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왕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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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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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이름의 유래는 고래+왕. 외형을 보면 모티브는 대왕고래로 보이며, 낮은 밀도와 그것을 반영한 체력/방어 체계를 생각하면 비행선이나 잠수함에서도 모티브를 따왔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두 번째로 크며 일반 포켓몬 중 가장 큰 포켓몬이다.[4] 원시그란돈과 지가르데의 약 3배 정도 크기이고,[5] 레쿠쟈, 울트라네크로즈마의 약 2배 정도의 크기이며, 3D 포켓몬 게임을 해 보면 이 녀석의 사이즈를 볼 수 있는데, 매우 크다. 5세대 소프트에서 드림월드에다 갖다 놓으면 집이 터져나갈 것 같은 푸짐함을 보여준다. HG/SS에서 선두 포켓몬으로 두면 나오는 고래왕의 모습은 도감과는 다르게 상당히 축소된 모습이다. 단, 큰 덩치에 비해 체중은 굉장히 가벼워서 400kg도 되지 않는다.

8세대 익스팬션 패스부터 추가된 갑옷섬에서도 특별 등장하는 야생 80짜리 심볼 고래왕은 매우 크지만[6] 플레이어의 고래왕을 그 옆에서 따라다니게 해두면 앙증맞게 줄어들어버린 모습을 볼 수 있다.

3세대부터 8세대까지[7] 지역도감 등재 여부에 상관없이 개근했지만,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 잘렸다. 어이없게도 터벅고래의 도감 설명엔 언급된다.

3.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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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형의 아쿠스타, 물 타입 물리 어태커 갸라도스 등 메이저한 물 타입 포켓몬이 많아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면이 있지만, 의외로 쓸만하다. 큰 덩치로 인해 완전 내구형으로 보이나 공격 관련 수치가 90으로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며, 공격기로는 해수스파우팅도 있어 그럭저럭 기용 가능한 편. 단 만렙 경험치 요구량은 164만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초반에는 레벨업이 빠르다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레벨업이 힘들어짐에 주의.

물리형 추천 기술 배치는 폭포오르기(필수)/지진/암석봉인/헤비봄버 등을 사용 가능하며, 특수를 끼워넣을 경우 파도타기 or 해수스파우팅(필수)/냉동빔을 추가해주는 것도 좋다.

3.1. 번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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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에서 끌어오려면 엔딩을 본 5세대 소프트와 연동하여 고래왕자를 끌어와야 하고, 7세대에서는 이전 세대와 연동해야 하며, 8세대도 마찬가지. 만약 고래왕을 쓰고자 하면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7세대의 경우 고래왕자 본인도 무난하게는 사용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약점을 찌르는 상대도 크게 없다. 그나마 울트라썬문일 경우, 깨비물거미를 구르기로 찌를 수는 있다. 키아웨는 말 그대로 쉬어가는 시간. 다만, 마오의 시련에서 꽤 크게 막힌다. 고래왕자는 결코 솔라블레이드를 버틸 수가 없다. 냉동빔은 라나키라마운틴, 눈보라는 바다민족의 마을에서 얻는 것을 감안하면 마오의 시련에서는 절대 내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인 듯, 라이치 전에서는 손쉽게 상대가 가능하다.

BW는 그나마 물 경쟁자가 조건이 까다롭거나 애매해 끌어올 여지가 있으나 나머지 세대는 경쟁자가 걸출해 고래왕을 끌어올 필요성이 떨어진다.

BDSP에서도 고래왕자를 소드/실드에서 얻어와서 고래왕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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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복치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는 물풍선 포켓몬으로, 푸크린과 비슷하게 무지막지한 체력과 눈물나는 방어력의 전형적인 풍선 포켓몬이다.

