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ANI PRO LEAGUE SEASON 2/SOUND VOLTEX/결승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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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BEMANI PRO LEAGUE SEASON 2/SOUND VOLTEX 
1. 개요[편집]
BEMANI PRO LEAGUE SEASON 2 사운드 볼텍스 종목의 쿼터 파이널, 세미 파이널에 관해 서술하는 문서.
대회 규칙은 BEMANI PRO LEAGUE SEASON 2/SOUND VOLTEX 문서를 참조할 것.
선봉전, 중견전 및 대장전 점수란에 붙은 위첨자 문자들의 범례는 아래와 같다.
2. 대진표, 경기 전망[편집]
- 1위 조 분석
[ 펼치기 · 접기 ] - 1위 조에는 기고, 레져 랜드, 게임 패닉이 들어갔다.
레져 랜드가 에이스의 경기력이든 비에이스의 경기력이든 제일 세고 구멍도 작다고 여겨졌지만 쿼터파이널 1경기에서 선수 결장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쿼터파이널 1경기에서 후술하였다.
기고 역시 탄탄한 비에이스진을 필두로 레져 랜드보다는 못해도 게임 패닉보다는 괜찮은 경기력을 지니기는 했지만, 시론의 애매한 입지와 호우라이의 부진 등이 조금 신경쓰이는 상태이다. 그래도 나머지 두 팀과는 달리 한 번만 이기면 결승전 진출이니 어드벤티지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게임 패닉은 어떤 의미로는 운 좋게 올라간 게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선수진들이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세 팀 중에서는 제일 험난할 것으로 보이며, 결승 토너먼트 시점에선 지금까지 승리 한 번 못 해본 유일한 팀이기 때문에 이제는 진지하게 이겨야 하는 차례가 되었다.
그 외에 특이사항이 있다면 세 팀 모두 레귤러 스테이지 동안 전략 쪽에서 잠깐 일탈하거나 비정석적인 전략을 세운 팀들로, 레져 랜드는 인터리그전에서 갑자기 실험실을 돌렸고[1], 기고는 호우라이를 선봉전에 3연속 배치하다가 인터리그전에서는 선봉전과 대장전을 동시에 보낼 수 없어 대장전을 택했지만, 중견전에도 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전 딱 한 세트만 내보냈다. 게임 패닉도 기고처럼 카네코를 선봉전 위주로 보냈는데, 뭔가 영 시원찮다고 느꼈는지 아피나 브레임즈 전에서는 선봉전 대신 중견전에 보내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꿨다. 비정석적인 로스터를 어쨌든 최소 한 번씩 시도했다는 점에서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팀별 전략이 경기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예상된다.
- 2위 조 분석
[ 펼치기 · 접기 ] - 2위 조에는 아피나 브레임즈, 실크 햇,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가 들어갔다.
아피나 다음 순위를 거둔 실크 햇은 우선 레귤러 스테이지 내내 부진한 시트러스의 경기력 개선이 제일 중요한 과제이며, 그 외에는 볼포스에서 다른 1지명들에게 처지는 다이키의 19레벨 정밀도, 17레벨 위주로 경기를 치른 오야부의 18레벨 정밀도 등이 관건이며, 이들은 오야부의 18레벨 원핸드 불안정성 외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쿼터파이널에서 그 정도가 판가름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는 세 선수 모두 레귤러 스테이지에서 선봉전, 중견전, 대장전을 한 번 이상 골고루 뛰어봤고, 선수들도 대체로 고렙 체질 성향을 조금씩 띄고 있어 적응에 있어 큰 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금까지 경기에서 자잘자잘한 부진을 보여 첫 승리 이후 세 번 내리 패배했기 때문에 만회가 필요한 상황.
