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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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참가 팀·선수
2.1. 변동사항
3. 시즌 전 예상
4. 풀리그
4.1. 1주차
4.2. 2주차
4.3. 3주차
4.4. 4주차
4.5. 5주차
4.6. 결과
5. 포스트시즌
5.1. 준플레이오프
5.2. 플레이오프
5.3. 결승전
5.4. 결과
6. 총평
7. 종합 순위


1. 개요[편집]


  • 기간: 2월 23일 ~ 3월 25일(풀리그 종료) ~ 4월 1일(결승전)
  • 사용 맵
우주 정거장·벨시르 잔재를 해비테이션 스테이션·폴라 나이트로 변경했다.


2. 참가 팀·선수[편집]


  •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개한 2라운드 로스터에 따름
    • 여기에 등록된 선수만 프로리그 2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음
    • (여기에 등록되었으나) 실제로 출전하지 않은 선수를 포함하고 있음
  • 굵은 글씨는 주장, 기울인 글씨는 용병, 취소선은 로스터 발표 이후 은퇴·방출·이적 등으로 떠난 선수

선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감독: 강도경
코치: 고강민
Flash
이영호
Action
김성대
Stats
김대엽
TY
전태양
hitmaN
고인빈
Zest
주성욱

Miso
박숭
Sleep
김성한
MyuNgSiK
김명식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감독: 최연성
코치: 박대경·박재혁
FanTaSy
정명훈

Soulkey
김민철
Rain
정윤종
Sorry
김지성
Dark
박령우
Parting
원이삭
BrAvO
노준규
soO
어윤수
Classic
김도우
Journey
서태희
Sacsri
이예훈
ParalyzE
정경두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코치: 오상택·주영달
Reality
김기현
oDin
주영달
Stork
송병구

TurN
박대호
RorO
신노열
Trend
박진석

Shine
이영한
eMotion
이제현

Solar
강민수
Hurricane
남기웅

Armani
박진혁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감독: 차지훈
Cure
김도욱
TRUE
방태수
Terminator
하재상

Maru
조성주
Rogue
이병렬
sOs
김유진

CoCa
최종환
[2]
Pigbaby
양희수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감독: 강동훈
코치: 최승민·강병률
Mvp
정종현
NesTea
임재덕

Squirtle
박현우
UngNim
심재현
ByuL
한지원
YongHwa
최용화
Hack
김영일

Lucky
이인수
Ruin
홍덕

Pet
박남규

Trap
조성호

Curious
이원표

HerO
송현덕


Life
이승현

Panic
한재운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감독: 박용운
코치: 권수현·박성진
skyHigh
조병세
effOrt
김정우

herO
김준호
Bbyong
정우용
Hydra
신동원
Sora
김정훈
Bunny
이재선
Rare
이상준
Hush
변영봉
GuMiho
고병재

Trust
최성일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감독: 임현석
Dream
조중혁
DongRaeGu
박수호
Swagger
신상호

KeeN
황규석
Shine
최경민
Billowy
김도경

Sniper
권태훈
Super
서성민

TAiLS
김원형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감독: 박외식
코치: 김정환
MarineKing
이정훈
TerrOr
전지원
Jila
김구현

Eins
주진혁
KassiA
김한샘
Splendid
장현
ByuN
변현우
DeParture
현성민
Creator
장현우
SalvatioN
김기용

Choya
이형섭

State
라이언 비스벡

Barbie
이유라


2.1. 변동사항[편집]


1라운드 종료부터 2라운드 개막 전까지의 변화만을 담는다.
  • KT 롤스터
    • 이지훈 감독이 총감독이 되어 LOL 팀을 전담, 코치였던 강도경이 감독으로 승격
    • 고강민이 플레잉 코치에서 코치로 전향, 고강민이 맡았던 주장 자리는 주성욱이 계승
    • 1라운드 중에 입단한 김성한을 로스터에 등록
  • 삼성 갤럭시 칸: 남기웅 입단, 지동원 탈단
  • Incredible Miracle
    • 최승민 코치 부임
    • 1라운드 중에 입단한 이인수를 로스터에 등록
    • StarTale의 주력 선수 대부분을 로스터에 등록[3]
  • CJ 엔투스: 1라운드 중에 입단한 고병재를 로스터에 등록 이렇게 고동녕은 역사 속으로[4]
  • Prime
    • 김정환 코치 부임
    • LoL로 전향했던 이정훈이 스타 2로 재전향
    • 이형섭, 라이언 비스벡 입단


3. 시즌 전 예상[편집]



우선 KT는 1라운드 내내 죽만 쑤던 주성욱이 올킬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2라운드 에서도 상위권이 예상된다다.

SKT는 비록 불의의 일격을 맞고 1라운드 우승을 놓쳐버렸지만 아직까지도 전력만은 최강이라는 것에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

삼성은 신노열이 전성기시절 포스를 되찾고 이영한이 무패행진을 벌인데다 신예 강민수가 활약하면서 리그 탑급 저그라인을 보여줬지만 다른 종족,특히 프로토스 카드가 없어서 불안불안.

진에어는 김유진이 여전히 죽쑤는것을 제외하면 강팀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무엇보다 확실한 1승카드 조성주의 존재가 크다.

IM은 스타테일 선수들이 연합으로 합류하면서 이승현이라는 카드를 얻었다.이승현이 신노열처럼 화려하게 부활해 확실한 1승카드가 될지 엔트리 낭비일지는 모르지만...

MVP는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나 엔트리 변화가 없어서 여전히 하위권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물론 MVP가 2위로 올라갈지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CJ는 SKT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팀이라던 1라운드 전 예상과는 한참 빗나간 모습을 보여줬다.갓습생이라던 김정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고 신동원과 김정우가 패만 찍는지라 김준호만 고통받고있다.고병재를 영입하고 정우용을 로스터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테란이라서 확실한 카드가 될 지는 미지수

프라임은 여전히 최하위 지정(...)후보.이정훈이 합류했지만 역시나 테란이고 초반 2승을 거두며 날아다니던 김구현은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1라운드와 비슷하게 흘러갈거란 예상이 많다.



4. 풀리그[편집]



4.1. 1주차[편집]


1경기(2월 23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송병구

1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김준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남기웅

2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김정훈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신노열

3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김정우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강민수

4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신동원


Ace 결정전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3
결과
0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Stand back! There's a Hurricane coming through!
박용운: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송병구는 지난 1라운드와 GSL 코드 A에서 지겹게 난타전을 벌여왔던 김준호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개막전의 승리자가 되었다.[5] 중간에 불사조간의 교전에서 밀리면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곧이은 김준호의 판단미스로 오히려 상대의 불사조를 모두 격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연이은 암흑기사 견제를 성공시키고, 반대로 김준호의 예언자는 별다른 소득없이 막혔다. 결국 교전에서 불사조를 이용하여 불멸자를 무력화시키며, 지상군에서도 완전한 우위에 섰고, 무난히 상대의 앞마당을 점령하며 승리하였다. 새 보금자리를 찾은 남기웅도 김정훈의 초반 점멸 추적자 푸쉬를 무난히 막고 승리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여줬다. 믿고 쓰는 주력 카드 신노열까지 김정우를 상대로 큰 위기없이 무난한 수비로 우위에 서며 승리. 삼성은 1라운드 2위를 운으로 올라간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2경기(1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이영호

1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조성주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전태양

2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김도욱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김대엽

3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이병렬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주성욱

4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하재상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주성욱

Ace 결정전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조성주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3
결과
2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김대엽·주성욱: 1승 하던지 말던지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
1세트에서 이영호는 견제를 어느정도 성공시키며 조성주와 대등해지나 싶었지만, 연이은 컨트롤 미스에 결정적으로 의료선이 터지며 견제를 떠난 병력이 모두 잡혔고, 그대로 내려오는 조성주의 병력을 막지 못하면서 패배하였다. 경기 후 이영호의 세팅 시간 부족에 대한 강력한 어필이 있었다. 2세트에서 1라운드 전승에 빛나는 전태양이 출격하였지만 2라운드 첫 경기부터 보기 좋게 뒤통수를 맞았다.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자마자 떡을 먹을 위기에 처한 KT를 구원한 건 아이어의 전사들이었다. 특히 주성욱은 벼랑 끝에 선 4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옛날 같았으면 상상도 못 할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에결에서 주성욱은 상대의 빠른 앞마당에 대항하여 빠른 제2멀티를 먹으면서 예언자 1기, 추적자 1기, 파수기 1기만으로 조성주에게 페이크를 거는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정찰을 위해 나가는 건설로봇을 지속적으로 커트해준 것이 주효. 결국 조성주가 내려왔을 때엔 이미 주성욱은 위험한 타이밍을 넘긴 상태였으며, 건설로봇을 동원한 올 인 공격을 거신없이 막아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2연결체 러쉬를 당하면서 다승 1위의 체면을 구기게 되었고, 주성욱은 지난 라운드 결승전 올킬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한 번 더 증명했다.

3경기(2월 24일)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이승현

1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정명훈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한지원

2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김도우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이원표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김민철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최용화

4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정윤종


Ace 결정전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0
결과
3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연합으로 고통 분담하는 IM
스타테일과의 연합으로 전력을 보강한 IM은 이승현과 이원표를 내보냈으나…그 둘이 모두 패배하면서 강동훈의 심기만 어지럽히고 말았다.
1세트에서 정명훈은 레이트 바이오닉이라는 신개념을 선보이며 이승현에게 무리 군주를 조공받는 묘기를 선보였다. 2세트에선 다음날 WCS America에 출전해야 하는 한지원이 나섰으나 김도우의 앞마당 연결체가 깨지지 않으면서 김도우에게 말리고 말았다.

4경기(3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조중혁

1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이정훈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박수호

2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김한샘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서성민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장현우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황규석

4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김구현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박수호

Ace 결정전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장현우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2
결과
3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1승 해 준 이정훈
앞서 3경기에서는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 선수가 모두 털렸으나, 이정훈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리고 콩카닉이 승리를 거둔 희귀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경기 도중에 끊임없이 고인규의 굴욕짤을 올리는 관중이 있었다. 카메라도 해설들도 거기에 집중하다가 중요한 순간을 놓칠 뻔한 상황까지 나왔을 정도로 집요하게 치어풀을 올렸다.[6] 나중에는 유대현의 짤방까지 덤으로 올라오면서 오늘 해설들 털리는 날이냐고 모두들 웃었다. 전날 고인규 해설의 잡지 표지가 몇 번 잡히면서 스갤에선 다음날 오프에서 굴욕짤 든다고 벼르고 있었다고.

이 경기에서 서성민은 경기 포기 선언을 ㅈㅈ로 하면서 주의징계를 받았다.

5경기(2월 25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남기웅

1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전태양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강민수

2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주성욱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박대호

3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김성대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송병구

4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이영호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강민수

Ace 결정전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이영호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2
결과
3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KT, 아슬아슬하긴 해도 1위는 1위
송병구: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1승씩 거둔 팀들의 대결. 여기서 이기는 팀이 1위가 된다. 결과는 KT의 아슬아슬한 승리.
전태양이 다시 다승 랭킹 1위에 올라섰고, 최근 10연승 중인 주성욱은 그 기세를 이어나갔다. 택뱅리쌍 더비의 재림이라 불렸던 4세트에서는 최근 분위기가 더 좋은 송병구가 프로토스 전에서 부진에 빠진[7] 이영호의 초반 컨트롤 난조와 대조되는 깔끔한 전략으로 승리를 거두고 브루드 워 당시의 한을 풀기 시작한다.[8] 다행히 이영호는 에결에서 강민수를 상대로 승리하여 팀의 승리를 만드는 데는 성공한다. 강민수는 하루 2패에 이영호 상대로 5전 전패를 당하며 초반 폭발적인 기세를 잃고 점차 주춤하는 모습.

