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비판 및 사건사고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SBS 가요대전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문서명 기존 SBS 가요대전/비판 문서에서 SBS 가요대전/비판 및 사건사고(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15년 이전
2. 2015년
2.1. 뒤죽박죽의 무대 순서
2.2. SM, YG 편애가 부른 무분별한 분량 난도질
2.3. 음향과 카메라 그리고 조명테러의 환장할 콜라보
2.4. Limited, Live 등의 단어들로 시청자들을 우롱했던 SBS
2.5. 과도한 PPL과 벙뜬 진행
2.6. 논란에 불을 지른 제작진들의 변명
3. 2016년
3.1. 카메라 문제
3.2. 질 떨어지는 음향
3.3. 조명 테러
3.4. 답이 없는 무대 배분과 엉터리 진행
3.5. 미성년자들에게 시킨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무대
4. 2017년
4.1. 발카메라 문제
4.2. 음향 문제
4.3. 조명 테러
4.4. 반복되는 방송사고
4.5. 사전녹화로 점철된 공연구성
4.6. 역대 대상 수상자들 중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김종국동방신기
5. 2018년
5.1. 여전히 어수선한 카메라 워킹
5.2. 여전히 시종일관 메아리치는 음향
5.3. 시청자와 뮤지션들을 우롱하는 조명 테러
5.4. 마구잡이식 운영과 극에 달한 3대 기획사 편애
5.5. 방송 종료 시 음향 송출 사고
6. 2019년
6.1. 여전한 발카
6.2. 조명 테러
6.3. 음향 문제
6.4. 개판 5분전인 출연자 안전 관리
6.5. 분량 및 가수 간 차별 대우
7.1. 대구 개최 강행
7.2. ITZY 무대 스포일러 사고
7.3. 발카 문제와 과도한 CG 자랑
7.4. 시종일관 계속되는 조명 테러
7.5. 고등학교 강당 수준의 음향
7.6. MC들의 수준낮은 진행
8.1. 뒤죽박죽의 무대 순서
8.2. 지나치게 아이돌에 편향된 라인업 구성
8.3. 총평
9.1. 반복되는 방송사고
9.2. 한파 속에 야외에서 강행된 레드카펫
10. 여담
10.1. 원인


1. 2015년 이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SBS 가요대전/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2015년[편집]


2015년 SBS 정리해고 명단[1]

2015년 가요대전은 이전의 언론플레이도 없었고 MC들도 개념차 보였다. 게다가 예능국장이 '올해는 제발 방송사고 없이 가자'고 신신당부해서 이전보다 SBS 가요대전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였지만... 막상 나온 본방송은 역대 최악이었다.


2.1. 뒤죽박죽의 무대 순서[편집]


유출된 큐시트부터가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출연 그룹들 가운에 후배들이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데뷔한 티아라가 맨 앞에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Apink 같은 최고 연차 그룹이 극초반, 2015년 최고의 주가를 올린 EXID와 무려 2007년에 데뷔한 원더걸스, 그리고 아이유가 1부 중간에 나오고 대신 다른 신인들이 후반부에 배치되는 등 팬들을 자극하는 구성이 줄을 이었다. 물론 시청률 분산을 위해 연차나 인기도가 높은 그룹을 앞자리에 섞어놓은 것이겠지만, 전반적인 음악 팬들은 '초반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은 '듣보잡'이거나 초짜 신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출연 순서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다.[2]

여기까지는 팬덤 시청층을 앞 시간대로 유도하는 시청률 분산이 목적이라고 이해해줄 수 있겠지만, 걸그룹 메인보컬급 멤버들의 합동무대나 아이유&혁오 콜라보 무대, 스물셋 방송 최초 공개 등 방송 전부터 기대받던 무대들을 죄다 1부에 몰아넣는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벌였다.

1부에 주요 가수 몇 팀을 배치한 것은 동시간대 MBC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견제하는 방안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2부 라인업의 상당 분량이 SM 가수들의 단독무대였기 때문에 이전부터 지속되던 "연말에 SM 콘서트 하냐"는 비난에만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되었다. 그리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날 <내 딸 금사월>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3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2.2. SM, YG 편애가 부른 무분별한 분량 난도질[편집]


SM과 YG 가수들의 편중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했으며, 반면 타회사 소속 그룹들은 노래를 반에 반도 못부르고 무대를 내려오기 일쑤였다. 2부 초반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다른 가수의 노래를 , 백현, 태민에게 각각 한 곡씩 부르게 했으며 마지막에 와서는 EXO-샤이니-EXO&샤이니 콜라보 무대-소녀시대의 조합에 각 그룹이 2곡 전체를 부르는 마치 SM 단체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구성이었다. SM 가수들 중에서 분량 피해를 입은 그룹은 2014년에 데뷔한 Red Velvet이 유일하며, 이날 이들은 아이유와 혁오의 콜라보 및 아이유 스물셋 개별 무대 사이에 그야말로 뜬금없이 올라왔다가 순식간에 내려갔다. 그나마 다른 신인들보다는 분량테러 피해가 덜한 편.

SM 가수들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2015년에 그만큼 활동을 많이 했고, 특히 샤이니와 소녀시대는 데뷔 8년/7년차의 어엿한 중견 그룹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만, EXO의 메인보컬들이 솔로 곡을 부른 것은 지나친 몰아주기였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또한 그 여파로 신인그룹 분량에 대한 편파 논란이 심하게 일어나기도 했다. YG 소속 iKON은 컴백 무대라는 명목으로 신곡 2곡을 다 불렀고 오프닝 스페셜 무대까지 합쳐서 약 9분 정도의 무대를 할당받았다. 반면 다른 신인들은 무대가 시작과 동시에 끝나는 통 편집만 아닌 마술을 보여주며 엄청난 가위질을 당했다.

다음은 2015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신인가수들의 무대 분량이다.

가수
공연 곡
분량
몬스타엑스
무단침입 + HERO
3분 12초
업텐션
위험해 + 여기여기 붙어라
2분 50초
여자친구
유리구슬 + 오늘부터 우리는
2분 28초
TWICE
OOH-AHH하게
2분 34초
세븐틴
아낀다
2분 7초
iKON
오프닝 댄스 + 덤앤더머 + 왜 또
9분 24초

한마디로 JYP 소속의 TWICE, 플레디스 소속의 세븐틴, 쏘스뮤직 소속의 여자친구 셋의 무대 시간을 모두 더해도 iKON 하나의 무대 시간보다 적다. TWICE, 세븐틴, 여자친구 세 그룹 모두 2015년에 관심을 받은 신인이며, 여자친구와 TWICE는 올해 신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심지어 세븐틴은 신인상을 3번이나 수상하고 음반 17만 장 이상을 파는 화력을 보여줬으며, 이는 가온 차트 기준 2015년 전체 11위다.[3] 그런데도 소속사의 크기에 밀려 이런 차별대우를 받은 것.

다만 이부분에 있어서는, SBS가 KBS와 같은 공영방송도 아니라서 각 소속사의 로비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팬들에게는 아쉬운 현실이겠지만 SBS측이 무대시간을 각 아이돌 그룹에게 모두 공평하게 분배해야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연차에 의한 배분까지 고려해 줄 필요는 더더욱 없다. 연차에 의한 가요계 선후배 문제는 어디까지나 당사자들 간의 관계인 거지, 방송국이 대접해줘야할 부분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형소속사가 가진 힘으로 자기 회사 소속 가수를 푸시해서 체급이 딸리는 중소기획사나 신인만큼 푸시받지 못한 중견급 아이돌 그룹들이 찬밥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비중 차이가 가시적이면 '연말가요제'니 '가요대전'이니 거창하게 떠드는 게 우스운 꼴이 되기는 하지만...


2.3. 음향과 카메라 그리고 조명테러의 환장할 콜라보[편집]


파일:12402225_1123621377678358_1745006319998367356_o.jpg

항상 매년 제기되어 오던 문제점은 그대로 노출되면서도, 새로운 문제들을 생성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우선, 음향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이 많다. 중고등학교 체육관 수준의 음향으로 제대로 음향이 나온 팀이 없을 정도이다. EXO의 무대에서 첫 카이의 파트는 마이크가 꺼져서 MR만 나갔고, 심지어 사전녹화였던 혁오의 무대에서도 음향문제가 발생했다. 그런데 일부 SM 가수들의 무대에서는 음향이 그나마 정상을 되찾는 기적이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핸드 마이크를 사용한 가수들은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들렸다.

급기야 비투비의 무대에서는 방송사고가 터졌는데, MR이 재생되면서 동시에 스태프의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얘네 안 될거 왜 또 뮤지컬을 해" 라는 스태프의 막말이 그대로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송출된 것이다. 이는 이번 가요대전의 음향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스태프의 음성은 가수들의 인이어에서도 들렸고, 그 후 서은광이 한숨 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해당 뉴스 기사 해당 뉴스 기사2 해당 영상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난 일색이다.