아피나 브레임즈의 경우에는 페이퍼의 경기력이 애매하다는 것을 빼면 구멍이 그렇게 크지 않다 평가된다. 따라서 핵심 선수인 유이치와 요바테가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된다. 특히 세미파이널로 직행했기 때문에 결승 토너먼트 진행에 있어서도 나머지 두 팀보다는 훨씬 편한 입장이다.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 한정으로 레귤러 스테이지에서 발생한 돌발사태로 로스터가 반 강제되었다보니 전략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확실히 자유롭게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었던 인터리그전에서는 미소비를 대장전에 보내는 비정석 로스터를 꺼내고 패배했는데, 이후 전략 쪽에서 좀 더 신경을 쓸 생각인지 데이터 분석관을 한 명 더 데려왔다. 따라서, 타이토의 진짜 전략 능력은 결승 토너먼트에서 평가된다고도 할 수 있다.
- 기타 분석
[ 펼치기 · 접기 ] - 인터리그전 규칙의 특징으로 인해 쿼터파이널을 치르는 네 팀은 인터리그전에서 대결을 치렀던 팀끼리 한 번 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인터리그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거둔 팀이 만회에 성공할 지도 관전 포인트.
경기별 진행 과정을 보면 레귤러 스테이지와 달리 다섯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메가믹스 배틀이 두 세트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메가믹스 배틀 담당을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한 명으로 고정시키면 로스터가 사실상 강제화된다. 거기다 선봉전이 1대 1 대결이기 때문에 중견전에서 체급이 높은 팀원에게 의존하면서 pt를 많이 주워먹었던 하위 지명 선수들이 선봉전에 출전하면 순수 개인 경기력을 시험하게 된다.
또한, 부실한 선수 한 명을 약한 세트 하나에 최대한 짱박는 식으로 구멍을 메울 수 있었던 레귤러 스테이지와 달리 결승 토너먼트는 모든 선수가 같은 세트 수만큼 출전해야 하며, 그마저도 한 선수가 선봉전과 차봉전 혹은 부장전과 대장전을 동시에 치를 수 없어 필연적으로 선수들의 비중 차이가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선수들은 부진을 최대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제일 큰 변수는 19레벨 패턴. 선수마다 특기 레벨대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레귤러 스테이지와 다른 경기력을 보일 여지가 있으며, 초고난도 패턴의 기록에 따라 좌우되는 볼포스가 결승 토너먼트에서는 좀 더 정확한 실력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다가 BPL 신곡도 19레벨로 나올 여지가 있고, 이미 BPL 신곡이 18레벨로 나와도 선수간의 점수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사례가 자주 나왔기 때문에 초견 패턴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크게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는 규칙 상 pt 동점시 레귤러 스테이지 순위가 높은 쪽의 승리로 판정하지만, 한 경기당 획득할 수 있는 총 pt의 양은 통상적으로 19pt고, 무승부가 뜨려면 홀수 pt가 걸린 선봉전이나 BPL 신곡에서 패턴 동점이 떠야 하기 때문에 무승부가 될 가능성은 IIDX 종목보다도 더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0pt를 획득한 팀이 잠정 승리가 되며, 이 10pt를 팀마다 어떤 방식으로 벌어올지도 주목할 요소이다.
경기 외적으로는 결승 토너먼트 경기 공개가 2021 시즌처럼 한 번에 경기 하나씩 공개하는 것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따라서 사볼 종목은 3월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테마만 미리 공개하고 로스터는 경기 진행 중에 공개했던 IIDX 종목과는 달리 사볼 종목은 테마와 로스터 모두 경기 전에 미리 공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3. 쿼터파이널[편집]
3.1. 2월 8일 (수) 1경기 LEISURE LAND VS GAME PANIC[편집]
막판에 힘을 빼는 바람에 쿼터파이널을 거치게 된 레져 랜드, 그리고 절호의 찬스를 제대로 잡아 극적으로 상황을 반전시킨 게임 패닉의 리매치...쿼터파이널 1경기 LEISURE LAND vs GAME PANIC
LEISURE LAND는 24KW(카와쨩), PICOLTEX(피콜텍스), PNT*EEB(펜타).
리그전 전승으로 맞이한 인터리그전에서 뜻밖의 황색 신호. 여기서 태세를 다시 세울 수 있을까.
한편, GAME PANIC은 CH(카네코), CHI8.(치야), KAINARU(카이나루).
간신히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GAME PANIC, 그 번개는 역경에서 빛난다!