4세트가 끝나고, 송병구는 배낭과 다스 베이더 가면, 그리고 자로 만든 소총을 들고 유령으로 분장, 저격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자스베이더 뱅나이퍼[9]

6경기(5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김정우

1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조성주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정우용

2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김유진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신동원

3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Zicon_small_1.png이병렬
파일:attachment/Picon_small_1.png김준호

4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_1.png김도욱


Ace 결정전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1
결과
3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신동원: 연패 끊었잖아 스막 시발들아(…)
CJ는 어떻게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나
반대로 1패씩 먹은 팀들의 대결. 여기서 지는 팀이 최하위로 전락한다(…). 그리고 해답을 못 찾은 CJ가 다시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1세트에서 조성주는 김정우를 상대로 오랜만에 1111[10]을 작렬하며 승리했고, 김유진은 드디어 조성주가 승리할 때 같이 승리를 수확했다. 0승 클럽? 그거 먹는 건가요 3세트에서 신동원이 기세 좋은 이병렬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4세트 테막 對 토막에서 김준호가 김도욱에게 패하며 결국 진에어가 승리를 거두었다.[11]


4.2. 2주차[편집]


1경기(3월 2일)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현성민

1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2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승현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3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박현우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한샘

4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조성호


Ace 결정전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1
결과
3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다시 작렬한 소년가장 모드
프라임이 장현우만 1승을 거두고 나머지 선수들이 다 패하며 1:3으로 패했다. 경기 양상도 싱거워서 현성민과 한지원의 대결은 바퀴 싸움에 한지원이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손쉽게 승리, 기대를 모았던 이정훈 對 이승현 매치업은 이정훈의 전진 12/14 병영이 들키면서 미친 고딩의 저글링 화력에 쓸려가고 그나마 3세트 장현우가 박현우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보여서 한숨 돌렸으나 4세트 김한샘과 조성호의 경기 김한샘이 초·중반엔 잘 했으나 이후 3우관 토스를 상대로 역뮤탈을 띄우면서 승부가 확 기울어지고 말았다. 프라임 입장에서는 속이 뒤집히고 IM 입장에서도 박현우와 조성호의 경기력이 좋지는 못해서 씁쓸한 경기가 되었다.

2경기(1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예훈

1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신상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원이삭

2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민철

3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명훈

4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권태훈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민철

Ace 결정전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2
결과
3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MVP, 드디어 연패를 끊다
부활하는 김민철의 에결본능과 티원저그의 악몽
1승만 하라고 김민철 시발아
양 팀 다 1세트에서 이예훈과 신상호라는 의외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상호는 파수기 대신 광전사를 생산해서 타이밍을 극단적으로 앞당기는 변형 멸뽕을 사용했고 경기를 끝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저그의 일벌레를 10기만 남기고 모조리 잡아버림으로써 후속 물량에서 우위를 점해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선 박수호가 초반에 무리하게 원이삭의 입구를 저글링으로 뚫으려다 경기가 꼬여버려 멸뽕을 보고도 무난히 털릴 수밖에 없었지만, 3세트에선 김민철이 뮤탈 생산을 중단하고 군단 숙주를 뽑는 타이밍에 서성민이 본진이 뮤탈에 휘둘리든 말든 내 알 바 아니고 그대로 거신과 추적자로 밀고 내려가 김민철의 병력 공백을 이용해 승리했다.[12] 4세트는 간만에 정명훈이 지옥불 화염차로 브루드 워 시절 테러리스트의 명성이 생각나게 하는 컨트롤을 보여주어 일벌레를 무려 60마리나 태워버렸고 이후에 바카닉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 결국 에결까지 왔는데 10못 맹독 러시를 선택한 박수호가 15 앞마당을 가져간 김민철의 일벌레를 다수 잡고 오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보면 일벌레는 찢기고 구워지기 바빴다. 이후 지속적인 견제로 자원에서 우위를 점해 다수의 바퀴로 상대방의 바퀴 러시를 막고 밀고 내려가 승리. 김민철은 하루 2패를 달성하고 MVP의 연패 탈출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 경기에서 저그는 전패를 달성했다(…).

다만 권태훈이 GG를 ㅎㅎ로 치면서 구두주의를 받은 것은 옥의 티. 지난 라운드에서 주의징계 하나가 T1의 운명을 바꿔놓은 것을 생각하면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더구나 서성민 또한 GG를 ㅈㅈ로 치면서 주의징계를 받았는데 또 비슷한 상황이 나왔으니...

3경기(3월 3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우용

1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2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전태양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정우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대엽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고병재

4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Ace 결정전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3
결과
2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2라운드
고병재의 프로리그 데뷔전, 그리고 채민준의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첫 중계!
바로 전날 SKT가 김민철의 2패로 MVP에게 털리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갔는데, 결국 이번에는 KT가 주성욱의 2패에 힘입어 CJ에게 털리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1세트부터 정우용이 특공대 드랍을 통해 연결체를 털면서 프로리그 7연승 중이었던 주성욱에게 철퇴를 내렸고, 김준호가 전태양까지 잡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CJ 쪽으로 굳혔다. 3세트 김대엽이 장기전 끝에 김정우를 잡고,CJ저그는 장기전 가면 안 되나 보다 이영호가 전투순양함을 마구 던져댄 끝에 고병재를 잡으면서 승부를 간신히 에결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에이스 김준호가 초반 예언자를 허망하게 날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상군 싸움에서 환상 거신으로 화력을 분산하며 거신을 하나도 잃지 않고 주성욱을 압살하면서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을 끊고 2라운드 첫 승을 이룩했다.

4경기(3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병렬

1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남기웅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방태수

2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송병구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유진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기현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4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Ace 결정전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3
결과
0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화승불패
1세트부터 이병렬의 경기력이 빛을 발했는데, 엘리전을 염두에 두고 빈집 공격으로 남기웅을 뒤흔들면서 땅굴을 통한 1시 섬멀티를 가져가는 판단으로 경기를 굳히는 센스가 일품이었다. 반면 남기웅은 게임이 거의 다 기울도록 이병렬의 몰래 멀티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멀티를 발견하고서 멘붕에 빠지면서 우왕좌왕하다 GG를 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2세트에서는 방태수의 운영 능력을 보여 준 한 판이었다. 뮤링 체제로 주도권을 잡고 군단 숙주로 밀봉시키는 플레이로 송병구를 격파했다. 송병구의 가장 큰 실책은 정찰을 하고도 방태수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 못했다는 점. 해설진들의 둥지탑을 보고도 '어? 저게 뭐지? 큰 점막인가?'하던 드립이 일품.
3세트에서는 김기현이 김유진의 예언자를 빠르게 잡는 등 전략적인 수를 차단시키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너무 신을 내다 김유진의 회심의 전진 수정탑 후 관문 푸시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밀리면서 셧아웃 확정.
이 경기의 승리로 진에어 그린윙스는 전 경기에서 패배한 KT 롤스터를 득실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前 화승 오즈 출신 게이머들이 전부 승리를 거두는 진풍경을 보여 주었다.

5경기(3월 4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송현덕

1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권태훈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조성호

2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최용화

3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황규석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4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Ace 결정전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3
결과
0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IM의 3토스전략 성공
용병 송현덕부터 시작해서 내리 3토스가 연승을 하면서 기분좋은 셧아웃 승리를 이뤄낸 IM과 대비적으로 팀의 핵심카드들이 모두 무너져간 MVP 입장에서는 상당히 맥이 빠지는 상황이 돼버렸다.

6경기(5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이형섭

1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민철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2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명훈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라이언 비스벡

3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우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4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어윤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Ace 결정전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정윤종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2
결과
3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프라임. 가능성을 제시하다
프라임이 이형섭과 라이언 비스벡을 내보내는 모험수를 선보였다. 상대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SK인 것을 감안할 때, 승리보다는 전력 측정의 의미가 더 커보였다(…). 장현우·이정훈 빼고 누굴 내보내도 전력 측정용 맞다.

결과적으로 이형섭, 라이언은 모두 패배하면서 이 수는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엉뚱한 데서 대박이 터졌다. 1세트의 이형섭은 현격한 기량차를 보여주면서 김민철에게 무난하게 밀려버렸으나 에이스 장현우가 2세트에서 정명훈의 연승행진을 막아버렸다.

그리고 김도우 VS 외국인 선수 대진으로 화제를 모은 문제의 3세트, 김도우는 2012년 12월 29일 마르커스 이클로프에게 털리면서 2748일만에 외국 선수의 프로리그 승리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게 마음에 걸렸는지(…), 초장부터 전진 관문을 시전하는 독수(毒手)를 쓰면서 약 5분만에 라이언 비스벡을 털어버렸다. 어서 와, 프로리그는 처음이지? 라이언의 수비 능력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준수했으나, 프로토스의 턱을 가진 김도우는 자신과 테란 김도우가 다른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T1의 기쁨도 잠시, 4세트부터 해병왕이 시작하자마자 건물을 이륙시키더니… 이정훈은 이후 2병영 벙커링을 시전했으나 2번의 벙커링 시도가 막히면서 코너에 몰리는 듯 했으나... 해병왕의 해병은 다르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예의 그 신컨으로 데미지를 입지 않으면서 해병이 속속 소집되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어윤수는 이 해괴한 전략에 말려들어 가시 촉수도 지을 생각을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결국 SKT는 에결에서 정윤종을 투입한 뒤에야 프라임을 제압할 수 있었다. 그나마도 이정훈이 정윤종의 거신 의도를 정확히 읽었다면 승부가 이정훈 측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았다. 해병이 광자 과충전을 무시하고 정윤종의 본진, 앞마당을 유린할 때만 해도 승부의 무게추가 이정훈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하필 상대의 의도를 페이크 거신 후 고위 기사로 읽는 바람에...

SKT는 비록 원이삭과 정윤종을 출전시키지 않았다고는 하나 실험적 엔트리를 구사한 최하위 프라임을 상대로 에결까지 끌려가며 MVP전 패배 이후 계속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연성은 "전략적인 날빌을 막기가 어렵다"고 한숨을 쉬는 중. 한 큐에 을 까는 거야?[13] 반면 프라임은 돌아온 해병왕 이정훈의 가세에 힘입어 최약체로 분류되는 전력에도 최강이라 불리는 T1에 에결까지 가는 등 선전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김구현 2승할때도 이랬던 것 같지만 넘어가자


4.3. 3주차[편집]


1경기(3월 9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원이삭

1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유진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우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도욱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정윤종

3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병렬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어윤수

4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Ace 결정전
연수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0
결과
3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여기 무슨 일 있었나요?

이 경기 전에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에서 진에어가 SK에게 0:3으로 완전히 압살당한 바 있었다. 그래서 사실상 SK VS 진에어의 더블헤더격이 된 스타2 경기에서 이를 되갚아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T1은 GSL와 프로리그에서 연속 부진한 김민철을 빼고, 3토스를 1~3세트에 배치하는 새로운 엔트리를 들고 나왔는데... 진에어에게 완벽하게 털렸다. 김유진이 원이삭을 잡아내며 프로리그에서 완전히 제 페이스를 찾았고, 김도우가 테란전, 그것도 바이오닉 상대로 폭풍함 이후 우주모함을 가는 해괴한 빌드를 선보이며 패기를 부리다가 해병에 요격기가 모조리 털려(...) 승리를 조공했고[14] 이병렬이 아슬아슬하게 정윤종에게 1승을 따내며 조성주 없이도 3:0 스코어를 완성. 게다가 3경기에서는 그 방어력이 좋다는 정윤종이 저글링 난입을 3번이나 허용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나마 이후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역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워낙 차이가 벌어지는 바람에...