가수들의 인이어에도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초반의 너나 잘해 무대와 루나, 정은지, 솔라와의 콜라보 무대에 섰던 에일리는 노래 부르는 중간중간에 살짝 구겨진 표정으로 인이어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으며, 데자부를 부르던 샤이니의 종현도 초반에 인이어를 만지작거리다가 결국 뽑고 노래를 이어불렀다. 이 외, EXID솔지Apink박초롱 역시 무대 중간중간 인이어를 손보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 역시 역대급으로 최악이었다. 포미닛은 미쳐의 클라이막스인 현아의 후렴구에서 5명 전체의 풀샷이 잡히는 등 한번도 현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이런 식의 쓸데없는 풀샷은 기본에, EXIDAOA의 무대에서는 거의 지진이 난 수준으로 흔들렸고, 화면이 2번 연속으로 1초간 흐려지기도 했다. B1A4의 무대에서는 아예 카메라가 2초 동안 무대 대신 갑자기 탁자 밑을 비추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래하는 멤버 파트에서 다른 멤버를 비춰주기도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왔으며, MC인 신동엽인피니트 멤버 에게 다음 무대를 소개해달라고 했지만 엘은 목소리만 들렸고 정작 카메라는 MC 및 주위 사람들만 비춰주었다. 위에서도 언급된 음향사고의 주인공인 비투비 역시 카메라에 잡힌 것만 멤버당 평균 10번에 불과하다. 여담으로 멤버 창섭은 스태프의 막말이 원인이었는지 직캠을 보면 눈물이 고여 있기도 하였다.

시청자들의 가장 불만은 가수들의 정수리를 보여주는 천장 카메라. 중앙무대에 LED 스크린을 깔아두었는데, 이걸 보여주려고 가수들 얼굴 안 보여주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관련 사진으로 최대 피해자 TWICE.

또한 이번엔 조명테러도 추가되었다. 초반의 보이그룹 댄스 퍼포먼스에선 배경은 어두운데 번쩍거리는 조명 효과를 과하게 넣어 보는 이로 하여금 눈갱을 선사해줬으며 타 가수들의 무대에서도 주로 댄스브레이크 때 너무 과한 조명효과를 주었다. 조명테러의 정점은 소녀시대의 Catch Me If You Can 무대였다. 초반엔 기적적으로 카메라에 잘 잡혔으나 갑자기 정전이라도 난 듯 확 어두워졌는데 거기에 심각할 정도로 번쩍이는 조명을 넣어줬다.


2.4. Limited, Live 등의 단어들로 시청자들을 우롱했던 SBS[편집]


마지막에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랍시고 무려 싸이의 콘서트 실황을 그대로 틀어주는 주제에 LIVE라고 표시하면서 시청자를 우롱하는 동시에 막장 방송의 화룡점정을 매우 화려하게 장식했다. 게다가 그 실황은 V LIVE으로도 이미 중계된 적이 있는 콘서트였다. 이쯤되면 재탕을 넘는 수준이다.


2.5. 과도한 PPL과 벙뜬 진행[편집]


대중의 기대를 받은 신동엽의 진행도 그리 좋지 못했는데, 중간에 "이건 협찬인가보네요"하면서 아이유와 맥도날드 맥카페를 건배하는 뜬금없는 행동에 욕을 좀 먹었다.

이번엔 중간중간 특정 테마에 맞는[4] 그룹의 멤버들을 모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인터뷰에서도 많은 가수를 불러놓고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1~2명만 인터뷰를 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진행을 일삼았다.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가려져 자기 얼굴도 안 나온 가수[5]도 있으니 말 다 했다.

다만 뜬금없는 협찬발언은 오히려 신동엽이 제작진으로부터 과한 PPL을 요구받은 것에 대한 깽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신동엽이 먹은 방송밥이 있는데 그렇게 뜬금없이 협찬발언을 하는 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걸 그가 모를리가 없기 때문. 게다가 시간이 촉박해서 몇명만 챙기고 나머지 사람을 병풍으로 만든 것은 MC라고는 해도 신동엽이나 아이유에게 시간조절의 권한이 없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딱히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녹화로 진행되는 타예능 프로에서 신동엽이 보여주는 모습을 감안하면 이는 제작진이 인이어 등으로 무리할 정도의 빠른 진행을 요구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상기한 두가지 문제는 신동엽 본인의 책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가요대전 PD 등 제작팀 측의 문제라고 봐야한다. 그나마 과도한 PPL의 경우는 담당PD 보다 윗선에서 내려온 지시일 가능성이 크지만 ….

하지만 후반에 아이유가 옆에서 마토봉의 주인이 B.A.P라고 말했음에도 신동엽이 이를 잘못 알아들어 B1A4라고 말하는 바람에 몇 무대 후 사과를 하게 된 것은 그룹명이나 응원봉에 대한 정보 숙지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신동엽 본인의 잘못이 맞다. 이 실수로 인해 연초부터 연말가요제를 준비해왔다는 신동엽 본인의 발언이 다소 무색해졌다. 그나마 멘트 직후 엑소와 샤이니의 무대 동안 아이유가 신동엽의 말실수를 알려주었는지, 해당 무대가 끝나고 신동엽이 바로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 생방송 중 즉시 사과하는 것으로 체면치레는 했다. 사실 아이돌판에 관심이 많지 않으면 B.A.P와 B1A4를 헷갈릴 가능성이 꽤 있기는 하다. 신동엽 입장에서는 불후의 명곡에서 촬영으로 자주 만난 B1A4 측이 더 익숙해 무심코 혼동한 것일 수도 있고.

이 밖에도 중간중간 간접광고로 삼성전자의 삼성 페이기어 S2를 홍보했는데, 이게 너무 너무 과한 수준이어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6. 논란에 불을 지른 제작진들의 변명[편집]


대참사가 일어난 후 SBS 이창태 예능 본부장은 28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어제 나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가요대전 현장에 있었고 그래서 아직 방송을 확인하지 못했다.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도 다음날 기사를 보고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음향사고, 조명사고 같은 것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현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울링이 심했다거나 레이저가 과했다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곧 '생방송 모니터 요원을 단 한 명도 두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뒤늦게야 방송을 보고 문제점 파악을 하겠다는데 '가요대전은 1년에 한 차례만 하는데 이제와서 문제점을 찾으면 뭐하냐'라는 게 중론이다.

심지어 29일에는 2016년부터 출연자 선정 가이드 라인까지 만들겠다는 말까지 했다.


3. 2016년[편집]


우선 방영 전부터 불길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소지품 검사가 너무 길어지면서 당일 오후 2시 30분경 오프닝 무대를 포함한 여러 개의 사전녹화가 예고도 없이 취소된 것이다.

정상적으로 진행된 사전녹화의 경우에도 해당 가수의 팬이 아닌 다른 가수의 팬들 앞에서 진행시켰다. 이 때문에 아침부터 냉골에서 기다리던 팬덤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으며, 리허설 무대라도 보게 해 달라는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사전녹화 예정이던 14팀 중 엑소와 NCT를 제외한 나머지 팬들은 입장하지 못 하고 해산해야 했으며, EXO와 NCT의 팬들은 다른 가수의 사전녹화까지 억지로 봐야 했다.

또한 얼마 진행되지 않은 사전녹화도 발로 카메라를 찍는다던가, 인피니트세븐틴의 무대를 축소시킨다던가 등등 크고 작은 트러블도 생겼으며 리허설 영상이 유출되는 일도 있었다.[6]


3.1. 카메라 문제[편집]


파일:external/s29.postimg.org/1482855495.gif
대표적인 발카의 사례.
카메라는 정말 압도적인 무대 크기를 자랑하고 다니는 듯 아티스트를 비추는 것이 아니라 지미집이나 레일을 이용한 무대 스케치에만 급급했다. 심지어는 무대 도중 카메라를 떨어뜨림으로써 화면 지진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아티스트가 아닌 무대 위로 몰래 올라와야 할 백댄서나 무대 스태프 위주의 화면이 잡히기도 했다. 급기야 비투비방탄소년단 등의 무대에서는 카메라를 가장 잘 비춰줘야 할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서 뒤, 혹은 옆에서 백댄서들을 보여주는 일을 저질렀다. 씨엔블루의 무대에서는 화면이 잠시 암전되는 사고도 발생했으며, 엔딩을 장식한 빅뱅의 무대에서도 카메라가 흔들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7]

이쯤되면 SBS의 카메라 감독들의 자질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3.2. 질 떨어지는 음향[편집]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무대가 녹음 음원(AR) 위주로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격한 안무와 더불어 무대를 꾸며야 한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단순히 아티스트 배려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핵심은, 일부 라이브 무대에서 시작과 동시에 울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 생방송이 진행되는 코엑스 전시장이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도,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울림이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덮어버렸다. 아마 이 점 때문에 AR을 깔았던 것이 아닐까 하며, 이 때문인지 심지어 울트라 댄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신인 아이돌 그룹들을 땡처리 하는 듯한 무대를 꾸민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 외에도 몇몇 무대에서는 스테레오 음향을 모노로 만들어 버리는 음향으로 노래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거의 64kbps 수준의 MP3 파일을 듣는 것 같다.

게다가 위와 같은 음향문제는 인피니트비투비 같은 라이브를 위주로 하는 그룹의 무대에서 심각하게 드러났다. 이들은 보통 AR의 보이스비중이 적고 라이브 비중이 높은데, 문제는 마이크와 음향상태가 이 라이브를 다 묻어버린다는 것. 이는 AR을 사용한 다른 팀들이나 음향이 괜찮았던 무대와 비교해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는데, 갑자기 음량이 확 줄어들고 보이스가 뭉개지고 가사가 안들리는 등. 특히 이러한 현상은 성량이 크기로 유별난 멤버[8]들의 보이스도 먹어버릴만큼 심각했다. 그나마 핸드마이크를 쓰는 쪽은 그나마 나았지만 이어마이크는 기계 자체의 인식률 오류 때문에 더한 수준이었다.


