 자신의 흥미가 있는 곳으로 떠나버린다. 7번 유형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이런 행동은 타인에게 도망가는 것으로 비춰진다.

2. 호나비언 유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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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에 해당되며, 내면에 있는 두려움을 피함으로써 안전함을 추구하는 유형으로, 재미있는 행동 및 지식 등을 제공할 것을 외부 세계에 요구한다. 위의 기본 묘사에 쓰여진 대로, 호기심이 떨어지면 즉시 지체하지 않고 재미있는 것을 찾기 위해 외부 세계로 뛰어들어간다.

3. 하모닉 유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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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 outlook 그룹에 해당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응은 '재밌는 걸 찾다 보면 다 괜찮아지겠지'이다. 'Positive outlook'이라는 이름에 가장 잘 부합되는 유형이다. 머리 중심답게 본인의 머리 중추를 경험 및 상황을 보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리프레임(reframe)하는 방어기제를 가진 7번이기에 그렇다.

4. 대상관계이론 유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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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stration(좌절) 그룹에 해당된다.

5. 날개 유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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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7w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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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너형

일반적인 특징: 6번은 관계 지향적이고 7번은 사람, 사물, 경험 지향적이므로 이 둘의 조합은 어느정도 모순이 있다. 그러나 이 두 유형 모두 의존적 경향이 있어서 6번은 남에게 인정받거나 안정감을 찾는다면 7번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환경에 기댄다. 이들은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며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신을 자극하거나 행복하게 해주는 부가적인 요소로 이해한다. 7w8보다 사교적, 외향적으로 6번의 인간관계를 통한 안정감과 7번의 모험적 경험 추구가 결합되어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한다.

• 건강할 때: 이들은 전염성 강한 즐거움을 전하는 아주 생산적인 사람들로써, 눈에 띄게 놀기를 좋아하고, 어린아이같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생의 좋은 면을 믿는 신념과 순수함을 보인다. 매우 창의적이며 남을 즐겁게 해주고, 7w8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이다. 이 점은 9번과 유사하다. 6번의 특성인 자제심과 협력성, 조직적 능력이 합쳐져 재빠른 두뇌회전과 상당한 유머 실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본질적으로 독단적인 면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좋아해주기를 바란다. 돈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사교모임, 파티, 여행 등에 쓴다. 특유의 낙관주의와 넘치는 활력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돈독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부드럽고 친절해서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엔터테인먼트, 광고, 미디어 등의 일과 잘 맞는다.

• 보통인 상태: 말이 빠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내놓으며 재치 있고 사람들과 잘 교류한다. 넘치는 에너지가 있어 주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생산적이지만 7w8에 비해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 일을 마무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6번의 두려움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분산되고, 불확실성으로 괴로워하며, 자신의 불안 심리를 더 의식한다. 종종 긴장하거나 변덕스러운 면을 보이기도 하고, 활동량이 증가하거나 안절부절하기도 한다. 인정받기를 원하고, 홀로 남는 것을 두려워하여 연애 상대에게 높은 기대치를 가지며, 사랑받기를 원하고 쉽게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하는 감정이 식으면 쉽게 관계를 끝내기도 한다. 여전히 재미있는 사람이지만 불안감이 표면으로 올라와있다. 다른 이를 북돋아주고 치어리더같은 행동을 하고 흥미진진한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지나칠 때가 있어 다른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피곤해진다. 다른 이들과 안전한 유대관계를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6번의 성향과 좀 더 푸른 초창으로 가려는 7번의 갈망 중간에 있다.

• 불건강한 상태: 두려움이 많고 남에게 의존하려는 6번의 성향과 7번의 변덕스러움으로 인한 조증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자신의 우발적 사고에 동참할 지지자, 두려움과 고뇌를 떨쳐버리도록 도와줄 공모자, 같이 놀 친구를 찾아 끝없이 헤맨다. 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원하고 그에 따르지 못하는 열등감과 불안감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달라고 전화로 울며 호소하기도 하고 밤새도록 헤매며 돌아다니기도 한다.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몸부림치며 폭언을 퍼붓기도 하고 도와줄 사람을 내쫓다가도 다시 끌어들이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신체적, 감정적으로 무너져서 극도로 쇠약해진다.