이 패배로 T1은 2012년 2월 5일 이후 764일만의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는데, 그 당시의 상대도 진에어의 전신격인 8게임단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하다. 또한 이 경기가 펼쳐지기 몇 시간 전,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에서 SKT가 진에어를 3:0으로 완전히 압살해버렸기 때문에 롤팀의 복수 드립도 나왔다. 더구나 김도우와 정윤종이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GSL에서 행보 또한 낙관하기 힘들게 되었다.

2경기(1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진혁

1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박현우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영한

2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송현덕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3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최용화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강민수

4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Ace 결정전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종현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3
결과
2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신노열의 신의 한 수

1~3세트가 저그vs프로토스 구도가 되었지만 정상급 저그라인인 삼성과는 다르게 IM의 플토는 정상급 플토가 아니라서(...) 박현우 말고는 모조리 털렸다[15]. 특히 송현덕의 참담한 경기력은 왜 WCS America 32강에서 광탈했는지만 되려 증명해 보였다.... 1:2로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한지원은 강민수가 초반에 포촉으로 자기 정찰 대군주를 끊어주는 15못, 15앞 카운터용 신개념 빌드를 보여줬으나 다행히도 9못이라 별 피해 없이 넘어갔고 승부를 에결로 끌고 갔다.

그런데 강동훈의 선택은 저그도 토스도 아닌 테란 정종현이었다. 사실 이승현, 송현덕 등의 핵심카드가 프로리그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신노열이 토스전, 저저전에서 강세를 보이니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테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16] 문제는 신노열이 테란전이 약한 것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정종현의 건강 문제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그 결과, 경기 초반에 정종현이 찔러넣은 지옥불 화염차가 아무것도 못 하고 잡히면서 게임이 크게 기우나 싶더니,[17] 신노열이 속업 대군주로 정종현의 메카닉 체제를 파악하자마자 양쪽 섬멀티를 가져가며 자원력의 우위로 뮤탈,뮤탈,또 뮤탈을 생산하면서 200을 뮤탈로 꽉꽉 채운뒤 테란의 멱살을 잡고 마구 흔들었다. 그래도 출신이 우승자 아니랄까봐 정종현은 뒷목을 잡아가며(...) 어떻게든 버티면서 사령부를 건설하고 멀티를 먹으려고 아둥바둥했으나 사령부건설→뮤탈이 사령부 폭파→토르가 멀티로 이동→다른지역 흔들기→토르가 본진으로 이동→무한반복 보는 입장에서도 랜선을 뽑아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면서 정종현의 자원줄이 말라버렸다. 그럼에도 타이밍을 잡아 진출해 쌓인 토르가 군단숙주한테 엄청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진을 제외한 나머지 멀티를 모조리 미는데 성공한뒤 엘리전을 시도하는 정종현이었으나 토르로도 통제가 안 되는 뮤탈에 본진이 계속 유린당하자 마지막 스캔으로 섬멀티를 확인하고는 그대로 GG(...). 화염차를 잃은 테란치고는 정종현도 역전 직전까지 가는 절륜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신노열이 노련하게 경기를 굳히면서 승기를 가져간 것.[18] 게다가 진에어 VS 삼성 전부터 저그 유저들이 아웃복서의 섬멀티를 활용하는 전략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아웃복서에서 테저전 밸런스가 저그 쪽으로 기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승리로 신노열은 8승1패의 무시무시한 승률을 올리며 다승왕 경쟁에 합류했다. 반면 IM은 결국 메카닉 테란의 한계와 정종현의 기량 하략만 여지없이 증명해 보였다.

3경기(3월 10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1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재선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이형섭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3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우용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라이언 비스벡

4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동원


Ace 결정전
연수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0
결과
3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모든 독립사건은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독립적으로 일어난다

지난 번 SKT T1전에서 실험적 엔트리를 가지고 에결까지 가는 저력을 보인 것에 고무받았는지 Prime은 T1전 당시의 엔트리에서 선수 순서만 바꾼 엔트리를 꺼내들었지만... 결과는 0:3 셧아웃. 전 경기에 재미를 보았다고 다음 경기 또한 반드시 그러리란 보장이 없다는 것만 증명해 보였다(...).

이재선과 이정훈의 경기에선 이재선이 은폐밴시를 보낸 사이 이정훈이 소수 바이오닉으로 공성전차가 학익진으로 버티고있던 이재선의 앞마당에 뛰어들어 주력군과 20기의 건설로봇까지 잡는 미친 짓패기를 보이며 앞서갔지만, 항상 그렇듯(...) 이정훈이 무리한 공세를 계속 펼치면서 게임이 비등비등하게 가더니 이재선이 추억의지옥불 화염기갑병 드랍[19]으로 일꾼을 태워버렸고, 이정훈은 공격으로 활로를 모색했지만 이미 이재선의 공성전차 라인이 깔려있는 상황인데다 이재선이 주력병력간 싸움에서도 기갑병드랍을 활용하며 GG.[20] 결국 패배 후 이정훈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콩파치노 모드를 작렬하면서 어이없는 역전패의 마침표를 찍어 주었다. 해설들이 진심으로 위로하게 만드는 연기력 김준호는 모두의 예상대로 무난무난하게 이형섭을 제압했고, 정우용다방향 동시 폭탄드랍을 끼얹으면서 장현우의 연승을 끊어내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지었다.

CJ는 KT를 따라한 더블테란 엔트리로 호쾌한 3:0 대승을 거두며 6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4세트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라이언 비스벡은 팀이 셧아웃당하면서 1승을 거둘 유력한 기회[21]를 허망하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더구나 이 경기에서 이정훈은 단축키 설정 실수 후 일시정지를 요청한 데다 GG를 ㅈㅈ로 치면서 주의징계 2회 누적으로 팀에게 벌점 -1을 안기는 진정한 역적라인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이 벌점 -1이 프라임의 운명을 가르는 나비효과로 작용하게 되는데...

4경기(3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1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신상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전태양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3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대엽

4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경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Ace 결정전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2
결과
3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이영호, 승부처에서 2패 2경고로 역적라인에 등극하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1승만 거두면 승리할 상황에서 이영호가 모두 패배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 물론 김대엽의 패배 또한 상대의 날빌을 잘 막아내는 듯하다가 순간 방심으로 추적자 2기를 잃으면서 그대로 털린 어이없는 경기였지만 워낙 이영호 하루 2패의 임팩트가 컸던 탓에...

주성욱이 신상호를 가볍게 털고, 전태양 또한 절묘한 땅거미 지뢰 배치를 이용해 서성민의 예언자를 나오자마자 끔살시키는 명장면을 연출할 때만 해도 승기가 KT로 기우는 듯 싶었지만... 이영호가 지옥불 화염차를 뽑고도 박수호에게 이렇다 할 피해를 주지 못하고 업그레이드에 밀리면서...[22] 그리고 김대엽, 에이스로 나온 이영호가 토막끼를 여지 없이 보여주며 줄줄이 패하며 MVP의 리버스 스윕 승리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전태양의 다승 공동 1위는 그대로 묻혔

KT 롤스터의 이영호 나믿가믿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낳으면서 이영호뿐만 아니라 강도경 감독의 능력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전혀 나아지지 않는 이영호의 토스전 능력 또한 문제지만, 상대가 이영호를 저격하기 위해 토스 카드를 낼 수 있음에도 최근 잇따른 승리로 기세가 오른 상태였던 주성욱, 전태양이 에결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중평. 그 밖에 이영호는 지뢰 패치 이후에도 지뢰를 활용하려는 모습이 전무했던 데다[23]세팅,ㅈㅈ등으로 주의를 2회 받은것도 큰 손해이다.[24] 이영호는 여전히 자유의 날개로 연습한다는 등의 비아냥 등으로 십자포화를 당해야 했다.

반면 MVP는 양대 통신사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 주면서 1라운드와는 달리 MVP가 약팀이 아님을 증명해 주었다. 비록 경기 중에 불안한 모습은 있었지만 준수한 경기력으로 서성민이 에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박수호뿐만이 아니라 서성민 또한 에이스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5경기(3월 11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우

1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영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명훈

2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정윤종

3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강민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원이삭

4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기현


Ace 결정전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3
결과
0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적절한 엔트리로 3저그의 가운데를 빡! 치면... 끝.

이 주에 GSL 16강에 나가야 하는 김도우, 정윤종, 원이삭 세 선수가 그저께와 오늘 모두 출전한다. 어차피 팀킬이라 이거지 또한 박재혁 코치와 경기에 참여할 핵심 선수들만 넥슨 아레나에 모습을 보이면서 진에어전에서 셧아웃으로 인해 T1의 팀 분위기가 심각하게 흘러갔음을 짐작케 할 수 있었다. 진에어서의 패배가 약이 됐는지 결과는 3:0 완승.

1세트의 김도우는 전승가도를 달리던 이영한에게 토스의 물량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2세트에 출전한 정명훈이 8승 1패를 기록중이던 신노열에게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의 두번째 의미[25]를 그대로 보여주는 예술적인 견제가 압권. 기세를 이어 정윤종이 출전해 사파토스 김유진의 상징인[26] 광자포 러시를 작렬시키며 피해를 입히고 타이밍러쉬로 간단히 마무리해 강민수를 더욱 더 깊은 연패의 늪으로 보내버렸다. 이로서 T1은 다시 2위로 복귀했고, 삼성 갤럭시 칸은 3저그의 전패로 인해 2승 3패를 기록하면서 남은 경기를 전승하지 않는 한 포스트시즌의 꿈은 사실상 접어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6경기(5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방태수

1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조성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유진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3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최용화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병렬

4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송현덕


Ace 결정전
연수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3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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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수확의 힘

김유진조성주가 다시한번 동반 승리에 성공하며 진에어가 3:1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에선 방태수부화장 러시를 시도했지만 조성호가 침착하게 막은 뒤 불사조로 방태수의 일꾼을 탈탈 털면서 기세를 가져온 반면, 방태수는 뮤링견제가 먹혀들지 않으면서 점점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결국 조성호의 완승. 하지만 김유진이 한지원을 상대로 정파의 물량과 사파의 견제가 적절하게 섞인 플레이를 하며 4연승에 성공. 조성주는 초반 압박과 이어진 의료선 견제로 최용화에게 앞서가다가, 한방싸움에서 밀리며 다시 팽팽한 상황이 되었지만, 최용화가 머뭇거리며 사이오닉 폭풍이 아니라 암흑 성소를 준비하는 사이 조성주가 견제와 은폐유령 플레이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결국 폭풍이 봉인된 최용화가 패배했다[27]. 4세트에선 송현덕이 초반 전진수정탑으로 이병렬의 앞마당에 피해를 주면서 앞서갔지만, 송현덕이 추가적인 견제 없이 배를 불리는 전략을 택하는 동안 이병렬이 전력을 다듬으면서 비등비등한 상황을 만드는데 성공, 이후 후반 교전에서는 탐사정이 지나치게 많았던 송현덕과 달리, 일벌레를 적절하게 병력으로 전환해준 이병렬이 교전에서 조금씩 앞서나갔고, 결국 마지막 대규모 전투에서 이병렬이 압승, 부화장 세리머니와 함께 GG를 받아내었다. 이로서 진에어가 4연승을 달리면서 1위자리를 굳건히 했다.