자웅을 가릴 때가 되었다! 격전 끝에 세미 파이널로 가는 티켓을 얻는 것은 어느 팀인가!
...지만 레져 랜드 측의 1지명 선수 카와쨩이 컨디션 불량으로 결장하는 초대형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심지어 토너먼트제인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오고 터진 악재인데다, 빠진 선수도 하필이면 레귤러 스테이지 탑 티어에 들던 카와쨩이라 똑같은 선수 결장 사례를 겪었던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 결국 레져 랜드는 피콜텍스와 펜타가 세 세트씩 맡는 식으로 로스터를 수습했는데, 그 때문인지 펜타가 또 다시 대장전에 들어가고 피콜텍스는 처음으로 메가믹스 배틀 세트에 들어가는 등 선수 구성에 있어서도 굉장히 암울한 로스터가 되어버렸다[1].
게임 패닉 측은 메가믹스 배틀 담당을 아예 카이나루로 정했는지 차봉전과 부장전에 카이나루를 배치시키고, 남은 세 세트는 지명 순서대로 배치했다. 상기한 레져 랜드의 돌발사태로 인해 졸지에 쿼터파이널 난이도도 쉬워지게 되었지만, 적어도 2~3지명 선수는 레져 랜드가 게임 패닉보다 튼튼하다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며, 재수없으면 대장전에 도달하기도 전에 패배가 확정 되는 압살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다.
3.1.1. 경기 진행[편집]
3.1.1.1. 총평[편집]
피콜텍스가 레귤러 스테이지동안 나올 듯 나오지 않았던 S-PUC[6]를 터뜨리며 심상찮은 스타트를 보여줬고, 펜타도 차봉전을 졌지만 중견전 카운터의 주역으로 등극하는 각성을 보여주면서 설마하던 기적의 승리를 만들려던 찰나, 부장전이 무효 처리되는 또 다른 불운이 터지는 바람에[7] 대장전 전까지 게임을 끝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이어지는 대장전은 펜타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카네코의 세트승으로 결론지어지면서 레져 랜드는 게임 패닉에게 세미 파이널 진출까지 내주며 비참하게 탈락하였다. 물론 두 선수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고, 펜타의 체급상 카네코를 이기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평가받았던만큼 순수히 경기 외적 요인으로 인한 탈락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렇다보니 패배했음에도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이후 피콜텍스의 S-PUC는 쿼터파이널 1경기 영상의 썸네일로 선정되면서 화제성을 입증받았다.
게임 패닉은 선봉전과 중견전에서 세트패를 거두면서 경기력을 다시 보완하게 되었다. 특히 이 두 세트가 2지명 치야가 들어간 세트들이기 때문에 치야의 경기력도 개선해 줄 필요가 있는 상황. 그래도 3지명 카이나루가 차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자력 승리를 거두는 등 경기력이 그럭저럭 보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카네코가 볼포스 최상위답게 19레벨로 등장한 BPL 신곡에서 고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써의 위엄을 선보이면서 게임 패닉의 첫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짓게 되었다. 하지만 패배팀인 레져 랜드가 대오각성하여 분투를 벌였음에도 온갖 악재로 인해 무릎을 꿇은지라 이기고도 굉장히 찝찝한 상황이 되어버렸고, 특히 카네코가 중견전에서 판정이 주르륵 밀리면서 펜타에게 업셋을 허용하고 대장전에서도 펜타에게 타선곡을 내줄 뻔하는 등 어쨌든 부진은 있었기 때문에 세미 파이널에서 뾰족한 활약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부장전이 무효 처리되기는 했지만 따로 재경기를 치렀으며, 이는 3월 8일 진행된 특별방송 "네메시스 아레나 방송국 #2"에서 공개되었다. 결과는 19대 15로 피콜텍스의 승리.
3.2. 2월 15일 (수) 2경기 SILK HAT VS TAITO STATION Tradz[편집]
레귤러 스테이지 최종 3위로 나름 기분좋게 올라간 실크 햇, 그리고 6위로 기사회생하여 재기를 노리는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의 대결.쿼터파이널 2경기 SILK HAT vs TAITO STATION Tradz
SILK HAT은 DAIKI.(다이키), SEATRUS(시트러스), 082(오야부).
