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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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1월 27일 공개한 대한민국의 영화.
2. 마케팅[편집]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3. 등장인물[편집]
3.1. 주연[편집]
완벽한 겉모습에 집착하는 냉정한 둘째 미연, 속은 썩어문드러졌지만 겉으로는 애써 실실거리는 첫째 희숙, 자기 자신을 감당 못하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셋째 미옥. 서로 너무나도 다른 세 자매가 점차 가족으로서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3.1.1. 미연[편집]
둘째이자 주인공. 돈 많은 남편과 결혼해서 성공한 삶을 사는 듯 보이는 부잣집 사모님이지만, 완벽한 겉모습을 찬찬히 뜯어보면 그녀의 내면은 어딘가 일그러져 있다. 분노와 공격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외적인 이미지에 굉장히 집착하며 간신히 억누르고 있다.
종교에 광적으로 집착하여 식사 기도를 하지 않으려는 딸을 학대 수준으로 다그친다.[스포일러]
3.1.2. 희숙[편집]
첫째. 동생들과는 배다른 자매다. 남편과는 별거 중이며, 하나뿐인 딸 보미에게 쩔쩔 매는 유순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무도 보지 않을 땐 광기 어린 웃음을 지으며 자해로 스트레스를 푼다. 이후 이 인물 또한 내면에 무언가를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3.1.3. 미옥[편집]
막내이자 극작가. 슬럼프가 와서 허구한 날 술에 취해 지내는 예술가이다. 글을 쓰기보단 술에 취해선 그나마 가까운 둘째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더 많다. 아들 하나가 딸린 남자와 재혼했지만, 친엄마를 계속 그리워하는 새아들과의 사이는 영 좋지 않다.
3.2. 조연[편집]
- 보미 (김가희) : 희숙의 딸. 성격이 매우 세다.
- 효정 (임혜영) : 미연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성가대원이자 대학생. 미연의 남편인 동욱과 불륜을 저지르게 되고, 미연에게 엄청난 보복을 당한다.
- 진섭 (김성민) : 세자매의 하나뿐인 남동생. 아버지의 생일파티에서 엄청난 짓을 저지르고 만다.
- 성운 (장대웅) : 상준의 아들. 새엄마인 미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5]
- 승우 (홍기) : 미연과 동욱의 아들.
- 하은 (경다은) : 미연과 동욱의 딸.
- 엄마 (차미경) : 세자매와 진섭의 엄마.
- 아빠 (이송희) : 세자매와 진섭의 아빠.
- 어린 희숙 (박선주) : 어린 희숙.
- 어린 미연 (김지안) : 어린 미연.
- 어린 미옥 (정예나) : 어린 미옥.
3.3. 우정출연[편집]
- 고향 목사 (이창훈)
- 병구 (박광선)
- 슈퍼아줌마 (이봉련)
- 대학생 (임철수)
3.4. 특별출연[편집]
- 정범 (김의성) : 희숙의 남편.
4. 평가[편집]
관람객과 평론가 평이 모두 좋다. 전개가 다소 과하며 고구마에 고구마 같다는 말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라는 평이 대다수. 비록 고구마 전개 끝에는 그간의 빌드업을 한번에 터뜨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마지막 장면이 백미.
특히나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엄청났다. 문소리와 김선영은 검증된 연기력의 절정을 뽐냈으며, 장윤주 역시 단순한 조연 배우에서 벗어나 주연을 완벽히 소화함으로써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조연으로 나온
코로나19 탓에 전체적으로 양질의 한국 영화가 가뭄이었던 2021년 한국 영화계에서 《자산어보》, 《모가디슈》 등과 함께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4.1. 영화 평론가 평[편집]
당혹감을 공감대로 이끈 불꽃 하모니
함께여서 힘든 ‘세 자매’, 함께여서 힘이 되는 ‘세자매’
- 허남웅 (씨네21) (★★★☆)
가족의 필연 조건, 그들만 공유할 수 있는 내밀한 상처가 있다는 것
모여야만 완성되는 흉터를 따로 또 같이 쓰다듬는 일
5.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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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영화의 주인공 중 하나인 김선영의 남편이기도 하다.[2] 코로나19 시기에 개봉한 독립영화임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한 수치다.[스포일러] 기성 세대인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가 중점이 되는 본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의 딸에게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 영화의 결말을 생각해봤을 때, 그녀 역시 늙으면 딸에게 생일 잔치 때와 똑같은 꼴을 볼 수 있다는 걸 암시하기도 한다.[3] 사실 유책배우자라 불평할 것도 없지만[4] 설정상으론 미옥보다 한참 연상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현봉식이 미옥 역을 맡은 장윤주보다 더 어리다.[5] 한 번은 핸드폰에 미옥의 전화번호를 '또라이'라고 저장했다가 상준에게 들켜서 싸대기를 맞았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본 미옥은 곧바로 애를 왜 때리냐며 상준을 두들겨 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