여담으로 이날 진에어의 여성 승무원들이 그린윙스를 응원하기 위해 넥슨아레나에 나타났다 하앍 감사합니다 조현민 상무님


4.4. 4주차[편집]


1경기(3월 16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경

1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하재상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2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도욱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3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양희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황규석

4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Ace 결정전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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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0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당신이 해외 대회에 나가 있는 사이

각각 팀의 프로토스와 저그 에이스라 할 수 있는 김유진과 이병렬이 IEM 월드 챔피언십 출전으로 인해 이날 프로리그에 출전할 수 없었기에 방태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이 전 세트에 투입되었으나... MVP에 떡을 먹고 말았다. 하필 프막 증세가 심하던 하재상이 토스 김도경을 만나 패배한 것부터가 심상치 않았건만, 김도욱, 양희수 또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패배. 조성주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조성주 :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여기에 한정된 선수로도 발트리를 짜면서 조성주 출전 기회를 날려 버린 차지훈 감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것은 물론이다.

MVP는 중하위권으로 평가되는 IM과 프라임에 잡히고 상위 전력의 KT와 SKT, 진에어를 잡는 아스트랄함을 이번 라운드에서 보여주며 3위까지 올라섰다.

2경기(1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기현

1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이형섭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남기웅

2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3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송병구

4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주진혁


Ace 결정전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1
결과
3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프라임 테란의 클래스
절실함이 부른 주진혁의 데뷔전 승리

1라운드에서 테란이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프라임이 2테란을 기용했다. 워낙 프라임의 선수층이 부실한 탓에 라이언 대신 공식전이 전무했던 주진혁이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2테란과 에이스 장현우의 승리에 힘입어 삼성칸을 제압했다.

1세트에서는 포유의 플레잉감독으로 있다가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프라임에 입단한 이형섭이 바막+프막 김기현의 바이오닉에 패배하는(...) 추태를 보이며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 장현우가 무난히 승리를 챙겼고, 3세트에선 해병왕이 화염차를 4기만 생산하고 병영을 늘려 1/1업 타이밍에 들어가는 극단적인 타이밍 러쉬를 시전, 특유의 미친 컨트롤로 배를 째던 신노열을 가볍게 제압해버렸다. 4세트에 출전하여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 주진혁은 지나치게 긴장한 탓인지 송병구를 상대로 일꾼이 놀고, 쌍포탑을 건설하는 등 실수를 남발하면서 초반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데다 역장에 병력이 잘려먹히는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으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농민봉기를 성공시키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28]
이 승리로 프라임은 2승 3패로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으나, 삼성 갤럭시 칸은 2승 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이날부터 해설진 5명(국내 중계진+해외 중계 Brandan과 Wolf)의 경기 전 승자예측을 보여주는데, 고인규 해설의 예측이 대부분 빗나가는 결과가 나왔다(...). 여담으로 포모스를 통해 주진혁 선수의 공식전 출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주진혁 선수의 이번 출전이 마지막 출전이 될 수도 있었단 내용이었다. 박외식 감독의 말에 따르면 실력 부진으로 인해 더 이상 함께하기 힘들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즉 1라운드의 정찬우 선수와 같이 실력 부진으로 인해 방출 수순을 밟을 수도 있었단 것. 그러나 과정이 어찌 되었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주진혁은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프라임의 주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신예에게 어이없는 판단으로 경기를 내 준 송병구는...

3경기(3월 17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1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민철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전태양

2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노준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3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정윤종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대엽

4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명훈


Ace 결정전
세종과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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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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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순위싸움

SKT가 KT에게 3대떡 셧아웃을 먹어버렸다!이 전력 갖고도 계속 지는 쵱감독은 대체...

1세트는 올킬이후 프로토스 에이스로 거듭나는 주성욱과 간만에 출전한 김민철의 경기. 김민철이 감시군주의 오염을 사용해 열광선 사거리 업을 늦추고 돌격해오지만 주성욱이 잘 막아냈으며 이후 살바드라로 계속해서 거신을 노리지만 감시군주를 대동하지 않아 관측선에 모든 시야가 노출된 상태에서 살모사가 납치는 커녕 환류만 맞고 죽어나간다. 결국 살바드라로 아무런 이득도 취하지 못한 김민철은 군단숙주, 무리군주, 타락귀, 감염충으로 라인전을 시도함과 동시에 바드라를 계속 돌려 견제를 시도했고 주성욱도 황금함대에 광추 돌리기로 회답. 결국 일벌레를 25마리까지 줄이고 강성한 병력을 갖춘 저그와 넉넉히 자원 캐고 기동성으로 승부하는 프로토스의 대결이 되었는데... 소수 무리군주가 연결체 근처에 노출되자 대규모 귀환으로 무리군주가 다 잡히고 근처에 있던 대군주 떼가 모조리 잡혀버린다(?!).당연히 김민철의 인구수는 빨간불이 들어왔고 GG선언이 나온다.티원저그가 김민철을 영입해서 잉여라인 탈출하나 했더니 김민철이 티원저그화 되어버렸다

2세트는 전태양과 노준규의 테테전. 전태양이 우주공항 기술실이라는 수를 읽혀 불리하게 시작하나 했는데... 전태양이 밴시를 포기하고 공성전차와 해병, 바이킹, 밤까마귀를 대동해 타이밍 러시를 시도한다.[29] 밴시로 예상하던 노준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일꾼을 몽땅 날렸으며 후속으로 들이치는 지옥불 화염차에 GG를 치게된다.

3세트는 이영호의 7주년기념 자축 승리
운영싸움의 제왕인 정윤종과 심한 프막끼를 보이던 이영호의 경기.정윤종은 선 기사단 체제를 선택하고 차원분광기를 이리저리 날려보는데 이영호가 예측경로에 해병을 배치하여 분광기 침투를 원천 차단하는데 성공한다.이후 이영호가 3방향 동시 견제를 시도하지만...폭풍과 환류에 의료선과 병력이 모조리 정리당한다. 이후에도 병력싸움에서 대다수의 해불의를 잃으며 엄청나게 불리해진데다 종족의 상성차이로 누구도 이영호가 질꺼라 생각하던 그때... 이영호가 은폐업도 안된 유령으로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몽땅 무력화시킨데다 유령이 한마리도 죽지 않는다[30].기사단 테크였기 때문에 폭풍이 봉인되고 집정관이 터져나가자 정윤종은 어쩔수 없이 GG를 치게된다.

이날 이영호는 지난 패배가 약이 됐는지 지뢰를 사용하려 노력하고 꾸준히 견제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 결과 자신의 데뷔 7주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한다

4경기(3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최용화

1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동원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2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우용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조성호

3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정우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박현우

4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변영봉


Ace 결정전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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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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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CJ를 무시하지 마라

1세트에서 장기전 막장 신동원이 간만에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믿기지 않는 일이 펼쳐졌습니다 뭐 20분 내내 공1업이던 최용화도 좀...

2세트는 최근 물오른 정우용과 IM의 저그 에이스 한지원의 초장기전.정우용은 지난번 정종현이 신노열에게 메카닉을 시도하다가 패배한 아웃복서에서 메카닉을 꺼내들었다.당연히 한지원이 신노열이 했던것처럼 뮤탈을 양산하고 섬멀티를 가져가려는 찰나... 정우용이 선수쳐 1시 섬멀티를 가져감과 동시에 모든 기지 주변을 미사일 포탑으로 도배해 버렸다 메카닉이니까 광물 남는다 이거지 한지원도 반땅싸움을 가며 뮤탈로 계속 게릴라를 시도하는데 터렛이 하도 많아서 계속 자신도 출혈을 감내해야 한데다 결국 살모사의 흑구름을 동원해서 본진을 밀려고 시도하는데 살모사를 데리고 다니느라 오히려 뮤탈의 기동성이 급격히 저하되어 버렸고 정종현과는 다르게 정우용은 계속해서 밤까마귀와 바이킹을 모았으며 그대로 거하게 쌓인 병력을 통해 한지원의 GG를 받아내는데 성공.사실 정종현은 쌓을 기회도,자원도 없던거지만

3세트에선 김정우가 기껏 조성호의 멸뽕을 깔끔하게 막아놓고 방심한 나머지 배를 째고 뮤탈테크를 타는 바람에 고인규:날아오르라~! 2차멸뽕에 엘리전을 가게되고 결국 불멸자의 압도적인 철거력 앞에 패배하게 된다.

4세트는 박현우와 공식전 승률 100%(...)를 자랑하는 변영봉의 경기.초반부터 박현우는 예언자를,변영봉은 점멸추적자 테크를 선택한다.예언자는 탐사정 근처로 갈때마다 점멸 추적자에게 얻어맞으면서(...) 결국 견제는 포기하고 빌드 상성에서 밀린 박현우는 예언자를 그저 정찰용+계시셔틀으로 사용하면서 뒤늦게나마 테크를 따라가기 시작한다.이후 서로 자날 추억의 거신미러전 테크를 타는데 박현우는 2로공에서 6거신을 생산하고,변영봉은 3거신까지만 생산하고 집멸자를 대동해 돌격한다.이때 박현우의 점멸추적자+예언자 특공대가 변영봉의 본진에 난입해 일꾼을 다잡아버리는데 성공하지만 그만큼 병력공백이 생긴데다 이후 싸움에서 변영봉이 집멸자+분광기 아케이드를 앞세워 승리.

이 싸움에서 CJ는 3위로 올라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또한 IM이 저격당하는데도 계속 고집중인 3토스+한지원(1저그) 엔트리에 대해 불만이 늘어나는 중.

5경기(3월 18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1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한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도욱

2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방태수

3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하재상

4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현성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Ace 결정전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3
결과
2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에이스의 알맞은 위치

지난 경기와 달리 조성주를 1세트에 배치한 것이 효과를 봤다. 1세트에서 조성주의 전진2병영이 막혔음에도 견제를 통해 주도권을 야금야금 빼앗아오며 1세트를 선취했지만, 불멸자 타이밍러시로 10승에 성공한 장현우와 사신과 화염차를 이용한 화려한 컨트롤로 방태수를 이긴 이정훈에 의해 1:2로 몰렸다. 하지만 4세트 하재상의 암흑기사 견제가 큰 성과를 거두며 에이스 결정전 진행, 또다시 출전한 조성주가 의료선 견제를 성공시키며 하루 2승을 수확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2승으로 다승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두 팀 모두 한 명에 전력이 집중된 케이스지만, 좀 더 백업이 탄탄하고 원탑이 더 센 진에어가 우세했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프라임은 장현우와 이정훈이 분전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장현우가 패하며 이번 시즌 프라임의 주된 패배 시나리오를 그대로 답습하고 말았다. 또한 프라임저그오늘도 졌다(...) 장현우의 리그 상위급 활약에도 불구하고 저그라인의 계속된 부진이 뼈아프기만 한 프라임이다. 반면 2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치른 진에어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MVP와 득실차가 3인 채로 1위지만, MVP가 구두경고로 인해 벌점을 먹으면서(...)[31] MVP의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라운드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게 되었다.