의지할 수 있는 에이스 DAIKI.가 지난 경기 대장전을 세트승. SILK HAT에 부는 순풍은 그칠 줄 모른다.
TAITO STATION Tradz는 WANIROU(와니로), MURAKAMI(무라카미), 350B1(미소비).
억울한 패전으로 맞이한 쿼터 파이널. 역습을 다짐하는 그 눈에는 확실히 피가 끓어오른다.
승부의 향방은 신만이 안다. 두 번째 대전에서 리벤지가 될까!
실크 햇은 메가믹스 배틀로 치르는 차봉전과 부장전 모두 시트러스에게 전담시켰고, 다이키와 오야부는 체급 순으로 배치하며 전반적으로는 쿼터파이널 1경기의 게임 패닉과 매우 유사한 로스터를 갖췄다.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는 예상대로 무라카미를 중견전과 대장전에 배치하여 사실상 에이스 포지션으로 격상시켰고, 미소비를 선봉전과 부장전, 와니로를 차봉전과 중견전에 넣으면서 둘의 비중을 분배시켰다.
테마는 쿼터파이널 1경기에서 나오지 않은 테마들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 개인차 테마인 트리키가 대장전에 들어갔다. 이번 BPL 신곡도 19레벨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다이키와 무라카미의 개인차 초견력이 얼마나 될 지가 신곡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경기에서 R 리그 팀인 레져 랜드가 탈락하면서 이 시점에서 실크햇은 마지막 남은 R 리그 팀이 되었다. 따라서 실크햇은 이 경기를 이기면 유일하게 세미파이널에 오른 R 리그팀, 타이토는 L 리그 첫 탈락팀이 되며, 만약 타이토가 이기면 L 리그 전원 세미파이널 진출 및 R 리그 전멸이 된다.
3.2.1. 경기 진행[편집]
3.2.1.1. 총평[편집]
인터리그전과 달리 제대로 된 로스터를 갖추고 선수들의 상태도 개선시키는 등 제대로 중무장을 하고 나온 타이토가 차봉전부터 승기를 유지하고, 부장전에서도 미소비가 여전히 비실대는 시트러스를 잡으면서 실크햇을 몰아붙였다. 그리고 대장전에 나간 무라카미 역시 다이키를 확인사살하면서 타이토는 드디어 3연패 끝에 두 번째 승리를 만들고 실크햇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것까지 성공하며 순조롭게 세미 파이널로 올라가게 되었다.
파일:82점열세에서82점우세로.gif
특히 BPL 신곡에서 다이키가 후살 전까지 82점 차이로 앞서고 있었는데 후살 구간에서 다이키가 니어 밀림이 떠서 점수를 대량 실점하는 동안 무라카미가 본인이 82점 차이로 앞서는 상황으로 게임을 180도 뒤집어버리는 차력쇼를 펼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덕분에 경기 공개 직후부터 명장면으로 꼽히더니, 결국 쿼터파이널 2경기 썸네일은 BPL 신곡에 대한 내용이 되었다.
반면 실크햇은 타이토에 비해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며 점점 밀려나갔다[12]. 그나마 레귤러 스테이지와 비슷한 레벨대를 치른 오야부는 제 값을 했다고 할 수 있었으나 시트러스가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버렸다. 다이키 역시 19레벨로 경기를 치르니까 레귤러 스테이지 당시의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비췄고, 결국 무라카미의 선곡에서 대패, BPL 신곡에서도 큰 점수차로 앞서다 후살에서 역관광을 당하며 유종의 미 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한 채 무대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실크 햇의 탈락으로 R 리그는 전멸했으며, L 리그 전원이 세미 파이널에 올랐다. 또한, 사볼 종목도 IIDX 종목과 같이 레귤러 스테이지 최종 3~4위가 쿼터 파이널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경기 외적으로는 중견전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휘황찬란한(?) 선곡 포즈가 주목받았고, 라이브 액트를 맡은 かめりあ가 광기 수준의 디제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4. 세미파이널[편집]
4.1. 2월 22일 (수) 1경기 GiGO VS GAME PANIC[편집]
레귤러 스테이지 1위라는 대업을 달성하고 결승을 노리는 기고와 처음으로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른 게임 패닉의 두 번째 대결.세미파이널 1경기 GiGO vs GAME PANIC
GiGO는
H.R.{{{#373A3C,#DDD}}}(호우라이), SIRON.(시론), DPE(데프).지금까지 패배 하나 없는 GiGO는 부전승으로 유유히 세미 파이널로 진출. 그 팀워크, 그 안정감은, BPL 제일.
