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夢路 歩(유메지 아유무)로 여러가지 추측이 돌고 있지만 정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곡명의 유래는 잠을 뜻하는 접두어 somni-와
디스코텍으로 보인다.
후술할 괴악한 난이도와는 별개로 꿈을 제재로 한 곡 자체는 호평이 많다.
2. 작곡가에 대한 추측[편집]
유메지 아유무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직 없다.
かめりあ설, 코나미 직원설,
Frums설,
LeaF 등이 있으나 Frums설은 본인이
부인하였다. 코나미 직원설은
beatmania IIDX 13 DistorteD의 선곡시 효과음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기 때문에
DJ YOSHITAKA일 것이라는 설과 夢路 歩를 비틀면 아무로가 되어서
dj TAKA이거나 오마주 했다는 설이 돌았는데, 명의 앞에 BST가 붙어있지 않고 DJ YOSHITAKA는 직접적으로 IIDX에 관여하고 있진 않기 때문에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BPM 사칭과 작곡가의 브레이크 코어 성향 등으로 볼 때
かめりあ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장르명
| SUBCONSCIOUS FRAGMENT
서브컨셔스 프래그멘트
| BPM
| 115
|
전광판 표기
| SOMNIdISCOTHEQUE[1] ONE MORE EXTRA MUSIC 출현 당시 ONE MORE EXTRA STAGE!!!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싱글 플레이
| 6
| 680
CN
| 11
| 1053
CN
| 12
| 1776
CN
|
더블 플레이
| 6
| 682
CN
| 10
| 1038
CN
| 12
| 1788
CN
|
SECRET LIVE II에서 등장한 원 모어 엑스트라 곡으로,
BIGWAVERS 어나더를 정규배치 EX-HARD+AAA를 달성하면 등장했다.
2023년 7월 26일부터 폴더 내 상주가 가능해지면서 노멀과 하이퍼 채보가 공개되었다.
순간 밀도가 무식하게 높고 속도가 빨라서 표기된 BPM의
두배가 실 BPM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SPN 영상
SPH 영상
SPA 영상
통상해금으로 풀리면서 등장한 노멀과 하이퍼 모두 표기된 레벨에 비해 어렵다는 평이 많다. 특히 노멀은 6이라고 볼 수 없는 패턴이라 초심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퍼는 많이 열화되었지만, 속주와 트릴은 (느려진)
RISLIM의 24비트같은걸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쳐야 하는 수준으로
31 EPOLIS에서 11레벨로 상향되었다.
어나더는 초반 발광 → 1차
롱잡 → 휴식구간 → 2차 롱잡 → 휴식구간 → 최종폭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롱잡 구간의 경우 최종폭타만큼은 아니지만 이 구간은 랭커조차 실수하면 크게 실점하거나 폭사하기도 하는 구간이다.
DOLCE.도 2차 시도 중에 이 구간이
너무 어렵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후 가장 압권인 구간은
최종폭타 구간으로 발광 BMS를 연상하게 한다는 평이 많다. 최종발광부터 종결까지 약 17초간 411개의 노트가 떨어지며, 가장 밀도가 높은 53소절에서는 초당 밀도가 34.5/s까지 올라간다.
2023년 5월 12일,
DOLCE.가
생방송을 했을 때 7차 시도만에 EX-하드 클리어에 성공하였다. 첫번째 시도에서 남긴 소감은 BPM이 잘못된 것 같다,
손목스크를 요구하는 구간이 많다 였다. 지난 SECRET LIVE 소환 생방송 때는 미칠 듯이 어려운(超激ムズの)이라는 제목을 쓰지 않았고 7차 시도만에 EX-하드 클리어에 실패하고 두번째 생방송에서 성공하였지만 이번에는 지난 방송이 면역이 되었는지 마지막 시도에서 운좋게 겨우 성공하였다.
2023년 5월 14일,
Rag에 의해
첫 풀콤보가 보고되었다. 첫 플레이에는 두개를 놓쳤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다는 감상을 남겼다.
DPA 영상
어나더는 EX-HARD 게이지의 높은 난이도와 DP의 괴악한 보면이 합쳐져서 클리어 인증이 3주 넘게 확인되지 않다가 2023년 6월 2일에 클리어가 확인되었다. (위 영상)
클리어 보고 트윗롱잡 구간은 어찌저찌 넘겨도 종반의
정신나간 폭타 때문에 폭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공식 난이도 12.7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정배치 기준으로 12.7인
quell이나
Mare Nectaris와 비슷한 정도라고 평가했고, 실제로 비공식 12.7을 배정받았다.
2023년 5월 12일에
EXIT가 DPA를 처음 시도했으나 롱잡구간을 넘기지 못하고 폭사하였다. 소감은
"어렵네".
Sound / 夢路 歩
1.
당신은 푸른 하늘 아래 있고, 주위에는 꽃들이 만발해 작은 새들이 지저귀고 있다.