초월적인 체력을 자랑하지만 방어와 특방이 낮다는 것이 걸린다. 무보정 내구가 38746으로 준수하지만 풍선 타입이라 HP에 노력치를 투자하면 극적인 내구상승이 없다. 내구형으로 가려면 BD쪽에 투자해야 효율이 나온다. 그리고 풍선같은 종족값인데 하필 물 타입이라, 기가드레인을 쓰는 상대 앞에서는 거의 풀회복약 수준의 호구가 되어버린다.[8]

주로 채용되는 특수 기술로는 해수스파우팅, 하이드로펌프, 파도타기, 열탕, 냉동빔, 눈보라, 클리어스모그 등이 있으며 물리 쪽으로는 아쿠아브레이크, 폭포오르기, 눈사태, 지진, 땅고르기#포켓몬스터의 기술, 사념의박치기, 헤비봄버, 이판사판태클, 은혜갚기, 땅가르기 등이 있다. 특수 쪽은 물과 얼음을 제외한 타점을 더 얻으려면 잠재파워를 써야 하는데, 풀, 전기나 4배 저격을 위한 불꽃 정도가 좋다. 7세대 메타에는 헤비봄버로 페어리 견제가 되는 물리 쪽이 약간 낫다.

보조 쪽은 깔짝의 필수요소 맹독, 상대의 화력 저하와 땅가르기의 타점을 넓히기 위한 물붓기, 랭크 업을 방지하기 위한 울부짖기, 방어력과 공격력을 보강하는 저주, 특방을 보강하는 망각술, 거의 유일한 회복기인 잠자기#포켓몬스터의 기술, 랭크 다운 방지+Z크리스탈과의 조합으로 회복 가능한 흰안개가 있다.

특성은 세 개 다 준수하다. 수의베일은 도깨비불을 받고 나올 수 있다. 물리형은 페널티가 없고 특수형같은 경우에도 대미지를 안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둔감은 도발 무효 덕분에 둔족 페널티를 조금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땅가르기가 거의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도발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미묘. 프레셔는 내구에 노력치를 돌리면 꽤 효과가 있다. 다만 다른 두 특성과는 다르게 바로 밝혀지는 점은 단점. 스피드 측정에도 쓸 수 있지만, 스카프를 달았을 경우에는 상대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타입은 기본적으로 내구형으로 쓰기 쉽지만, 스카프를 들고 나와 115족까지 뛰어넘어 선제 해수스파우팅을 날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조금이라도 더 많은 포켓몬을 제치기 위해 성격을 겁쟁이로 맞춘 경우 최대 위력 해수스파이팅의 결정력은 47854에 달하는데 가이오가와 대포무노를 제외한 사용자 중 최고 위력이며, 조심 C252 카푸느지느의 하이드로펌프 기반 슈퍼아쿠아토네이도도 능가한다. 도발을 무시하고 저주와 망각술을 쌓아가는 내구형도 준수한 편.

문제는 60의 둔족이라는 문제점은 어쩔 수 없어 카푸꼬꼬꼭, 로토무 같은 포켓몬을 만나면 발악도 못하고 뻗기 십상이다. 당연히 풀 타입한테도 약한데, 서브 웨폰으로 간혹 보이는 풀묶기에 맞으면 최대 위력이라 사실상 사형 선고. 씨뿌리기의 효율도 높다는 점도 내구형으로서는 아쉬운 점.

처음 맘복치가 등장했을 때는 물 타입이면서 체력덩어리인 고래왕의 자리가 위험하다는 말이 많았으나 맘복치는 어태커보다는 서포터에 특화된 포켓몬이었기에 별다른 위협은 없었다. 그러나 어태커로 운용할 시 거북왕처럼 고래왕의 상위호환이거나 대체할 만한 포켓몬들이 적지 않기에 정작 고래왕의 자리는 넓지 않다는 게 함정.