한편, GAME PANIC는 CH(카네코), CHI8.(치야), KAINARU(카이나루).
괴로운 전개를 모조리 제압하고 승리. 버텨낸 곳의 플레이에는 빛나는 것이 있다.
명경지수의 GiGO를 전광석화로 휘젓는다. 매우 거칠어 보이는 세미 파이널에서 승리의 활로를 찾는 것은 어느 팀인가!
기고는 메가믹스 배틀 경험이 없고 비중도 적은 시론을 선봉전과 중견전에 보내고 호우라이와 데프에게 각각 정밀도 싸움과 메가믹스 배틀 싸움을 한 번씩 배치시켰는데, 앞의 세트들에서 게임을 조기 종료시켜버릴 생각인지, 아니면 어드바이저 시케에게 명장병이 터졌는지는 몰라도 대장전을 포기해야 하는 부장전에 에이스 선수인 호우라이가 나가고 데프를 대장전에 보냈다[13]. 이 실험 로스터가 성공이 될지 실패가 될지 관건.
게임 패닉은 직전 레져 랜드 전과 똑같은 로스터를 다시 꺼냈다. 카이나루가 이번에도 메가믹스 배틀 세트를 전담하고, 치야는 레져 랜드 전에서 치렀던 세트 및 테마를 또 다시 치르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만회를 노리게 되었으며, 카네코는 이번에도 대장전에서 3지명 선수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카네코도 레져 랜드 전에서 애매한 부분이 보였기 때문에 또 부진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제대로 이긴 것 같지 않은 느낌으로 세미 파이널에 올라온 상황에서 기고가 의외의 로스터를 꺼내며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기회가 찾아온 셈인데,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주목된다.
두 팀의 로스터 성향이 갈라지기는 했지만, 로스터를 보면 중견전까지는 동일 지명 선수끼리의 대결이 성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장전과 대장전이 각각 호우라이, 카네코의 세트승이 된다고 가정하면 중견전까지 획득 가능한 최대 pt인 8pt 중에서 기고는 6pt, 게임 패닉은 3pt가 잠정 승리컷이 된다. 하지만 기고의 비에이스진이 꽤 평가가 좋고, 반대로 게임 패닉은 쿼터파이널에서 중견전까지 대체로 고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고가 그렇게까지 불리하진 않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게임 패닉이 승리하면 정규/ZERO 불문하고 이어져 온 레귤러 스테이지 1위의 저주가 "준우승을 거둔다"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로 바뀐다.
그리고 여기서 L리그 첫 탈락 팀이 발생하게 된다.
4.1.1. 경기 진행[편집]
4.1.1.1. 총평[편집]
기고가 실험 로스터를 훌륭하게 성공시키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호우라이는 맡은 모든 세트를 이겼고, 시론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맡은 세트들에서 충분히 제 몫을 했다. 데프도 차봉전을 승리하여 팀에 힘을 보탰고, 그나마 대장전이 아쉽기는 했지만 애시당초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큰 의미는 없었고, 비록 졌지만 BPL 신곡을 제외하면 30점 이상 차이로 패배하지 않는 등 제법 분전하기까지 했다.
