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바위 로큰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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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전설 ]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출시 전
3.2. 출시 후


1. 개요[편집]


한글명
검은바위 로큰롤
파일:검은바위 로큰롤.png
영문명
Blackrock 'n' Roll
카드 세트
전설노래자랑
카드 종류
주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전사
속성
화염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5
효과
내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그 비용만큼 공격력과 생명력을 부여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이름이 검은흉터 산은 아니라서 참 다행입니다.
(hank goodness it's not called Black-ska Mountain.)


2. 상세[편집]


하스스톤 확장팩 전설노래자랑의 전사 전설 카드. 이름 출처는 워크래프트3 휴먼 캠페인이다.

카드를 공개한 인벤의 이야기에 따르면 검은바위 나락의 선술집 구역에서 매일 오후 8시마다 이뤄지는 타우렌 족장들의 록 공연에서 "/환호"를 하면 능력치가 잠시 오르는 버프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

모든 하수인이 각자 자신의 비용만큼 능력치를 부여받는다. 예시로 비용이 2인 2/3짜리 하수인의 경우 4/5 하수인이 되는 방식이다. 또한 교환성을 가진 하수인같은 예외 상황이 아닌 이상 웬만한 하수인들은 덱에서 비용 변화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비용이 20에 능력치가 8/8인 나가 거인의 경우 28/28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 평가[편집]



3.1. 출시 전[편집]


출시 전 평가는 좋지 않다. 그나마 덱의 하수인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는 혼돈의 덱과 달리 사용하면 무조건 이득이긴 하지만 혼돈의 덱과 마찬가지로 5코스트나 씀에도 카드를 쓴 직후에는 필드에 영향력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 기존에 사용되지 못했던 떡대 카드들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유령아씨두목 한초 등의 떡대류 전설 하수인들은 둘 다 안 썼지만 최소한 필드에 하수인이 한 체나마 남기라도 했지, 이 카드는 주문이라 남는 하수인도 없어 시쳇말로 '5코스트 아무것도 안 합니다' 수준이다.

물론 비슷하게 덱을 강화하는 전설 주문이 메타 덱이 된 적이 몇 번 있긴 하다. 그러나 이 카드들은 비용을 지불하는 순간 필드 영향력이 없다는 단점을 능가하는 장점이 있었다. 예를 들어 열광의 덱은 1티어가 된 당시 정규 주문 풀이 잘 정제된 상태라 리턴이 매우 컸고, 무엇보다도 당시에 2코스트라서 가볍게 쓸 수 있었다. 또 다른 예시로 5마나 시절의 루나의 휴대용 우주는 비용도, 덱에만 효과를 주고 사용 후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것도 같지만 모든 하수인이 1코가 된다는 효과가 너무 좋고[1] 별관찰자 루나와 같은 보조 카드도 있었기에 채용된 것이다. 때문에 검은바위 로큰롤의 효과가 과연 5마나를 허공에 날릴만한 것인지를 고려해야한다. 실제로 예시로 든 두 카드 모두 패치로 코스트만 2코스트 높아지자 버림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헌데 영향력이 즉시 발휘되지 않는다는 점을 빼놓고도 스탯 상승치 자체도 딱히 인상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고코스트 하수인은 능력치 상승을 +10/+10까지도 받을 수 있지만, 보통 이 정도 고코스트 하수인은 어지간하면 스탯만 보고 채용하지는 않고, 딱히 그만큼 스탯이 안 높아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한 카드들이나 채용된다.[2] 그렇다고 저코스트 카드에 쓰자니 적은 버프량이 걸림돌이 된다. 어그로 덱의 경우 저코스트 하수인이 조금씩이라도 버프를 받으면 효과적이긴 하지만, 그런 어그로 덱이 5마나나 지불하며 명치를 터는걸 포기하고 이 주문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스탯 버프가 중요한 하수인을 많이 쓰는 덱이라면 차라리 2코스트 더 늦더라도 7/7이라도 필드에 나오는 로르테마르 테론이 훨씬 효율적이다.