3.3. 조명 테러[편집]


전반적으로 조명이 너무 많이 비치는 등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방해했다. 작년에는 셀로판지 같은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까이더니 이번에는 마치 클럽같이 반짝이는 조명으로 시청자들의 눈에 큰 불편을 끼쳤다. 특히 인피니트의 〈태풍〉 무대 도중 댄스 브레이크에서 조명을 미친 듯이 깜빡였던 건 시청자들의 시력을 앗아가기 위함이 아니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심각한 조명 테러를 선보였다.


3.4. 답이 없는 무대 배분과 엉터리 진행[편집]


역시 이번에도 무대 시간 배분이 불공평했는데 Ultra Dance Festival이란 이름 아래 걸그룹 6팀(모모랜드, 구구단, 우주소녀, DIA, CLC, 라붐)과 보이그룹 6팀(펜타곤, SF9, 크나큰, ASTRO, 스누퍼, 헤일로)을 여성팀/남성팀으로 묶어 성별별로 4분의 시간만 제공했다. 각각의 팀에겐 30~40초의 시간이 주어진 셈이고 그 시간 동안 자신들의 곡을 선보였는데, 한 팀이 공연 중일 때 나머지 팀들은 백댄서 역할이 되어서 공연 중인 팀의 춤을 따라추어야 했다. 팬들은 이럴거면 왜 내보냈냐며 자존심 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그 많은 팀들 모두에게 단독무대를 주면 시간이 모자르게 되긴 하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면 인기없는 아이돌들을 한 데 몰아넣어 얼렁뚱땅 넘어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한편 러블리즈는 Destiny 한 곡만을 공연했음에도 그 한곡마저 길이를 축소당한데다가,[9] 세븐틴은 본인들과 별 연관도 없는 걸그룹들의 메들리를 밑도 끝도 없이 맡는 바람에 자신들의 노래인 붐붐은 고작 40초만 나가는 참사를 겪어야 했다. 씨스타인피니트는 데뷔 7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시간을 지나치게 축소당했는데, 특히 인피니트는 하도 잘려나간 탓에 성열은 한 소절도 부르지 못했다. 아무리 메인보컬급 멤버가 아니라지만 엄연히 가수 그룹 멤버인데 춤만 추고 내려온 셈이다.

반면 SM에서 올해 데뷔한 신인에 불과한 NCT는 약 5곡을 한 것을 보면 차별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NCT가 1부에 본인들의 노래 3곡(Dream의 Chewing Gum + U의 일곱 번째 감각 + 127의 소방차 합계 5분) 을 부른 것으로도 모자라 2부에서 유영진의 프로듀싱 무대 일환으로 4분 가까이 2곡을 추가로 부르면서 약 10분의 분량을 차지한 것이다. 아이러니한건 NCT보다 대선배인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아이돌 출연자 중 가장 연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4분짜리 노래를 1분도 못 부르고 내려왔다는 점.[10] 언제나 그랬듯 YG도 제법 많은 분량을 챙겨갔는데, 역시 1년차 신인인 BLACKPINK도 한 곡 반(약 5분) 정도의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받았고 BIGBANG도 3곡을 부르며 엔딩을 장식했다.[11]

그러다 결국 TWICE의 무대에서 여자친구의 노래를 띄우는 초대형 방송사고를 저질렀다. 기사 영상

원래는 TWICE의 "CHEER UP과 TT"가 나올 차례였는데, 생뚱맞게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흘러나왔다. 무대에 선 TWICE 멤버들은 당황하며 주위를 쳐다보지만, 노래는 계속 흘러나오고... 약 50초 가량 지나서야 TT가 나왔다. 심지어 도입부를 맡은 여자친구 은하의 솔로 파트 'AR'이 35초나 흘러나온 것이다.

원래 2부의 공연 순서는 발라드 무대(윤종신 프로듀싱)-여자친구-레드벨벳-TWICE였으나 12월 24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큐시트에는 발라드 무대-TWICE-여자친구-레드벨벳 순서로 수정되어 있었고, 수정된 사항을 본 공연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듯하다. 콘티 순서로 추정되는 사진

그 와중에도 웃으면서 리듬을 탄 사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당황한 채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었으며, 한참이 지나서야 나온 TT 역시 반절 이상 지나간 음원이 나온 탓에 TWICE 멤버들은 눈치껏 대형을 바꿔야 했고, 다음곡인 CHEER UP은 무사히 무대를 끝마쳤다. 여기에 무대 도중 쿵 하며 둔탁한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리기까지 했다.

이 사고 장면은 여과 없이 전국으로 송출되었다. 이후 여자친구의 무대도 앞선 사고의 여파로 모두가 '이 무대는 립싱크(실제로는 AR을 깐 라이브였다)겠구나[12]'하는 인식을 심어주고 진행되는 탓에 많은 이들이 찜찜해했다.[13] 무대의 주제인 'Syndrome'답게 올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두 대세 걸그룹의 무대 중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양쪽 팬덤 간의 반응도 상당히 아쉬움을 내비칠 수밖에 없었다.

무대가 끝난 후, MC 유희열이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를 하긴 했는데 가수들이 잘 넘어갔다는 식으로 말하며 얼렁뚱땅 넘어가는 바람에 또 다시 빈축을 샀다.


3.5. 미성년자들에게 시킨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무대[편집]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세븐틴[14], GOT7[15], TWICE[16], 여자친구[17]가 꾸몄는데, 무대에 섰던 4팀의 멤버 16명 중 4명이 미성년자였다.[18] 가사부터 안무까지 선정성이 넘치는 그 곡을 미성년자에게 시킨 것은 각 그룹 팬들의 무한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19]


4. 2017년[편집]


KBS, MBC 총파업의 여파로 KBS는 규모가 엄청나게 축소된 상황[20]이었고, MBC는 11월 중순 파업 종료 이후 부랴부랴 기획에 들어갔던지라 준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 점에서 SBS가 제대로 대권 도전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하지만 기대하지 않은 만큼, 결과 역시 답이 없었다. 2년 연속 욕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았는지, 올해도 제작진이 데스노트에 적힐 판이었다. 보통 제작진을 방송 말미에 자막(Closing Credits)을 통해 제시하곤 하는데, 올해는 자신들도 폭망했음을 직감했는지 안 나왔다.

애초에 음향이 개판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하는 이상 음향 및 발카는 무조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상황이었고, 조명 사고 역시 어김없이 나왔다. 이럴거면 대체 왜 굳이 고척돔에서 하겠다고 장소 대관에 그 예산을 퍼부었는지 어이가 없을 지경. 참고로 2년 전 KBS 가요대축제 역시 여기에서 무대를 기획했다가 음향과 발카 및 진행 미숙으로 욕만 잔뜩 먹고 다시 KBS 홀로 돌아간 바 있다.


4.1. 발카메라 문제[편집]


무대 자랑하는 발카는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애초에 그럴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 고척 스카이돔이 우리나라에서 무대를 지을 때 가장 크게 지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무대 자랑의 신기원을 펼쳐내고 있다. 카메라를 빙빙 돌려서 무대를 자랑하는 건 이젠 너무나도 익숙할 지경인데, 가수를 비추다가 갑자기 줌 아웃(Zoom-Out) 처리해서 무대를 자랑하는 신개념 자랑기법도 나온 상황이다. 나중에는 아예 무대 후미에서 아티스트를 상당히 작게 보이도록 하는 기법까지 나왔다. 고척 스카이돔에 무대지었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아예 무대자랑 다큐멘터리를 만들던지 해야 할 지경이다.

[사례1]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무대 중에 갑자기 지미집 카메라가 흔들려서 지진이 발생함.



[사례2] Red Velvet의 '피카부 (Peek-A-Boo)' 무대를 시작할 때 숨어서 Red Velvet의 멤버 아이린, 조이를 촬영했음.



[사례3] Red Velvet의 '빨간 맛' 무대에서 천장캠이 무대 중앙에 있지도 않는 Red Velvet을 보여줬다. 이때 Red Velvet은 무대 맨 앞쪽에 있었다.
천장에 설치된 조형물 덕분에 나오더라도 Red Velvet의 멤버 일부만 나오거나 레드벨벳 멤버들이 모두 가려져서 나왔다.



[사례4] Red Velvet의 '빨간 맛' 무대 중 카메라가 흔들려 지진 발생.



[사례5] WINNER의 'Really Really' 무대 시작 전에 보여달라는 WINNER는 안 보여주고 뜬금없이 방청석을 보여줌.



[사례6] WINNER의 'Really Really' 무대 중에도 카메라가 흔들려 지진 발생.

[사례7] 카메라가 무의미하게 무대 위나 무대 뒤를 보이는 장면이 매우 많이 발생

[사례8] TWICE의 'HEART SHAKER' 무대를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무대 뒤에 설치된 조형물의 뒷모습을 보여줘서 TWICE 멤버들이 보이지가 않았고 갑자기 방청석을 보여주는 병크를 저질렀다.



[사례9] TWICE의 'Likey' 무대에서 멤버들 뒷모습과 관객석을 비출 때 잠시 카메라가 흔들렸다.

[사례10] TWICE의 'Likey' 무대에서 인트로 때 방청석과 위에서 무대를 보여 멤버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사례11] TWICE의 'Likey' 무대에서 멤버들 뒷모습과 방청석을 비출 때 잠시 카메라가 흔들렸다.

