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이오리(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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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이오리
宮本伊織 | Miyamoto I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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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성별
남성
키 / 몸무게
175cm / 65kg
영주
파일:Iorics.webp
성우
카와니시 켄고[1]
설정 담당
사쿠라이 히카루, 나스 키노코
디자인 원안
와타루 레이
마술회로/질
C
마술회로/양
C
마술회로/편성
정상

1. 개요
2. 특징
2.1. 본성
3. 작중 행적
3.1.1. 과거
3.1.2. 1장
3.1.3. 원한의 불꽃
3.1.4. 한 줄기의 빛
3.1.5.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3.1.6. 즐거운 세계 여행
3.2. 경안영월식록
4. 능력
5. 인간 관계
5.1. 세이버와의 관계
5.2. 주변 인물
5.3. 타 마스터
5.4. 서번트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양자이자 제자.
에도 아사쿠사에 사는 낭인.
이천일류를 연마해 뛰어난 실력을 지닌 검사지만, 무사시는 그 오의를 전수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아직 극에 이르지 못한 검의 길을 쫓으며, 일당을 벌면서도 단련에 힘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에도의 많은 민초들이 죽겠지───
극악무도한… 용납될 수 없는 일이야.」

▶ 홈페이지의 소개문

Fate 시리즈ARPG Fate/Samurai Remnant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이자 세이버의 마스터이다. 오가사와라 카야의 의붓오빠이자, 홍옥의 서의 제자 겸 양자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2. 특징[편집]



파일:렘넌트_이오리.png

『Fate/SR』 인게임

조용하고 침착한 인상의 무사. 카야와 꽃 모양의 장신구를 맞춰 칼 자루 중 하나에 달아놓았다. 시대상 반영으로 인해 Fate 시리즈의 주인공 중 유일하게 촌마게를 틀고 있다.[2] 실제 역사의 인물대로라면 현 시점에서 39세겠지만 본작에서는 이보다 좀 더 나이가 어린 청년이다.

영월의식에 참가한 이유가 에도의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없다는 이유일 정도로 바른 심성을 지녔으며, 설령 자신이 위험에 빠지더라도 주위에 입히는 피해를 최소화하며 싸운다. 도입부에서 세이버의 보구 발동을 막은 이유도 보구의 위력을 짐작하고 건물 피해를 막으려고 했던 것이다. 살인도 자제하는 편이라 영월의식 관계자가 아닌 이상 낭인들이나 도적들도 칼등치기로 제압만 한다. 때문에 평판은 꽤나 좋은 편으로 주변 관계는 좋았으며,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답답해하던 세이버도 이런 이오리의 심성을 좋게 보았다. 심성이 어지간히 꼬이지 않은 적대 마스터들도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있으려는 이오리에게 호감을 느꼈다.

기본적으로 진중한 성격이나 은근히 얼빠진 구석이 있어서 검술 훈련에 집중하다 밥 먹는 것도 까먹어서 배를 주린 적도 있다.[3] 세이버와는 서로 보케츳코미를 하면서 상황에 따라서 그 관계성이 역전하는 등 죽이 잘 맞는 버디로 지내는 유쾌한 일면도 있다. 하지만 후지마루 리츠카같은 가벼운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닌, 기본적으로 진중한 성격이다.

당시 시대상을 감안하면 굉장히 유연하고 넒은 사고방식을 지녔으며 상황을 정리하는 것에 능하다. 대표적인 예로 여자 무사시를 보고도 크게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다른 세계에서 온 여자로 태어난 스승이라고 결론을 내릴 정도로 상황정리 분석에 뛰어나다.

신중하고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진 쿨한 캐릭터인데, 다른 페이트시리즈 주인공인 지크Fate/Apocrypha/평가에 적혀있듯이 "무개성한 쿨한 캐릭터"라고 비판받은 것과 달리, 미야모토 이오리는 타입문 팬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2.1. 본성[편집]


그저 검의 귀신으로서
미야모토 이오리는 평화로운 에도를 긍정하고, 사람들의 생활을 선한 것으로 생각한다.
가만히 있으면 온화한 청년으로 보인다.
……그렇게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
평화로운 세상을 지켜보고, 선을 긍정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오리는 '상대를 이해하면 승리를 거머 쥘 수 있다.' 라는 합리야말로 자신의 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상대가 누구라도 이기기 위해' 항상 타인을 이해, 공감하는 자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깊고도 깊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매우 냉혹한 검의 귀신. 카야라는 존재만이 간신히 그를 붙잡고 있었다.
우정, 애정, 모두 남들처럼 느끼고 있지만, 그런 감정들보다 상위 차원에 '검의 길을 걷는다.'라는 지상 명령이 있다.
본래 품고 있던 비정상적인 면이라 봐도 무방하다. 어떠한 만남을 겪게 되더라도, 이 충동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목숨이 붙어있는 한.

