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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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기의 동맹국 기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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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
동맹군기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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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중전차
A7V
프로토타입
LK I, LK II, A7V, A7VU, A7V 대공전차, 슈투름바겐, 트레파스바겐, 그로스캄프바겐, PzZug II 장갑열차, 오리온바겐, 오버슐레지엔
노획전차
Mk. IV, Mk. A 휘펫, FT-17
장갑차
E-V/4 에르하르트, P.A.1, 오스트로-다임러 장갑차, 란치아 안살도 장갑차, 뷔싱 A5P, 롬펠 장갑차

※무기체계 둘러보기 :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 파일:tank_icon__.png 대전기 기갑차량







Allgemeines Kriegsdepartement, Abteilung 7 Verkehrswesen
1. 개요
1.1. 제원
2. 개발
3. 파생형
3.1. A7V Hedi
3.2. A7V Überlandwagen
3.3. A7VU
3.4. A7V 대공전차
4. 실전
5. 보존 차량
6. 미디어
7. 모형
7.1. 프라모델
7.1.1. 타우로 모델
7.1.2. 멩 모델
7.1.3. 코라 모형
7.1.4. 에마르
7.1.5. 브렌건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보빙턴 전차 박물관 소장 A7V 레플리카 주행 영상


문스터 전차 박물관 소장 A7V 레플리카 소개 영상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18년에 독일 제국군이 투입한 전차.


1.1. 제원[편집]


A7V Sturmpanzerwagen
길이 : 7.34m
폭 : 3.1m
높이 : 3.3m
중량 : 30~33t
무장 : 57mm Nordenfelt포 1문, 7.92mm MG08 기관총 6문
장갑 : 6~30mm
마력 / 엔진 : 다임러 4기통 200마력 2대
속도 / 항속거리 : 15Km/h / 30~80km
탑승인원 : 18명
생산댓수 : 21대 (1918년 3월 21일~1918년 10월)


2. 개발[편집]


A7V는 독일 전쟁성 일반교통 및 수송과의 통상명칭으로 담당부서의 이름을 딴 것이다. 미국제 홀트 트랙터를 구입해 이를 연장하여 설계하였고, 100대 주문에 21대의 소수만 실제 생산된다. 차체는 요제프 폴머(Josef Vollmer)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3. 파생형[편집]



3.1. A7V Hedi[편집]



파일:249mV.jpg

A7V Hedi
전간기에 생산된 A7V의 비운의 후계기종. 베르사유 조약을 피해 살아남았으며 많은 부분에서 개수가 이루어졌다. 돌출된 조종석은 2개의 큐폴라로 대체되었고 57mm 주포는 해체되고 그 대신 7.92mm 기관총(MG08) 4문을 장비하였다. Hedi는 전간기 독일의 어지러운 국내정세 때문에 치안 유지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1920년대가 지나자 이미 고물 수준이 되었다. 사진은 독일의 신문기자 마리오 도헤어(Mario Doherr)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물건이다.


3.2. A7V Überlandwagen[편집]



파일:E8xDQ.jpg


파일:A7V Überlandwagen.jpg

A7V Überlandwagen
1917년 말엽에 개발이 시작된 이 차량은 A7V와 같은 홀트 트랙터를 사용하였다. 2개의 100마력 다임러 엔진으로 움직이는 이 차량은 최대속력 13km/h이다.

일부 차량은 보급품 적재공간에 양철판을 덮기도 하였고 후방에 2개의 견인고리를 장비하여 추가 물자를 운반했으며 도저를 장비한 차량도 있었다.

1917년 11월 8대의 차량이 508에서 515 사이의 숫자를 달고 출고되어서 프랑스 전선으로 첫 실전을 치렀으며 처음 제작 계획은 30대였지만 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다 생산하지는 못했다.


3.3. A7VU[편집]



파일:iq5Q6.jpg

A7VU
A7V의 프로토 타입이나 후계기로 알려져있는 이 차량은 1917년 11월 노획한 영국 전차를 역설계하여 제작한 물건이다. 무장은 57mm Nordenfelt 포 2문, 7.92mm 기관총(MG08) 6문이지만 승무원은 7명으로 더 줄어들었다.