4세대 배틀 팩토리에선 바다회오리가 기배로 들어가있는 깔짝형 고래왕을 가끔 만날 수 있다. 기술배치는 잠자기#포켓몬스터의 기술 - 망각술 - 맹독 - 바다회오리. 일단 만나자마자 맹독을 명중시키고, 망각술 세 번으로 특방을 최대로 올린 다음에 잠자기로 버티며 깔짝의 극악무도함을 보여준다. 15%라는 낮지 않은 실패율을 가지고 있음에도 쏘는 족족 맞는 맹독은 혈압을 오르게 한다. 특수공격은 망각술로 올라간 특방에 막히고, 물리공격은 높은 HP로 막아내며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체력이 좀 딸린다 싶으면 잠자기로 원상복구시키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미칠 따름. 더군다나 유루열매를 지니고 있으면 첫 잠자기는 바로 풀려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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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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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AG의 극장판이자 9기 극장판인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에서도 출연했다. 후반부에 등장해 해적 팬텀의 잠수함을 고래왕 여럿이서 몸으로 들이받는 연출이 나온다. 이외에 애니에선 8번째 짐리더 아단이 진화 전인 고래왕자를 퍼포먼스에서 쓰는 모습이 한 번 나온다.

포켓몬스터 DP에선 하수도 안에 갇힌 고래왕자를 하수도 안의 다른 포켓몬들과 지우 일행이 도와주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이후 이 녀석이 나중에 무사히 나가서 고래왕으로 진화.[9]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 시즈의 포켓몬들 중 하나로 나온다. 다만 배틀에 쓰이진 않았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10화에서 로켓단 삼인방이 가챠 머신으로 뽑은 포켓몬이 이 포켓몬이었다. 사용할 줄 아는 기술은 튀어오르기 하나밖에 없지만 그것조차도 덩치에 걸맞게 위력이 절륜해서 튀어오르기 한 번 한 번에 커다란 파도가 생길 정도.[10] 부셔진 뗏목에 맞아 아파하다 자신의 주변에 커다란 회오리를 일으키며[11] 날뛰나 로켓단 삼인방이 망나뇽의 파괴광선에 날아간 이후 얌전해진다.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7화에서 고래왕자들 다수가 등장, 그 중 하나가 바위섬의 틈새에 끼어 옴쌀달싹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12] 지우 일행의 도움으로 바위섬의 틈새에서 빠져오는데 성공하나 고래왕자가 바위섬의 동굴 안으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그 상황에서 우연히 진화해 끼이게 되었다. 피카츄가 로켓단의 잠수정을 발견하고 로켓단을 억지로 협박해 협력. 고래왕을 바위동굴에서 꺼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래왕이 헤비봄버를 사용하는 바람에 바위섬의 동굴 일부가 무너져 지우가 같히게 되고 밀물 시간이라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지우가 위기를 겪는다. 다행이 라프라스가 바위섬의 동굴 입구와 동굴 안쪽을 냉동빔으로 얼린 뒤 고래왕이 웨더볼로 길을 만들어줘서 지우가 라프라스의 등을 타고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13] 야생 고래왕의 사용기술은 헤비봄버 / 웨더볼.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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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게이트를 제외하고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며, 고래왕자는 바다 던전 아무데서나 나올 만큼 흔하지만 고래왕은 야생 기준으로 라프라스 못지않게 귀한 편이다. 고래왕의 출현지는 구조대 시리즈에서는 세상 끝의 바다 최하층 70~75층에서, 탐험대에서는 바닥 없는 바다 26~29층에서 등장한다. 7세대까지 가장 큰 포켓몬이라는 설정에 맞게 구조대, 탐험대에서는 사이즈가 4성으로 매우 크며, 초불가사의 던전과 구조대 DX에서도 거대 포켓몬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성능은 다소 애매한데, 물타입은 워낙 경쟁자가 널리고 널린 데다 탐험대에서는 지능그룹이 E이고 전술한 사이즈 문제까지 겹쳐서 쓰기 힘들다. 그나마 물의파동, 하이드로펌프를 위시한 직선기들과 전체기인 눈보라, 지진 정도는 배우는데, 이걸 다 배우는 물타입 포켓몬도 상당히 널리고 널린 게 문제.