[사례12] 방탄소년단의 'DNA' 무대 때 또 카메라가 무대를 비추고 카메라에 진동이 왔고 거슬리게 스테디캠 감독님을 보여줬다.

[사례13] EXO의 'POWER' 무대 때 진정한 발캠이 나온다.


4.2. 음향 문제[편집]


아예 사고를 피하려고 AR에 가까운 음원을 사용하는 중이다. 방탄소년단비투비WINNER, GOT7을 제외한다면 AR에 가까운 게 아니라 그냥 AR을 쓰고있다.

분명 라이브 무대인데 음원이 나오는 희한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음향팀 존재이유를 의문스럽게 만드는 최악의 태업이라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 [사례1] GOT7 무대 중 라이브 음향이 상당히 좋지 않았음.
  • [사례2] 선미의 '가시나' 무대 중 후렴구에 무대에서 불꽃이 나올 때마다 소음이 생겨 방해됨.
  • [사례3] 아이돌들을 위해 AR만 트느라 전혀 신경을 못쓴듯이, 헤이즈와 이적의 음향이 매우 작게 들림.


4.3. 조명 테러[편집]


비추는 대상이 아티스트여야 하는데, 발카와 만나 누가 누군지를 모르게 하는 중.

[사례1] 2부 엄정화 무대 시작 직전에 조명 테러가 났음.
[사례2] 강승윤 무대 중 또 조명 테러가 났음.
[사례3] 넘버원 스페셜 중 Wanna One 'We are the future' 무대 때 또또 조명 테러가 났음.
[사례4] TWICE 무대 때 또또또 조명 테러가 났음.
[사례5] EXO 'Ko Ko Bop' 무대 때 또또또또 조명 테러가 났음.
[사례6] EXO 'Run This' 무대 때 또또또또또 조명 테러가 났음.


4.4. 반복되는 방송사고[편집]


전체적으로 불안한 가운데에서 진행 중이었다. 그래도 1부 초반에는 별다른 일 없이 넘어갈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갑자기 사달이 났다.

[사례1] GOT7 무대 중 라이브 음향이 상당히 좋지 않았음.
[사례2]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 (첫 번째 곡)부터 가사가 아예 나오지 않음.[21]
[사례3]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무대가 종료되고 레드벨벳의 '피카부 (Peek-A-Boo)'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스태프가 갑자기 황급히 도주하는 장면이 방송에 대놓고 포착됨.

[사례4] 방탄소년단 무대 중 화면이 지지직거렸음.


4.5. 사전녹화로 점철된 공연구성[편집]


해당 년도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 사전녹화 자체야 매주마다 방송하는 음악프로그램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므로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문제는 전체 무대의 절반 정도가 사전에 녹화된 영상들로만 때워졌다는 점이었다. 이를 놓고 현장에서 직접 방청을 했던 팬들은 이럴거면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보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볼멘소리를 높였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집에서 TV로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야 사전영상이든 생방송 무대든 영상이 나오는대로 계속 보고있으면 되지만, 사전녹화 영상이 나갈 때 현장은 비고 전광판에 사전녹화 영상만을 틀어줄 뿐이다. 즉, 사람 수천명이 한곳에 모여 텔레비전 보고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사전녹화 영상이 나가는 동안 현장 무대는 아래 사진과 같이 모든 공연이 다 끝난 것처럼 무대 조명이 모두 꺼져서 암흑 천지가 된다. 이런 암흑상태가 계속해서 벌어졌으니 평소 좋아하던 가수들의 무대를 눈으로 직접 보기위해 추운 날, 늦은 시간까지 함께할 각오로 달려갔던 팬들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사람들이 가수들의 공연 실황을 직접 보러 간 거지 절대로 영화관마냥 화면에 비춰진 것을 보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SBS는 망각한 듯하다.

거의 100%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 상암동 본사 공개홀로 배정되거나 연말 콘서트, 일본 NHK 홍백가합전 생방송 초청 등 일정상의 문제로 부득이 12월 31일 당일 올 수 없는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방송 사고 방지와 무대 세트 구성, 팬석 제공 등의 목적으로 사전 녹화를 한 무대들을 TV로 방송하는 동안 그 음향에 맞추어 생방송을 보러온 방청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립싱크로나마 같은 무대를 꾸미는 MBC 가요대제전과 비교해보면 정말로 실망스러운 작태가 아닐 수 없다.

파일:57244828c0ba6f2991f0e12bd0a06ffe.jpg

덕분에 이날 가요대전은 생방송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그야말로 '사전 녹화' 대전이 되었다.


4.6. 역대 대상 수상자들 중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김종국동방신기[편집]


다른 문제들보다는 잘 부각이 안 되지만 2부 오프닝 영상중에 SBS의 개국년도에 가가운 1991년부터 이번 가요대전에 출연한 가수들의 해당년도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었다. 그중 본격적으로 SBS 가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1997년부터 역대 대상 수상자들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비록 1992년부터 1996년까지의 SBS 스타상 대상 수상자들과 2014년 대상 수상자인 EXO소유, 정기고는 영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SBS 가요대전에서 대상을 시상한건 1997년부터였고, 2014년은 일회성 시스템이었기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문제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이어진 대상 수상자들 중에서 2005년 대상 수상자 김종국과 2006년 대상 수상자 동방신기대상 수상 장면이 빠졌다는 점. 엄연히 SBS 가요대전의 대상 역사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인데 하필이면 당해년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두 가수의 대상 수상 장면을 오프닝 영상에서 빼버렸다.[22]

당시 2005년의 김종국은 사랑스러워 활동의 대성공과 X맨을 찾아라, 날아라 슛돌이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최전성기를 구가했고, 당시 지상파 3사 가요 대상을 모두 동시에 석권했다. 지금도 여전히 현재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에서 주역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6년의 동방신기는 당해 앨범판매량 1위에 남자 아이돌로서 압도적인 팬덤수를 기록했고, SG워너비와 함께 가요계를 양분했다. 이후 동방신기는 한국 가수로서는 드물게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까지 하면서 역대 K-POP 아이돌 그룹 중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가수였다.

다른 가수들 못지 않게 엄청난 업적을 쌓은 이 두 팀이 정작 대상 수상을 조명받지 못하면서 과연 SBS가 자신들의 가요대전 대상 수상자에 대한 대우를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나타났다.


5. 2018년[편집]


전년도에 이어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었으며, 12월 25일에 생방송되었다. 진행자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조보아.

이번 해에도 발카메라는 물론, 발조명과 터질 듯한 발음향이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되었다.

시말서 명단 목록(전체공개로 열람 가능)


5.1. 여전히 어수선한 카메라 워킹[편집]


전년도와 다를바가 없는 쓸데없는 무대자랑과 발카메라는 여전했다.

우선 시작부터 BLACKPINK를 소개할 때 정작 블랙핑크는 비춰주지 않았다.[23] 모모랜드와 그보다 뒤의 여자친구의 무대에서는 무대 천장에서 바닥 LED 조명을 비추며 퍼포먼스가 아닌 정수리만 보여주거나, 무대 자랑 및 관중석 비추기 식의 와이드 샷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어진 Red VelvetTWICE의 Dreams come true 콜라보 무대에서도, 그리고 레드벨벳의 단독 무대, Wanna One의 무대에서도 가수가 아닌 배경이나 관중석을 비추었고, 2부 마지막 엑소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한동안 계속해서 관중석과 무대 전체샷만 비추었다. 세븐틴의 무대에서는 이상하다고 여겨질 만큼 카메라가 어지럽게 돌아갔다.

BLACKPINK 뚜두뚜두 무대에서도 마지막 부분 안무[24]를 할 때 BLACKPINK 안잡고 관중석과 정수리를 잡았으며, 측면에서 카메라를 잡아 가수는 안보이고 백댄서만 보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작년보다 발카는 현재 더 많이 나온 상황이다. 아니, 무대마다, 무대 시작 전, 후 매번 발카가 나오고 있다.


5.2. 여전히 시종일관 메아리치는 음향[편집]


고척스카이돔은 천장이 덮힌 돔 경기장인 특성상 소리가 심하게 울리는데,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또한 일부 무대에서는 음향이 이상하게 송출되거나 아예 나오지 않았는데, NEW WAVE 스페셜 무대, 여자친구, 비투비, iKON의 무대에서 특히 심각했다. TWICE와 방탄소년단 등 사전 녹화로 진행된 무대 역시 마찬가지. 애초에 돔 경기장은 음악 공연을 하기엔 최악의 장소이며, 경력이 긴 프로 음향 엔지니어들도 상당히 애를 먹는 장소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선택한 거겠지만 음향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아쉬울 따름. 해결 하려면 우선 현장에서는 한 통당 정격 출력이 최소 1000와트를 넘는 대출력 스피커, 그리고 역시 출력이 강력한 엠프를 써야하며 보통 이런 상황에서 많이 쓰는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한 라인에 20통 이상을 걸고 서브우퍼도 최소 20통 이상 사용하고 믹싱 콘솔의 메인 볼륨, 파워 엠프의 볼륨을 적절히 올려서 스피커 출력이 바로 청중의 귀에 꽂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잔향음이 스피커의 큰 출력에 묻혀 사람의 귀에는 또렷한 소리만 들린다. 또한 현장 음을 녹음할땐 잔향음을 고려해 엠비언스 마이크[25]의 볼륨을 낮춰 줘야한다. 또한 신뢰할수 있는 제조사의 믹싱 콘솔과 엠프, 스피커등을 써야하며 돔 경기장 같이 까다로운 공간에서의 작업을 많이 해본 전문 음향 엔지니어를 고용해야 한다.