▶ Fate/Samurai Remnant 인게임 마테리얼

...영월 의식이 끝난다. 그런 의식은 이제 두 번 다시 이루어지지 않아.

에도의 평화는 지켜진다.

카야는 무사히 지낼 수 있다.

무고한 민중들도 위협을 받는 일은 없겠지.

사람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이다.

그야말로 선택해야만 하는 결말이겠지───

──────

정말로?

영월 파괴 여부를 결정하는 최후의 선택 직전, 이오리의 독백

사실 이오리는 검귀의 자질을 타고났다. 단순히 검술에 진지한 정도가 아니라 사람을 베고 죽이고, 강자와의 사투를 꿈꿔왔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평화를 원하는 모습도 거짓은 아니었다.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선을 추구하는 지극히 평범한 감성을 가진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이상으로 목숨을 걸고 검의 강함을 추구할 뿐이다. 이오리는 홍옥의 서로부터 마술을 배웠음에도 자신이 마술사라는 자각이 없다곤 하지만 사실 근본을 파헤쳐보면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다를 뿐, 검술을 추구하는 이오리의 정신성은 근원을 탐구하는 마술사의 목표와 비슷하다.

이오리가 언뜻 양식적인 인물로 보이는 것은 그의 검술이 이해와 합리를 중시하기 때문으로 같은 시대의 같은 일상을 보냈을 누군가를 파악하고 "이기기 위해서" 자신도 그 일상에 녹아들었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 렘넌트 본편에서 이오리는 검귀가 되어 일상을 포기하고 수라의 삶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아쉬움을 속으로 삼키면서도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오리가 검귀로서의 일면을 속에 숨기고 있으며 검귀의 삶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숙원의 청취를 앞두고서도 대의와 사람들의 평온한 삶을 우선시하는 선한 일면을 가지는 것 역시 사실인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오리가 말했던 "오로지 검술을 추구하기 위한 한 가지 수단" 이라는 것도 사실은 포기할 수 없는 숙업과 버리고 싶지 않은 양심 사이에서 나온 타협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기에 이오리를 마주한 남녀 무사시 모두 그를 향해 "태어날 시대를 그르쳤다."며, 힘을 갈망하는 숙원과 평온을 받아들이는 성정이라는 상반되는 두 성격을 지닌 이오리가 하필이면 난세가 끝난 시대에 태어나 평화를 위해 욕망을 억누르고 살아가야만 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오리의 본성은 2회차에서 밝혀지지만[4] 1회차에서도 어느 정도 복선이 드러난다. 치에몬은 단번에 간파해 위선자라며 혐오했고, 떠돌이 버서커[5]를 제외한 떠돌이 서번트들도 이오리의 본성을 눈치챈 듯한 발언을 한다.

본래는 드러낼 일이 없었을 이오리의 본성은 세이버를 소환한 순간부터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6] 그럼에도 인간으로서 올바르게 남아있으면 "원한의 불꽃"과 "한 줄기의 빛" 엔딩을 맞이하고[7][8], 반면 욕망에 솔직해지면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엔딩으로 끝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Fate/Samurai Remnant[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1. 과거[편집]


어린 시절엔 야고로(彌五郎)라는 우두머리가 이끄는 산적단에게 습격당한 작은 항구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였다. 아이를 좋아하던 야고로가 일부러 살려둬서 연회에 술을 따르는 역할을 맡긴 덕에 목숨만은 건지게 되었지만, 질리면 버려지거나 살해당할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날 밤, 우연히 지나가던 검사가[9] 84명의 도적을 모조리 도륙내고 아무렇지 않게 떠난다. 달 아래에서 검성의 검기를 본 이오리는 나무가지를 들고 검사를 쫓아가 기필고 그의 검을 따라잡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로 들어가 이천일류를 배운다. 무사시는 이오리를 가르치면 좋은 연습 상대가 될 것 같아서 양자 겸 제자로 받아들였다. 무사시의 양녀 오가사와라 카야와는 친남매 수준으로 친했고, 주변 문하생들과의 교우 관계도 양호했다. 무사시가 노환으로 죽기 직전에 이오리와 카야를 앞에 두고 유언을 말하는데, 이오리는 스승으로부터 "다른 시대에서 태어났어야 했다"라는 말을 듣는다. 무사시가 죽은 후 얼마 안 가 한 노인이 성묘를 하러 온다. 노인은 무사시에 대해 아는 듯이 말하며 그와는 간류섬에 싸웠다는 사실을 밝힌다. 즉 무사시가 두려워 했던 검사 사사키 코지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에게 스승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코지로는 대뜸없이 스승의 숙적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이오리가 마음에 들어 이를 받아들인다.

무사시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서양어로 된 마술서를 발견하는데, 읽지도 못해서 처분할까 하다가 그때 자아를 눈 뜬 홍옥의 서에게 마술을 배운다. 스승이 죽고 몇년 후 에도로 갔지만 관직이 없어 심부름꾼 일을 하는 낭인으로 지낸다.


