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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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6년 폴란드에서 공개한 새로운 주력 전차.
2. 제원[편집]
2012년 이후 폴란드에서는 전차용 엔진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세르비아나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디젤엔진을 장착하며, 등판각 58%, 횡경사 47%, 수직장벽 0.85 m, 참호 넓이 2.8 m, 수심 1.2 m (장비이용 시 최대 4 m) 를 돌파할 수 있다.
3. 상세[편집]
현재 폴란드 군은 1000여대의 MBT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 구성 중에 일부인 250여대만 독일로부터 구입한 중고 레오파르트 2 전차이고 여기에 더해서 233대의 PT-91 트바르디와 590대의 T-72를 운용하고 있다. T-72 중에 구형인 T-72M1(T-72A의 수출형)이 470대이며 이것은 치장물자로 보관하고 있다. 이에 폴란드는 MBT 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T-72를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으로 개량을 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PT-16을 개발하였다. 물론 레오파르트 전차도 2A4형이 상당수 있어 이것을 레오파르트2 PL로 개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 것은 K1 전차를 K1A1,2 시리즈로 개량하려는 한국군의 프로그램과 비슷하다고 이해할 수 있다.
차체 방어는 PT-91의 차체에 부가 복합장갑 키트를 부착하여 보강하였다. 이 부가 장갑은 독일에서 공급받는다고 한다. 차체 아래면은 위의 그림처럼 고무스커트로 보호한다.
포탑도 T-72 포탑에 부가 복합장갑으로 보호한다. 방어 능력은 PT-91보다 상위라고 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포탑 정면 방어는 균질압연장갑(RHA) 기준으로 1000mm이어서, 레오파르트2A5가 비슷한 수준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자국산 에라와(ERAWA) 반응장갑을 부착하여 방어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이 반응장갑을 부착하면 차폭이 36cm 늘어난다. 포탑 아래면에는 메르카바 전차처럼 쇠구슬을 달아 HEAT탄에 대한 방호를 하고 있다. (포탑링에서 터지기 전에 먼저 터트리려는 구조) 이 외에도 레이저 경고 센서가 있어서 적의 레이저 조사 방향을 판별하고 그 방향으로 연막탄을 자동으로 발사한다.
사통장치는 차장과 사수 각각 사이트가 있고 대부분의 현대 MBT가 보유하고 있는 헌터-킬러 기능이 있다. 차장의 경우 사진에서 보이듯이 파노라마 사이트이다.
장전은 자국에서 개발한 자동장전장치를 사용하는데 포탑 버슬부에 22발의 포탄을 적재하고 분당 12발을 장전할 수 있다. 이전의 T-72에 있던 캐로젤 형태의 자동장전장치는 포탄이 승무원 거주 공간에 있어 장갑이 뚫렸을 때 위험요소가 있었으나 새로 개발된 것은 이런 위험성이 제거 되었다.
대공기관총 자리에 12.7mm 기관총을 장착한 원격 조종 포탑 (RWS)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4. 향후 전망[편집]
PT-17과 함께 최소한의 가성비로 최대한의 전투효율을 발휘하고자 마련된 설계안이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위기감을 크게 느낀 폴란드가 한국과의 초대형 방산사업을 벌이게 됨으로서 훨씬 더 좋은 전차가 폴란드 전차부대의 숫적 주력이 될 예정이라 PT-16과 PT-17은 사실상 폐기수순이나 개발 잠정중단 절차를 밟게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흑표를 도입하면서 받는 기술이전 요소들과 PT-16/PT-17을 개발하면서 쌓은 독자기술력을 접목한다면 흑표 이후 개발하게될 미래의 폴란드 차기전차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여력이 생길수 있을테니, 그동안의 개발이 의미없었던것은 아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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