게임 패닉은 실력 발휘는 커녕 중견전까지 쿼터 파이널과 거의 똑같은 시나리오로 털려나갔다. 특히 중견전에서 또 죽을 쑨 것이 치명타가 되었는데, 기고의 선곡에선 카네코가 호우라이와 동점을 찍었지만 치야가 시론에게 밀려서 패하고, 게임 패닉의 선곡에선 치야가 시론과 동점을 찍었지만 이번에는 카네코가 호우라이에게 밀려서 패하는 뒷목 잡는 상황이 나오며 선봉전에서 치야가 딴 1pt를 승리로 연결지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18]. 그리고 이어지는 부장전에서 카이나루는 호우라이에게 가루가 되도록 털리고 기기 트러블 없이 무사히 경기가 끝나면서 2대 24라는 궤멸급 기록과 함께 탈락을 맞게 되었으며[19], 결국 이어지는 대장전에 출전한 카네코는 이겨도 아무 의미 없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나마 대장전 세트승으로 유종의 미는 제대로 만들고 가는 것이 위안거리이며, 그 중 19레벨 PUC를 기록한 것이 세미파이널 1경기 영상의 썸네일로 선정되는 등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4.2. 3월 1일 (수) 2경기 APINA VRAMeS VS TAITO STATION Tradz[편집]
레귤러 스테이지 2위로 부전승에 올라 사볼 종목도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아피나 브레임즈, 무라카미의 화려한 차력쇼에 힘입어 성공적인 에이스 전환으로 지금까지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의 맞대결세미파이널 제2경기 APINA VRAMeS vs TAITO STATION Tradz
APINA VRAMeS는 YU11(유이치), KND*48TE(요바테), PAPER.(페이퍼).
레귤러 스테이지에서 승리했던 상대. 결승전에 대한 비전은 확실하게 보이는가.
TAITO STATION Tradz는 WANIROU(와니로), MURAKAMI(무라카미), 350B1(미소비).
레벨 19의 개방으로 더욱 약동. MURAKAMI도 가세한 호랑이들은, 같은 상대에게 두 번은 지지 않는다.
갈고 닦은 손톱이 인연의 상대에게 닿을 것인가!? GiGO가 기다리는 결승전이 코앞이다!
아피나 브레임즈는 메가믹스 배틀 담당인 요바테를 차봉전과 부장전에 넣고, 페이퍼와 유이치를 체급순서대로 넣으며 정석 로스터를 기용했다. 페이퍼는 18레벨 정밀도 싸움을 처음 해보고, 유이치와 요바테 역시 19레벨이 포함된 세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유이치는 KAC 출전 경험 및 우승 경험까지 있으니 비록 KAC와 다르게 S-크리티컬로 승부를 가리지만 고레벨 싸움은 익숙할 것이고, 요바테도 볼포스가 높기 때문에 실제 경기력까지 받쳐주면 부장전에서도 든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더 높은 레벨에서의 경기력도 쟁쟁할지가 관건.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는 무라카미와 미소비의 자리를 서로 뒤바꿔서 무라카미와 와니로가 대장전 외 네 세트에 들어가고 미소비가 중견전과 대장전에 들어가는 실험 로스터를 기용했다. 여러가지 요인들[21]을 고려한 것 같지만, 미소비가 아무리 유이치를 이겨보긴 했어도 유이치의 거듭된 실수로 이겼을 뿐, 체급을 보면 미소비가 조금씩 밀렸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미소비가 이길것이라 장담할 순 없는 상황. 그렇다보니 되도록 와니로와 무라카미 선에서 경기를 끝내는 게 편하다는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피나가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지닌데다 타이토가 확실히 아피나보다 우세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애매하다보니[22]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다만 대장전의 테마가 트리키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변이 일어난 여지도 충분히 있다. 다른 테마에 비해 패턴 숙지력이 필요한 트리키 테마 특성상 체급이 낮은 선수가 허를 찌르기가 쉽기 때문. 특히 미소비는 3지명 중에서도 볼포스가 제일 높기 때문에 더더욱 칼을 갈아올 수도 있다. 그 외에는 BPL 신곡 역시 이미 18레벨 패턴들도 테마를 불문하고 어느 한 쪽이 패턴 인식이나 처리를 잘못해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가 종종 있었는데 19레벨 패턴, 거기다 트리키 테마는 두말할 것 없이 더 독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체급 우세로 변수를 막는 아피나와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틈새를 파고들 타이토의 치열한 경기가 대장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교롭게도 차봉전, 중견전, 대장전의 출전 선수가 레귤러 스테이지의 아피나 vs 타이토 전의 선봉전, 중견전, 대장전과 완전히 똑같다.(대신 테마는 다르다.) 즉, 완전한 리매치가 되었기 때문에 타이토와 아피나가 이긴 세트에서 승기를 유지하고 진 세트에서 만회를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 경기에서 아피나 브레임즈가 승리하면 라운드 원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 진출 2회를 달성한 팀이 되며, 정규 BPL 시즌에서 붉은색 팀이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하는 첫 사례가 된다[23]. 그리고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가 이기면 정규/ZERO 불문하고 이어져 온 레귤러 스테이지 2위가 최종 우승하는 법칙이 깨지며, 덤으로 역대 결승 진출팀 중 레귤러 스테이지 순위가 제일 낮은 팀이 된다.