하지만 40톤이 넘는 무게 때문에 차체가 주저앉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실전 투입이 늦어졌고 1918년 12월 12일이 돼서야 첫번째 제품이 제작되었다. 20대나 주문했지만 너무 길어진 개발기간 덕분에 실전투입은 없었다. 이후 시제품은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서 전량 해체되었다.


3.4. A7V 대공전차[편집]



파일:flakpanzer_a7v.jpg

FlaKpanzer A7V
총 3대의 프로토타입이 생산되었으며 각 프로토타입 마다 탑재되어 있는 포의 종류가 다르다.


파일:flakpanzer_a7v_.jpg

노획한 러시아제 76.2mm(3인치) M1902 곡사포 2문을 탑재하고 있는 A7V 대공전차

파일:77mm-a7v-flakpanzer.jpg

독일제국의 크루프 사 가 개발한 7.7cm(77mm) leichte Feld Kanone (l.F.K.) 1896 n/a 야포 1문을 탑재한 A7V 대공전차[1]


4. 실전[편집]



4.1. 제1차 세계 대전[편집]


1918년 3월 21일 생캉탱에서 첫 실전을 치렀으며 영국군Mk.IV 전차에 맞서 세계 최초의 전차전을 벌인 기종이다. 실전 투입된 1차대전 전차 중에서 가장 크고 무겁지만, 생산성의 문제로 크게 활약하지는 못한 편이다. 평지에서는 두 개의 엔진 파워로 영국제 Mk 시리즈보다 빠르고 기동성도 좋았지만 험지에서는 느리고 참호 돌파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쉽게 퍼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다만 쉽게 퍼졌다는건 그당시 전차들의 공통 사항으로 특별한 단점이라 보기 힘들다.

르노 FT는 전쟁기간 동안 만난 적도 없지만 장착된 37mm 퓌토 SA 18 21구경장 전차포는 500m에서 직각 장갑판 8~10mm 관통 정도의 성능을 보였으며 후에 연합국측에 노획된 A7V를 테스트한 결과에서 비관통으로 나왔다.

영국의 Mk 시리즈의 노획품을 기반으로 'A7VU'에서 출발, 이 무렵에는 Mk 시리즈와 외관이 매우 유사했으나 Mk 시리즈의 단점들을 개량해 독자적인 디자인을 갖게 되었다. 우선 무장이 앞과 옆밖에 없는 Mk 시리즈와 달리, 이쪽은 앞뒤, 좌우에 모두 무장이 달려 있어서 사방의 적을 공격할 수 있었고, 궤도에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었으며, 궤도를 차체 밑으로 가림으로써 궤도가 적의 공격에 노려지는 것을 막았다. 또한 조종석이 중앙 상부로 돌출된 구조 덕분에 조종수가 주변을 살피기 쉬웠고,[2] 주포가 앞에 장착된 덕분에 전방의 적을 공격하기 용이했으며,[3] 속도 또한 Mk 시리즈보다 살짝 더 빠른 수준이었다.

이런 사항만 놓고 보면, Mk 시리즈의 단점을 제대로 간파하고 개량했다고 볼 수 있으나, 그렇게 훌륭한 물건은 아니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포수와 기관총 사수를 사방에 배치하기 위해 엔진이 중앙에 위치했는데, 이 탓에 Mk 시리즈도 안고 있던 고질적 문제인 엔진 소음과 열기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고, 기관총이 측면과 후면에 장착돼서 사방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론상일 뿐, 각 기관총의 각도가 제한돼 있어서 자연스레 사각지대가 생겨났다.[4] 경쟁작인 Mk 시리즈의 암컷형 측면 기관총 공격 범위가 180도를 모두 커버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퇴화되었다. 그리고 장갑의 경도가 너무 높아서, 소총탄 정도에도 맞으면 장갑이 깨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연합군의 보고서에 나타났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덩치가 너무 크고 설계상 참호돌파가 힘들었으며 험지주행 속도도 느리기에 적군에게 쉬운 표적이었다. 최초의 전차전에서 패배한 이유도 허무한 것이 무게중심으로 인해 전복되는 바람에 패배했다.