3.1.2. 1장[편집]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손등에 이상한 멍[10]이 나타난 날 밤 라이더에게 습격당한다. 궁지에 몰린 끝에 라이더의 마스터, 유이 쇼세츠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세이버를 불러내어 [ruby(부른 이, ruby=요비비토)]로 각성하지만 영문도 모르고 끼어든 판이라 일단 도주하고 본다. 뒤를 쫓아온 라이더 조와 전투를 하던 중 난입한 랜서 진영과도 싸우게 되는데, 랜서가 일으키는 불길에 아사쿠사 일대가 화재에 휩쓸릴 것을 염려하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이버가 보구를 쓰려는 걸 영주를 쓰면서까지 방해했다.

어떻게든 사태가 소강되어 랜서 진영과 라이더 조가 물러간 이후에는 세이버에게 보구를 함부로 쓰지 말 것을 당부하며 영월의식에 대한 간략한 지식을 듣게 된다.[11] 어디까지나 휘말린 입장을 고수하다가도 세이버의 진솔한 태도에 감화되어 본격적으로 참전하기로 마음먹지만, 초장부터 서로 삐딱한 태도[12]로 다가갔던지라 티격태격대는 중.

3.1.3. 원한의 불꽃[편집]


도로테아를 구하지 않고 츠치미카도 야스히로를 공격하기로 결정하면 진행되는 원한의 불꽃 루트에서는 카야를 납치해 영월의 제물로 삼아 온 에도를 불태우려는 치에몬을 쓰러뜨리고 영월 의식을 파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다.

3.1.4. 한 줄기의 빛[편집]


도로테아를 구하기로 결정하면 진행되는 한 줄기의 빛 루트에서는 에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라이더를 잃은 유이 쇼세츠와 협력해 정성공과 계약한 캐스터를 쓰러뜨리고 영월 의식을 파괴한다.

3.1.5.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편집]


2회차 전용 루트인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에서는 다른 루트와 같이 원망기 앞에 도달하나 평화를 위해 영월 의식을 파괴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직접 가지고 있겠다고 하며[13], 이를 막으려는 세이버와 마지막 결투를 시작한다.[14]

선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이상으로 검을 통한 강함에 미쳐있었으며 그럼에도 검을 뽑지 못하게 하는 사회를 따르던 이유는 일반적인 인간의 행동을 따라함으로써 상대의 생각과 기분을 파악해서 더 잘 벨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남자 무사시와 여자 무사시 둘 다 이오리를 두고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 검귀의 본성을 타고났지만 난세가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에도에 태어났기 때문에 본성을 억누르고 사람으로서 살아가려는 선한 이오리를 동정했기 때문이었다. 이오리 자신은 예전부터 오직 검의 길을 닦는 것만이 목적이였고 모든 것을 베어버리기 위해 살아있다고 선언해버린다.[15]

인간의 몸으로 영령 미야모토 무사시마저 쓰러뜨린 초인답게 세이버를 궁지에 몰지만, 최후의 일합에서 세이버가 보구인 팔기노도를 꺼내들거라고 생각하고 대응했으나 세이버가 꺼내든 것은 이천일류의 평범한 찌르기였고[16], 이에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점점 죽어가는 이오리는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한탄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17]을 억지로 죽여버린 살아있는 시체와 다름없었지만, 영월의식에서 검으로서 세이버에게 죽었으니 원하는 삶을 살았다며 세이버에게 고마워 한다. 또한 세이버라는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며 세이버의 손을 잡으려다가 끝내 숨을 거둔다. 세이버는 영월의식을 파괴하며 이오리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줬으면 좋았겠지만 자신의 소원은 이미 이뤘으니 더 이상은 필요없다고 눈물을 흘린다.


3.1.6. 즐거운 세계 여행[편집]


그간 자신의 요구를 잘 들어준 이오리가 기특해진 젊은 주인이 신하 제의를 받아들이겠다며 이오리와 세이버를 신하로 들이려고 한다. 세이버는 당연히 이에 반발하는데, 이오리는 젊은 주인의 왕의 기백에 마음이 바뀌었는지 이를 받아들인다. 당황하는 세이버에게 귀인을 모시는 것이라며 나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설득하고, 세이버도 이오리가 정 그렇다면 따르겠다며 젊은 주인의 신하가 된다. 먼저 일본을 정복하고 앞으로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반쯤 개그 엔딩이지만 적어도 이오리 입장에서는 출세도 이루고 벗과 함께 하며 소원도 이루는 만족스러운 결말이다.