5.3. 시청자와 뮤지션들을 우롱하는 조명 테러[편집]


올해도 여전했다. 초반부부터 조명을 마구잡이로 깜빡깜빡하더니, 이어진 iKON, Wanna One, 선미의 무대와, 스페셜 무대로 펼친 Queen의 Don't stop me now에서도 마구잡이로 조명을 반짝였다.


5.4. 마구잡이식 운영과 극에 달한 3대 기획사 편애[편집]


해당 연도의 가장 큰 논란이 된 부분이다.

우선 올해 빌보드 어워드, 아메리카 뮤직 어워드 등 전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방탄소년단 대신에 EXO가 엔딩을 장식한 것이 큰 논란이 되었다. 크게 두 가지로 주장이 나뉘었는데 짬으로 보면 EXO가 엔딩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EXO는 올해 인기가요 1위를 한 적이 없다이다. 전자의 주장은 타 가요축제만 봐도 짬 높은 사람이 인기•성적과는 관련 없이 엔딩을 하는 것이 가요프로그램의 일부 전통이기에 엑소의 엔딩무대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반박 측에서는 이를 두고 EXO보다 몇 년 빨리 데뷔한 선미(2007년-원더걸스)와 Apink(2011년) 등이 있기 때문에 짬과는 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차별 문제 논란도 불거졌는데, 비투비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 비투비는 다른 팀과는 달리 인트로도 없이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한 곡만을 부르고 내려왔다. 앞 순서였던 후배 가수 여자친구가 인트로+<밤> 완곡에 <여름여름해>를 캐롤 분위기로 편곡해 부르기까지 한 것과는 매우 대비되는 부분.

참고로 비투비는 SBS 가요대전에 처음 출연했던 2014년부터 해당 연도까지 계속 SBS로부터 차별 대우와 무시를 받아왔다. 먼저 2014년엔 노래 제목도 잘못 송출된 채 노래를 불렀고, 타 가수의 백댄서[26]로 섰다. 2015년엔 "쟤네는 왜 뮤지컬을 하고 있어"라는, 당장 해고당해도 모자랄 수준인 현장 스태프의 막말이 인이어를 끼고 있는 멤버들에게 그대로 전해진 것은 물론 방송에까지 송출되는 사고를 쳤으며, 2016년에는 인이어 마이크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은 채 무대에 서게 하거나 댄스 브레이크 때 와이드 샷을 잡는 등 제대로 발카를 잡은 덕에 춤은 볼 수 없었다. 2017년엔 이번 연도와 비슷하게 5분도 채 안되는 분량으로 무대를 섰고 제대로 된 대우도 못 받았다. Apink 역시 7년차의 대 선배 그룹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1부에 편성되었으며, 인트로조차도 없었다.

거기에 MC들이 1부 오프닝에서 레드벨벳블랙핑크, 트와이스를 묶어 3대 걸그룹이라고 칭한 멘트도 논란이 되었다. 자칫 이들과 비슷한 인지도와 팬덤을 보유한 다른 걸그룹들을 중소 규모의 기획사 소속이라고 무시하는 굉장히 위험한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었기 때문. 실제로 이 발언이 나간 직후 트위터, 더쿠 등 케이팝 팬들이 다수 모인 커뮤니티들은 발칵 뒤집어졌으며, 앞선 세 팀의 팬들마저도 해당 멘트가 적절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모모랜드의 <뿜뿜>[27], 방탄소년단의 <IDOL>과 EXO의 <TEMPO> 등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노래를 가차없이 편집했다. 생방송에다 출연가수가 많아 시간조절이 필수라고 변명할 수 있지만 보는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맥을 끊는 편집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 밖에도 MC 조보아의 어설픈 진행 또한 말이 많았다.


5.5. 방송 종료 시 음향 송출 사고[편집]


EXO의 무대가 끝났을 때 발카는 물론이며, 전현무가 무대에 올라오기 전까지 아무런 멘트가 들리질 않았다. 또한 맨 마지막에 가요대전이 끝나고 광고로 넘어갈 때 전현무가 "자 여러분"이라고 말하는 음성이 나오다 잘렸다.


6. 2019년[편집]


SBS 가요대전의 고질병인 발카메라와 음향, 조명의 문제는 물론이었거니와, 아예 별도의 문서로까지 분리된 인명 사고까지 터지면서 현재까지도 역대 모든 연말 가요제 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되었다.

심지어 사고의 당사자는 최근 컴백했는데, 이 사고로 인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게 된데다, 가수들 간 콜라보 무대를 기획했을 KBS 가요대축제MBC 가요대제전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개최될 콘서트까지 날벼락을 맞는 바람에 그야말로 제대로 민폐를 끼쳐버렸다. 해당 가수 및 팬들과 소속사, 그리고 나머지 지상파 2사가 같이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할 말이 없을 상황.[28]

그 외에도 MC였던 설현이 1부 초반부에 긴장을 했는지 딕션이 뭉개지는 등 자잘한 진행 미스를 보였다.

결국 1부 시청률은 5%를 넘지 못하는 등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올해 가요대전이 방영된 시간대엔 특선 영화 편성도 겹치지 않는 등 소위 꿀편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보다 앞서 MBC에서 방영된 놀면 뭐하니? 유산슬 스페셜의 시청률과 비슷하게 나오는 등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했다. 한데 1부 마지막에 출연한 오마이걸, 여자친구가 난데없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찍는 아이러니한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음원 사재기 세력의 득세로 음원 차트가 1년 내내 양산형 발라드로 떡칠되는 바람에[29] 여기에 질려있던 대중들이 오랜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한 이들의 무대를 인상깊게 본 게 아니냐고 평가되었다.


6.1. 여전한 발카[편집]


첫 순서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ITZY를 시작으로 발카의 연속이 이어졌고, 마마무고고베베 (gogobebe) 무대에선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 약 8초간 얼굴은 물론 마마무 자체가 안 보이는 발카를 보여주었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Red VelvetPsycho 무대 역시 제대로 무대를 잡지 않았다.

그 다음날 방영된 2019 SBS 연예대상의 축하 공연 카메라가 훨씬 더 낫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ITZY의 축하 공연 영상을 보면 가요대전 카메라 워크보다 훨씬 더 낫다는 평들이 수두룩하고, 실제로 그렇다.


6.2. 조명 테러[편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상남자 무대에서 조명이 깜빡거렸고, 그 외에 다른 무대들에서도 일부 조명이 깜빡거렸다.


6.3. 음향 문제[편집]


일부 가수들의 음향 문제는 2018년보다도 훨씬 심각했다. 그 중에서도 ITZY의 무대는 전체적으로 음향이 잘 들리지 않았고, 마마무는 한술 더 떠 대부분의 파트가 마이크가 꺼진 것 마냥 날아갔다. 또, 화사는 인이어와 방송의 싱크가 맞지 않았는지 HIP의 랩부분이 반 박자 늦기도 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박자가 늦었다.


6.4. 개판 5분전인 출연자 안전 관리[편집]


레드카펫 행사 도중 마마무솔라가 계단 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본 무대에서도 NCT 127태용, 몬스타엑스 일부 멤버, 방탄소년단, TWICE 멤버들 등 많은 가수들이 거의 넘어질 뻔하거나 넘어질 정도로 무대 바닥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TWICE 멤버들이 미끄러질 때를 보면 무대 자체가 얼어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돌출 무대가 상당히 미끄러웠는지 가수들이 넘어질 뻔한 상황이 여러차례 목격됐다.(#1 / #2 / #3 / #4 / #5 / #6 / #7)


6.4.1. 레드벨벳 웬디 추락 사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SBS 가요대전 웬디 추락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기어이 인명 사고까지 터지고 말았다.


6.5. 분량 및 가수 간 차별 대우[편집]


같은 신인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ITZY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분량이 현저히 적었으며, 오히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의 음원이 편집되었고 반대로 커버곡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상남자의 러닝타임이 더 길어지게 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이외에도 NCT의 무대도 매우 짧은 등 분량에서의 문제도 심하게 부각되었다. 또한 여성 출연자 중 최고참인 10년차 Apink는 스페셜 무대는커녕 "%%" 한 곡 밖에 부르지 못해 "연차가 긴데도 아티스트를 조롱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30]

또한 큐시트에 적힌 NCT의 멤버를 '한 놈\'이라고 칭하는 등 방송가가 아이돌들을 얼마나 무시하는 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더불어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을 때 설리구하라를 언급했는데 SBS 가요대전에선 가요계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언급조차도 없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더더욱 실망했다.[31] 특히나 설리와 구하라는 SBS 인기가요 MC 진행 이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언급이 없었다.


7. 2020년[편집]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카, 조명, 음향 문제는 여전했으며, 거기에 타 방송사트로트 서바이벌과 겹쳐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까지 경신했다.