5.3. 포켓몬스터 TC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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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고래왕 E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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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진화조차 넘어서는 ex 최고의 HP 250을 들고 나왔다.[14] 다만 후퇴비용/기술에 필요한 에너지가 너무 많고, 전투 능력도 그다지 없어서 외면당하는 카드였으나, 놀랍게도 2015년 미국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이 카드를 이용한 덱이 준우승을 거머쥔다. 이 덱의 매커니즘은 단순 명쾌하다. 일체의 공격을 하지 않고, 플레어단의 조무래기, 크세로시키 등으로 상대 필드를 계속해서 교란하며, 풀회복약, AZ, 크로케아 등으로 계속해서 고래왕을 회복하며 상대방의 덱사를 노린다. 덱에 들어가는 포켓몬은 이 카드 4장과 포켓몬 EX에게서 대미지를 받지 않는 스이쿤 3장이 전부이며, 상대가 이 덱의 메커니즘을 알아채 드로우만 하며 뻗댈 경우 휴이로 상대 패를 확 줄이고 짓궂은삽[15]을 이용해 덱사를 굳힌다. 극악의 비전투덱이지만, 결국 오메가연타 파르빗을 덱에 1장 투입하는 것으로 간단히 파훼할 수 있음이 밝혀져 곧바로 잠잠해졌다. 어쨌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던 카드를 사용해 혜성처럼 준우승을 거머쥔, 포케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의 주인공.

5.4. 포켓몬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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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말에 추가되었다. 최대 CP는 2258로, 고래왕 등장 시점에서 전체 포켓몬 중 85위이고 물 타입 중에는 24위다.

잉어킹, 파비코리와 함께 진화하는데 드는 사탕이 400개가 필요한 포켓몬이다. 전체 포켓몬 중 해피너스, 럭키, 마자용 다음으로 높은 체력과 물 단일 타입으로 인한 준수한 방어 상성이 장점이지만, 공격력이 낮아 어태커 역할은 어렵고 방어력도 매우 낮아 체육관 방어용으로 쓸 만큼 단단하지 않다는 게 단점이다.

퀵 무브는 공격용으로는 물대포, 방어용으로는 사념의박치기가 유리하다. 차징 무브는 파도타기가 공수 양면으로 강력하고, 눈보라는 체육관 방어 시 타입 이점을 갖는다. 파괴광선은 자속도 아니고 찌를 수 있는 약점도 없는데다가 발동이 느리므로 거른다.

성능보다는 무지막지한 사이즈 덕분에 관심을 받았다. 너무 커서 공격용으로 쓸 때는 꽤 덩치가 큰 해피너스가 안 보일 정도고, 파트너로 설정하면 트레이너를 덮어버리며, 체육관에서는 덩치가 너무 커서 다른 포켓몬을 멀찍이 밀어버린다. 현재는 사이즈가 어느정도 조정된 상태지만 그래도 다른 포켓몬보다 큰 편이다. 개체별로 크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포켓몬 고의 특성상 크기가 10m도 안되는 개체부터 거의 무한다이노에 준하는 크기를 자랑하는 개체도 나온다.

2018년 4월 지구의 날 청소 이벤트로 색이 다른 고래왕자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고래왕은 야생에서 출현하지 않으며 고래왕자를 진화시켜야만 얻을 수 있다.

고래왕자의 경우, 다른 포켓몬들보다 포획할 때 비교적 Excellent를 맞추기 쉬운 편에 속한다. 원이 커서 원을 많이 줄인 상태로 던지지 않아도 판정이 잘 나오며 거리도 가까운 편이기 때문.

