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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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의 초대 내무상서이다.
2. 작중 행적[편집]
본래 변경행성을 개척하거나 지방 경찰제도를 정비하던 행정관으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내무상서에 임명되어 입각했다. 그동안 자신의 재능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탄식하던 오스마이어에게 크나큰 영광이었으나, 하필 부하가 하이드리히 랑이라서 고생길이 시작된다.
랑은 내무성 소속 내국안전보장국에 몸담고 있으면서 군무상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원수와 가깝게 지내고 오스마이어를 업신여겼으며, 장래 내무상서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이 때문에 오스마이어는 언제 실각할지 모르는 불안한 처지였다. 마침 헌병총감 울리히 케슬러 원수도 내국안전보장국과 마찰을 빚고 있었으므로, 오스마이어는 케슬러와 말없이 연대하여 오베르슈타인과 랑의 분열을 조장했다.
그러던 중 우주력 800년 하이드리히 랑은 페잔 폭탄테러사건의 주모자 니콜라스 볼텍을 체포하는 공을 세웠다. 오스마이어는 개인적으로 랑의 공을 무시하고 싶었으나 신상필벌은 로엔그람 왕조의 기둥과도 같았기에 진짜 무시했다가는 황제의 분노를 살 수 있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오스마이어는 국무상서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에게 랑의 공적을 보고했으며, 랑은 공에 따라 내무차관 승진과 함께 10만 제국마르크를 상금으로 받았다.
그렇게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세월을 보내다가 옥사한 니콜라스 볼텍이 사실 랑이 꾸민 무고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랑이 몰락하자 겨우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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