7.1. 대구 개최 강행[편집]


이번 가요대전은 고척 스카이돔이 아닌 대구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 당연히 이에 대한 논란이 생겼고,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지난 사이비 종교에서 대규모로 코로나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던 당시 대구 시민들의 시민 의식으로 집단 감염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기에, 보나마나 사람들 왕창 몰릴 가요대전을 대구에서 강행한다는 소식에 제2의 신천지 사태 만들려고 작정했냐라면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관중이 없이 꾸며지는 무대고, 장소 역시 공식적으로 비공개이기에 적절한 시설만 갖춰진다면 장소가 중요한 공연은 아니라는 점에서 아티스트 및 스탭들의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개최가 의미있냐는 여론이 존재한다. 앞선 1차 판데믹으로 방역에 특히 예민한 대구에서 강행하는 의도는 대구에서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결국은 취소된 슈퍼콘서트를 대체하고자 한 의도로 보이고 무관중으로 한다고 하지만 막강한 수사력을 가진 팬들이 몰릴 수도 있기에 우려는 한동안 이어졌지만, 다행히 당일까지도 개최 장소가 알려지지 않아 이런 사태는 피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를 떠나서도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연말에 대형 방송 스케줄을 진행하는 것은 가수들의 이동 거리 증가에 따른 피로와 스케줄 꼬임 문제, 나아가 타 방송사에 대해서도 배려가 없다는 비판을 제기할 수 있다.

실제로 IZ*ONE은 사실상 홈그라운드나 다를 바 없는 엠카에서 방송 전날인 24일 1위를 하고도 출연하지 못한 채 VCR로만 소감을 대신했다. 그리고 ITZY리아는 녹화 당일 컨디션이 매우 나빴던지라 안무를 수 차례 틀리고 무대 내내 불안한 라이브를 보였다.[32]


7.2. ITZY 무대 스포일러 사고[편집]


방송 하루 전인 12월 24일 19시경 사전 녹화된 ITZY의 무대 직캠이 실수로 유튜브에 업로드되면서 무대 내용과 의상, 세트장 모습 등이 방송 전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여분 뒤 영상은 삭제되었지만, 이미 MIDZY들 사이에 영상이 퍼질 대로 퍼지면서 당연히 김샌 채로 무대를 볼 수 밖에 없었다.

7.3. 발카 문제와 과도한 CG 자랑[편집]


시작부터 끝까지 발카는 계속 나왔다.

거기에 1부 (여자)아이들오마이걸의 무대 중간에는 MC 석을 비추는 바람에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또한 일부 무대에서 CG나 무대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너무 풀샷을 자주 잡았다. 게다가 그 CG의 퀄리티 역시 혹평을 받았던 슈퍼콘서트와 비교해 전혀 나아진 게 없었다. 당연히 MAMA는 물론 나훈아 콘서트와 비교해도 심각하게 떨어졌다.


7.4. 시종일관 계속되는 조명 테러[편집]


시작부터 끝까지 조명 테러 역시 계속 나왔다. 두번째 무대에서도 조명 테러가 났다. MC들이 올라올 때도 조명이 깜빡임으로써 몰입을 방해했다.


7.5. 고등학교 강당 수준의 음향[편집]


정식 공연장이 아니었던 만큼 음향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럽지 않았다. ITZY의 롤리폴리 무대에서 음향이 매끄럽지 못했다.


7.6. MC들의 수준낮은 진행[편집]


이 해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MC를 맡았던 김희철이나은에 비해 연예계 경력이 훨씬 긺에도 불구하고[33] 상당히 저급한 수준의 멘트를 남발하고 싼티나는 진행을 선보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대본을 쓴 작가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저렴한 멘트들이 너무 많았다. 여기에 붐 특유의 진행 스타일까지 더해져 더 개판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김희철은 억제기 역할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덩달아 같이 폭주했고, 거기에 중간중간 던진 농담도 갑분싸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두 사람이 클럽 DJ로 분해 2020년 K-POP 트렌드를 소개하는 코너에서 막장 진행이 절정에 달했다. 멘트 자체도 너무 싸구려였던데다가, 짜임새도 너무 허술해서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는 비판이 매우 많았다.

그나마 이나은이 이들 사이에서 중간중간 진정을 시켰으니 망정이지, 이나은까지 같이 폭주했다면[34]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을 상황. 한 마디로 MC 선정은 영 아니었다는 평이 많았다.

8. 2021년[편집]


시작부터 끝까지 발카는 어김없이 처음부터 계속 나왔고, 음향은 역시나 기대 이하였으며[35], 조명 테러 역시 상당한 수준이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올해는 딱히 큰 사건사고 없이 끝났다. 하나 후술할 문제로 인해 결국 역대 최저 시청률을 1년만에 갈아치우고 말았다.


8.1. 뒤죽박죽의 무대 순서[편집]


약 일주일 전 진행되었던 KBS 가요대축제만큼은 아니었지만[36], 이쪽 역시 무대 순서가 다소 기준 없이 멋대로였다.

우선 출연진 중 거의 최고참 급인 브레이브걸스가 1부 초반에 등장하였고, 2016년에 데뷔한 ASTRO가 그 다음 순서로 등장하였다. 반면 2018년에 데뷔한 ATEEZStray Kids가 2부에 나와서 사뭇 대비되었다. 게다가 같은 소속사의 대선배임에도 NCT보다 먼저 나왔다.

게다가 걸그룹들과 스페셜 무대들을 거의 다 1부에 몰아넣다시피 하고, 2부는 오마이걸레드벨벳을 제외한 거의 모든 출연진을 보이그룹으로 채우는 구성을 취했다.[37] 이렇게 구성을 취한 이유는 어차피 2부는 신사와 아가씨 때문에 시청률이 안 나올 것이라 전망했는지 그나마 1부 동시간대에 진행될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을 상대로 시청층을 끌어오려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유재석의 코로나 확진으로 도토페가 연기되면서 당일은 이전 방영분을 하이라이트로 짜깁기 한 편이 스페셜로 편성되면서 어느 정도 시청률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1부 시청률은 2021년 왕중왕전 특집을 방영한 불후의 명곡 (9.9%)에게 압도적으로 밀린 건 물론이거니와, 그 놀뭐 재방송에게도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박살난 결과를 받고 말았다. 만일 도토페가 정상 방영되었더라면, 아마 더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 해는 엔딩곡이나 별도의 단체 인사도 없이 그냥 끝났다. KBS와 MBC가 모두 단체 엔딩이 있었던 것과는 사뭇 대비되는 부분.

8.2. 지나치게 아이돌에 편향된 라인업 구성[편집]


SBS 가요대전은 타 사에 비해 유독 지나치게 아이돌 위주로만, 특히 대형 기획사들에 편중된 구성이 유독 심한 편이었는데[38], 이번에는 그 기조가 유독 심했다.[39] 1부 마지막 AOMG 스페셜을 제외하고는 기성 가수들은 물론, 하다못해 발라드 가수도 단 한 명이 없었다.

게다가 선술했듯 보이그룹을 2부에 몰아넣은 진행은 뒤로 갈수록 시청률 이탈을 불러왔다.


8.3. 총평[편집]


결국 역대급으로 저조한 관심 속에 진행되었고, 시청률 역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의 기록에서 또 반토막이 난 1부 2.5%, 2부 1.7%를 기록했다.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었음에도 다른 의미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고 만 것. 1부는 동시간대 예능인 불후의 명곡의 반의 반 수준을 기록했고, 선술했듯 당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 놀면 뭐하니? - 도토페 비긴즈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2부는 심지어 동시간대의 역사저널 그날, 실화탐사대보다도 낮았다.[40]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낸 셈. 실제로 이 문서 역시 예년 같으면 매년 문제점들이 실시간으로 갱신이 되었겠지만은, 이 해에는 그런 것조차도 없었다.


9. 2022년[편집]


역시나 어김없이 발카, 발음향, 발조명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나왔고 개선은 전무했다.

카메라는 각 아이돌들의 중요한 안무 때마다 양측 지미집과 원거리 무대캠, 심지어는 관중 시점으로 초점을 잡아 가수보기 힘들어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반감시켰다.[41] 마이크 음향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특히 방송되는 화면으로 볼 때 이러한 문제점이 두드러져 현장 음원 송신과 방송 화면에서 들리는 음향이 아예 엇갈리다 보니 립싱크를 하는 팀이 라이브를 하는 팀과 너무 대비될 정도로 티가 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파일:2022 SBS 가요대전 - 자막.jpg
MC 멘트 중에는 물론, 무대가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시도 때도 없이 자막을 띄웠는데, 거슬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심지어 엔딩 무대는 출연자들이 단체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는 것처럼 예고했는데, 막상 무대는 노래 원곡을 깔고 출연자들은 무대 인사만 시키는 기만 연출의 끝판왕을 선보였다.

일주일 전 혹평을 받았던 KBS 가요대축제의 카메라, 음향, 조명, 오프닝/엔딩 대참사 등이 재평가되기에 이르렀으며, 동시간대 KBS 연예대상이 카메라, 음향, 조명, 진행 면에서 훨씬 더 좋았다.

시청률 역시 1부 2.2%, 2부 2.5%, 3부 2.3%로 지난해 못지 않게 부진했다. 1부 한정으로는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고, 2~3부는 마찬가지로 주목도가 낮았던 KBS 연예대상보다도 낮았다.

9.1. 반복되는 방송사고[편집]


유독 방송사고가 다른 해보다 많았다.

먼저 1부 엔딩이었던 NCT DREAM의 무대 중 방송 화면보다 마이크 음향 송출이 빨라서 화면과 목소리 싱크가 한 파트씩 밀려서 송신되는 방송사고가 났다.


