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MAN(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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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세븐 1. 개요[편집]
일본의 슈퍼히어로 만화. 작가는 시미즈 에이이치 & 시모구치 토모히로 콤비(清水栄一×下口智裕).[1] 울트라 시리즈의 코믹스화 작품이다.
2. 줄거리[편집]
초대 울트라맨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패럴렐 월드적인 작품으로 하야타 신의 아들인 하야타 신지로가 자신의 아버지가 울트라맨이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존재했던 초인적인 능력과 과특대 시절 부친의 동료였던 이데가 제작한 특수 아머를 통해 우주에서 오는 이성인들과 싸우게 된다는 내용.초대 울트라맨인 하야타 신의 아들 하야타 신지로. 그는 아버지의 몸에 남아 있던 울트라맨 인자의 영향으로 선천적으로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평화롭다고 생각됐던 하야타 부자의 생활은 갑자기 벌어진 적의 공격으로 일변한다. 결국 신지로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말려들고 마는데...
3. 발매 현황[편집]
일본의 월간 히어로즈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히어로즈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 9월부터 정식으로 연재 서비스를 시작했고,[2] 리디에서도 2017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가 갑작스레 정발이 끊겼으나 2022년 2월 28일에 10권까지 다시 재정발 되었다.# 이후 동년 4월 29일에 11~13권, 6월 30일에 14권~16권이 정발되었다.
4. 특징[편집]
전체적으로 울트라 시리즈 전통의 거대 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같은 등신대 히어로물에 가까운 작품이며, 나름 밝은 분위기였던 울트라맨과 다르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다.
주인공도 우주인도 거대화해서 싸우지는 않는다. 설정은 울트라맨에 동화된 하야타 신과 그 자식인 하야타 신지로에게 그 영향으로 '울트라맨 인자'라는 것이 생겨 엄청난 신체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며, 주인공인 하야타 신지로는 그 엄청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이데가 제작한 스페시움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특수 아머 '울트라맨 슈트'[3]를 입고 싸운다. 이 아머는 스페시움 광선을 발사할 수도 있고 컬러 타이머도 충실히 재현하고 있어 스페시움 에너지가 고갈되면 컬러 타이머가 붉게 변한다.
그리고 울트라맨이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면 위기의 상황에서도 역전해 괴수를 물리치는 클리셰를 설정으로서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아머의 리미터를 해제하면 컬러 타이머가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처럼 붉은 색이 되고 점멸하며 단순히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와는 달리 컬러 타이머에서 빛이 나온다. 이 때는 컬러 타이머 주변 장치들이 격렬하게 회전하고 몸 전체가 붉은 빛을 띄며 능력치가 급상승하지만 몸에 부하가 커서 이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죽는다는 설정[4]이 있다. 의외로 울트라맨의 설정을 매우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으나 거대 히어로인 울트라맨의 정체성을 상실한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망각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울트라맨이 대부분이 거대화를 하지만 인간 크기로 싸운 적도 있다. 특히 세븐은 본편에서 등신대로 우주인과 싸운 적이 굉장히 많았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간간히 등장했고 마이크로화도 시도한 적이 있으니 비단 이 작품이 이상한 건 아니다. 물론 거대괴수들이 수차례 지구를 공격하며 코즈믹 호러를 떠올리게 한 울트라맨인데, 그 후속작에선 등신대 악당들만 등장하니 다소 이질적인 작품인 건 맞다. 그러나 기존 울트라 시리즈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작품이라고 보면 이러한 시리즈의 정체성을 탈피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편.
과학특수대는 괴수의 침입이 초대 울트라맨 엔딩 이후로 없어져서 공식적으로는 해체되었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비밀리에 나쁜 우주인과 싸우고 있다는 설정. 괴수가 침입하지 않은 이유는 지구가 '성단평의회'라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들의 연합에 가입했기 때문인데, 성단평의회에 가입됨으로서 성단평의회의 세력들이 지구를 보호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괴수로부터는 보호가 되었지만 성단평의회에 가입해서 우주인들도 지구로 많이 이민을 오게 되었고 당연히 나쁜 우주인도 있으며 우주의 지적 생명체(=우주인)들이 만든 동맹이기 때문에 우주인의 문제는 괴수를 방어하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우주인이 지구에서 깽판을 치는 것. 이민 온 우주인들은 대다수가 따로 지구상에 포털로 이공간을 만들어 연결해서 생활하지만, 지구인들 속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는 우주인도 소수 있고 이들이 주로 지구인을 습격한다.
사실 작품을 잘 살펴보면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기존 울트라 시리즈의 클리셰나 설정을 의도적으로 뒤틀어 놓은 작품이라는걸 알 수 있다. 초대 울트라맨의 최종 보스였던 변신괴인 젯톤 성인이 과특대와 협력 관계라던가 울트라 시리즈 전통의 개그 캐릭터인 삼면괴인 다다가 극중에선 손꼽히는 강자로 등장한다던가...극중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관계가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것도 이런 작품 특성의 일환 중 하나인 셈.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ULTRAMAN(만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 성단평의회(星団評議会)
우주인들의 연합으로 지구도 최근에 이 평의회에 가입했다고 하며, 지구에 괴수들의 출현을 막아줬다고 한다. 지구에 몇몇 우주인들이 지구에 이주해 와서 살고 있으며, 불법 루트를 통해 들어온 불법 이민자도 섞여 있다. 의외의 장소에 이들의 본부가 있었는데 바로 지구의 남극. 대부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얘기겠지만 울트라 시리즈의 4대 정점 최종 보스들이 이 성단 평의회에 소속될 리가 없다.