그림자 고래왕자가 등장한 초기에는 정화 고래왕자의 진화 비용이 사탕 45개밖에 안되는 오류가 있었다. 이후 수정되어 360개로 정상화되었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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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마사리/타타륜 등의 도감 설명에 따르면 고래왕도 한방에 쓰러뜨린다는 내용이 있어서 고래왕의 이미지에 적지않은 타격이 가해졌다. 그래도 도감 설명을 보면 고래왕들이 서로 힘을 합쳐 호락호락 당해주지는 않는 모양. 그외에도 약어리 무리를 통째로 삼킨다는걸 보면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물포켓몬 중 최상위권의 위치에 속해있는 듯 하다. 이를 보면 고래왕이 동네북이 아니라 더시마사리와 타타륜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썬문의 도감 설명에 따르면, 갸라도스보다 훨씬 큰 약어리 군집의 모습을 통째로 홀랑 삼켜버린다고 한다. 설정상으로는 약어리에 대해 포식자로 군림하지만, 게임상에서는 오히려 낮은 공격력 때문에 고래왕은 깔짝/막이 역할로 주로 쓰이고, 오히려 약어리가 어태커 포지션으로 주로 사용되며, 둘을 같은 기술만 쓰도록 서로 맞붙여 놓으면 약어리가 이긴다.[19]

오루알사에서는 한 NPC가 "고래왕자가 힘차게 떠오르는 것을 브리칭이라고 하는데~..."라고 알려준다. 놀랍게도 이는 현실에서 고래가 튀어오르는 것을 일컫는 실존 용어이다. 이처럼 깨알 같은 토막상식을 알려주는 요소가 종종 존재한다.

에메랄드 버전에서 챔피언인 윤진이 선두 포켓몬으로 사용한다.

3세대에서 레지시리즈의 봉인을 풀기 위해선 이 녀석과 시라칸을 잡아야 했다.

괴상한 것은 교배트리가 물/육상이기 때문에 에나비와 교배가 가능하다. 수컷 에나비와 암컷 고래왕은 그렇다 치고 에나비 암컷과 고래왕 수컷도 가능하다. 이 점은 양덕들에게도 괴상하게 비쳐졌나 보다.[20] 8세대 소드실드에서 포켓몬이 커지는 기술인 다이맥스가 나오면서 일부 팬들이 이제야 비밀이 풀렸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잘 따져보면 고래왕의 모티브가 된 고래의 조상은 육상생물이긴 했다.

포켓몬스터 XY 애니메이션에서 고래왕 인형이 나온 적이 있는데, 과거 회상 시점에는 고래왕자 인형이었다.

6세대의 포켓파를레에서 고래왕을 불러보면 그 엄청난 사이즈를 실감할 수 있다. 가로세로 모두 화면이 모자라는 수준. 포플레를 먹을 때 진짜 수염고래답게 입을 쩍 벌리고 한입에 삼키는 모습이 압권.

진화 전인 고래왕자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전용 모델링을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둘이 샤크니아와 가이오가라서 상당히 비교되는 부분. 이걸 모티브로 삼은 건지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에서는 라프라스와 함께 포켓라이드로도 등장한다.

색이 다른 고래왕자는 보라색인데, 배색이 의외로 타노스를 닮아 해외에서 밈이 되고 있다.

7세대 만타인서핑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주적. 둘 다 장애물로 등장하는데 특히나 고래왕은 아예 속도를 초기화시키는지라 악명이 높다.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다이맥스가 공개되었는데, 가장 컸던 포켓몬인 고래왕이 포켓몬의 크기를 한층 더 키우는 다이맥스를 하면 어떨까 하는 말이 있다. 고래왕이 가라르도감에 등재되었다는 게 확인되었으니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은 덤. 그래서 이런 것도 있다. 하지만 게임적 허용으로 인해 심볼 인카운터상에서는 크기가 매우 축소되었고 입을 벌리는 모델링이 없다. 정작 다이맥스를 하면 원래 스케일이 돌아오고 입을 벌리고 포효한다.

7세대까지만 해도 가장 큰 포켓몬이었으나 8세대에서 무한다이노가 등장하면서 가장 큰 포켓몬의 타이틀에서 내려오게 되었다.[21]그 대신 갑옷섬 DLC에서 고래왕이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하는데, 그 크기가 어마무시한 걸 볼 수 있다.

