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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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자모의 첫 번째 ==
한글 자모의 첫 번째 글자. 기역이라고 읽는다. 이렇게 읽는 이유는 훈몽자회 문서를 참고. 북한에서는 기윽으로 읽는다. 또한 동남방언 화자들도 '기윽'으로 읽는다. 어두에서는 혓바닥을 입천장에 붙이고 빵 하고 터뜨리나 기식이 약한 무성 연구개 파열음 ([k])이며, 어중에서 모음이나 ㅁㄴㅇㄹ 뒤에 후속할 경우는 유성음으로 변이하여 ([ɡ])가 된다. 종성으로 쓰일 때에는 뒤에 모음이나 ㅁㄴㅇㄹ가 후속하지 않을 때 내파음인 ([k̚])의 음가를 가지며, 비음 앞에서는 자음동화로 인하여 ([ŋ])의 음가를 가진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서 획 하나를 더하면 ㅋ이 된다.
된소리로는 ㄲ이 있으며 이걸 쌍기역이라고 부른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비슷한 말은 목불식정(目不識丁).
서태지 솔로 2집에 'ㄱ나니?'라는 곡이 실려 있다.
세븐 갤러리에서는 숫자 7을 못 뽑아내면 이 글자를 7로 치환해서 턴다(…). 세븐 갤러리/털린 이유 문서에서 풀어쓰기로 된 부분을 자세히 보자.
한글 자모의 첫 번째라 카카오톡등의 메신저에서 이름 앞에 ㄱ를 넣으면 맨 첫 번째로 나온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ㄱ보다 앞에 있는 글자가 많으므로(...) 확실한 방법은 아니다.[1]
예) "홍길동" → "ㄱ홍길동"
오른쪽에 붙는 모음과 같이 쓰일 때는 세로획의 끝이 왼쪽으로 휘게 디자인된 폰트가 많다('가' vs. '그') . 한글 창제 초장기의 판본체에는 이러한 특징이 없다. 아무래도 왼쪽 아래가 비어있으면 균형이 안 맞아 보여서 그렇게 변화한 듯하다. ㄱ 단독이나 '그' 등도 '가' 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왼쪽으로 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직각을 유지하는 ㄴ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
구글에서 치면 다른 자음과 모음들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사진에 야한 여자 사진이 나온다. 그러나 지금은 야한 여자 사진보다 글자가 더 많이 나온다.
== 축약어로써 사용되는 ㄱ ==
게임상에서 자주 쓰이는 '고(go)'의 준말로, 준비가 되었으니 시작하라는 알림 혹은 재촉의 의미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2개를 붙여서 'ㄱㄱ'의 형태로 자주 사용된다.
예시)1
A: 모두 준비되었나요.
B: ㄱㄱ
예시)2
A:ㄱㄱ?
B:ㄱ
C:ㄱ
D: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