여객기 폭파 사건에 이들이 연루되어 있다. 정확히는 평의회의 강경파가 온건파와 친온건파 지구인들을 말살하기 위해서 프로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시켜서 일으킨 사건이다. 호쿠토가 그 사건의 생존자다.
여객기 폭파 사건에 이들이 연루되어 있다. 정확히는 평의회의 강경파가 온건파와 친온건파 지구인들을 말살하기 위해서 프로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시켜서 일으킨 사건이다. 호쿠토가 그 사건의 생존자다.
스포일러 ▼ - 말만 성단평의회이지, 그 실상은 자기 윗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각종 암투극을 저지르고 용병 및 요원들에게 (성단평의회 측에서 표면적으로 정해 놓은, 불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을 포함한) 더러운 뒷일을 맡기는 등 본작의 최종 보스화 되어가는 모양새다. 게다가 성단평의회 가입을 거절하는 주제에 멋대로 자경단 짓을 한다는 이유로 빛의 나라를 상대로 무언가 수작을 부린 상태.
성단평의회의 중심 존재는 젯톤 코어이며, 신이 되기 위해서 울트라맨에 대한 신앙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다. (지구를 제외한) 울트라맨 신앙을 가진 종족은 성단평의회에 의해 멸망했으며, 우주에는 지구처럼 울트라맨을 믿는 종족이 수없이 많아서 질서를 모르는 미성숙한 종족이라고 인식. 신앙을 버려도 후에 이 종족이 우주에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멸망시킨다.
지구인은 예전에 젯톤이 침략했기 때문에 젯톤 코어를 침략자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신이 되려는 젯톤 코어에게는 있어선 안되는 일이기에 지구는 멸망시키지 않고 울트라맨에 대한 신앙 자체를 없애려는 것이다.
- 울트라맨 슈트
M78 성운 빛의 나라가 봉인 당했기에 작중에서는 원조 울트라 전사들이 등장하지 않는다.[스포일러] 그 대신 본작의 주인공들이 젯톤 성인 에드가 만들어 준 울트라맨 슈트를 입고 활동한다. 당연하지만 거대화는 불가능하고 울트라 염력도 일체 사용 불가능하다.[5]
- 마르스 133 개
인류 최초의 메테올인 과학특수대의 권총 마르스 133의 후속작...이라고 하나 크기가 권총에서 대물저격총 내지 바주카 크기까지 커졌다. 생긴 것도 이름이 마르스 133 개량형인 걸 빼면 원작의 마르스 133과는 연관점이 없다.
7. 평가[편집]
작가가 특촬물의 팬이라 전작들에서 종종 그런 요소를 반영해왔는데 정작 본격적으로 특촬물을 기반으로 한 만화를 그렸지만, 울트라맨 골수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굉장히 좋지 않으며 싫어한다는 사람들도 있는 작품이다. 설정부터가 하나하나 골수 울트라맨 팬들의 심기를 건드릴 요소가 굉장히 많은데 특히 원작에선 우주인과의 공존을 우선하던 모로보시가 여기서는 악한 우주인이라면 문답무용으로 죽여버리는 인물로 나온다는 점이 비판을 받는다.[6]
이는 단순히 리메이크가 아니라 기존 울트라 시리즈의 주요 설정들을 비틀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기 때문. 극이 전개되면서도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므로 작가가 의도적으로 원작과 반대로 하려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그래도 인기는 꽤 되는 편인데 원작과 떼어놓고 보면 문제의 소지가 있지는 않고 극의 전개도 평탄하게 흘러가고 있어서 재미있다는 평이다. 울트라맨 팬들보다는 라인배럴 시절부터 시미즈 에이이치 & 시모구치 토모히로의 팬이었던 사람들이 주로 보는 편이다.
8. 미디어 믹스[편집]
8.1. 애니메이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ULTRAMAN(만화)/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포토 스토리[편집]
홈페이지 · 또 다른 홈페이지
월간 하비 재팬 2019년 12월호에서 ULTRAMAN SUIT ANOTHER UNIVERSE라는 포토 스토리가 연재되었다. 이후 제로 슈트편까지 연재했다.
본편과 같은 세계관을 다루고 있으며 티가의 본작 리파인판인 ULTRAMAN SUIT TIGA가 오리지널 요소로 등장.
스포일러 ▼
8.3. 게임[편집]
ULTRAMAN:BE ULTRA 문서 참고.
