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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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동구(대구광역시)/정치
16대 총선 때 동구 단일 선거구였던 적을 제외하면 14대 총선 이후 쭉 갑/을 선거구로 나뉘어 운영해오고 있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두었던 인사들 가운데 목요상, 박준규, 김복동, 강신성일 등 나름 무게감 있는 인물들이 많다. 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이다.
이 선거구는 동대구역,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이 속한 신암, 신천권과 대구국제공항과 같은 동촌권 일부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1] , 금호강 서부 지역과 일부 금호강 동부 지역[2] 이 이 선거구에 속한다. 참고로 동대구역,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대구국제공항이 있어 대구의 관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모교인 청구고도 이 지역구 관할이다.
북구 갑 선거구처럼 본시가지 지역이 대부분이고, 동구 을에 비해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이 많고, 효목2동, 신천동, 신암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3040이 많이 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적기 때문에 동구 을에 비해 더 보수세가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현재 대대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표심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이 지역구 또한 유승민의 지역구인 옆 동구 을과 같이 박근혜와 유승민의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류성걸 의원은 친이, 친유 정치인으로 분류됐다. 친박의 핵심인 최경환과 이한구, 조원진은 박근혜와 각을 세우는 유승민을 견제하기 위해 류성걸 의원을 컷오프했다.
이 지역구엔 당초 경주시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던 친박 후보인 정종섭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최경환과 이한구, 조원진은 유승민을 박근혜와 대립했다는 이유로 배신자로 몰아갔으며, 정종섭도 의리를 강조하면서 무소속 후보들을 비난하였다.#
그런데 이 공천 파동 사태에서 류성걸과 정종섭이 유승민과 같은 경북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언론에서는 경북고등학교 동창 간 전투로 묘사할 정도였다.[4] 유승민 후보는 동구 갑에서 류성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정종섭을 진박 마케팅을 하고, 친구의 지역구를 날로 가져간다고 거칠게 비판했다.# 류성걸도 정종섭이야말로 배신자라고 받아쳤다.# 공천 갈등으로 인해 정종섭과 류성걸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지역 정가에서는 언급했다.#[5]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정종섭을 지지한 새누리당 소속 동구의원이 정종섭의 파티마병원 ~ 유통단지 간 도로 건설 공약을 지지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류성걸의 명의로 보내 류성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하고 정종섭 측도 황당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불출마를 선언한 김희국, 윤두현과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김상훈을 제외한 권은희, 류성걸, 유승민은 경상남도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조해진과 같이 무소속 연대를 꾸려서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결국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49.06%로 당선되고, 류성걸 후보는 43.18%로 낙선했다. 이웃 지역구인 북구 갑의 권은희와 달리 류성걸은 어느 정도 선전한 셈이다. 당시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 리모델링, 신암동, 신천동 재개발 등으로 류성걸은 어느 정도 지지율을 확보했는 반면, 정종섭은 새누리당 대구 지역구 후보들 중 누구보다도 진박 마케팅에 앞장서서 접전승을 거두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동구·군위군 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선거구엔 군위군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 개요[편집]
16대 총선 때 동구 단일 선거구였던 적을 제외하면 14대 총선 이후 쭉 갑/을 선거구로 나뉘어 운영해오고 있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두었던 인사들 가운데 목요상, 박준규, 김복동, 강신성일 등 나름 무게감 있는 인물들이 많다. 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이다.
이 선거구는 동대구역,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이 속한 신암, 신천권과 대구국제공항과 같은 동촌권 일부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1] , 금호강 서부 지역과 일부 금호강 동부 지역[2] 이 이 선거구에 속한다. 참고로 동대구역,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대구국제공항이 있어 대구의 관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모교인 청구고도 이 지역구 관할이다.
북구 갑 선거구처럼 본시가지 지역이 대부분이고, 동구 을에 비해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이 많고, 효목2동, 신천동, 신암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3040이 많이 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적기 때문에 동구 을에 비해 더 보수세가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현재 대대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표심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편집]
2.1. 동구 (13대)[편집]
2.1.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동구 갑 (14~15대)[편집]
2.2.1.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2.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3. 동구 (16대)[편집]
2.3.1.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전국적인 지역구 통폐합으로 동구 을과 합구되어 동구 단일 선거구로 선거를 치뤘다.