3.2. 경안영월식록[편집]




4. 능력[편집]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인만큼 카타나를 주 무기로 삼아 오륜서에 따른 다섯 가지 형(形)의 검술을 구사하는데, 방어에 뛰어난 땅의 형, 다양한 기술을 갖춘 물의 형, 마술과 검술을 병행하는 바람의 형,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에 특화된 불의 형, 공위에 도달해서 사용하는 공의 형을 사용할 수 있다.[18] 무사시가 이천일류를 전부 가르쳐주기 전에 죽는 바람에 영월의식 전에는 땅의 형과 물의 형만을 사용했지만 영월의식에서 수많은 난관과 강자들과의 사투를 헤쳐나가면서 모든 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홍옥의 서로부터 마술을 배워 불 속성의 보석 마술을 사용할 줄 안다. 다만 본직은 어디까지나 검사라서 괴이 혹은 서번트들에게 견제용도로만 사용한다. 마술에 대해 관심은 없어서 마술에 대한 지식은 홍옥의 서를 통해 들은게 전부다. 마술지식도 경락(마술회로), 인술(마술) 같은 식으로 받아들였으며, 자기가 마술사라는 자기인식도 부족하다. 영월의식 전에는 공방도 안 만들었으며, 그나마 만든 공방도 간이라[19] 허구한날 결계가 깨지고 습격을 받는게 일상다반사다. 애시당초 마술을 배운 이유도 검술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라는 걸 감안하면 마술사용자라고 봐야 한다.

아직 미숙했던 초반부에도 어지간한 달인도 상대가 안되며 괴이들과 싸워나갈 수 있지만 서번트에게는 확실히 상대가 안된다. 그래서 세이버에게 늘 약하다고 놀림을 당했지만 사실 평범한 인간이 서번트와의 전투에서 큰 상처가 없이 생환한 걸 감안하면 상당한 초인이다. 세이버의 검기에 도달하기 위해 수련하고 계속 싸워가면서 모든 형에 숙달한 5장 시점에서는 서번트 신멘 무사시와의 일기토에서 승리했다. 이때 스승의 숙적 사사키 코지로로부터 검술을 배워 츠바메가에시를 이도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20]


5. 인간 관계[편집]




5.1. 세이버와의 관계[편집]


유이 쇼세츠와 라이더에게 당했을 뻔 했던 찰나 우연히 세이버를 소환해서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세이버가 보구로 보인 검기에 매료되어 목표로 삼는다.

전란의 시대에서 태어난 세이버와 태평성대에서 태어난 이오리는 초반부에는 서로의 이해도가 낮아서 많이 삐걱였다. 또한 세이버가 이오리를 보고 약하다며 싸움에서 배제하려 든 탓도 있다. 다만 어느정도 방침을 정한 후에는 말다툼을 벌이는 일은 거의 없어진다. 평소에는 단순하고 현재의 세상에 들떠 여기저기 쏘다니는 세이버를 이오리가 다루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중반부부터 이오리의 실력이 늘어나고, 이오리와 세이버 서로의 이해 관계도가 높아지면서 진정한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로 발전한다. 세이버의 진명을 알게 되고 영월 의식도 중후반에 들어서자 진명으로 불러보고 싶었지만 이제 와서 진명으로 불리는 것이 부끄러웠던 세이버가 격렬하게 반대해서 그러면 원할 때 한번 진명으로 부르는 것으로 합의했다. 세이버의 진명을 부르는 순간은 "원한의 불꽃"과 "한 줄기의 빛" 뿐이다.

하지만 원래라면 검귀로 각성할 일이 없었던 이오리에게 큰 자극을 주어 검귀로 타락하게 한 원흉이기도 하다. 세이버는 이오리의 뒤틀린 본성을 결국에는 눈치채고 이를 끝까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오리가 가진 선함을 믿었기에 곁을 따랐다. "원한의 불꽃"과 "한 줄기의 빛" 루트에선 끝까지 신뢰하는 파트너로 남지만 결국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루트에선 이오리가 검귀로 타락하자 놀라지는 않고 이오리를 위해서라도 그를 막으려 했다. 이때 이오리는 세이버를 본 그 순간부터 그 검기에 눈을 빼앗겼다며 싸우고 싶었다 말하고, 세이버는 이오리가 검귀로 타락하지 않고 자신의 곁에 계속 있기를 바랬다며 안타까워 한다.

5.2. 주변 인물[편집]


이오리의 스승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사이가 좋은 사제관계였던 것처럼 보이지만 이오리와 무사시 둘 다 타고난 검사였기 때문에 은근히 뒤틀린 부분이 있다. 무사시는 결코 정으로 이오리를 제자로 거둔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가르치면서 나름의 정은 생긴 듯하다. 이오리는 스승에게 깍듯이 대하나 한명의 검사로서 스승과 싸워 보고 싶었던 마음도 강한 듯 하다.[21]

