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the But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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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67년 2월에 발매된 롤링 스톤스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미국 발매 앨범 기준으로는 여섯번째 앨범이다.
롤링 스톤즈의 첫 사이키델릭 록 앨범으로, 비치 보이스가 Pet Sounds와 비틀즈의 Revolver가 맞붙으면서 사이키델릭 록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 둘의 싸움을 계기로 롤링 스톤스도 라이벌 락밴드로서 사이키델릭 록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1966년 8월 레코딩 작업에 착수하여 첫 사이키델릭 록 실험작 앨범인 Between the Buttons을 발매하게 되었다.
앨범 아트의 폰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이키델릭 록 앨범의 전형적인 폰트인 두리뭉실한 폰트를 사용했으며 음악적 스타일도 많이 변했는데, 사이키델릭 록을 도입하면서 락앤롤/블루스 스타일의 공격적 성향에서 벗어나 롤링 스톤스 앨범 중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앨범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북미버전에만 있는 Ruby Tuesday는 브라이언 존스의 서정적인 리코더 연주와 믹 재거의 아름다운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본 앨범부터 작업하던 스튜디오의 작업환경이 개선되었는지 음질이 많이 좋아졌으며 노이즈도 많이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음질이 깔끔해졌다.[1] 기존 어두운 음색에서 벗어나 밝고 화사해져서 사이키델릭 록의 몽환적인 느낌과 아름다운 음색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앨범이다.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판매량도 괜찮아서 곧바로 롤링 스톤스는 자신들의 역사상 가장 스튜디오에서 오랜 시간 공들이고 사이키델릭한 앨범인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이 앨범부터 스테레오를 적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정규앨범이 유럽 버전과 북미버전으로 갈리지 않게 되었다. 이전 앨범들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과 약간 다르게 선호하는 트랙들을 몇개를 넣고 기존 트랙을 빼서 그 두세곡 때문에 같은 앨범을 두 개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앨범 이후로는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2. 트랙 리스트[편집]
2.1. 영국반[편집]
2.1.1. Side A[편집]
2.1.1.1. Yesterday's Papers - 2:04[편집]
2.1.1.2. My Obsession - 3:17[편집]
2.1.1.3. Back Street Girl - 3:27[편집]
2.1.1.4. Connection - 2:08[편집]
2.1.1.5. She Smiled Sweetly - 2:44[편집]
2.1.1.6. Cool, Calm And Collected - 4:17[편집]
2.1.2. Side B[편집]
2.1.2.1. All Sold Out - 2:17[편집]
2.1.2.2. Please Go Home - 3:17[편집]
2.1.2.3. Who's Been Sleeping Here - 3:55[편집]
2.1.2.4. Complicated - 3:15[편집]
2.1.2.5. Miss Amanda Jones - 2:48[편집]
2.1.2.6. Something Happened To Me Yesterday - 4:55[편집]
2.2. 미국반[편집]
2.2.1. Side A[편집]
- 1. Let's Spend the Night Together
- 2. Yesterday's Papers
- 3. Ruby Tuesday
- 4. Connection
- 5. She Smiled Sweetly
- 6. Cool, Calm & Collected
2.2.2. Side B[편집]
- 7. All Sold Out
- 8. My Obsession
- 9. Who's Been Sleeping Here
- 10. Complicated
- 11. Miss Amanda Jones
- 12. Something Happened To Me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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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이 앨범전까지의 롤링 스톤즈 앨범은 같은 해에 발매된 다른 밴드들과 비교해봐도 음질이 정말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 앨범부터는 페퍼상사보다 더 음질이 좋은게 아닌가 할 정도로 좋아졌다. 악기음도 훨씬 생생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