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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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청원구
관련 문서: 청주시 청원구(선거구)
2014년 7월 1일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정치사를 논하려면 2014년에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해야 한다. 이 이전에는 상당구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성향 및 결과를 보려면 상당구/정치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청원구는 청주에서 보수성향이 강한 상당구에 속했지만, 청주 통합분리 과정에서 이 지역에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오창읍이 편입되면서 예전 상당구 시절보다는 진보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청원구에 속한 지역이 구도심 위주이기는 해도 율량·사천동의 택지지구가 보수세를 어느 정도 상쇄시켰고, 주중동과 주성동에 택지지구가 들어오면서 오근장동(행정동)에서도 진보세가 강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리 이후 첫 선거에 관련해 지역 사회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청원구의 정치 성향은 분리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드러났다. 기존 상당구를 지역구로 삼던 정우택 국회의원이 상당구에 그대로 남았고, 청원군을 지역구로 삼았던 더불어민주당의 변재일 국회의원이 이 지역에서 출마했다. 변재일 의원의 경우 청주 시내 부분이 청원구로 편입되어 선거구 인구의 다수가 새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무주지에서의 싸움이나 마찬가지였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3,093표, 3.78%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접전 양상을 띄었으나, 결국 현역 변재일 의원이 청원군 시절부터 총선에서 두 차례(17대,18대) 맞붙었던 새누리당의 오성균 후보와의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하며 4선의 고지에 올랐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컷오프된 권태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4.13%를 득표하고, 국민의당에서 신언관 후보가 독자 출마해 12.69%를 득표하며 여야 모두 표가 분산되기도 하였다.
6개월 뒤에 터진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고 급하게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94%를 얻어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26,284표, 22.88% 격차로 누르고 압승을 거두었다. 다소 놀라운 결과가 하나 있는데, 바로 청주의 4개구 중 문재인의 득표율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바로 전년 총선에서만 해도 양측 진영이 접전을 벌였다고는 믿을 수 없는 일방적인 승리였다. 문재인 후보는 오창읍에서 50%를 넘게 득표한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을 낀 내수읍에서 12.4%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따돌리고, 농촌 지역인 북이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서 승리를 하였다. 이전 선거와 가장 달라진 곳은 오근장동으로, 일대에 택지지구가 개발되면서 젊은 인구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홍준표 후보는 북이면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패했다. 보수세가 매우 강한 구도심(우암동, 내덕동)에서도 우암동에서 0.9%, 내덕1동에서 0.6% 차이로 석패하면서 무너졌다. 오창읍에서는 15%, 오근장동에서는 20%조차도 표를 받지 못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이시종 현 지사가 청주 4개구 중 득표율 1위로 압승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오창읍에서 무려 70%를 넘기고 신시가지(오근장동, 율량·사천동)와 청주국제공항이 있는 내수읍에서 60%를 넘기며 승리하고 구시가지(우암동, 내덕1·2동)과 농촌지역인 북이면에서도 승리하며 전 지역 승리를 가져갔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낙승을 거두었다. 변재일 현역 의원이 4년 동안 기반을 다지는 동안 미래통합당은 선거 직전에서야 김수민이라는 국민의당 출신 새내기를 공천하면서 인지도, 기반을 다질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변재일 현직 의원이 53%를 득표하여 김수민 후보를 9% 가까운 격차로 꺾었다. 다만 전체적인 득표율 격차는 대선, 지선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이 신승하였다. 충북 내에서 진천군과 더불어 단 둘뿐인 민주당 승리 지역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구 밀집 지역인 오창읍, 율량·사천동, 오근장동에서 이재명이, 내덕동, 우암동, 내수읍, 북이면에서는 윤석열이 승리하였다. 특히 이 중 내수읍(80표)과 율량·사천동(38표)는 수십 표 차이에 불과한 초접전이었다.
관련 문서: 청주시 청원구(선거구)
1. 선거구 개요[편집]
2. 지역 특성[편집]
2014년 7월 1일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정치사를 논하려면 2014년에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해야 한다. 이 이전에는 상당구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성향 및 결과를 보려면 상당구/정치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청원구는 청주에서 보수성향이 강한 상당구에 속했지만, 청주 통합분리 과정에서 이 지역에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오창읍이 편입되면서 예전 상당구 시절보다는 진보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청원구에 속한 지역이 구도심 위주이기는 해도 율량·사천동의 택지지구가 보수세를 어느 정도 상쇄시켰고, 주중동과 주성동에 택지지구가 들어오면서 오근장동(행정동)에서도 진보세가 강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리 이후 첫 선거에 관련해 지역 사회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청원구의 정치 성향은 분리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드러났다. 기존 상당구를 지역구로 삼던 정우택 국회의원이 상당구에 그대로 남았고, 청원군을 지역구로 삼았던 더불어민주당의 변재일 국회의원이 이 지역에서 출마했다. 변재일 의원의 경우 청주 시내 부분이 청원구로 편입되어 선거구 인구의 다수가 새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무주지에서의 싸움이나 마찬가지였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3,093표, 3.78%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접전 양상을 띄었으나, 결국 현역 변재일 의원이 청원군 시절부터 총선에서 두 차례(17대,18대) 맞붙었던 새누리당의 오성균 후보와의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하며 4선의 고지에 올랐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컷오프된 권태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4.13%를 득표하고, 국민의당에서 신언관 후보가 독자 출마해 12.69%를 득표하며 여야 모두 표가 분산되기도 하였다.