의붓여동생. 검술에 매진하느라 밥 먹는 것도 잊는 오빠를 잘 챙겨주는 착한 여동생이다. 이오리도 카야를 굉장히 아끼고 있는데, 원래 살던 곳에서 에도로 온 이유도 카야 때문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아끼는 정도가 아니라 미야모토 이오리가 인간으로 남을 수 있게 붙들고 있었던 버팀목이다.[22] 검귀로서의 본능이 나올 때도 카야와 엮이면 거짓말처럼 다정한 오빠로 돌아가고, 원한의 불꽃 루트에서 카야가 치에몬에게 삼켜져 죽은 줄 알았을 때 작중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무너진 모습을 보였으며 다행히 살아있다는 걸 알았을 때도 카야에게 해를 끼친 치에몬을 용서하지 못했다.[23]

자아를 지니고 말을 하는 마술서. 이오리는 스승의 유산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홍옥의 서를 읽어봤는데, 외국어라 읽지 못해 그대로 치워버리려다가 자아를 가진 홍옥의 서에게 마술을 배운다. 홍옥의 서를 할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의존하고 있으며, 실제로 홍옥의 서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오리는 영월의식 초반부에 탈락할 뻔 했던 일이 많았다.[24]

미야모토 무사토와 간류섬에 싸운 숙적. 남자 무사시의 사후 코지로가 성묘를 하러 오는데, 이오리는 남자 무사시조차 두려워한 코지로의 검술을 배우고 싶어 제자로 받아들여달라고 간청한다. 대뜸없이 스승의 숙적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이오리의 대범함이 마음에 든 코지로는 이를 받아들인다.


5.3. 타 마스터[편집]


흑막의 사주를 받고 마스터로 선택된 이오리를 암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극적인 순간에 세이버를 소환해서 실패하고 그후로도 적으로서 대치한다. 세이버가 흑막이 펼치는 모략을 쇼세츠의 짓으로 오해했을 때 그렇게 강직한 인물이 과연 그런 모략을 꾸몄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심쩍은 반응을 보였다. 쇼세츠는 인간으로서 청렴하고 옳게 있으려는 이오리를 고결하다고 여겼으며, 단순히 호감을 지닌 정도가 아니라 본인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연정을 지녔다.[25] 그래서 영월을 두고 싸울 때 자신의 이상을 밝히면서 이오리가 자신에게 동조하기를 바랬다.

에도의 사람들을 지키려는 이오리와 명나라를 구하고 싶지만 의식과는 별 관계없는 사람들까지는 휘말리게 하지 않으려는 정성공은 서로 목적이 어느정도 일치해서 동맹관계를 맺었다. 정성공은 강하고 청렴한 이오리를 부하로 받아들이고 싶었으나 이오리가 거절해서 아쉬워 한다. 이오리는 정성공을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우로 여기며 친근하게 여겼다.[26] 아처가 소멸하면서 명나라로 돌아가려는 정성공과 원만하게 헤어지게 되는데, 사실 정성공은 명나라를 구하겠다는 강박감에 몰려있는 상태라 캐스터와 재계약하고 이오리와 결투를 벌인다.

소문으로 들어봤던 오이란이다. 심부름꾼 일을 하던 이오리와 명성높은 오이란 다유는 서로 볼일이 없는 관계였으나 영월의식을 통해 접전이 생긴다. 여자 무사시의 마스터인 다유와는 동맹을 맺었다. 요시와라를 지키고 싶어했던 다유는 에도를 지키려 하는 이오리를 마음에 들어했다.

에도에서 보기 힘든 스웨덴인이라 신기해 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어쌔신의 마스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스쳐지나갔다. 정체를 알게 된 후로는 본격적으로 적대했지만, 어쌔신에게 배신을 당한 도로테아를 구해줄 수 있는 분기점이 생긴다. 도로테아를 구하면 협력관계가 되며 큰 도움을 받는다. 도로테아는 이오리를 얕보는 듯한 발언을 하지만 내심 호감을 지닌 듯이 묘사된다.

영월의식의 흑막. 감독관에 위치했으면서 캐스터의 마스터로 참전했으며, 에도를 위험에 처하게 한 츠치미카도를 좋게 보지는 않았다.

랜서의 마스터로 두번째로 상대한 마스터다. 영월의식에 참여한 마스터들 중 유일하게 이오리의 본성을 파악한 인물로 영월의식으로부터 에도를 지키려는 이오리의 행위를 위선이라 생각하고 그와 적대한다. 물론 이오리 입장에서도 에도에서 악행을 저지르고 카야를 납치했던 치에몬을 적대했다.

5.4. 서번트[편집]


가장 처음으로 싸운 서번트.

두번째로 싸운 서번트. 외국의 영령이라 이오리와 세이버만으로는 진명을 유추하지 못했으며, 알고 있어도 딱히 별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평행세계의 여자 무사시. 성별도 겉모습도 전혀 다르지만 이오리는 여자 무사시를 자신의 스승과 동일존재라는 것을 한눈에 보고 알았다. 자신의 스승은 아니지만 같은 스승님이라며 남자 무사시와 별 다를 바 없이 대한다.