한편, 세미파이널 1경기가 레귤러 스테이지 1위인 기고의 승리로 결론지어졌기에 이 경기에서 누가 이기든 승리팀은 결승전 테마 선정에서 무조건 나중에 선택하게 되는 디메리트를 가진다.
4.2.1. 경기 진행[편집]
4.2.1.1. 총평[편집]
레귤러 스테이지와 달리 세미파이널은 역으로 타이토가 아피나를 줄줄이 패버리면서 부장전까지 연전연승을 거두는 완벽한 자이언트 킬링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와니로가 차봉전에서 이번에는 본인이 요바테를 별 1개 차로 이기며 설욕했고[28], 무라카미도 맡은 모든 세트를 이겨서 승리를 확정지었으며, 선봉전 타선곡 continew에서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플로팅[29]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대장전에 나간 미소비도 유이치에게 또 다시 원투펀치를 먹이고 이번에는 유이치의 선곡을 1점 차로 이기는 패기를 보이며 한 번 더 대장전 업셋 승리를 찍었다. 결승 토너먼트에서 대장전이 1지명과 3지명의 대결이 된 사례가 두 번 더 있었는데 둘 모두 1지명의 7대 0 세트승이 된 것과 크게 대비된다.
반면 아피나는 선봉전부터 부장전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0대 12로 탈락을 확정짓는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요바테와 페이퍼는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나머지[30] 맡은 세트를 전부 패배하며 경기를 제대로 망쳐버렸고, 유이치가 그나마 중견전에서 두 패턴 모두 1위를 찍으며 분투를 벌였지만 대장전에 넘어가자마자 미소비에게 두 곡을 내리 패배하면서 설욕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BPL 신곡을 이겨서 퍼펙트 게임을 면하고 나름의 유종의 미를 챙긴 게 다행일 지경.
여담으로, 역대 BPL 5세트 경기에서 제일 큰 pt 차로 승패가 갈린 경기가 되었고[31], 타이토마저 승리하면서 세미파이널은 대장전에 3지명 선수를 보내고 앞의 세트들에 힘을 실은 두 팀이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 외적으로는 BPL 신곡으로 Booths of Fighters의 후속곡인 Glory of Fighters가 나오며 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BPL 신곡이 세미파이널 2경기의 썸네일로 선정되었다.
