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이야말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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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쪽이야말로주의(whataboutism)는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문제를 비판을 할 때, 비판받는 측이 비판한 개인이나 집단의 직접적 연관이 없는 치부나 다른 문제들을 거론하며 역비판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나 서구권에서는 피장파장의 오류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거론된다.
2. 유래[편집]
이 용어는 소련이 서구권과 대적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피장파장의 오류에 기반한 선전 기법이나 수사들을 서구권에서 비판하기 위해 나온 용어이다. 가령 당시 서구권에서 소련의 인권침해를 얘기하면, 소련 측은 서구 세계의 제국주의, 자본주의적 착취, 다른 인권침해 등을 거론하며 물타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3. 예시[편집]
거짓말이 들킨 여당 정치인
(일본의 전쟁범죄 관련 이슈에서) "일본 측은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
미국 언론인이 조총련 계열 인사들에게 북한 인권문제를 지적하자
→ "미국이나 일본에서의 인권 침해는 더 심각하다. 우리 인권을 지적하기 전에 당신들 문제부터 해결해라" #
"미 정치인은 다른 나라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 곳곳에서 선동하고 불을 지르는 상황을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했지만 미국 내 소수의 정당한 권익 보호 시위에는 인내심 없이 강력하게 진압했다."
-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발생하자 중국 관영 언론들의 반응 #[3]
미국과 서방 세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자
→ "미국도 이라크 전쟁 일으켰으니 할말 없지 않나?", "이라크 전쟁때 다른 서방 국가들은 미국을 제재하지 않았다."
4. 같이 보기[편집]
- 아르메니아인 학살 - 유럽 열강들이 이것에 대해 아르메니아인들에게 사과할 것을 튀르키예 정부에게 요청하면 튀르키예인들은 오히려 유럽 열강들의 과거 구 제국주의적 만행을 들먹이며 반박하는 경향이 많은데, 전형적인 그쪽이야말로주의의 한 사례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1 18:33:45에 나무위키 그쪽이야말로주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야당을 여당으로, 여당을 야당으로 바꿔도 마찬가지다.[2] 실제로 존 마크 램지어나 일본 우익세력 등 역사수정주의자들이 위안부 인권운동가들을 비난하기 위해 이런 식의 말을 하기도 한다.[3] 단순히 미국의 흑인 차별 등 인권 탄압 문제만을 지적했으면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중국의 인권 침해 문제를 미국의 인권 침해 문제로 반박하는 발언이라 아주 전형적인 그쪽이야말로주의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