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학파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영국 맨체스터와 맨체스터 대학교[1] 에 연고를 둔 19세기의 사회 운동이자 경제학파이며 자유무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자유주의를 주장했다.
맨체스터학파(Manchester School)라는 명칭은 벤저민 디즈레일리가 해당 집단의 핵심 구성원들인 맨체스터의 산업가와 경제학자들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유래되었다. 맨체스터 자유주의(Manchester Liberalism), 맨체스터 자본주의(Manchester Capitalism), 맨체스터주의(Manchesterism)로도 불린다.
2. 특징[편집]
19세기 영국 경제의 크나큰 논란이었던 곡물법을 반대하는 산업가들과 학자들이 모여 형성된 운동이자 집단이었다. 당시 급진파 정치인이자 산업가 리처드 콥든과 또 다른 급진파 정치인 존 브라이트가 맨체스터의 산업가들과 맨체스터 대학교의 전신인 기계공 교육원과 오언스 칼리지의 교수들과 함께 반(反)곡물법연대(Anti-Corn Law League)를 창설했고, 이후 반곡물법연대에 공감을 한 뭇 상인들, 산업가들, 경제학자들이 합세해 자유무역 운동으로 확대되었다. 대표적인 인물로 리처드 콥든, 존 브라이트, 헨리 브루엄 등이 있으며, 당시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해 당시 정재계에서 급진적인 자유주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을 정도였다.
맨체스터학파는 자유무역과 자유방임주의의 사회적·경제적 이득을 강조했는데,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를 위시한 고전학파의 이론을 수용해 이들의 주요 정책 기조로 삼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평화주의, 노예제 폐지, 언론의 자유, 국가와 교회의 분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2:23:53에 나무위키 맨체스터학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당시 기계공 교육원과 오언스 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