그 후 당신은 이상한 공간으로 끌려가고 눈앞에는 수많은 형형색색의 구슬들이 즐비하다.
당신은 구슬을 손에 쥐고 바라보고 있으면 구슬들은 점점 커진다.
당신 자신이 작아지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곳은 광활한 초원으로 곧은 길이 뻗어 있었다.
그 길을 걷다 보면 멀리 보이던 건물에 점점 가까워진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다.
당신은 그들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대답은 없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계속 말을 걸어도 누구나 무시하고 이해할 수 없는 기분이 들면서 당신은 깨어난다.
2.
당신은 갑자기 바다 속에 있는 당신 자신을 발견한다.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그 물 속은 매우 넓고, 안에는 여러 가지 색의 빛이 점멸하고 있다.
아무래도 여기가 달의 바다 같다.
당신은 그 달의 바다를 떠나려 하지만 차마 나가지 못하고 점점 두려움이 생겼다.
물 속에 나타난 거대한 수중서식 고양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고 있으면 그 고양이는 매우 상냥한 눈을 가지고 있지만, 당신은 그래도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고양이는 갑자기 당신을 향해 달려든다.
당신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다리가 무거워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고양이가 나에게 다가오는 가운데 당신은 눈을 뜬다.
3.
당신은 어딘가의 숲속에 있다.
주위는 어둡고 발밑에는 풀과 나무뿌리가 얽혀 있다.
그 숲을 걸어가자 섬뜩한 소리가 들려왔다.
당신은 몸을 숨기면서 소리의 방향으로 나아가자 그곳에는 거대한 괴물이 나타났다.
당신은 괴물에게 습격당할까 두려워했지만 괴물은 당신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당신은 안심하면서 숲을 계속 걷고, 이윽고 작은 호수를 발견한다.
호수가에 앉아 수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거대한 손이 나타나 당신을 끌어당겼다.
당신은 그 손에 이끌려 다른 곳으로 끌려간다.
그곳은 큰 파티장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시크릿 파티 같고, 삼엄한 보안에 지켜지면서 일부 한정된 사람들만이 그것을 즐기는 것 같았다.
저 손이 시크릿 파티 플래그인가? 그렇군.
당신은 그 안에 들어가서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뭔가 위화감을 느낀다.
그 후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당신은 눈을 뜬다.
4.
당신이 있는 곳은 매우 어두웠고 눈이 익숙해지기까지 잠시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매우 어두운 사후세계에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흑백이다.
그곳에는 「명(冥)」이라는 간판이 서 있다.
저승세계에 있다는 것은 자신이 죽었다는 뜻일까.
주변에는 낯선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들 또한 죽은 사람일까.
이상하게도 나는 그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상냥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이상한 안도감이 든다.
그러나 서서히 자신이 명계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대로 여기 있어도 되는 것일까?
다시 살아나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고 싶다.
그 와중에 이상한 힘이 자신을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힘이 어디론가 자신을 이끌도록 유혹한다.
그 앞에는 득도 볼 수 없는 빛이 있다.
색깔이 태어났다.
당신은 그 빛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빛 너머에는 자신이 태어난 곳이 있었다.
그 장소에서 당신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웃는 얼굴로 반겨준다.
자신 또한 그들에게 미소를 보낸다.
그리고 당신은 여기 있고 싶은 마음이 싹텄다.
하지만 거기서 당신 자신에게 했던 말이 머리에 남았다.
「시간이 다 됐다. 돌아가야 한다.」
당신은 슬퍼졌지만 그래도 살아나기로 결정한다.
당신은 잠에서 깬다.
5.
당신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있고 주변에는 신기한 빛과 소리가 감돌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한다.
게임 화면에는 무슨 색의 노트가 흘러가고 당신은 거기에 맞춰 타이밍 좋게 버튼을 누르고 원반을 돌린다.
그러자 화면상에는 포인트가 표시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신은 갑자기 게임이 중단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잠에서 깨어난다.
당신은 그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상하게도 게임 화면이 뇌리에 남아 있다.
당신은 자신이 현실에 있는지 확인하고 아침 준비를 시작한다.
평소처럼 샤워를 하고 양치질을 하고 식사를 한다.
그 후 당신은 일하러 나간다.
일하는 동안 당신은 꿈을 문득 떠올린다.
그게 꿈이었다는 걸 알면서도 당신은 신기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당신은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한다.
당신은 게임 화면을 보고 노트를 쫓아가도록 하고 손에 익은 컨트롤러를 조작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득점을 목표로 열중했다.
결국 꿈속에서 플레이한 게임대로 되지 않았지만 당신은 즐길 수 있었다.
이것은 언젠가 깨어버릴지도 모르는 꿈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당신은 지금을 즐기고 싶어한다.
지금은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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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 BEMANI Designers "猫夢麦"
깨어났습니까?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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