2.4. 동구 갑 (17대~)[편집]
2.4.1.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2.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3.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0대 총선부터는 동구 을 선거구는 이시아폴리스, 신서혁신도시 등 신도시가 많이 들어선 반면 동구 갑 선거구는 중구·남구, 북구 갑과 같이 원도심 지역이라 도심 공동화로 인구가 선거구 미달지점까지 감소하여 기존의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외에도 지저동과 동촌동이 이 지역구로 편입되었다. 그렇게 되자 생활권과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3]
이 지역구 또한 유승민의 지역구인 옆 동구 을과 같이 박근혜와 유승민의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류성걸 의원은 친이, 친유 정치인으로 분류됐다. 친박의 핵심인 최경환과 이한구, 조원진은 박근혜와 각을 세우는 유승민을 견제하기 위해 류성걸 의원을 컷오프했다.
이 지역구엔 당초 경주시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던 친박 후보인 정종섭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최경환과 이한구, 조원진은 유승민을 박근혜와 대립했다는 이유로 배신자로 몰아갔으며, 정종섭도 의리를 강조하면서 무소속 후보들을 비난하였다.#
그런데 이 공천 파동 사태에서 류성걸과 정종섭이 유승민과 같은 경북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언론에서는 경북고등학교 동창 간 전투로 묘사할 정도였다.[4] 유승민 후보는 동구 갑에서 류성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정종섭을 진박 마케팅을 하고, 친구의 지역구를 날로 가져간다고 거칠게 비판했다.# 류성걸도 정종섭이야말로 배신자라고 받아쳤다.# 공천 갈등으로 인해 정종섭과 류성걸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지역 정가에서는 언급했다.#[5]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정종섭을 지지한 새누리당 소속 동구의원이 정종섭의 파티마병원 ~ 유통단지 간 도로 건설 공약을 지지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류성걸의 명의로 보내 류성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하고 정종섭 측도 황당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불출마를 선언한 김희국, 윤두현과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김상훈을 제외한 권은희, 류성걸, 유승민은 경상남도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조해진과 같이 무소속 연대를 꾸려서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결국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49.06%로 당선되고, 류성걸 후보는 43.18%로 낙선했다. 이웃 지역구인 북구 갑의 권은희와 달리 류성걸은 어느 정도 선전한 셈이다. 당시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 리모델링, 신암동, 신천동 재개발 등으로 류성걸은 어느 정도 지지율을 확보했는 반면, 정종섭은 새누리당 대구 지역구 후보들 중 누구보다도 진박 마케팅에 앞장서서 접전승을 거두었다.
2.4.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지난 총선에서 정종섭 의원에게 아쉽게 패한 류성걸 후보[6] 가 손쉽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인 서재헌 후보를 이겼다.
2.4.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동구·군위군 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선거구엔 군위군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 원래는 동구 을이었지만 20대 총선부터 동구 갑으로 이관되었다.[2] 지저동, 동촌동[3] 일단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은 동대구역 생활권으로 금호강 서쪽 지역에 있다. 그리고 이들 지역은 939, 940, 950 국번을 이용한다. 반면 지저동과 동촌동은 동구 을 지역인 방촌동, 불로동, 봉무동과 같은 생활권으로 980 국번을 이용한다. 또한 동구 을의 경우 선거구 경계 조정 이후 안심지구와 불로동, 봉무동, 공산동 간의 교통이 사실상 단절된 월경지 현상이 발생했다. 도시 구조상 지저동과 동촌동이 안심괴 불로동, 봉무동, 공산동을 잇는 길목이기 때문이다.[4] 심지어 직접 맞대결을 하게 된 두 후보는 2학년 때 같은 반이기까지 했다.[5] 즉 유승민은 정종섭과의 관계가 깨질 것을 각오하고 류성걸을 지원했다.[6] 공천 탈락으로 당시 무소속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당적을 달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