주포인 Maxim-Nordenfelt 57mm 포는 자체 생산품이 아니고 전부 노획품을 재활용한 것이다. 대다수는 러시아가 라이센스 생산해 운용하던 것을 동부전선에서 노획한 것이고 일부는 영국이 벨기에에 수출한 것을 노획한 것이다.

첫 번째 전투에서는 기계적 문제로 제대로 쓰이기도 전에 돈좌했다. 두 번째 전투에서는 세대의 Mk IV 중기관총만 장착한 전차들에게 타격을 입혀 물러서게 했지만 남은 한 대의 Mk IV가 6파운더로 지휘 A7V 전차를 파괴시켜 나머지 A7V 두 대를 물러서게 한다.[5] 세 번째 전투에도 참가했지만 돌파는 못한 듯 하다. 네 번째 전투에서는 8대의 A7V로 손실없이 20대의 Mk IV를 나포하고 10대를 부수는 대승을 거두나 그 이후에 독일이 GG를 쳤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


4.2. 제2차 세계 대전[편집]


기록에 따르면 제2차 세계 대전 유럽 전선의 최후를 장식한 베를린 전투에서도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전장에서 격파당한 인증샷이 남은 노획 Mark IV 전차와는 다르게 기록에만 남고 사진이 없어서 불명확하다. 물론 당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무기도 없어서 엽총부터 EMP44마우스 전차, 경 트랙터를 비롯한 프로토타입 병기들, 훈련용 티거와 포르셰 티거, 서로 다른 형식의 각종 부품들을 짜집기해서 만들어진 잡종 티거와 판터들까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물건은 뭐든 동원되는 실정이었으니 동원되었어도 이상할 건 없다.


5. 보존 차량[편집]



파일:Mephisto_A7V_in_AWM_front_view.jpg

호주 전쟁 기념관 소장 A7V "Mephisto"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A7V는 호주 브리스번에 있는 호주 전쟁 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506호차 "Mephisto(메피스토)"다.[6] 명칭에 걸맞게 붉은 악마 노즈아트가 차체 전방에 그려져있다. 구덩이에 빠져서 독일 전차승무원들이 버리고 간 것을 회수해 온 것. Mephisto를 제외한 A7V는 전부 다 나중에 만들어진 레플리카다.


6. 미디어[편집]



6.1. 게임[편집]



6.1.1. 배틀필드 1[편집]



파일:external/www.bf-blog.cz/2-heavy_BF1.png

배틀필드 1의 A7V
배틀필드 1에서 등장한다. 가장 튼튼한 전차이며,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고 전후좌우를 다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의 방어선을 돌파해 진지를 빠르게 점령하면서 수비하기 위해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 보병을 상대하기에 좋다. 라이트 탱크가 하향된 이후에는 대세로 등극. 싱글플레이에서도 독일군측 중전차로 등장하여 노획된 Mk 시리즈와 함께 주인공 전차를 괴롭히지만, 전부 격파당한다.


6.1.2. 강철의 왈츠[편집]


냉전기 전차들까지 나와있는 상태다보니 실전에서 써먹을 물건은 아니다. 2018년 10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하는 이벤트로 습득가능하고 중전차로 등장한다.


6.1.3. 도미네이션즈[편집]


  •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A7V 전차(도미네이션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화염방사전차 용병으로 등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화염방사 전차(도미네이션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4. 아이언 하베스트 1920+[편집]


브륜힐데라는 이름으로 4족 보행 지휘전차가 되어서 등장한다.성능은 부포6개와 주포 1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유닛, 설정상 알프스에서 넘어오는 이탈리아군 전부를 막아냈다고 한다. 처음에는 천재 전술가 군터가,이후에는 여성 조종사 프리다 뤼테가 조종한다. 전쟁 도중에는 군터가 타고 다니다가 군터가 브륜힐데를 담당하던 엔지니어였던 카를에게 줬는데 카를이 죽으면서 프리다가 가지게 된다. 대전쟁 시작때는 작센 제국 기술의 정점으로 소개되며 대전쟁 동안 여러 전선에서 러시아 군과 폴란드군과 싸운다. 전쟁 이후에는 군터가 누명을 쓰고 쫒기게 되자 브륜힐데부터 찾고 이후 주인공측 메카로서 큰 활약을 한다.물론 원본인 A7V처럼 작중시점인 1920년에는 어느정도 고물기계, 구세대 병기 취급 받는듯.그래도 크기와 막강한 무장덕에 여전히 활약하는 메카다.