5.2. 7w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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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형

일반적인 특징: 7번과 8번이 모두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서 이들은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가진다. 극단적으로 독선적이고 매우 열심히 일한다. 목표 지향적이고 실용주의적이며 야망이 많다. 자신의 추진력과 강한 에너지를 써서 열정적이고 활발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려 애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일에 동참하는지에 관해 7w6보다 덜 민감하다. 자아의 힘이 매우 강하며 과업과 목표에 중점을 둔다.

• 건강한 상태: 근본적으로 7번에 속하므로 열의가 넘치고 열정적이며 세상과 물질을 진정으로 즐긴다. 단어가 의미하는 가장 넓은 의미에서 물질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인생의 좋은 것들을 즐기며, 7번의 높은 지성과 8번의 도전적인 추진력이 배합된 성격을 갖고 있어 종종 물질적인 성공을 이룬다. 8번 날개는 이들에게 자신감, 의지력, 남들이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게 도우려는 자기과시, 어려움을 잘 견디는 특성들을 더해준다. 이들은 리더십이 있으며 리더인 경우 재빠른 두뇌회전과 특유의 개인적 탁월함을 보여준다. 눈에 띄게 현실적이며 사업적이다. 끈기가 있고 참을성이 강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세상에 온 마음을 빼앗긴 듯한 인상을 준다. 이들은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잘 안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사람들이며 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고 유머감각도 뛰어나다.

• 보통인 상태: 7w6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세속적이며 시야가 넓다. 이들은 에너지를 여러 방향으로 쓸 수 있어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동시에 여러 직업을 갖기도 한다. 8번 날개는 이들에게 7번의 6번 날개에서 찾을 수 없는 일 중독 증세를 보이게도 한다. 이들은 온갖 종류의 긴장된 경험들을 찾고 거기서 나오는 아드레날린을 즐긴다. 재산을 축적하거나 새 차, 좋은 옷, 보석, 새로운 기기 등을 사들이려는 강렬한 열망이 있다. 이들은 여행과 새로운 정보를 즐기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 로맨스에는 약하나 인간관계에서는 빈틈없는 현실주의자들이다. 낭만적인 근사한 사람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필요, 기대, 약점 등을 정확히 알고 있다. 이들의 직선적 성격은 낮은 레벨에서 노골적으로 퉁명스러워지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법이나 도덕을 무시하면서까지 밀어붙인다. 이들은 갈등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갈등에 부딪쳐서 해결하려고 하며, 타인과의 대결을 통해 자극을 받는다.

• 불건강한 상태: 7번의 강박적 조증과 8번의 파괴적인 반사회적 성향으로 고통을 받는다.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위험한 상황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성향이 있다. 위태로운 상황에 자신을 몰어넣고 신체적, 감정적, 금전적 자원을 급속히 소진시킨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누군가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잔인하게 변해버린다. 통제되지 않는 불건강한 7번과 자신의 힘을 과신하는 불건강한 8번이 더해져 극도로 무모해지고 위험한 존재가 된다. 이들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신체적으로 파괴적이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신경쇠약,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6. 발달과 퇴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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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 유형의 성장: 5번

• 7번 유형의 퇴보: 1번

7.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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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토리 작가가 사용할 만한 유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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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싸 중의 인싸: 작가가 바람둥이 캐릭터를 에니어그램을 바탕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7번이 제격이다. 7번의 근본은 호기심으로 이성에게 이것은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호기심이 체워지면 말 그대로 가벼운 바람처럼 다른 이성을 향해 움직이는 기질은 그림으로 그린듯한 바람둥이 그 자체이다. 여기에 더해 이성에게 끌릴 만한 호감가는 외모까지 더해진다면 항상 밝고 낙천적이며 유머스러운 미남 혹은 미녀가 만들어진다. 바람둥이 7번에게 이끌린 인물은 7번에게 진지함을 더해 7번이 외부로 향하는 지적호기심을 자신에게 붙들어 두려고 애쓰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지식)을 향해 움직이는 7번에게 그런 진지함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이런 7번 성향의 바람둥이에게 진지한 감정을 요구하는 인물과의 발생하는 갈등은 로맨틱 코미디나 순정만화의 단골 소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