6경기(5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중혁

1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이영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황규석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남기웅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3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강민수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4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Ace 결정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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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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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드디어 되찾아가는 GSTL 강팀의 면모

MVP가 이번엔 삼성칸을 상대로 떡을 먹였다. 조중혁이 이영한을 상대로 사신과 화염차, 은폐밴시 견제를 시전한 후 뒤이은 바퀴 타이밍 러시를 잘 막으며 1점을 선취했고, 황규석이 강남테란을 시도하며 부유하게 초반을 보낸 이후 상대 본진 의료선 드랍과 정면 동시 공격으로 남기웅을 잡으며 약하다고 지적받았던 테란으로만 2:0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의 에이스 서성민이 광자포 러시로 초반 기세를 잡은 후 한방 병력을 모아 본진 수비와 동시에 상대를 제압하며 마무리했다.
이로써 1라운드에서 꼴지 프라임의 바로 윗자리였던 MVP는 3연승과 9세트 연속 승리로 1위 진에어의 바로 아랫자리를 차지하며 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32] 이번 라운드에서 1라운드의 4강 진출팀들 전부 잡는 성과를 올린 건 덤. 그러나 상기한대로 벌점으로 인해 1위를 탈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게 되었다. 시즌 초만 해도 김경덕의 이탈로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던 MVP였고 1라운드에서는 예상대로 흘러갔지만, 2라운드 들어 서성민의 좋은 활약 속에 나머지 팀원들의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활약으로 1라운드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지난 라운드 2위였던 삼성칸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대0을 당하며 최하위가 유력해졌다.[33]


4.5. 5주차[편집]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5주차까지 끝나야 (진에어 그린윙스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나설 나머지 세 팀이 결정된다. 그만큼 프로리그는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1경기(3월 23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송현덕

1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조성호

2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박현우

3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전태양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4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대엽


Ace 결정전
프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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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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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의 실낱같은 희망을 쥐게 된 IM

IM은 또다시 3토스와 1저그 엔트리를 제출했다. 사상 초유의 3자대연합 팀임에도 출전하는 선수가 한정되어 있는 것이 팬들의 입장에선 아쉬울 따름이다. 상대 KT는 더 뻔한 엔트리를 항상 제출하는 팀이지만. 이영호·전태양·주성욱·김대엽 말고는 삼성 상대로 김성대 1번 출전이 전부이니.

결과는 이제는 KT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주성욱의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송현덕은 4예언자 빌드를 시전하면서 이영호를 압살했으며, 박현우 또한 상대 전태양의 초반 전략을 무난히 막아내고 승리. 한지원 또한 김대엽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3:1 승리 확정. IM은 남은 경우의 수에 따라 4위 자리를 놓고 재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나, KT는 1위 등극의 기회는 날아갔으며, 남은 프라임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에는 탈락까지 걱정해야 될 상황에 몰렸다.

2경기(1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정우

1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정윤종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우용

2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우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3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원이삭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동원

4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김민철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Ace 결정전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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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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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1억을 잃고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견인하다

1세트는 김정우가 정윤종의 공허 포격기를 모두 잡으면서 무난히 승리하는 듯 싶었으나 상대의 견제에 갈팡지팡하며 도리어 정윤종에게 격파당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역으로 김도우가 불멸자 1기를 빠뜨리면서 정우용의 벙커 라인을 뚫지 못하는 동시에 역공당하며 패배하는 OME를 작렬하며 패배.

1:1 상황에서의 3세트, 김준호는 IEM, GSL 등에서 자신을 그렇게도 괴롭혔던 전진 관문을 시전했다.[34] 상대 앞마당에 대놓고 관문을 짓는 패기를 보였는데 원이삭이 자신의 본진만 정찰하면서 김준호의 필살기가 제대로 먹혀들었다. 원이삭의 GG 직전에 인구수가 0이 되는 굴욕은 덤. 허나 4세트에서 신동원이 김민철에게 무난히 패배하면서 에결로 넘어갔다.

CJ에서는 전통의 에이스였던 김준호가 출전했으나 SK에서는 정명훈이라는 의외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명훈은 테러리스트라는 별칭답게 견제를 통해 이득을 챙겨 나갔으나 김준호의 주무기인 최후의 점추 한방을 막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패배. CJ는 김준호의 하루 2승을 통해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반면 SK는 KT VS 프라임 전에서 프라임이 무조건 이겨 줘야 하고, 설사 프라임이 이기더라도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3경기(3월 25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장현우

1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전태양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주진혁

2세트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3세트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대엽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라이언 비스벡

4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Ace 결정전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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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결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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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같은 T1과 IM의 희망을 끊어버린 KT의 셧아웃

KT는 IM전의 패배로 인해 아직 포스트시즌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 예의 그 엔트리, 이영호·전태양·주성욱·김대엽을 냈다. 프라임은 이미 포스트시즌이 좌절되었으나 이 경기의 무게감은 오히려 나머지 세 경기보다 더 묵직하다. 다승 3위4위가 맞붙는 1세트도 그렇고, 데뷔전을 감동적인 승리로 장식했던 주진혁은 이영호를 만났는데, 어차피 난적이라 할 KT의 고정 엔트리 4인방 중에서는 최근 테란전이 가장 나쁜 이영호가 그나마 괜찮은 상대라 할 수도 있겠다. 또한 4세트에는 다시 한 번 라이언 비스벡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CJ-SKT 전이 끝나고 나서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해졌는데, KT는 최소한 2세트만 따낸다면, 즉 2:3으로 패해도 일단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수 있다. 그러나 프라임이 3:0으로 이긴다면 KT 탈락과 동시에 IM과 SKT가 4위자리를 놓고 단판 결정전을 펼치게 되고, 3:1로 이긴다면 KT-SKT-IM 세 팀이 4위자리를 놓고 단판 결정전을 펼치게 되는 상황이다.[35]

1세트에서는 전태양이 적절한 견제와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2세트는 이영호가 실전 무대의 경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면서 지옥불 화염차로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3세트는 김대엽이 전진 우주관문에서 생산한 예언자 2기로 해병을 유인한 다음 광전사 추적자 조합으로 이정훈의 앞마당 사령부를 날려버리고 이겼다.

KT는 3:0으로 승리하면서 2라운드 3위를 확정지었고, 프라임은 삼성 갤럭시 칸과 승,패,득실까지 동률을 기록하여 7,8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라이언 비스벡은 또 출전 기회를 놓쳤다.

4경기(3경기 직후)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1세트
연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황규석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우용

2세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재선

3세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동원

4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중혁


Ace 결정전
아웃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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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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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자는 필요없다!
강남테란에는 강북저그

이 경기의 승자가 2위[36]가 되며, 패자는 앞에서 KT가 승점을 3점이나 올리는 바람에 4위로 떨어진다.

비교적 종족별 밸런스가 잘 맞는 두 팀이 세 종족을 모두 출전시킴에 따라 매 세트마다 테란이 나오는, 이번 시즌에 흔치 않는 대진이 나왔다. 게다가 모두 타종족전이다.

CJ는 이번 승리로 2패 후 5연승을 거두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스 김준호, 정우용의 경기력이 안정되면서 이제 신동원, 김정우 등의 저그 라인만 안정화된다면 우승권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 반면 MVP는 박수호가 자신이 뮤링링 최강자임을 몸소 보여주면서 이재선을 화려한 경기력으로 제압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더구나 4세트에서 조중혁이 강남테란을 꺼내들었으나 신동원이 12일벌레를 시전하면서 그대로 무너지는 바람에...

5위 결정전(4경기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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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정윤종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한지원

2라운드 포스트시즌과는 관계가 없는 경기지만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분배하는 이번시즌의 룰상 반드시 순위를 가려야하기에 5-6위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정윤종의 경우 내일 GSL 4강전을 치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1포인트가 아까운 상황에서 에이스로서 출전했고, 그 선택은 주효하여 한지원을 제압하고 가까스로 T1은 5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IM은 지난 라운드에서 5위로 시즌을 마감한 것에 이어 6위로 끝마치면서 그랜드 포스트시즌 진출을 낙관하기 힘들게 되었다.

7위 결정전(5위 결정전 직후)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노열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정훈

앞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7-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신노열 VS 이정훈 간의 리매치 결과는 저번과는 달리 신노열의 승리. 이정훈은 이 경기 패배로 지난 번의 경고로 인한 벌점 -1점으로 7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던 프라임 팀을 7, 8위 결정전에 몰아넣고, 나아가 결정전에서조차 패배하여 지난 라운드에 이어 다시 8위를 확정짓는 역적라인에 등극했다. 오죽하면 게임이 거의 신노열에게 기울었음에도 이정훈은 마지막까지 미사일 포탑 도배를 하면서 눈물겹게 버티려고 했을까...


4.6. 결과[편집]


'경고 1회 = 벌점 1점 = 1세트 패배'로 계산한다. 구두주의는 순위 산정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표기하지 않는다.

순위
결과
팀명
점수
포스트시즌
승패
득실
경고
주의
1위
5승 2패
17승 10패(+7)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81점
결승 직행
2위
5승 2패
16승 12패(+4)

1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71점
플레이오프 직행
3위
4승 3패
17승 13패(+4)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61점
준플레이오프
4위
4승 3패
15승 13패(+2)

1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51점
5위
3승 4패
13승 14패(-1)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45점
6위
3승 4패
13승 14패(-1)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40점
7위
2승 5패
9승 17패(-8)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35점
8위
2승 5패
11승 18패(-8)
1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30점

MVP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풀리그
송병구
김준호
정명훈
이영호
김준호
조성주


5. 포스트시즌[편집]



5.1. 준플레이오프[편집]


준플레이오프(3월 30일)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대엽

폴라 나이트
올킬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경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주성욱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전태양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이영호
연수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아웃복서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Rolsterlogo_std.png
0
결과
4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김도경, 강도경을 떡실신시키다!
회수왕 이영호

MVP의 올킬, 그것도 선봉 올킬이란 충격과 공포의 결과로 끝이 났다. 그 선수가 서성민, 박수호도 아닌, 주전카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지도 못한 김도경이었다는 점.

김도경은 1세트에선 빠른 추적자 생산으로 탐사정에 많은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불멸자 후속타로 김대엽을 제압하고, 2세트에선 김유진, 정윤종을 죄다 꺾으면서 동족전 강자임을 만방에 떨치면서 결승에 오른 1라운드 결승전 올킬러 주성욱마저 격파했다. 1세트와 같은 전략을 썼는데, 주성욱이 전진 우관 예언자 견제가 먹히면서[37] 불리하다고 생각됐지만 오히려 김도경이 공격 판단을 내리자 예언자 마나가 떨어져 더 이상 탐사정 견제를 할 수 없고 러쉬를 막을 병력이 없는 주성욱은 광자과충전 외에는 방어 수단이 전무, 결국 과충전이 끝나자마자 김도경의 병력이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승리했다. 그리고는 3세트에선 견제따위 상관없다는 듯 프로토스의 물량을 시전하며 전태양까지 격파. 결국 승자연전의 끝판왕 이영호까지 끌어냈다.

하지만 마지막은 역시 쉽지 않은 건지 점멸 추적자가 이영호에게 들켜 불리해졌지만, 오히려 들킨 김에 6차관 점추 올인을 가는 승부수를 두었고 이영호는 점멸 추적자를 들켰으니 올인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38] 의료선, 우주공항은 커녕 군수공장도 완성되지 않은 타이밍에 자극제만 믿고 앞마당 벙커와 본진 언덕의 벙커 4개를 전부 회수했다.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경기 같은데? [39] 거기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영호는 병력 전부를 끌고 밖으로 나가는, 점멸 추적자를 상대로 절대 해선 안되는 판단을 연이어 저질렀고 쏟아지는 추적자에 병력이 버틸 수가 없었고, 벙커도 없으니 결국 GG. 김도경이 올킬로 마무리지었다.[40]

1라운드 때에도 셧아웃이 나오긴 했지만 그나마 이쪽은 최강 엔트리로 일컬어진 SKT T1 손으로 이루어진 차봉 셧아웃. 그러나 이번 셧아웃은 KT의 정예 부대가 MVP 비주전 하나에 선봉 올킬을 당했기에 그 충격이 더하다. 커뮤니티에서는 선수층이 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선수들만 나오는 것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강도경 감독에 대한 십자포화를 쏟아냈다.[41][42], 게다가 대장전에서, 브루드워 시절 역올킬도 시전했던 이영호가 희대의 망 판단으로 어이없게 무너지면서 임팩트하게 셧아웃당하자 팬들은 이영호, 어떻게 거기서 벙커를 회수하냐! 식으로 미친 듯이 이영호와 기타 KT 선수와 감독을 대차게 깠다. 반면 MVP는 김도경 덕에 주력 선수를 고스란히 보존한 채로 CJ와의 플옵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5.2. 플레이오프[편집]


플레이오프(3월 31일)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신동원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정우용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경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고병재

연수


아웃복서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원형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준호

폴라 나이트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3
결과
4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무림 스타 2 팬덤의 공적(公敵)이 된 CJ 엔투스
선택과 실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CJ가 프로리그에서 명예를 되찾겠답시고 2014 HOT6 GSL Season 2 예선 불참을 선언하는 대형사고를 터뜨리는 바람에, 팬들은 CJ가 호되게 털리길 간절히 바라는 상황.