그 유명한 삼국지의 주유라는 사실에 놀라워 했다.[27]

여러 진영을 습격했던 강적으로 이오리를 한번이지만 죽음으로 몰고 갔을 뻔 했다. 어쌔신이 도로테아를 배신해서 폭주할 때 막을 수 있는 분기가 생긴다.

영월의식의 흑막 중 하나인 캐스터와는 큰 접전이 없다. 다만 캐스터는 이오리의 본성을 한눈에 간파했다.

아사쿠사에 돌연히 생긴 직물 도매상 바빌로니아의 주인. 서번트지만 영월의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특이한 인물인데,[28] 왕의 기백을 내뿜는 젊은 주인이 단순한 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채서 비위를 잘 맞춰줬다. 길가메쉬의 까다로운 부탁을 잘 들어주고, 길가메쉬 역시 신하로서 예를 다하고 지켜볼 가치가 있는 이오리를 마음에 들어했다.

요시와라를 지키는 파수꾼 떠돌이 버서커와는 제대로 된 소통이 가능하지 못했다. 다만 강력한 육체에서 나오는 그 강함만큼은 혀를 내둘렀다.

떠돌이 라이더 타마모아리아는 이오리를 보고 한눈에 반해 들어붙는다. 이오리가 철벽을 치는 바람에 그 이상은 못 가고 친구로 남았는데, 여전히 호시탐탐 이오리를 노리고 있다. 이오리는 아리아에게서 왠지 모를 오한을 느낀다. 참고로 아리아는 이오리의 선한 면모 이외에도 검귀로서의 본성을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아리아는 이오리의 두 면모를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있다며 호감을 보인다.

떠돌이 세이버 요시나카가 랜서 전에서 뜬금없이 난입해서 같이 싸웠다. 서로 목적이 다르지만 어찌됐건 서로 도움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아군으로 남았다. 요시나카의 마지막 이전에서 요시나카도 이오리의 본성을 꿰뚫어봤다는 것이 드러난다. 악귀란 오니가 아닌 악한 마음 그 자체라고 충고한다.[29]

떠돌이 랜서 쿠 훌린의 뛰어난 창 실력에 세이버도 알아챌 정도로 꽤나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호승심을 보였으며, 시원시원한 쿠 훌린과는 조력자로서 서로 사이좋게 지냈다.

떠돌이 아처 아르주나와 오해가 있어 잠시 싸웠지만 이내 오해가 풀린 후에는 아군이 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의 사악을 일채 보이지 않고 감추려고 한 아르주나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오리와 비슷해서 그런지 싸우면서 이오리의 본성을 간파해 크샤트리아라고 부른다. 다만 평상시의 이오리는 자신의 본성을 보일 일이 없고, 아르주나도 딱히 이에 대해서 터치를 안 해[30] 좋은 벗으로만 남았다.

떠돌이 어새신 이서문과 잠시 한판 붙는데, 쿠 훌린 때와 마찬가지로 큰 호승심을 보였다. 칸다에서 다시 대결을 벌였을 때에 이오리에게 질문을 하는데 이때 "무예를 추구하는 자이기에 욕심은 버릴 수 없는 법. 소원 성취라는 거부하기 힘든 유혹을 과연 자네가 뿌리칠 수 있을까 해서 말일세." 라며 과거의 자신과 같은 이오리의 수라 본성에 대해 비슷하게나마 유추하는 모습을 보였다. 2주차에서는 이오리는 청렴하고 고결하지 않다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마지막 이전에서[31] 쇼세츠를 돕는 걸 도와주는 이오리에게 꽤나 군자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쇼세츠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나름 칭찬해준다.

떠돌이 캐스터 키르케의 키케온을 강제로 먹는 바람에 돼지로 변했다.국어책 읽기로 부히부히거리며 뛰댕기는 게 꽤 귀엽다 이 때문에 키르케를 꺼렸지만 내심 정에 굶주린 키르케가 안쓰러워서 동료가 된다. 마술에는 젬병이라 이오리가 츠치미카도의 주술에 농락 당했을 때 큰 도움이 되어준다.

6. 기타[편집]



파일:미야모토_이오리_세이버_색지.jpg

원안 일러스트레이터의 색지

「Fate」 시리즈의 새로운 1페이지로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부디 플레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성우 코멘트

  • 유독 나스타케우치의 사랑을 진하게 받고 있다. 패미통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서번트를 제칠 만큼 색기가 넘쳐난다거나, 특유의 죽은 눈이 좋다거나 하는 비뚤어진 애정(?)이지만.

  • 원래 기획에선 인간이 아니라 서번트로서 출시할 예정이였고 주인공 캐릭터도 아니였다. 코에이측에서 서번트로 등장시키고싶은 캐릭터 안으로서 이오리를 꼽았었는데 이에 나스가 이왕 이오리를 쓸꺼면 주인공으로 만들자고 의견을 내서 주인공으로서 등장하게되었다.