8.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 30에 2차 DLC로 참전. 변신 히어로라는 특성상 캐릭터만 참전이라는 신개념을 구현했다. 등장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1기에서 등장한 하야타 신지로(울트라맨), 모로보시 단(울트라 세븐), 호쿠토 세이지(울트라맨 에이스) 3인방. 파일럿 명의는 ULTRAMAN, SEVEN, ACE로 나오고, 기체 명의는 신지로의 슈트만 파일럿 명의와 동일한 ULTRAMAN으로, 나머지 둘은 SEVEN/ACE+SUIT로 표기된다. 슈로대 30 세계관에는 울트라 시리즈가 존재하지 않지만, 신죠 아카네와 쿠라타 츠바사가 살았던 지구에서는 울트라 시리즈가 미디어 믹스로서 존재한다. 특히나 아카네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의 인물인 우츠미 쇼와 그 아카네가 울트라맨에 격하게 반응하며 길리엄 예거도 반응은 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7]
그리드맨과의 합체기도 추가할 생각이 있었으나 어른의 사정 때문에 불발되었다는 듯하다.[8]
예상을 깬 참전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나온 뒤의 연출 퀄리티는 시리즈 중 역대급으로 최악. 빈약한 타격감[9]과 아리오스의 사람이 맡은 것 치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ULTRAMAN이 까인다. SEVEN은 연출이 슈퍼특촬대전 2001처럼 실사와 합성된 수준인데 호룡왕과 동급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ACE는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역시 퀄리티가 좋은 편이 아니다. 그나마도 ACE를 제외한 울트라 듀오의 성능이 가장 좋은 것이 아이러니하다.
특히 3D 애니메이션이었음에도 인물 스탠딩 CG를 2D 느낌이 나도록 수정한 전작의 낙원추방과는 달리 인물 스탠딩 CG가 3D 그대로라서 이질감이 크다는 평이 좀 있다.
9. 기타[편집]
- 테라다 타카노부가 예전부터 울트라 시리즈의 광적인 팬이었으며[10]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울트라맨을 내고 싶으나 로봇하곤 관계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고민할 때 스기타 토모카즈가 "이걸 내면 되잖아요"라면서 이 작품을 추천하자 테라다가 "기획서를 한 번 써 봐야 되겠다."라고 한 적이 있어서 농담 삼아 슈로대 참전 유력작으로 점쳐져 왔었다.
뭐, 옛날부터 테카맨 블레이드가 참전했으니[11] 결국 슈퍼로봇대전 30의 2번째 DLC에 참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잡지에서 도쿄 코믹콘에서 관련 중대 발표가 있을거라는 정보가 떴다. 2017년 11월 18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의문의 카운트도 실행되었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이 애니화 또는 실사화가 아니냐는 의견을 냈고 동년 12월 1일 드디어 중대발표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바로 본작의 애니화였다.
- 2020년부터 반다이에서 본작의 울트라맨 슈트를 기반으로 한 Ultraman Suit 시리즈를 전개한다. 오리지널 슈트로 티가, 이블 티가, 제로, 다이나(스트롱), 넥서스(쥬네스 블루), 가이아(SV), 아굴(V2)가 공개되었다. 모형 잡지 하비재팬에서도 연계로 《울트라맨 슈트 어나더 유니버스 스토리》라는 제목의 소설을 2019년 12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 2022년에 SSSS.GRIDMAN과 크로스오버한 웹 소설이 나왔다.(번역: #1, #2)
- 검색할 때 특촬물 울트라맨과는 영문으로 구별하고 있다.
10. 외부 링크[편집]
[1] 하이브리드 인섹터, 강철의 라인배럴의 작가.[2] 물론 유료 결제가 필요.[3] 아무리 봐도 아이언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변신장면은 우주형사 시리즈를 닮은 느낌을 준다.[4] 울트라맨의 컬러 타이머는 점멸되다가 결국 꺼지게 되고 꺼지면 죽는다.[스포일러] 단, 베무라 한정으로 초대 울트라맨이 맞다.[5] 이 때문에 설정상 염력의 달인인 원조 세븐의 염력 사용을 본작에서는 볼 수가 없다.[6] 그 외에도 잭이나 에이스(특히 에이스가 용서할 수 없는 라이벌이자 최악의 악마 이차원초인 야플과 서로 친하게 나온다는 설정도 에이스 팬들이라면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다), 절대선에 가까운 괴수 우호진수 피그몬도 성격에 문제가 있는 인물로 나오니 30~60대 골수 팬들 입장에선 좋게 보일 수가 없다.[7] 다만 이들이 아는 '울트라 시리즈'는 원조 쪽인지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신지로에 대해 '울트라맨 치고는 너무 작지 않냐'고 지적한다. 그리고 에르는 울트라맨을 알고는 있으나 본편에서도 드러내듯이 진성 메카 덕후며 특촬물에는 반응이 거의 없다. ULTRAMAN 시나리오에서도 그리드맨 인물들과의 접점이 대부분이며 에르는 비중이 아예 없다.[8] 대신 콜라보를 했던 전혀 엉뚱한 곳에서 실현되었다.[9] 특히 타격음이 없다.[10] 유제스 곳초라는 오너캐를 통해 작품에서 여러 번 울트라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11] 30주년 기념작인 슈퍼로봇대전 30에서 SSSS.GRIDMAN이 참전하면서 더 이상 농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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