선봉전은 2라운드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신동원과, MVP의 저그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인 박수호의 대결로 결정되었다. 박수호가 먼저 발업을 하면서 주도권을 먼저 쥐고, 이를 잠복 바퀴로 이어나가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채 신동원을 견제로 이리저리 휘두르다 신동원의 히드라 포함된 한방 병력을 원심 고리 업된 맹독충으로 깔끔하게 막아내고 기선제압을 하였지만, 2세트에선 정우용이 요새 유행하는 강남테란의 개량과 수비를 모두 선보였던 CJ의 이름값을 증명하는 모습이 보이며 처음 찌르고 들어오는 박수호의 러시를 심시티로 잘 막고 운영을 갈 것이라 보여주는 듯한 빌드를 보이며 화염차 난입으로 박수호의 번식지를 보고선 주저없이 일꾼을 끌고 가는 치즈러시를 감행하여 병력이 얼마 없던 박수호의 앞마당을 격파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부르주아 혁명

3세트에선 어제의 히어로였던 김도경이 출전, 초반엔 무난한 운영으로 이득을 보다가 예언자로 이득을 보고 이를 통해 번 시간으로 병력을 모으며 동시에 정우용의 견제를 막아내고, 결국 모여진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으로 정우용의 기지를 뚫어버리며 GG를 받아내, 플레이오프에서만 5연승을 달리게 된다. 그러나 4세트에서 어찌보면 깜짝 출전이라고 볼 수 있는, 또한 GSTL의 역사에 한 축을 썼던 고병재에게 초반 몰래 건물이 막히며 발목을 잡혔다.

5세트에선 또한 깜짝 출전이라 볼 수 있는,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했던 잊혀질 뻔한 이름인 김원형이 출전하였다. 고병재는 사신을 여기저기 돌려가며 정찰을 하며 황혼 의회를 보고 올인이 올 것임을 알고 벙커를 지으며 대비하면서 트리플을 올렸으나 기어이 김원형이 자신의 전략을 밀어붙여 승리하였다. 불곰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아서 막기가 버거웠고, 땅거미 지뢰는 점추 앞에선 별로 소용이 없었다는 점이 패인으로 작용하였다.

6세트에선 모두의 예상대로 드디어 CJ의 에이스인 김준호가 출전, 초반에 김원형의 점추 + 공허 포격기 조합의 병력을 불멸자와 파수기로 아슬아슬하게 막아냈지만 상황이 썩 좋지는 않았다. 이 타이밍에 김원형은 무리하지 않고 앞마당을 가는 선택을 한다. 이후 양 쪽 다 서로의 앞마당을 쉴 새 없이 압박했지만 서로의 수비에 빈번히 막히는 그림을 계속 그렸다. 그렇게 밀고 당기기 싸움을 계속 해 나가다가 결국 싸움에서 이득을 본 김준호가 멀티와 본진을 동시 타격했고, 이를 김원형은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양 팀의 운명이 걸린 7세트, 이제는 박수호를 제치고 명실공히 MVP의 에이스라 불릴 만한 서성민이 출전하였다. 서성민은 초반부터 인공제어소에 증폭을 거는 등 공격적인 카드를 꺼낼 것을 예고했고 김준호는 이를 정찰한 뒤, 우주 관문을 올려 공허 포격기로 수비하려 했다. 운명이 걸린 교전에서 서성민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순간적인 스킬 활용으로 김준호의 수비 병력을 무력화시키고 공허 포격기를 일점사로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다수의 탐사정을 잡아낸 서성민이 GG를 받아내, 다시 한 번 자신이 MVP의 에이스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핑퐁 혈전이 계속 되었다. 중간중간에 고병재가 어제의 영웅인 김도경을 잡아내고, 그런 고병재를 김원형이 잡아내는 등 신기한 상황이 계속 펼쳐진 가운데 결국에는 7세트에서 서성민이 이기며 MVP가 2라운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서성민이 김준호를 제압하는 순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정의는 승리한다!' 드립이 흥하는 등 축제 분위기였고고, CJ는 당연히 선택과 실신 소리를 들으면서 까였으며, MVP는 1라운드 최하위권에서 2라운드 결승이라는 놀라운 발전을 보이며 다시 한 번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예선을 포기하고 연습에 매진한 고병재가 1승을 올리자 팬들은 "이런 선수를 예선에 내보내지 않았다"고 또 CJ를 깠다.


5.3. 결승전[편집]


결승전(4월 1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조성주

연수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도경
세종과학기지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박수호
프로스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김원형

폴라 나이트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서성민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김도욱

아웃복서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연수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4
결과
1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처음이다
정의를 구현하느라 수고 많았다, 그만 쉬어라.

제8게임단의 과거를 뒤로 하고 라운드의 결승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와 GSTL, ACER컵 시즌 1의 단체전 우승경력자 MVP의 대결. 중요한 것은 양 팀 모두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결승을 밟는다는 것이다.

1라운드의 징크스를 재연이라도 하고 싶은 것인지 선봉에서 양 팀 모두 강한 카드를 내밀었다. 그러나 역시 전 라운드처럼 플레이오프에서의 사투로 모든 힘을 쏟아낸 MVP는 거짓말같이 패배하고 말았다.

1세트 선봉전에서 본진 1/1/1 vs 핵더블이란 의외로 조성주 쪽에서 먼저 칼을 빼들었다. 벙커링까지 감행하는 해병 화염차 지뢰 압박이었지만 빠른 불멸자에 실패, 이후 운영에서는 병력이 탄 의료선이 격추당해 인구수가 20까지 차이나고 트리플도 프로토스가 먼저 가져가는 등 불리하기 짝이 없는 경기였으나 하필 김도경의 러쉬에 맞춰 조성주가 제 2멀티 앞의 바위가 무너트리고 기적같이 광전사 다수가 본대 병력과 떨어져 갇혀버리고 말았다. 연수에서는 테란이 역장을 칩니다. 결국 바위는 부쉈으나 피해는 막심했고 이어진 러쉬를 막아내면서 조성주의 승리.

2세트에서 MVP는 박수호라는 과감한 수를 던졌으나 조성주는 1111이라는 더 과감한 수를 던졌고 박수호는 알고도 못 막았다. 역시 안다고 막을 수 있는게 아니다 조성주의 해병 컨트롤도 빛났지만 왠지 박수호가 많이 아쉬웠던 경기[43]

3세트에 나온건 카운터 승률 100%에 달하는 김원형. 김원형이 준비한건 다름 아닌 5차관 점추였고 조성주는 또다시 본진 1/1/1을 사용해 비록 화염차 견제는 그렇게 이득을 봤다 할 수 없으나 일찍이 점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은폐 밴시로 카운터 펀치를 날려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의료선 아케이드 컨트롤로 불곰을 살려낸 것이 백미.

결국 이로 인해 준플레이오프 올킬, 플레이오프 4:3에 이은 결승전 선봉 올킬까지 재현하나 했으나 4세트에 나온 MVP의 대장 서성민은 올킬만은 안된다는듯이 조성주의 뒷마당에 몰래 우주관문을 지어 예언자를 생산해냈고 조성주는 하필 이 세트에 병영 더블을 시도, 반응로를 단 1병영 상태로 예언자가 오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진에어는 김도욱을 내보냈고 서성민은 이번 세트에서도 살짝 우주관문을 전진해서 지어 예언자 이후 빠른 트리플을 가져갔으나 김도욱은 곧바로 이를 예상해 병력 공백기에 엇박자 러쉬를 감행해서 연결체를 파괴, 서성민도 이에 지지 않겠다는 듯이 다시 트리플을 가져가며 병력을 모아 중앙에서의 한방 교전에서 몰래 우회한 모선핵으로 병력 중앙에 기가 막힌 시간 왜곡을 넣어 승리를 거두나 남은 병력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너무 성급하게 앞점멸을 시도하다 숨어있는 지뢰를 비롯한 추가 병력의 함정에 걸려 한순간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병력을 크게 잃으며 패배, 더 이상 타이밍을 주지 않으려는 김도욱의 역공을 막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

여러 모로 진에어의 화력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비록 프로토스 강세라고는 하나 대 토스전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조성주의 존재감은 매우 컸고 프로토스 카드가 봉쇄되고 유일하게 써먹을 수 있는 저그인 박수호가 허무하게 패배한 시점에서 이미 MVP의 패색은 짙었다.

무엇보다 MVP에게 가장 아쉬웠던 것은 테란의 부재였다. 임현석 감독이 KT의 약점은 저그가 없는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그대로 MVP에게도 적용되었다. 테란이 없자 가뜩이나 토스전은 넘사벽인 조성주는 더욱 더 날카롭게 다듬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진에어의 화력은 비단 조성주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었다는게 정말 컸다. 즉, 조성주를 꺾어도 이후 나올 이병렬, 김도욱, 김유진을 막아야 한다는건데 이는 진에어가 한층 더 다양하고 강력한 카드를 쥐고 있었다는 소리가 된다. MVP는 KT의 약점을 찔러 이변을 만들었으나 진에어에게 약점을 찔려 이변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에 진에어는 너무나도 강력했다. MVP에게 패했던 충격은 컸으나 이는 팀의 주력이었던 김유진과 조성주가 빠졌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 더군다나 조성주는 MVP의 장점인 폭 넓은 빌드와 전략의 활용을 당일 본인이 보이면서 주도권을 잡고 흔들어버렸다. 김도욱 또한 위기의 순간은 있었으나 그것을 센스로 극복해내는 모습은 일품이었으며 이런 2테란의 활약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리고 류원 코치가 웅진 스타즈 해체 이후 진에어로 이적을 하자마자 바로 우승을 차지해 류원 코치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었으며, MVP는 GSTL의 1회 우승 2회 준우승 이후 프로리그에서 다시 준우승을 함으로서 프로리그의 콩라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GSTL강팀이라고 했지 우승한다고는 안 했다


5.4. 결과[편집]


결과
팀명
점수
상금
우승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40점
₩15000000
준우승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10점
₩5000000

MVP
조성주


6. 총평[편집]


비행기 이륙, 저력의 MVP 선택과 집중의 CJ

아예 시즌이 바뀐게 아닌 만큼 사실 사람들의 예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전 시즌이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라운드가 바뀌자 상황은 크게 변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1라운드에서도 여전히 4강 안에 드는 힘을 가졌으나 세트득실로 간신히 올라왔던 1라운드와 달리 세트득실로 간신히(?)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고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분명 조성주가 이끌고 다른 팀원이 미는 형식이었지만 서브가 아니라 확고한 에이스로서 조성주와 함께 이끄는 선수가 있었던게 컸다. 그게 김유진이었다. 김유진은 2라운드 4전 전승의 성적을 거뒀고 전패가 아니다 이는 조성주의, 모든 팀원들의 짐을 덜어주는데 크게 공헌했다. 김유진이 출전한 경기가 전부 진에어의 승리로 이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라운드 총평에서 이병렬과 김도욱의 기대 이상 활약 덕분에 김유진만 잘하면 대박이 날 수 있었다고 했는데, 2라운드가 바로 그렇게 되었다. 여기에 명코치인 류원이 들어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코카 최종환의 은퇴는 아쉽지만 군단의 심장 초기 치명적 부진을 겪었던 이병렬과 김도욱이 훌륭하게 부활하여 원투펀치의 뒤를 받쳐주고 있고, 흑마술사 방태수도 한 방씩 터뜨려 주고 있다. 하재상, 양희수도 김유진의 백업 정도는 맡을 잠재력이 있다. 종족 밸런스도 좋고 류원 코치가 이병렬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만큼 미래도 밝아 보인다.워낙 변수가 많은 스2를 5전제로 만들어 놔서 다음 라운드는 모르는 거지만

MVP는 1라운드 4강 진출 팀들을 전부 잡아내는 반면, 탈락 팀들에게 전부 잡히는(…) 기이한 팀 컬러를 발휘했다. 사실상 2라운드 이변의 중심은 MVP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팀원들이 서로서로 도와 승리를 거둔다는 컬러도 유효해서 마침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CJ를 상대로 한 핑퐁 승부를 통해 롤판에서 명감독 소리를 듣던 임현석 감독은 프로리그에서도 명감독 소리를 듣기에 충분했다. 다만, 불안하다면 불안한 것이 이러한 팀 컬러는 결국 선수들의 승리가 집중되지 못하면 삽시간에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고 바로 전 라운드가 그랬다는 점, 그리고 포스트 시즌을 통해 MVP가 너무 전략적인 수를 남발했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결국 이 부분이 파해되면 급격히 무너져내릴 수 있다는 소리.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냐가 남은 라운드의 큰 과제가 될 것이다.