9세대에서는 몸길이가 12m나 되는 포켓몬인 어써러셔가 등장하였다. 크기로 따지면 고래왕 다음인 3번째이지만 체중은 고작 220kg으로 고래왕보다도 질량이 낮다. 하지만 고래왕이 입국에 실패하는 바람에 두 거대한 포켓몬은 서로 만날수 없게 되었다.[22]

6.1. 크기에 관한 미스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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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묶기의 타점 문제 등 무게에 관한 기술 문제 등의 여러가지 게임적 허용 문제로 거대한 크기에 비해 축소되었는데도 워낙에 크기가 큰지라 논란점이 많다.

1. 조그만 포켓몬인 뿔충이 같은 애들이랑 똑같이 한 볼에 한마리씩 들어가는 걸 보면 도대체 몬스터볼 속은 어떤 구조인지 의문.[23][24]

2. 격투 타입의 기술에 대미지를 받는 건 당연한데, 지옥의바퀴나 지구던지기, 특히 받아던지기나 안다리걸기같은 기술을 맞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다. 더 작은 데서 싸워도 14.5m 길이의 푸짐한 덩어리가 소환되면 배틀이고 뭐고 전부 깔아뭉개질 수도 있을터다. (관련 짤)

3. 크기가 14.5m[25]인데 몸무게는 398kg[26]으로 460kg인 잠만보보다 가볍다. 굳이 잠만보가 아니더라도 저건 너무 가볍다. 밀도로 따져도 과연 "뜸고래"란 소리가 나온다.[27] 고래왕의 체적을 133 ~ 165 m³ 사이로 가정할 때, 밀도 추정치는 고작 2.4 ~ 3kg/m³이며, 현실에서는 에어로젤의 밀도가 이와 비슷하다. 상온에서 공기의 밀도가 약 1.2kg/m³이므로 고래왕은 정말 공기보다 살짝 무거운 정도가 된다. 이보다 가벼운 건 밀도가 0.1kg/m³미만인 고오스와 고우스트뿐이다. 거기다 설명에 따르면 진화 전인 고래왕자조차도 하루에 1t의 먹이를 먹는다고 한다. 도대체 그 무게는 다 어떻게 된 건지도 의문이다.

4. 압도적인 몸의 크기와 함께 도대체 먹이를 어떻게 조달하는지가 의문이 생기는데 저 고래왕자조차도 1t의 먹이를 먹고 고래왕은 아예 갸라도스보다 훨씬 큰 약어리 군집의 모습이 1끼인데 도대체 그보다 훨씬 큰 고래왕은 도대체 얼마나 먹이를 먹는 건지도 의문이다. 더구나 무리사냥을 하므로 얘네들이 활동하는 바다 근처의 생태계의 씨가 마를 지경이어야 맞다. 거기다 이들을 키우는 트레이너들은 도대체 어떻게 먹이조달을 하는건지 의문인데, 매일 1t 이상의 먹이를 조달하다니 돈이 남아도는 건지도 알 수 없다. 그것도 아래의 포플레를 먹는 영상을 보자면 거의 저 간식 하나가 작은 아이 이상의 크기와 무게일 것이다. 물론 저것조차도 간에 기별도 안 될지도 모른다.

물론 몬스터볼 안에 놔두면 되지만 관상용으로 포획한 건 아니므로 언젠가는 먹이를 줄 수밖에 없다. 아니면 가끔씩 바다에 방생하는 걸지도 모른다. 비슷한 경우인 잠만보의 경우 애니메이션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맨 처음 등장한 화에서 섬 자체의 과일을 싹쓸이하던 모습에 비하면 정말 적게 먹는다. 트레이너에게 잡히면 비교적 적게 먹는 걸지도? 어쩌면 잠만보 전용 음식도 있으니 얘도 그런 게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저 중에서 1번의 경우 1세대부터 있었고 레알세에서 세계적으로 재조명된, "모든 포켓몬은 자신을 축소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해결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