2부 CRAVITY의 PARTY ROCK (Winter ver.) 무대가 끝난 뒤에는 중간 광고 송출에 문제가 발생해서 현장 화면과 광고 화면이 번갈아가며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성이 메아리처럼 울려퍼지는 일이 벌어졌다.

ITZY의 무대는 영상 자체가 배속과 감속을 오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도무지 무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었다.


9.2. 한파 속에 야외에서 강행된 레드카펫[편집]


KBS 가요대축제와 마찬가지로 생방송 전 레드카펫이 진행되었는데, 문제는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영하의 추위 속에 야외에서 행사가 강행되면서 말이 많았던 편이었다.

많은 아이돌들이 얇은 의상 하나만 걸치고 스테이지에 오르며 추위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MC를 맡은 유재필에게는[42] 장갑을 비롯한 아무런 방한용구도 지급해주지 않아 영하의 날씨에서 벌벌 떨며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독감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ITZY채령은 이 레드카펫 일정 이후인 생방송 본 무대를 마치고 부축을 받으며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 여담[편집]


2015년 SBS 가요대전 종영 이후 이틀 뒤 12월 29일 방영된 MBC 방송연예대상의 축하공연 음향이 가요대전보다 훨씬 더 좋아 연예대상보다도 못하냐며 한 번 더 대차게 까였다. 게다가 같은 날 KBS 가요대축제의 관계자 SNS에 가요대전을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2016년에는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작년에 큰 실망을 한 만큼 2017년에는 적어도 몇몇 문제들이 개선되어 나오기를 바랬지만, 똑같은 문제들이 반복되면서 작년에 이어서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는 것만 보여줬다.

2017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이번에도 SBS 가요대전은 3사의 연말가요제 중에서 제일 쓰레기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 되었다. 심지어 2015년, 2016년을 아득히 뛰어넘을 만큼 최악.

2018년에도 개선의 기미는 없었으며, KBS 가요대축제 1, 2부 시청률은 5.1%, 6.5%를 기록하면서 0.5% 차이로 2부 시청률에서는 SBS 가요대전이 승리를 거뒀지만,[43] MBC 가요대제전 1부 시청률은 6.5%, 2부 시청률은 7.1%를 기록, SBS 가요대전 2부 시청률의 0.1% 차이로 패배하면서, 처음으로 MBC에게 2부 시청률 1위 자리를 뺏겼다.

그 동안 3사 연말 가요제의 2부 시청률에서 한 번도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는 SBS였기에 더더욱 충격이 컸을 것이다. 아니, 언젠가는 한 번 굴욕을 당할 것 같다는 예상은 이미 했었다. 매년 가요대전이 열릴 때마다 발카 테러, 조명 테러, 노답 수준의 무대 배분 등 여러 문제들이 봇물처럼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러다가는 시청률에서도 폭망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 날이 결국 2018년이었다. 그리고 MBC 가요대제전에게 장렬히 폭망당하며 빅엿을 먹었다.

2019년에도 리허설에서 한 가수가 부상을 입고 외부적인 요인인 레드카펫 행사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지루한데다가 킨텍스서 촬영했다는 핸디캡, 낙상 사고로 레드벨벳 날벼락을 맞은 KBS 가요대축제 역시 현장 통제 미흡, 에이핑크 분량 가위질, 지나친 방탄소년단 몰아주기 등 비판거리가 많았지만 이번엔 다른 시상식과 방송 시점이 안 겹치면서 3부를 제외한 시청률에서 압살해버렸다.[44]

MBC 가요대제전 역시 방송사고가 있었고, 빅히트와의 갈등으로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하지 않았다는 악재 때문인지 시청률은 SBS보다 낮았다.(1부 - 4.3%, 2부 - 5.2%) 다만 조명이나 무대와 색다른 구성 쪽에선 다른 방송사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평이었고, 두 지상파 연기대상과 동시간대에 편성된 걸 감안해야 한다.

2020년에도 발카, 조명, 음향은 여전했고, MC 진행에서까지 문제가 나왔다. 결국 시청률은 1부: 3.8%, 2부: 3.6%, 3부: 4.5%를 기록하면서, 역대 연말 가요제 중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2021년에도 역시 전년도에 진행 미스로 논란을 일으킨 붐을 또 기용하는가 하면, 여전히 아이돌에만 편중된 라인업을 들고 나온 결과 1부 2.5%, 2부 1.7%로 1년 만에 최저 시청률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10.1. 원인[편집]


비판 문서들을 보면 카메라 워킹, 몰입을 방해하는 조명, 저급한 음향 등 고질적인 문제들은 개선이 없으며, 오히려 방송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럼에도 가요대전을 비판하는 여론은 전혀 수용하지 않고, 개선 없이 밀어붙이는 이유는 대충해도 시청률이 잘 나오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차피 연말가요제 프로그램을 보는 주시청층은 아이돌 팬덤이고, 이들은 방송상태가 개판이어도 욕을 하면 욕을 했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등장하는 한 방송을 안 보지는 않을 사람들이다.

즉, 섭외만 된다면 해당 가수의 팬덤은 잡은 물고기 처지가 된다. 또한, 3사 연말가요제 중에서도 편성일 배치가 좋아서 타사의 연말가요제 프로그램보다 비교적 시청률이 확보된다.[45] 그러니 SBS 예능국에서는 출연가수의 팬덤 등이 이런 저런 비판을 피드백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듣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아니까.

실제로 3사 가요대전 1, 2부 시청률을 보면 2016년은 KBS 6.5% / 5.7%, MBC 5.9% / 5.1%, SBS 6.9% / 7.0% 2017년은 KBS 6.6% / 6.2%, MBC 6.6% / 7.2%, SBS 6.3% / 8.6%을 기록했는데, 3사 가요대전 시청률로만 따진다면 SBS가 KBS와 MBC를 제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타사 연말가요제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으로 인해 부진하기 때문인데, KBS 가요대축제MBC 가요대제전은 각각 다른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인 SBS 연예대상[46]MBC 연기대상[47], KBS 연기대상SBS 연기대상[48]과 겹치는 시간에 편성된다. 즉, 아이돌 팬덤이 아니면 연말가요제를 거의 보지 않는 상황상 연예대상이나 연기대상과 맞붙은 KBS 가요대축제와 MBC 가요대제전에 비하면 SBS 가요대전의 시청률은 구조적으로 유리하다. 그런 터라 SBS 예능국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굳이 신경 써서 개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2018년에는 MBC 가요대제전에게 1부는 물론, 2부 시청률에서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뺏기며, 그 동안 2부 시청률 불패 신화를 쓰던 SBS가 MBC에게 굴욕을 당했다. 또한 출연자 무대 추락 사고까지 터진 2019년에서는 1부 4.0%, 2부 5.9%, 3부 6.1%를 기록(평균 시청률 4.8%), 작년 시청률보다 각각 1%와 1.1%씩 떨어짐과 동시에 역대 1, 2부 시청률 중 또 한 번 최악의 시청률을 갱신한 건 물론이고 동시간대에 했던 유산슬 스페셜의 시청률에 밀리는 굴욕까지 맛봤다.#[49] 반면 같은 경쟁 가요프로그램인 KBS 가요대축제는 에이핑크 무대 홀대 논란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1부 6.4%, 2부 6%, 3부 5.9%를 기록, 이는 평균시청률 6.1%로 4.8%를 기록한 가요대전에 더블스코어로 압승을 거두었다.

2020년에도 마찬가지였고, 결과는 평균 3.8%를 기록하며 15.8%의 트로트의 민족에게 경쟁에서 완패했다.