그래도 일부 카드들이 검은바위 로큰롤과의 조합 자체는 좋긴 하다. 특히 자주 언급되는 것은 그롬마쉬 헬스크림이나 살아있는 검 레모르니아. 그리고 28/28 나가 거인 그롬마쉬야 스텟 버프 카드 나올 때마다 언급 되고, 레모르니아의 경우 로큰롤 버프를 받으면 12 공격력으로 속공과 무기를 오가는 강력한 카드가 된다는 평. 하지만 이런 무거운 카드들이 그렇듯 이 코스트까지 버티게 해줄만한 카드가 없다는 게 문제이다.

요약하자면 결국 '이미 무겁고 강한 카드를 굳이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효과적일 것인가?'가 이 카드의 사용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3.2. 출시 후[편집]


출시 전에 들었던 혹평에 비하면은 비교적 괜찮은 카드라고 평가 된다. 살아있는 검 레모르니아와, 그롬마쉬 헬스크림, 학살자 올그라, 해구추적자 등 필드에 즉각적으로 개입하거나 본체를 저격하는 카드 등으로 채우고 그외에는 두배로 소환되는 도발카드인 살점구체자 등이 채용되어 활용되는데, 여기에 출시 전 예상대로 로르테마르 테론까지 넣어서 강하게 가져가는 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상 언럭키 테론을 한 장 더 넣을 수 있는 셈이며, 로큰롤을 낸 후에 테론을 내면 뒷심이 말도 안되게 강력해지기 때문. 그나마 테론에 비해 나은점이라면 화염 주문이기때문에 토리벨로레를 깨울 수 있는 정도.

문제는 로큰롤과 테론을 모두 내기까지 버티기에는 메타가 너무나도 가혹하다. 4월 시점에서 전설권과 랭크 상위권에서는 압도적 1티어인 냉기 죽음의 기사와 그 아래에 미라클 도적, 추방자 악마사냥꾼 등 템포가 빠른 덱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운이 좋아도 5코스트에 로큰롤을 내고 7코스트에 테론을 내고 8코스트에 몰아붙이는 게 가장 빠른 패턴인 로큰롤 빅전사 입장에서는 그 전에 맞아죽기 일쑤이다. 현재 메타 자체가 자잘한 필드 싸움이면 모를까 강력한 하수인을 하나씩 꺼내는 필드 전개는 상당히 힘을 못 쓰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후술했듯 평가가 나쁘지 않고 뒷심자체도 괜찮다고 평가받고는 있으나, 현재는 이 카드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가오피를 받은 탓에 전사 자체가 죽어버린 게 문제. 포텐을 터뜨리기에는 현재 메타와 전사의 쓰레기같은 악절 카드 등으로 카드가 아닌 직업이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전사 7장 버프에 이 카드가 들어가진 않았으나, 토리벨로레의 버프로 이 카드가 간접상향을 받았다.

투기장에선 전형적인 함정카드. 하수인 전개 템포가 중요한 투기장에서 하수인도 내지 않은 채 떡대버프를 준다는 건 사실상 1턴을 쉰다는 것과 다를 바 없어서, 떡대버프를 제대로 이용해보기도 전에 필드가 먹혀서 그대로 명치가 터질 위험이 크다. 7/7 하수인이 깔리는 테론조차 필드 상황을 보고 내야하는 판에 아무 하수인도 나오지 않는 로큰롤은 사용이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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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용 사기와 스탯 사기는 천지 차이다.[2] 굳이 따지자면 조건부 비용 감소 하수인들은 어울리긴 한다. 예를 들어 기본 스탯이 낮고 비용이 10인 황금빛 놀은 +10/+10버프가 인상적이고, 각종 거인류 하수인도 기본 8/8 스탯에 비용도 높으니 효과를 받으면 강력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황금골 놀은 전설노래자랑 출시 때 야생으로 가고 정규 카드풀에는 그런 케이스가 너무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