  • 토종 일본인이라 외래어에 약해서 마술회로를 경락, 보석마술을 인술로 부르고 있다. 예를 들어서 불 속성의 보석마술은 화둔이라 부른다.

  • 인게임 모델링은 그리 이상하지 않지만, 스탠딩 CG의 코만큼은 유독 뭉툭하게 그려진 탓에 코가 대단한 마스터라 놀림받기도 한다.

  • 실제 역사에선 고쿠라번의 가로로 일하고 있던 것과는 달리 사무라이 렘넌트에서는 관직에 나가지 않고 낭인으로 머물러 있는데[32], 이로 인해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어 폐지 줍듯이 온갖 잡동사니를 줍고 다니고빚 수금 등의 의뢰로 하루 벌어 먹고 사는 빈곤한 지갑 사정을 지니게 되었다. 거기다 세이버가 식탐이 많고 백미를 탐하다보니 영월의식이 치러지는 동안은 높은 엥겔 계수로 고통받을 운명이다. 다행히도 본작에서는 돈 수급이 그리 어렵지 않아 초반만 지나면 금세 부자가 되긴 한다.

  • 전투 중에 회복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서번트전 등 보스전의 난이도가 높다보니 넘어져서 딸피가 되기 전에 주먹밥부터 입에 우겨넣거나 노점상에서 주먹밥을 싹쓸어가 재고를 동내버리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라는 이미지가 붙어버렸다. 세이버보다도 밥을 많이, 자주 먹는다고 인식되어버린 건 덤.

  • Fate 시리즈 주인공답게 이오리도 속은 어긋난 부분이 있다. 오로지 검의 길을 추구해 모든 것을 베고 최강의 검이 되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지만 동시에 선한 성품도 갖고 있었고 전쟁이 끝난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어서 검에 대한 욕망을 계속 억누를 수 밖에 없었다. 원 역사의 미야모토 이오리가 무사시와 만나는 이야기 중에는 친부모가 죽자 자식으로서 부모를 묻으려는데 힘이 없어 옮길 수 없자 토막내어 묻으려고 칼을 가는 것을 무사시가 온전히 옮길 수 있게 도와주고 양자로 받아들였다는 일화도 있는데 이것을 재해석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윤리에 벗어난 자신의 본성을 오랫동안 억눌러 오면서 평범한 생활을 해왔다는 점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와 닮았다. 성배전쟁을 통해 타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키레이와 동일. 단 키레이는 타인의 고통과 파멸을 즐기는 가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이오리는 과격한 본성과 선한 성향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난세에 태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이오리의 고뇌인데 사실 난세가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그냥 정성공 따라가서 반청복명의 전란에 뛰어들었다면 고민거리없이 검귀생활을 즐길 수도 있었겠지만 어째서인지 본인은 이를 거절한다. 팬덤에서는 카야를 두고 갈 수 없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를 정설로 보고 있다.[33]

  • 행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와 유사하다. 인간성을 지킨 "원한의 불꽃"과 "한 줄기의 빛" 루트에서의 모습은 올바른 모습으로서 영령의 좌에 새겨진 무네노리를 연상시키고, 세이버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검귀로 타락하고만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루트의 모습은 무사시와의 만남으로 검귀 세이버 엠피레오로 전락한 전정사상의 무네노리와 비슷하다.[34]