6개월 뒤에 터진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고 급하게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94%를 얻어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26,284표, 22.88% 격차로 누르고 압승을 거두었다. 다소 놀라운 결과가 하나 있는데, 바로 청주의 4개구 중 문재인의 득표율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바로 전년 총선에서만 해도 양측 진영이 접전을 벌였다고는 믿을 수 없는 일방적인 승리였다. 문재인 후보는 오창읍에서 50%를 넘게 득표한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을 낀 내수읍에서 12.4%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따돌리고, 농촌 지역인 북이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서 승리를 하였다. 이전 선거와 가장 달라진 곳은 오근장동으로, 일대에 택지지구가 개발되면서 젊은 인구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홍준표 후보는 북이면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패했다. 보수세가 매우 강한 구도심(우암동, 내덕동)에서도 우암동에서 0.9%, 내덕1동에서 0.6% 차이로 석패하면서 무너졌다. 오창읍에서는 15%, 오근장동에서는 20%조차도 표를 받지 못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이시종 현 지사가 청주 4개구 중 득표율 1위로 압승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오창읍에서 무려 70%를 넘기고 신시가지(오근장동, 율량·사천동)와 청주국제공항이 있는 내수읍에서 60%를 넘기며 승리하고 구시가지(우암동, 내덕1·2동)과 농촌지역인 북이면에서도 승리하며 전 지역 승리를 가져갔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낙승을 거두었다. 변재일 현역 의원이 4년 동안 기반을 다지는 동안 미래통합당은 선거 직전에서야 김수민이라는 국민의당 출신 새내기를 공천하면서 인지도, 기반을 다질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변재일 현직 의원이 53%를 득표하여 김수민 후보를 9% 가까운 격차로 꺾었다. 다만 전체적인 득표율 격차는 대선, 지선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이 신승하였다. 충북 내에서 진천군과 더불어 단 둘뿐인 민주당 승리 지역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구 밀집 지역인 오창읍, 율량·사천동, 오근장동에서 이재명이, 내덕동, 우암동, 내수읍, 북이면에서는 윤석열이 승리하였다. 특히 이 중 내수읍(80표)과 율량·사천동(38표)는 수십 표 차이에 불과한 초접전이었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대통령 선거[편집]
3.1.1. 제13대 대통령 선거[편집]
3.1.2. 제14대 대통령 선거[편집]
3.1.3. 제15대 대통령 선거[편집]
3.1.4. 제16대 대통령 선거[편집]
3.1.5. 제17대 대통령 선거[편집]
3.1.6.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3.1.7.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1.8.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2. 지방선거[편집]
3.2.1.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1.1. 충북도지사[편집]
3.2.1.2. 청원군수[편집]
3.2.2.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2.1. 충북도지사[편집]
3.2.2.2. 청원군수[편집]
3.2.3.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3.1. 충북도지사[편집]
3.2.3.2. 청원군수[편집]
3.2.4.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4.1. 충북도지사[편집]
3.2.4.2. 청원군수[편집]
3.2.5.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5.1. 충북도지사[편집]
3.2.5.2. 청원군수[편집]
3.2.6.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6.1. 충북도지사[편집]
3.2.6.2. 청주시장[편집]
3.2.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2.7.1. 충북도지사[편집]
3.2.7.2. 청주시장[편집]
3.2.8.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1] 불과 68표 차이였다.[2] 불과 40표 차이였다.[A] A B C 청주대학교가 있는 동네[B] A B C 법정동 율량동 + 사천동[C] A B C 법정동 사천동·주중동·주성동·정하동·정상동·정북동·오동동·외남동·외평동·외하동[D] A B C 청주국제공항 및 제17전투비행단이 있는 동네[E] A B C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및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는 동네[F] A B 관외투표 제외[지역구] A B 지역구 국회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5선)[G] A B 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구 청주시)[H] A B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옛 청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