1라운드 총평에서 서성민과 원투펀치를 이뤄줄 선수 하나만 부활해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박수호의 부활은 토막 테본이라 반쪽짜리 부활에 가깝다. 서성민이 군단의 심장 초기 GSTL 때의 폼처럼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찍는 에이스도 아니고, 2013년 말 그나마 괜찮았던 테란 라인이 프로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불안 요소. 반가운 것은 존재감이 부족했던 김도경의 인생경기와 잊혀져가던 김원형의 복귀. 아직도 변수가 많고 불안하지만 프로리그의 KT, GSTL의 MVP라 불려도 손색이 없던 팀인 만큼 프로리그에 적응하면 앞으로도 계속 도깨비팀 겸 강팀 노릇을 할 가능성이 있다.

CJ 엔투스도 이번 시즌 가장 큰 이변을 만들어낸 팀 중 하나였다. 비록 김정우가 2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면서 부진에 빠지고 갓습생 또한 첫 경기에서의 패배 후 부진에 빠져 버렸지만 김준호, 정우용, 신동원이 다시 한번 트로이카를 결성해 팀을 포스트 시즌으로 이끌었다. 특히 김준호와 정우용의 무시무시한 대 토스전 승률은[44] 이런 팀의 진출에 크게 도움되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들어 일으킨 선택과 집중이라는 병크 탓에 팬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찍힌 것은 참으로 안타까움을 남겼다. 일단 팀 자체만을 두고 보자면 MVP와도 1점차 승부였기에 크게 밀리는 것 같지 않으나 이런 트로이카 중 혹시나 한명이 부진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보인다. 군단의 심장 이후 헤메는 김정우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좀 낮아졌지만, 갓습생 김정훈 한 명만 잘 해주면 분명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참 아쉽다. 고병재, 이재선이 오히려 폼은 더 나은데 테란이라는게 문제인 것 같다

kt 롤스터는 일명 판타스틱 포라고 할 수 있는 4인 주전의 체제는 여전했으나 성적은 여전하지 못했다. 주성욱은 2승 4패에서 6승 2패로 대반전을 만들어냈고 김대엽은 여전했다. 다른건 전태양이영호, 그러니까 2테란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전승이었던 전태양은 4승 3패 5할로 떨어졌고 이영호는 여기에 2패가 추가된 성적으로 팀의 에이스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었다. 이는 2라운드의 종족 분포도가 크게 영향을 끼쳤다. 이영호도 전태양도 대 저그전에 있어서 막강한 전적을 가졌고 둘다 1라운드 4전 전승, 2전 전승으로 압도적이었으나 2라운드에서 이영호는 1승 1패에 전태양은 아예 만나지 못했다.[45] 결국 전적은 고스란히 토스전으로 넘어가게 되고 둘은 3승 2패, 1승 3패라는 성적만을 남기고 이는 곧 팀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거기다 이 4명을 제외하고는 김성대가 한번 출전한게 고작이었으며 다른 선수들은 출전도 못해서 고정 엔트리가 가장 많은 팀이 되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패배도 이 문제의 비중이 컸을 정도였다. 김성한, 김성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1라운드에 그럭저럭 얼굴을 비추던 김명식조차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다.엔사신의 마지막 저주?

SKT T1다른 의미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시즌 전 드림팀으로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던 T1은 1라운드를 준우승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분명 2라운드부터 포스트 시즌도 못 올라 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팬들 중 일부는 2군들 내보내면서 실험적인 엔트리 쓰지 말고 그냥 1군들만 내보내라고 주장했지만 그 1군들 성적이 별로라서(…). 위의 KT 평가를 보면 알겠지만 상반된 평가이기도 하고 애초에 T1은 이번 라운드 다승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없다. 그렇다고 주전이 7~8명씩 되냐고 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T1에서 5전 이상 뛴 선수 4명과 원이삭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고작해야 한 경기씩 출전을 한 셈. 즉, 애초에 이는 주전들의 문제였단 소리다. 이는 전적만 봐도 나온다. 정윤종 3승 2패, 김도우 3승 2패, 정명훈 3승 2패, 김민철 3승 3패 그리고 원이삭의 1승 2패까지 애초에 성적 자체가 드림팀이 아니라 평범한 중위권 팀이다. 선수들이 단체로 망가졌으니 팀이 추락하는건 당연지사. 더불어 특이한 점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3:1 스코어가 없다는 것, 그리고 하루에 2승한 선수가 없다. T1의 에이스 결정전 성적은 1승 2패인데 이중에 연속해서 나온건 김민철 한번. 그리고 김민철은 2패 했다. 이후에는 아예 깜짝 카드로 에이스를 내보냈는데 이는 어찌 보면 모두가 에이스다는 T1의 팀 컬러와 일맥상통하지만 결과물이 좋았냐면 글쎄…? 순위 결정전에서 정윤종이 승리를 거둬 5위가 되었으나 드림팀 평가 듣는 팀이 경우의 수 놀음이나 하고 순위결정전으로 간신히 5위 찍었다는 사실 자체가 팬들한테는 조롱거리밖에 안되었다… 일단 개인리그에서의 행보로 볼때 선수들의 폼을 아주 조금씩만 올려준다면 다시 제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 그러나 김민철을 제외하면 폼이 특별히 눈에 띄게 떨어진 선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냥 스타2 단판제의 변수가 너무 많은 것 뿐일지도...... 그렇다면 그 변수를 축소하고 제거할 능력이 부족한 코칭스태프 탓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준우승한 어윤수를 많이 기용했어야 했나 걔 은근히 써보면 프로리그 역적임

IM은 그야말로 실날같은 희망, 희망고문의 절정에 이르렀다. 분명 1라운드에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을 남겼지만 2라운드에서도 가능성만 남겼다(…) 조성호를 적극 기용하는 한편, 저그가 아예 없는 KT전을 빼면 죄다 저그와 붙이는 신트리를 작렬시켜 조성호는 대 저그전 킬러라는 별명에 걸맞게 저그전 4전 전승을 거둬서 팀에 크게 공헌했고 송현덕이 전 라운드에 비해 승 하나를 까먹었으나 박현우가 패 하나를 줄였다. 문제는 다른 선수들. 최용화는 끝끝내 살아나지 못했고 심지어 단점인 동족전은 한번도 안 붙여줬다. 엔트리를 떠먹여줬으나 정작 걷어찬건 선수 본인. 한지원은 저그 불황인 시대에 걸맞게 토스전에 부진을 보였고 회심의 수였던 정종현신노열 저격에 실패했다.StarTale과의 연합으로 이승현이원표를 얻었으나 이승현은 정명훈을 상대로 공중 자폭쇼를 선보이고(…) 개인리그 때문에 빠져야 했으며 이원표도 썩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46] 어디 하나 구멍을 틀어막으면 다른 쪽이 새고 있는 참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그랜드 파이널의 진출이 불투명해진 지금 남은건 최소 우승 한번에 포스트 시즌 진출 한번인데 이게 이루어질려면 꽤나 험난해 보이는 상황이다. 프로토스의 시대에 프로토스의 팀이 부진하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 특히 해외대회 우승에도 불구하고 용병으로 와서 5할 언저리에서 노는 송현덕의 성적이 많이 아쉽다. 박현우, 최용화도 개인리그에 비해 더더욱 못하지만... 프로리그에 벌써 잘 적응한 MVP와 달리 개인리그 성적에 비해 프로리그 성적이 영 아니다.

삼성 갤럭시 칸몰락했다. 정말 이거 한 문장만으로 모든게 설명이 된다. 전 라운드 삼성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크게 공헌했던 삼성 저그 전부가 무너졌는데 강민수5전 전패를 거뒀고 이영한은 1승 2패, 신노열은 3승 2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다른 라인에서 조금씩 성적을 끌어 올리긴 했으나[47] 주 전력인 삼성 저그가 말 그대로 시망하면서 폭삭 주저앉고 만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삼성 저그의 저조한 성적은 그대로 프로리그 저그의 침체로 이어졌다. 순위 결정전에서 프라임에게 졌다면 그대로 꼴찌로 내려앉을 뻔했고 그것마저도 프라임이 벌점이 없었거나 승자승 원칙이 적용됐다면 꼴찌 확정이었다(…) 현재 삼성 입장에서 다른데서 선수를 수급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결국 기존의 선수들을 얼마나 잘 굴리느냐에 걸려 있는데 그래도 이 부분이 조금 낫기는 낫다. 현재 밸런스가 저그에게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고 앞으로 패치도 저그 상향에 중점을 두면 뒀지 하향을 시키진 않을 것이기 때문. 강민수의 실력이 1라운드 역대급 거품으로 드러나느냐, 2라운드 일시적인 부진으로 드러나느냐에 따라 이후 행보가 크게 영향받을듯.