  • 삼국지를 좋아하는지 서번트들의 진명을 유추할 때 삼국지 출신이 나오면 꽤나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현실의 미야모토 이오리의 부인은 오가사와라 가문의 양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카야는 오가사와라 가문의 양녀라는 설정이다. 전정사상이 아닌 원래의 역사에서는 카야가 이오리의 부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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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te/Grand Order에서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와 어른 태세성군을 맡았다.[2] 쌩 촌마게만 틀면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네무리 쿄시로대보살고개 영화판의 주역들 비스무리한 헤어스타일이 되긴 했다.[3] 카야의 발언에 의하면 검술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일부러 굶은 적도 꽤 되는 모양.[4] 상대와 싸우기 전 고민하는 것은 상대를 분석하여 확실히 죽이기 위해서라고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다.[5] 이쪽은 이오리보다는 다유와 많이 엮인다.[6] 하필이면 자신을 능가하는 검사인 세이버를 소환하고 같이 지내면서 온갖 강력한 괴이와 서번트들과 싸워가면서 계속 억누르던 욕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기 때문.[7] 양측 엔딩을 보면 추가되는 마테리얼 설명에는 "사랑하는 여동생을 지켜내고, 사랑하는 일상을 되찾았다. ───무엇을 후회할 일이 있겠는가?" 라는 말로 끝을 맺으며 이오리의 이중성으로 인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8] 2회차 기준으로 영월을 부순다고 택한 루트에서 알 수 있는 떠돌이 세이버/어쌔신의 이오리에 대한 덕담과 평가에서도 그런 모습이 드러난다.[9] 대부분 이를 미야모토 무사시라고 여겼지만, 실제 회상에서의 무사시와 모습이 좀 다르게 생겼다는 등 팬덤 사이에서 정말 무사시가 맞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정말 무사시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누구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그 중에서 주목을 받은 설은 이 사람이라는 .[10] 전투 때 피격을 당했으면 손등에 맞지 않았다는 언급을 하고, 노대미지로 클리어 하면 아예 맞지도 않았다면서 대사가 바뀐다.[11] 당대의 평범한 일본인답게 외국어를 영 못하는 소소한 개그신이 나오기도. 마스타아... 사아반토...[12]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세이버가 잊어버렸다고 얼버무리자 잊어버릴 수준의 소원이었냐고 비꼬았다. 본인은 그냥 태도가 솔직한 것 뿐이라고는 하지만...[13] 파괴하지 않는 이유는 온 세상의 강자들을 유인해서 더욱 더 검의 길을 갈고 닦기 위함이다.[14] 세이버는 이오리의 갑작스런 배신에도 놀라지 않는데, 함께 생활하고 과거를 보면서 그의 진짜 성정을 이미 눈치챈 듯 하다. 이오리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알고 있었다 말한다.[15] 중간에 만난 치에몬도 그런 "검귀" 이오리를 보고 드디어 현세의 가면을 벗어던졌냐면서 비웃지만, 막상 이오리의 살의를 마주하니 겁먹고 도망쳐버린다.[16] 이오리가 상대의 생각과 기분을 파악해 더 잘 벨 수 있기 때문에 선을 행했다고 설명했듯이, 세이버 또한 이오리의 생각과 기분을 파악했다고 말해준다.[17] 모든 것을 베고 검의 길만 추구하는 것.[18] 다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전정사상 이오리의 식으로 개조한 것이라 원본과는 꽤 차이가 있다고 한다.[19] 애초에 영월의식이 끝나면 해체해서 원래대로 되돌릴 생각이었다.[20] 연출을 보면 두 자루로 무려 6개의 검격을 동시에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21] 무사시가 도적들을 전부 베어버리고 떠나자 어린시절의 이오리가 나무가지를 검처럼 들고 무사시를 쫒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당시 무사시가 보여주었던 검격을 쫒으려는 집념을 가진것을 봐선 나름대로 무사시에게 강한 동경을 가지고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2] 세이버가 보구를 해방했을 때 그 검기에 매료 당했다가 카야의 장식구를 보고 이내 정신을 차려 보구 시전을 막는다.[23] 얼마나 화가 났는지 너를 죽이겠다며 살의를 드러냈다.[24] 평범한 목조가옥이던 이오리의 집을 부셔진김에 어설프긴해도 마술 공방으로 개조하여 침입에 대비하자고 한것은 홍옥의 서의 의견이였다.[25] 이오리를 확실하게 좋아하게 된 순간은 어쌔신을 막는 분기에서 생긴다.[26] 이오리는 정성공을 성인 정을 일본식으로 음독한 테이를 별명으로 썼고, 일본 혼혈인 정성공은 이오리를 요비스테하며 굉장히 친하게 대했다.[27] 이오리가 진명을 듣고 감탄사를 내는 서번트는 주유 뿐이다. 다만 젊은 주인을 조조라고 착각했을 때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28] 정확한 이유를 밝히진 않지만,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이미 진짜 성배가 쌓여있고 이미 수많은 다른 성배전쟁을 겪어본 당사자로서 이번 영월의식 및 여기에 사용된 성배가 눈에 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29] 2회차라면 시점상 영월을 부순다는 선택지를 고른 이후다.[30] 세이버가 쓸데없이 자극 주지 말라고 눈치를 줬고, 아르주나 본인도 평화로운 시대에서 살아가는 이를 더 이상 자극하기 싫어 말을 물렀다.[31] 2회차라면 시점상 영월을 부순다는 선택지를 고른 이후다.[32] 게임 내에서의 설명문에 따르면, 원래라면 무사시의 이천일류를 이어받은 후계자라는 입장을 내세운다면 어느 정도의 관직을 얻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스승에게서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던 데다가 정작 이천일류의 오의를 전수받기 전에 무사시가 병으로 하직했기에, 지나치게 우직한 이오리는 오의를 전수받지 못한 이상 후계자라 자칭할 순 없다면서 굳이 무사시의 제자라는 이름을 쓰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33] 본 문서의 본성 문단에 나오는 마테리얼에서 나오듯이 오직 카야의 존재만이 이오리의 인간성을 붙들고 있다는 서술을 고려 할 때, 사실 카야 외의 다른 이유가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34] 둘의 최후 또한 비슷한데, 인간성을 잃고 말았지만 숨기고 살았던 본성을 드러내 원하던 최후를 맞고는 만족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