-3 {{{#!wiki style="letter-spacing: 0px;"
##◆선봉전테마}}}-3 {{{#!wiki style="letter-spacing: 0px;"
##◆중견전테마}}}-3 {{{#!wiki style="letter-spacing: 0px;"
##◆대장전테마}}}[1] 다만 레져 랜드가 의도적으로 펜타를 대장전에 보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가 레귤러 스테이지 초반에 무라카미의 결장을 땜빵할 때 무라카미의 자리만 와니로 또는 미소비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즉, 레져 랜드는 갑자기 명장병이 터진게 아닌 이상 "본래 부장전과 대장전을 각각 피콜텍스, 카와쨩에게 맡기려 했지만 카와쨩이 결장하면서 피콜텍스와 펜타 둘 중 한 명이 대타를 뛰게 되었는데 피콜텍스는 이미 부장전에 들어가서 대장전을 못 뛰니 펜타가 대타를 뛰게 되었다"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2] PICOLTEX: 4433P + PNT*EEB: 4418P[3] CH: 4409 + CHI8.: 4416P[4] PICOLTEX: 6458U + PNT*EEB: 6487P[5] CH: 6465 + CHI8.: 6474[무효경기] 게임 패닉 측 기체 불량으로 인해 경기가 9턴에서 중단되었고, 이후 부장전이 통째로 무효 처리가 되면서 pt 합산이 되지 않았다.[중단] A B 경기가 도중 종료되었기 때문에 총 별 개수를 기재하지 않았다.[6] 여담으로 S-PUC 전용 새로운 연출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7] 이후 밝혀지기를 겜패의 카이나루측 기기가 갑자기 암전되면서 무효 처리가 되었다고 한다.[8] DAIKI.: 5551 + 082: 5564[9] WANIROU: 5545 + MURAKAMI: 5562U[10] DAIKI.: 6033 + 082: 6014[11] WANIROU: 6026 + MURAKAMI: 6043P[12] 경기가 진행된 흐름을 보면 "실크햇이 먼저 pt 획득 → 타이토가 pt를 획득해서 수습 → 타이토가 추가 pt로 리드"가 세 번 반복된 형태였다.[13] 여담으로 리그전 당시 겜패전에서도 데프가 대장전을 맡았다.[14] H.R.{{{#373A3C,#DDD }}}: 5879 + SIRON.: 5860[15] CH: 5879U + CHI8.: 5852[16] H.R.{{{#373A3C,#DDD }}}: 6064U + SIRON.: 6033[17] CH: 6050U + CHI8.: 6033[18] 게임 패닉이 중견전에서 한 번이라도 이겼다면 기고를 10대 9로 이길 수 있었다.[19] 이는 역대 메가믹스 배틀 중 두 선수간 별 개수차가 제일 큰 사례이자 경기중 별을 가장 적게 획득한 사례이다. 덧붙여서 부장전 직전까지 최저 별을 기록했던 선수도 카이나루였다.[20] 레귤러 스테이지에서의 아피나 vs 타이토 전에서 와니로는 요바테에게 선봉전을 별 1개차로 지는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유이치는 미소비에게 대장전을 2대 5로 패해서 이기고도 영 찝찝한 입장이 되었다.[21] 레져 랜드와 기고의 사례와 같이 대장전 열세임에도 앞의 세트를 이겨서 몰아붙인 경기가 많았고(단, 기고의 경우에는 같은 세미파이널 경기라 로스터를 짤 시점에선 알 수 없었다.), 후술하겠지만 대장전 테마가 쿼터파이널에 이어 또 다시 트리키가 배정되었는데 쿼터파이널 당시에 무라카미가 다이키를 이기긴 했지만 막판 고속 트릴에서 다이키가 무너진 틈을 타 극적으로 역전을 시켜 이겼을 뿐, 그전까지는 80점이 넘는 점수차로 밀렸다.[22] 결승 토너먼트 경기를 한 번 치러봤다는 경험적인 어드밴티지, 3지명 선수의 체급 정도가 전부다.[23] ZERO 시즌까지 포함하면 BPL ZERO DDR이 첫 사례이다.[24] YU11: 5907 + PAPER.: 5886P[25] WANIROU: 5902P + 350B1: 5907P[26] YU11: 6640P + PAPER.: 6603U[27] WANIROU: 6639P + 350B1: 6636[28] 여담이지만 별 개수도 20대 19로 같다![29] 무라카미의 손배치와 카메라를 보면 경기 영상 27분 24초 부분에서 R 노브 처리 직후 왼손으로 BT-A~C라인 3롱놋을 잡는 동안 터치스크린으로 시선을 내리고 노브를 처리했던 오른손으로 배속을 새로 맞췄다.[30] 실제로 요바테는 다리 골절로 목발을 짚고 나왔고, 유이치의 경기 종료 후 트윗에 따르면 페이퍼도 대회 직전 상태가 좋지 못했다고 하는 등 결장 없이 경기를 뛰는 게 기적에 가까웠을 정도로 상황이 나빴다고 한다.[31] 기존 최고 pt차 경기는 10pt차의 BPL 2021 세미파이널 전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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