미국의 공중 드레드노트급 전함인 퀸랭글리가 등장하기전 까지 플레이어가 조종할수 있는 가장 큰 메카로 대사를 들어보면 100톤 무게를 자랑하는듯. 게임내 성능도 훌륭하여 스스로 수리도 가능하고 난전에도 효과적이다. 단 포가 양옆에 있다보니 사격각이 제한되고 정면에서는 주포만 사용가능하며 크기에 걸맞게 느리다.


6.1.5.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편집]


폰도르프 남작이 타고 등장하며 독일제국의 시험 병기로 나온다. 주인공 측 마크 전차와 한번 붙으나 주인공 프레디에게 대파 당하고 남작은 프레디에게 두들겨 맞고 덕분에 폰도르프 남작은 살아남지만 전차를 날려먹은 것과 적군 병사에게 두들겨 맞는 추태를 보여서 보직 해임 한다. 남작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치욕이다.


6.2. 만화[편집]



6.2.1. 걸즈 앤 판처[편집]



파일:external/i57.tinypic.com/2ci9uli.png

걸즈 앤 판처의 A7V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중 전차도 설명 장면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쪽 세계관답게 기관총이 아닌 포를 달아놨다


6.2.2. 흑집사[편집]



파일:kuroshitsuji-5496403.jpg

흑집사에서 등장한 독일 제국 육군 소속 A7V
코믹스 중 독일 영지 탈출 파트 후반부의 주 적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독일 제국군이 비밀리에 개발한 병기라 설명된다.


7. 모형[편집]



7.1. 프라모델[편집]



7.1.1. 타우로 모델[편집]


1차대전, 그것도 독일 제국군 장비여서 지명도가 떨어지는 탓인지 개라지 키트들을 제외하면 오랫동안 이탈리아의 타우로 모델 키트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7.1.2. 멩 모델[편집]




7.1.3. 코라 모형[편집]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을 모두 발매.


7.1.4. 에마르[편집]



파일:20230424_021210.jpg

A7V


7.1.5. 브렌건[편집]



파일:20230424_022059.jpg

A7V
체코의 개라지 메이커 브렌건에서 1/144 라는 소형 스케일의 레진키트로 발매.


8. 관련 문서[편집]




9. 둘러보기[편집]


파일:크루프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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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번째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차량이다.[2] 다만 이 돌출된 조종석 때문에 수송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철도 수송 시에 돌출된 조종석 부분이 철도 건설한계를 초과해서 터널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철도 수송 시에는 이 부분을 분해해서 운반한 후 조립해야 했다. 다만 Mk시리즈도 돌출된 포곽이 철도 건설한계를 초과하여 유사한 단점이 존재했기에 이건 A7V만의 문제는 아니다.[3] A7V와 최초로 전차전을 벌인 영국 전차병의 회고록을 보면 Mk 시리즈는 주포가 측면에 위치해 있어서 전차 바로 앞을 조준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가뜩이나 선회 속도가 느린데 주포로 전방의 적을 제대로 조준하려면 선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4] 본체에 가려져서 전방에 10m 정도의 사각지대가 있었다.[5] 이는 영국 측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독일 측 주장은 조금 다른데, 교전이 벌어질 당시 나머지 두 대는 교전거리에 접근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프랑스 북부의 빌레르-브르토뇌에서 벌어진 이 전투는 인류 최초의 전차전으로 기록되었다.[6] 원래 미국에 1대가 더 남아있었는데(529호 Nixe II) 1942년에 폐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