Prime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나름의 발전을 이룩했다. 장현우가 더욱 더 분발하면서 팀의 성적을 끌어올렸고 복귀한 이정훈은 오히려 복귀 전보다 경기력 면에서는 더 나아졌고 실제로 4승 4패로 갓 복귀한 선수치고 호성적을 거두어 주었다. 승률에 비해 강력한 선수들을 의외성 있는 플레이로 위협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리즈시절의 향기를 조금씩 풍기고 있다. 지긴 했지만 SKT T1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한 적도 있었을 만큼 1라운드와는 확실히 달랐다. 그러나 김구현은 1라운드때와는 달리 부진의 늪에서 빠져버렸고 다른 영입한 선수들도 여전히 패만 쌓았다. 결국 부진한 신인들과 올드들을 어떤 식으로 살려내느냐, 특히 아직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 변현우의 거취문제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2라운드 시작 직전 박외식 감독의 인터뷰에서 출전이 예상되었지만, 현 프라임의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무튼 비록 최종 순위는 꼴찌이나 조금이라도 도약할만한 부분은 보였기에 이 점에서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여러 모로 예상을 속속들이 깨부수고 다니는 라운드였다. 그런게 스포츠이긴 하지만 정말로 기이한 수준. 선수들 실력의 상향평준화로 스타 2 단판제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7전제 → 5전제 축소가 겹치며 나온 결과인듯. 다만 이변도 적당해야 이변을 감상하는 맛이 있지 너무 업셋이 잦으면 더이상 업셋이라 부르기 머쓱한 면도 있다. 하위권 팀으로 예상되었던 팀을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대로 제대로 응원할 맛이 날 수도 있지만... 재평가의 롤판이라 불리는 롤보다도 더 심한듯. 한마디로 베저씨 학살 게임

여담이지만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2라운드까지 진행하자 라운드별 포스트 시즌의 진행이 정말 좋은 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본래 연간 프로리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보는 재미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이런 단점을 개선할 방법으로 팬들이 주장해왔던 것이 기존의 프로리그 즉, 상/하반기로 나누고 경기 수를 줄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기업들에게 손해였다. 그만큼 스폰서의 노출도가 떨어지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매 라운드를 시즌처럼 취급하게 됨으로서 경기 수를 많이 줄일 필요도 없게 되었고 팬들도 매 경기마다 몰입도와 흥미가 높아졌다. 보통 특정 라운드까지 진행되면 최종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걸 한 라운드로 짧게 잡자 그만큼 이변이 나오고 변수가 많고 이는 곧 응원하는 팀이 당장에 하위권이어도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르게 되는 기대를 하게 되고 응원을 하게 된다.[48] 여기에 5전제로 변경됨으로서 하위 팀이 고춧가루를 뿌릴 확률도 높아지고 경기력도 좋아지자 자연스레 팬들의 이목이 끌리게 되었다. 1라운드에선 국내 스타2판의 위기 의식으로 인한 결집이 큰 비중을 차지했더라면 2라운드는 순전히 프로리그 자체의 매력에 빠졌다고 보면 될 것이다.


7. 종합 순위[편집]


순위
점수
팀명
1위
18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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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172점
파일:attachment/Green_Wings_std.png
3위
116점
파일:attachment/SKT1logo_std.png
4위
111점
파일:attachment/CJEntuslogo_std.png
5위
106점
파일:attachment/Samsung_galaxy_std.png
6위
96점
파일:attachment/MVPlogo_std.png
7위
85점
파일:attachment/IMlogo_std.png
8위
60점
파일:attachment/Primelogo_std.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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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WCS 활동 지역을 한국으로 바꾸고 GSL 예선에 도전한 그 미국 선수 맞다.[2] 3월 12일 은퇴[3] 김가영은 로스터에서 빠졌다.[4] 고병재가 CJ에 입단한 다음날, 이동녕은 대만의 프로게임단 yoe Flash Wolves에 입단했다.[5] 이걸로 브루드워, 자날, 군심 합쳐서 상대전적 5:5를 만들었다. 엄대엄 엄준호[6] 이때 올라간 치어풀은 나무위키 '고인규' 항목에 거의 다 있다(…).[7] WCS에서 2승 3패에 2연패. 그러나 그 2연패는 GSL 코드 A 광탈의 서막이었고, 비WCS까지 포함하면 IEM에서 김명식과 주성욱에게 지면서 예선에서 2차례 탈락했다.[8] 결승전마다 이영호가 승리해서 이영호가 우세한 것 같지만 사실 지금까지 둘의 전적은 10:10이었다. 스타 2에서 맞붙은 건 이게 처음[9] 경기가 끝나고 이영호는 인터뷰를 통해 "세레머니야 얼마든지 해도 좋지만 자를 들고 하지는 마라. 그건 경기에서 내가 하는 행동을 희화화한 것이라 기분이 좋지가 않다"며 자 세레머니 논란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리고 원이삭을 깨알같이 디스[10]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때 조성주가 우승하며 경기마다 한 번씩 1111로 승리를 챙기자 스갤에서 조성주의 트레이드 마크로 고정한 빌드. 물론 이전부터 명성이 알려진 빌드이긴 하다.[11] 하지만 김도욱의 경우 전 시즌의 토막끼가 매우 심각했으나, 최근 들어 개인 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눈에 띄게 향상된 토스전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이러니한 건 IEM을 통해 김준호의 테막끼 역시 어느 정도 교정된 것으로 여겨졌고, 프리시즌 경기에선 김준호가 김도욱을 압살(…)한 적이 있었다.[12] 그 타이밍을 버텨줘야 할 바퀴가 위쪽 감시탑 근처에서 역장 두방에 14마리나 갇혀서 잡혀먹힌게 밀린 원인이다.[13] 이 말은 저격용 노림수가 많아 선수들이 대처하기가 힘들다는 하소연이지, 선수들이 날빌만 남발한다고 투덜대는 게 아니다. 해당 기사 댓글에 최연성 감독이 직접 댓글을 남겨 해명했으니 오해는 금물. 기사로 인해 본인의 발언이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노력이 폄하되는 식으로 왜곡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사 내용 또한 수정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14] 김도우의 전략이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는 적합한 전략이기는 했으나... 예언자가 잡혔음에도 빌드를 강행한 것이 패인이었다.[15] 그나마 박현우도 밀리다가 박진혁의 조공 플레이에 힘입어 간신히 뒤집은지라 글쎄...[16] 의문점이 있다면, GSL에서 신노열은 이승현만 두 번 만나 4:0 완패를 당했다. 따라서 이승현도 신노열 저격 카드로는 적격이라 할 수 있는데 최선의 선택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17] 난입했을 때 양갈래로 나누어 본진, 앞마당 양방치기를 시도했어야 했는데 컨트롤 미스로 화염차를 조공하면서....[18] 맵이 아웃복서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정종현이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평도 많다. 하지만 맵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메카닉 테란으로만 경기를 이끈 것 역시 정종현의 실책이니...[19] 이재선은 GSL에서도 김성현을 이렇게 잡은 적이 있다.[20] 아이러니하게도, 주력병력 교전에 기갑병드랍을 활용하는걸 방송에서 최초로 보여줬던 선수가 바로 이정훈이다.[21] 현재 신동원은 프로리그에서 토스를 상대로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22] 이때 해설들은 이영호가 유리하다는 듯이 해설을 했지만, 게임을 조금이라도 볼 줄 아는 시청자들은 대부분 이영호의 패배를 직감하고 있었다. 지옥불에 일벌레 60기 남은 저그가 불리한거면 일벌레 25기만 남고도 역전했던 이승현은 대체 뭐가 되나 이렇게 옵저버는 前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교체되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건만 해설들이 이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해설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23] 다만 박수호, 서성민 전의 패배는 각각 화염차로 큰 피해를 주지 못한해서 생긴 상대와의 차이를 극복하는 데 실패, 상대의 거신 → 불멸자 체제 전환에 대한 기민하지 못한 대응이 주요 패인이라 무조건적으로 지뢰 미사용이 패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24] 잘못된 사실. KT 롤스터는 2라운드에서 경고, 주의는 커녕 구두주의조차 받은 적이 없다.[25] 첫번째 의미는 뜬금없이 나타나 리그 흥행을 망친 테러리스트(...)라는 의미다.[26] 현재 스타2에서 대표적인 정파토스가 정윤종, 사파토스가 김유진으로 통한다.[27] 폭풍업을 진작에 눌렀으면 끝났을경기.당장 해설자들도 최용화가 폭풍연구를 하지 않은것을 계속해서 지적했고 아쉬워했다[28] 사실 이 승리는 송병구가 무리하게 거신에서 고위 기사 테크로 넘어간 자충수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체제 전환 준비로 인해 거신을 계속해서 눌러주지 않은 데다 유령의 EMP가 파수기에 제대로 들어가면서 승부의 무게추가 송병구에서 주진혁으로 확 기울어버린 것. 선거신 테크를 탔는데 거신이 단 2기라니[29] 러시를 나가며 사령부를 앞마당에 앉혔다.즉 올인이 아니었던것[30] 이영호의 별명 중 하나인 유령왕이 이영호의 유령 컨트롤을 비꼬는 데서 나온 것. 다만 이번에는 절륜한 컨트롤을 보여 주면서 이번에는 진짜 유령왕으로 각성했다.[31] 라운드별로 치뤄지는 플레이오프가 구두경고로 인한 벌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1라운드 삼성칸과 티원의 경우를 봐도 명백하다.[32] 아직 확정은 아니다. 마지막 CJ전을 승리한다면 간단히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며 경우에 따라 4승 3패를 기록하고도 4강에서 탈락하는 수도(...)[33] 프라임이 3:0으로 패배시 프라임의 벌점1,주의2,경고1로 인해 7위가 된다. 바꿔 말하면 프라임이 지더라도 1세트라도 따낸다면 꼴지를 면한다는 이야기다.[34] 당연히 해설진들은 1억짜리 전진 관문 드립을 시전.[35] 다만 현재 SKT가 구두주의 1회를 가지고 있는데 이 구두주의가 순위에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에 따라 이는 달라질 수 있다.[36] MVP가 3:0으로 이기면 진에어와 득실까지 같아지지만 주의가 1개 있어서 밀린다. 이번 시즌엔 대체 몇 팀이 주의·경고때문에 울고 웃냐[37] 이때 김도경은 차관 업그레이드가 다 끝나기 일보 직전이었다.[38] 김도경의 앞마당에 사신이 난입했지만 거기서 탐사정 견제만을 하고 본진에 올라가지 않는 판단 미스도 있었다.[39] 그때는 백동준의 셔틀리버를 발견하지 못하고 앞마당 터렛을 취소했었다.[40] 정찰로 인한 판단 미스도 있었지만 이영호 탓만 할 수 없는 이유는, 토스의 최근 트렌드가 점추로 시간끌며 고위기사로 넘어가는 빌드만 나오다 보니 김도경이 시전한 클래식한 빌드가 제대로 카운터로 들어간 것이다. 이영호는 추가관문이 올라간 것을 모른 상태에서 으레 고위기사 갔겠거니 판단, 지금 병력공백기니까 자극제에 불곰까지 모은 내 판단이 카운터겠구나! 하고 튀어나가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린 것. 다만, 사람들이 이영호의 실수에 집중하는건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른, 분명 정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날려버렸기 때문에 그렇다. [41] 이는 MVP 임현석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지적한 부분. KT에는 저그가 없기 때문에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라고 발언했을 정도였다. 물론 KT 저그가 타 종족에 비해서 실력이 열세인 것은 사실이나 12-13 시즌 나름 활약했던 고인빈이나 2라운드 시작 전에 영입한 舊 Azubu의 주전 저그 김성한마저 기용이 전무했던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42] 물론 우위에 서는 입장이었음에도 유리한데도 비주전 선봉 한 명에게 무력하게 무너진 KT 선수들에게 일차적 문제가 있으나, 세종과학기지에서의 전적이 좋은 전태양을 프로스트에 내보내고 모점추맵이라 불리는 연수에 이영호를 내보내는등 엔트리가 좋지 않은 것은 맞다. 다만 이영호는 워낙 벙커 회수의 임팩트가 커서…[43] 참고로 박수호는 GSTL 결승전에서도 이런 경험을 했다.[44] 3승 1패, 4승 1패[45] 2라운드는 극심한 저그 부진이었다. 1라운드 이영호, 전태양이 그렇게 저그를 학살하는데도 50%를 유지한 반면, 2라운드에서는 36%… 이는 후술할 삼성 갤럭시 칸과 관련된다.[46] 그래도 이원표를 한두번 정도는 더 써봤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다.[47] 송병구도 경기 중 온갖 삽질을 다 하는 프라임 신인한테 털리긴 했지만 그래도 승률은 5할이다(…)[48] 대표적인 예로 바로 전 라운드 하위권이었던 MVP와 CJ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