그리고 2021년에도 2020년처럼 아이돌 위주의 라인업을 고수하다가 결과는 지난해보다도 떨어진 평균 2.1%를 기록하며 최저 시청률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구성 면에서 똑같이 아이돌 판이었던 KBS도 마찬가지로 시청률이 바닥을 쳤는데, 상대적으로 기성 가수들을 대거 섭외하며 균형을 맞췄던 MBC 가요대제전에 나란히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털리고 말았다.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와 양상이 매우 비슷하다. 그 쪽의 경우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시청층 중 아이돌 팬덤의 비중이 매우 적은데다가 시청률이 나오기 쉬운 구조라서 개선이 거의 되지 않고 있으며, 시청률과 화제성도 회를 거듭할수록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 2020년 설 특집 촬영에서 아육대의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인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갑질까지 저지른 터라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SBS의 다른 연말 시상식들도 상 남발 등 여러 논란으로 3사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50]
[1] 방송 직후 야갤에 올라온 드립으로, 가요대전 전체 제작진들의 명단이 적혀 있다. KBS와 MBC는 사측의 블랙리스트 작성, 강제 해고, 부당 전보, 노조 파괴 공작 등 부당노동행위 과정에서 회사 내적으로 저런 식의 명단이 나왔던 반면, SBS는 능력 부족으로 회사 외적으로 매년마다 저딴 정리해고 명단 드립이 돈다.[2] 사실 예전부터 SBS 측은 무명이나 유명그룹에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순서배정을 하긴 했다. 이번에 유독 그게 심했을 뿐.[3] 데뷔 동기인 그룹의 각 판매량은 iKONWELCOME BACK (10월 발매 앨범 및 12월 발매 앨범 포함) 117,483장, 몬스타엑스TRESPASSRush 85,722장, TWICETHE STORY BEGINS 49,904장, 업텐션의 一級秘密 (일급비밀)과 BRAVO! 33,785장. 여자친구Flower Bud 11,957장. 출처.[4] 가요대전 홍보영상(심쿵셀캠)을 촬영했던 멤버, 각 그룹의 입구라인 멤버, 이번년도 활동 그룹의 리더, 원숭이띠 멤버.[5] 원숭이띠(92년생) 가수 인터뷰에 참여했던 원더걸스의 선미는 같은 그룹 멤버인 혜림에게 가려져, 고개 숙여 인사할 때 딱 한번 옆모습이 화면에 잡히고 끝났다. 그 자리에 있던 연예인들 중 신동엽 다음으로 최고참 선배임을 감안하면 찬밥 대우받은 셈.[6] 출처 출처2 출처3 출처4[7] 여담이지만 텔레그램의 지진희 알림이 뜨기도 했다. 코엑스 지진 났나요? #[8] 인피니트의 , 비투비의 임현식 등.[9] 특히 주요 보컬인 베이비소울의 파트는 8할 가량 잘려나가 본인이 노래를 부른 시간은 '그 꿈이 깨지길' 고작 2초에 불과했다.[10] 이후 2년 뒤인 2018년 같은 무대에서는 NCT 전원(U, 127, DREAM, 2018-완전체)이 참여해서 다시 분량을 길게 잡아먹었다. 심지어 본인 곡들로만 쳐도 2018년이 1곡이 더 많다.[11] 다만, 빅뱅은 2017년에 멤버들이 줄줄이 입대하기 때문에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로 고별 무대를 한 셈으로 칠 수도 있다.[12] 이런 생각을 가지고 여자친구(특히 AR에 목소리가 나온 은하)의 가창력을 까는 일부 무개념인 사람도 있었다. MR제거 라이브 영상[13] 물론 대부분의 아이돌은 춤이 격하기 때문에 AR을 깔고 그 위에 라이브를 하지만 그룹 이미지에 타격이 갈 수도 있다. 큰 무대, 그 중에서도 좋지 않은 음향으로 악명이 높았던 SBS 가요대전에서 AR을 선택한 자체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여자친구를 비롯한 다른 많은 가수들도 AR을 깔고 무대에 올랐다. 그러니 실수가 절대로 나와서는 안 되는 순간에,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방송 사고가 나온 것은 무조건적인 SBS의 책임이다.[14] 우지, 승관, 버논, 디노.[15] JAY B, 잭슨, 진영, 유겸.[16] 나연, 정연, 모모, 미나.[17] 예린, 유주, 은하, 신비.[18] 세븐틴 - 3명(승관, 버논, 디노), 여자친구 - 1명(신비), 그리고 GOT7과 TWICE는 당시 4명 모두 한국 나이로 20세 이상의 성인이었다.[19] 사실 무대 전에도 큰 우려가 있었다. 이 무대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세븐틴여자친구는, 불과 몇 주 전, 2016 MAMA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는데, 이 무대만큼은 아니더라도 팬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20] 그래서 연예대상은 아예 개최 조차도 못했으며, 가요대축제의 경우 출연 팀 멤버들에게 MC 자리를 맡긴다던가, 10팀으로 압축된 라인업으로 인해 한 팀당 10분 이상씩 예전 노래까지 꺼내들고 올 정도로 많은 분량을 줌과 동시에 당시 방송 중이던 더 유닛의 셀프 프로듀싱 미션 무대(남자부 stay+사슬, 여자부 어머님이 누구니)까지 끼워 넣었을 정도로 파행 운영되었다.[21] 사실 아예 안 나온 건 아니고 귀를 기울이면 이후 한 두 곡 정도는 자막이 나왔다. 다만 풀버전으로 보면 대중이 모를 만한 과거의 노래(ex.후배그룹의 커버댄스나 커버곡)에는 영상의 20% 정도로 조금 넣었다.[22] 1997년, 1998년 H.O.T., 1999년 핑클, 2000년 조성모, 2001년 god, 2002년 보아, 2003년 이효리, 2004년 신화는 차례대로 오프닝 영상에 나왔다.[23] BLACKPINK는 해당 연도 SBS 가요대전만이 유일한 연말 가요축제 출연이다.[24] '블랙핑크!'를 외치는 그 안무.[25] 현장음을 담기 위해 사용하는 마이크. 팬덤의 응원과 환호도 이 엠비언스 마이크가 담는다.[26] 다만 이 부분은 두 팀의 소속사가 먼저 제안한 것일 수도 있다. 2014년 SBS 가요대전은 12월 21일에 방송됐는데, 크리스마스 나흘 전 방송임을 고려했는지 당시 두 팀은 Apink-Mr.Chu를 Mr.Ru(루돌프)로 바꾼 스페셜 무대를 기획했고 그에 맞춰 Apink가 산타, 비투비는 루돌프 컨셉으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에는 Apink의 소속사인 에이큐브(현 플랜에이)와 비투비의 소속사인 큐브의 관계가 좋았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문서 참조.[27] 다만 이 팀은 이 곡 하나만 불렀다.[28] 특히나 MBC 가요대제전빅히트 계열 아이돌들이 라인업에서 배제되는 등 규모가 축소된 데다가 이 사태까지 터져 겹악재를 맞았다.[29] 특히 사재기로 의심되는 이들의 노래들이 하나같이 소재가 이별을 한탄하고 여기에 술주정까지 섞인 패턴이라는 점 때문에 SNS마다 불만의견이 쇄도했다.[30] 참고로 Apink는 2일 뒤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클로징을 잘리는 일을 당했다. 그로부터 4일 뒤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는 불참했고, 이후로도 현재까지 계속 지상파 연말가요제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31] 심지어 KBS 가요대축제에서조차도 설리와 구하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32] 방송 이후 ITZY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왔던 현장 스태프의 증언에 따르면 사전녹화 후 있었던 포토월 촬영이 끝난 직후 실신하는 바람에 119구급대가 출동했다고 한다.[33] 붐은 1999년생인 이나은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연예계 생활을 했고, 김희철이 데뷔했을 당시에도 이나은은 유치원생이었다.[34] 이나은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다시피 그녀는 청순 여주인공 이미지와 달리 엄청나게 비글스럽고 망가지는데도 서스럼없는 성격이다. 두 사람이 양쪽에서 저러는 데 참고 있었던 게 용할 지경.[35] 카메라와 음향의 경우 약 일주일 전 진행된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문제가 된 바 있다.[36] 옷소매 붉은 끝동을 견제한답시고 aespaITZY를 3부로 빼는 무리수를 썼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3부가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37] 예외가 있다면 ENHYPEN인데, 이 날 성훈이 당일 21시부터 진행되는 KBS 연예대상뮤직뱅크 MC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었기에 1부 극초반에 나왔다. 여담으로 당시 성훈과 같이 뮤직뱅크 MC를 보던 장원영도 마찬가지로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야 했고, 방송 당시 기준 22시 이후 출연 제한에 걸리던 이서의 존재로 인해 IVE 역시 1부 맨 앞에 배치되었다.[38] 2010년대 이후 3대 기획사 편애가 타 사에 비해 너무 두드러지는 경향이 강했고, 특히 2018년에는 3대 기획사 소속인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을 '3대 걸그룹'이라고 지칭하며 마치 타 기획사 걸그룹들을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의 멘트를 MC에게 시켜 큰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빅히트 레이블즈 가수들이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엄청 많은 분량을 가져갔다.[39] 항상 원로 트로트 가수 등 기성 가수들을 꾸준히 불렀던 KBS도 이상하게 당해년도에는 아이돌로만 라인업을 구성했고, MBC만 기성 가수와 아이돌을 적절히 라인업에 섞었다.[40] 이런 시사교양 프로그램에게도 밀린다는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41] 대표적인 예시로, 나문희의 첫사랑. 1:25부터, 그나마 스브스 케이팝에선 다른 구도도 나오는 등 완화.[42] 일주일 전 진행된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43] 1부는 역대 1부 가요대전 시청률 중 최악이자 최저 시청률인 5.0%를 기록했고, 2부는 7.0%를 기록했다.[44] 특히 KBS는 에이핑크 분량 가위질에 대한 사과를 진실하게 해서 비난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45] 축구를 예로 들어서 뜬금맞기야 하겠지만 오세아니아 국가 중 최강국인 호주가 약체들을 무차별적으로 두들겨 패는 양민학살급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월드컵에 진출하듯이, 혹은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국가가 비교적 약체들 3팀만 모아놓은 소위 꿀조에 편성된 것처럼 SBS 가요대전도 MBC나 KBS에서 연말시상식 프로그램이 없는 쪽에 편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묘하게 유사한 면도 있다.[46] 2016년 성탄절에 단독으로 편성된 적이 있었다. 이 날 시청률은 1부 9.9%, 2부 7.8% 기록.[47] 2017년에 MBC 연기대상은 1부 11%, 2부 10%를 기록했고, SBS 연예대상은 1부 13.1%, 2부 13.8%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KBS 가요대축제는 시청률 최하위[48] 2016년 SBS 연기대상은 1부 7.2%, 2부 6.4%를 기록, KBS 연기대상은 1부 15.2%, 2부 14.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MBC 가요대제전은 시청률 최하위.[49] 그나마 방탄소년단이 나왔을 때 7.4%까지 오르긴 했다.[50] 특히 연예대상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대상 시상 및 지석진 기만 연출로 큰 논란을 일으키며 평가가 밑바닥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08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08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230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594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3 00:08:15에 나무위키 SBS 가요대전/비판 및 사건사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